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 저자나이젤 라타
  • 그림
  • 출판사내인생의책
  • 출간일2011년 12월 30일
  • 대상연령자녀교육
  • 크기 / 페이지 / 360쪽
  • ISBN9788991813960
  • 가격13,000원

이 도서의 평점은? 17명평가

평점
4.3
  • 책소개
  • 작가소개
  • 목차
  • 출판사리뷰
  • 도서리뷰[17건]
관련분류
책소개

‘딸바보’ 아빠가 진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양육서

지금, 당신의 인생에 딸을 초대하라!

★ 호주․뉴질랜드에서 양육 베스트셀러 동시 석권!

★ 호주․뉴질랜드 인기 양육프로그램 <The Politically Innocent Parenting Show>를 통해 보통 부모들의 교육관을 바닥부터 뒤흔든 나이젤 라타의 신작

이제 막 얻은 딸아이. 품안에 쏙 들어오는 딸을 볼 때마다 초보 엄마 아빠들의 가슴은 두근거린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랑스럽고 작은 생명체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딸은 특히 아빠에게 너무나도 신비롭고도 사랑스러운 존재라, 아빠들은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른다. 하지만 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거나 문제가 생겼을 땐 아빠들은 우왕좌왕한다. 아빠들은 성이 달라 같은 성의 엄마에게 해결하라고 미뤄버린다. 게다가 세간에 퍼진 믿음-《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말하는 것처럼, “남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속설을 그대로 신봉하며, 아빠는 결국 딸을 다른 여자들처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사실 아빠와 딸 사이는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 성(姓)과는 무관하게 말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의 인생에 딸을 초대하라고 권한다. 지금 딸을 초대해야지 나중에 딸이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들과 딸의 차이에 대한 상식을 뒤흔들며 시작하는 이 책은, 생생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지금까지 아빠들이 알지 못했던 신비한 딸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뉴질랜드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이젤 라타는 빤한 이야기보다 직설적이고 효과적인 딸 키우기에 대한 조언을 과학적 연구 결과와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세상 모든 딸바보 아빠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아주 어린 딸부터 사춘기를 겪는 딸에 이르기까지, 딸의 전 생애 동안 아빠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준다.

사춘기 딸은 왜 아무것도 아닌 일에 “아빠 미워!”라고 소리 지르는지 궁금한가?

사춘기를 맞이한 딸은 아빠에겐 정말 무서운 존재다. 기복이 심한 감정의 변화, 아빠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행동들, 또 종종 보도되는 친족간 성추행 등의 이야기로 인해 딸에게 좀처럼 다가설 수 없다. 이러다 보니 더더욱 아빠는 딸에게 애정표현을 하거나, 친밀한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느낀다. 게다가 아빠와 딸이 본격적으로 멀어지는 때가 바로 사춘기이라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저자는 그럴수록 딸에게 더 다가서라고 한다. 사춘기 딸들도 아빠가 자신을 사랑해서 안아주는 것과 불순한 의도의 차이를 단박에 알아채니, 걱정 말고 계속 딸을 꼭 안아주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사춘기에는 뇌가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잠시 ‘미친’ 것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한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보면 무모하더라도, 청소년기에는 그게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아무 이유 없이 화를 내는 것도 뇌가 완전 성숙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그런 것이다. 저자는 딸이 아무리 아빠를 밀어내는 것 같아도, 싫다고 소리쳐도 절대 딸을 떠나선 안 된다고 말한다. 인내심, 유머감각, 확신을 가지고 묵묵히 딸의 곁을 지켜주라고 한다. 그래야 딸이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빠는 딸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아빠 미워!”라고 소리치는 말에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사랑을 주어야 한다.

내 딸이 머저리와 결혼하지 않길 바라는가?

모든 아빠들은 딸의 남자친구를 경계하고, 딸이 좋은 남자를 만나기를 바란다. 딸이 자신을 사랑하고 어디서든 당당하게 살게 하려면 아빠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빠들은 특히 딸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딸은 아들과 달리 연약하고, 다치기 쉽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남녀의 차이점에 대한 공고한 믿음도 있다. 예를 들어 딸은 언어를, 아들은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거나, 딸의 청력이 아들보다 더 좋다거나, 딸과 아들의 시각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는 등 말이다. 하지만 이는 ‘성에 관한 사이비과학’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신뢰할 수 없는 연구 결과에 기초하거나, 인간이 아닌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또는 믿을 수 없는 뇌 MRI 그림을 두고 사이비과학자들이 떠벌린 것에 불과하다.

딸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빠들의 머릿속에 박힌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 딸과 세상에 대해 논하고, 영화나 TV, 잡지 등에 나오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함께 부수라고 권한다. 그 외에도 딸의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용, 여자 아이들 사이에 흔히 존재하는 ‘관계적 공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아빠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한다.

최고의 딸, 최고의 아빠가 되는 것, 어렵지 않아요!

딸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아빠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빠의 무한하면서도 충실한 사랑이 있으면, 가능하다. 아빠들이 딸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에 옮기면 원하는 대로 딸을 키울 수 있다. 실천할 사항도 굉장히 쉽다. ‘딸을 아빠의 삶으로 초대할 것.’ ‘아빠가 딸의 삶에 찾아갈 것.’ ‘사소한 순간들을 딸과 함께 나눌 것.’ 이처럼 쉬운 딸 키우기에서 발을 뺄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인가? 그 선택은 이 책을 읽고 아빠들이 직접 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