우리 아이 영어가 참 늘지 않습니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제자리에서 맴맴돌고만 있는 아이의 영어...
참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주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무언가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그러던 중 홈쇼핑에서 로제타스톤 광고 소개를 보게되었어요.
왠지 로제타스톤의 과정만 따라가도 영어의 고민이 해결될 것만 같은 느낌~~
정말 와~~ 이거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음.. 가정주부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역시나 가격...
만만치 않지요. 공부를 위해서라면 투자를 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아이가 잘 하겠느냐는 거죠.
덜컥 들여놓았는데 아이가 그리 반기지 않는다면 그것또한 낭패가 아닐까 싶어 정말 고민 고민 했답니다.
그러던중 로제타 토탈리 체험단 소식을 알게 되었고 한달동안 우리 아이는 로제타스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단계별로 진행되는 학습에 아이는 어려움 없이 잘 따라가더라구요.
헤드셋을 쓰고 듣고 말하는 것도 신기하고 혼자 컴퓨터를 조작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학습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알아서 컴퓨터를 켜고 더하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클릭해서 학습을 할 정도로 아이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첫 학습은 단어학습이었어요.
단어를 듣고 따라 말하고 알맞은 그림을 클릭하고...
아이는 마치 게임을 즐기듯 영어학습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사진속 사람들이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생생한 사진이 듣는재미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주네요.
순서대로 따라 읽고 따라 읽기가 끝나면 화면속 문장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화면의 아래쪽을 보면 진행되는 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아이의 실수가 많은 페이지는 색이 달리 나타남으로써 반복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앞쪽은 잘 하더니 역시나 뒤로 가면서 많이 어려워 하네요. ㅎㅎ
회화, 리딩, 문법... 영어의 전 영역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로제타스톤 그 구성이 참 마음에 듭니다.
처음 시작은 매일 조금씩 하자는 거였는데 그렇게 안 되었어요.
처음에는 신나서 매일 왕창 하더니 조금 단계가 높아지자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 어려움을 뛰어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어요.
게다가 가족여행으로 여러날 빠지고 병원을 다닌다고 또 쉬었어니 그 뒤로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더라구요.
한달의 체험으로 로제타스톤을 전부 알기는 어려웠지만 분명한 건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한다는 거예요.
일정단계가 넘어가면 스토리와 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 우리 아이는 그 단계를 위해 더욱 로제타스톤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우리의 목적은 아이가 로제타스톤을 좋아하고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거였어요.
한달동안 끝까지 학습을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의 반응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제타스톤... 잘 활용하면 영어에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 보다는 단어와 리딩을 조금더 연습할 후 로제타스톤을 만다면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올 하반기 리딩과 단어에 많은 투자를 하고 내년에 다시 로제타스톤을 만나기로 아이와 약속했어요.
아이는 무척 즐거워하며 내년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이가 더욱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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