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탈>은 게으름뱅이 소년 '걸병이'가 도깨비의 꾐에 빠져 황소탈을 썼다가 소로 변해 힘든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전래동화를 소재로 전통음악과 연희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이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이 끝난 뒤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봐도 좋을 듯. 02)322-4111
(정상가) 어른, 어린이 1만원 | (쑥쑥할인가) 7천원

유아영어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코메디쇼 ‘Five Fools’(다섯명의 바보)를 보는 건 어떨까? 아이가 영어를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스꽝스럽고 어설픈 다섯 바보가 선보이는 서커스와 마술, 애크러배틱, 라이브 연주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오는 12월 24일까지는 도곡동 라트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하고, 내년 1월부터는 전국 8개 도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02)5600-996
(정상가) 어른, 어린이 2만원 | (쑥쑥할인가) 1만 5천원

발레 공연 한번 보려면 2-3만원은 족히 넘는 요즘. 8천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발레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조승미 발레단과 지자체가 지역 구민회관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는 오리를 잡아먹고 고양이 마저 잡아먹으려는 늑대를 지혜와 용기로 잡는다는 용감한 소년 피터 이야기다. 오리의 부활 장면을 부각 시키기 위해 준비된 1부는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백조의 호수 주요 레파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엄마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11월7, 15, 22, 29일 각각 중량구, 동대문구, 성북구, 종로구 구민회관에서 공연한다. 02)2292-7385
어른 어린이 8천원

매번 박제되어 있는 곤충이 지겹다면 이번에는 살아 움직이는 곤충을 만져보자. 국내 가을곤충과 해외 희귀곤충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가을 풀벌레전>은 곤충의 생태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놓아 한 해 살이 곤충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시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독거미, 전갈 등 독성 곤충은 독을 제거한 뒤 실리콘으로 처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2월 17일까지 열린다. 02)501-9388
(정상가) 어른, 어린이 모두 평일 1만2천원, 주말 7천원 | (쑥쑥할인가) 평일 7천원, 주말 5천원

<개똥이>는 동화작가 윤기현의 <서울로 간 허수아비>를 모티브로 인간들의 쓰레기로 삶의 터전을 침략당한 벌레마을에서 누구의 애벌레인지 모르고 태어난 ‘개똥이'가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동화로, 곤충의 세계에서 바라보는 인간문명에 관한 노래극이다. 지하철 1호선의 김민기가 연출하고 <지하철 1호선>의 출연진들이 대거 출연해 작품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오는 11월 19일까지 공연한다. ?
02)763-8233
(정상가)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1만 5천원 | (쑥쑥 할인가)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2천원

 
공연명 장소 관람연령 정상가 쑥쑥할인가
황소탈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24개월 이상 1만원 7천원
Five Fools 라트어린이극장 36개월 이상 2만원 1만 5천원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
중량구, 동대문구,
성북구,종로구 구민회관
36개월 이상 8천원 8천원
한국가을 풀벌레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
24개월 이상 평일 1만2천원
주말 7천원
평일 7천원
주말 5천원
개똥이 2006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초등학생
이상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1만 5천원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2천원
문화공연의 발달과 함께 최근 어린이극이 정말 다양하고 알차졌다 . 연중 내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쁨은 잠시 . 아직 성숙치 못한 공연 문화로 인해 불쾌한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지만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요즘 공연을 좀더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1. 공연형태를 확인하자.
어린이극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참여극이 많이 있다 . 공연 관람 초보일 경우 참여극부터 시작하면 자신도 극의 일부를 완성했다는 자부심에 공연관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
 
2. 아이들에게는 소극장 공연이 더 적합
공연 스케일에 따라 다르지만 인형극 , 마임 등의 어린이 극일 경우에는 아이들이 무대 위 배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이 더욱 적합하다 .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소극장 공연에 익숙해지면 점차 스케일이 큰 대규모의 공연을 찾는 것이 알찬 공연 관람을 위한 요령이다 .
 
3. 관람연령을 확인하자.
아무리 좋은 공연이라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다 . 공연 정보에 표시되어 있는 관람연령을 꼭 챙겨보자 . 극을 이해할 수 있는 최소연령을 표기해 놓았다 .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제일 좋은 공연이다 .
 
4. 인터넷을 이용하자.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어린이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단체 관람하거나 할인티켓을 구할 수 있다 . 단체관람의 경우 비슷한 또래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의 공감대가 더욱 커지는 효과가 있다 . 또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각종 공연 후기와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
어린이 공연 단체관람 관련 사이트 맘스쿨 www.suksuk.co.kr
 
5. 공연장의 위치를 확인한다.
관람 공연을 정했다면 공연장을 확인하자 . 시간과 좌석 , 공연 문의 연락처 등을 적어 놓도록 한다 . 더불어 약도 , 소요시간 등을 미리 확인해 둔다 .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공연 당일 극장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6. 공연관람 전 공부를 하자.
어린이 공연은 동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이 많이 있다 . 관람 전 아이와 함께 동화를 미리 읽거나 줄거리를 알고 가면 아이들의 관심이 더 높아진다 . 자신이 아는 이야기 속 인물이 실제 공연에 등장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뿌듯해 하기 때문이다 . 그 외 공연장에 팜플렛으로 제공되는 공연 정보를 미리 훑어보면서 공연에 나오는 출연진과 공연이 나오게 된 배경 , 전체적인 줄거리와 작가 등에 대한 정보를 아이와 함께 알아보고 관람하면 공연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7. 공연형태를 아이에게 알려준다.
대부분의 공연은 막이 오르기 전 조명이 어두워지게 된다 . 공연이 처음이거나 겁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어둠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공연을 보기도 전에 겁을 먹고 울 수 있다 . 아이들에게 공연 진행 순서를 알려주어 조명이 어두워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주도록 한다 . 또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여 공연 형태가 어떠한지 알아보고 아이에게 인형극 , 마임 , 참여극 , 창극 , 뮤지컬 등의 공연 형태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
 
1. 최소 10 분 전에 도착하자
공연시작 10 분전에 공연장에 도착하는 것은 관람 에티켓이다 . 관람을 위해 브로셔나 포스터 등을 보며 극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떤 공연이 될지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 . 만약 공연 시작 전에 도착 못할 것 같으며 미리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 공연시작 후 입장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 공연에 따라서 지각생에게는 바로 입장이 아니라 막이 끝난 뒤 입장을 시키기 때문이다 .
 
2. 화장실은 미리미리
어린이 공연은 대개 40 분 정도 진행된다 . 짧은 시간이지만 생리조절능력이 성인 같지 않기 때문에 공연 시작 전 미리 용변을 보게 한다 . 공연 중에는 조용히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알려준다 .
 
3. 공연 전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공연이 식사 시간을 전후로 2~3 시간 정도 간격이 있다면 간단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 아이들은 배가 고프면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수분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 공연 중에는 배우나 관람객에게 피해가 될 수 있으니 일체의 음식물은 반입도 , 섭취도 하지 말자 .
 
4. 좌석을 확인하자
배정 받은 좌석을 확인하여 공연 중 자리로 인해 혼란이 없도록 한다 . 공연장에는 무대가 잘 안 보이는 사석 ( 죽은 좌석 ) 이 있다 . 무대나 공연장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맨 앞자리 , 기둥 뒷자리나 , 사이드자리 , 맨 뒷자리 등이 이에 해당 할 수 있다 .
대개 이런 사석을 제외하고 티켓을 판매하나 간혹 대관하여 진행되는 공연의 경우 담당자 착오로 사석이 배정되는 경우도 있으니 티켓 발권이 되면 좌석 위치 확인은 필수다 .
 
5. 공연 정보지를 챙긴다
공연 대기장에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각종 정보물들이 있다 . 미리 공연에 대한 정보를 공부 수집 못했을 경우 충분한 자료가 된다 . 또한 아이들의 방학숙제용이나 일기 소재 , 수집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
 
1. 촬영 금지
공연 중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촬영을 하게 되면 소음과 빛으로 인해 공연을 하는 연기자나 관람객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 또한 모든 공연은 저작권 등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따로 허락한 촬영 이외에는 모든 사진촬영이 절대 금지이다 .
 
2. 알람 장치는 꺼둔다.
공연의 흐름을 깰 수 있는 시계나 핸드폰 등의 알람 장치는 모두 꺼두자 . 비닐 쇼핑백이나 깡통 , 장난감 , 껌 등 소리가 나는 것은 공연 방해물이 될 수 있으니 공연장 안에 들고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3. 공연 중 잡담 금지
공연의 흐름을 깨는 또 한가지 요소는 잡담 !!! 공연에 대한 아이들의 의문사항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일은 절대 삼가하자 . 공연이 끝난 뒤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해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 사전에 공연 공부를 못 했을 경우엔 공연을 본 뒤 집에 와서 기억을 살리며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
 
4. 공연 후 배우들과 기념 사진 찰칵 !!
아이들은 배우들과 기념 사진 찍는 것은 훈장 받는 것만큼이나 좋아한다 . 아이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무대 분장을 한 배우들과 사진을 찍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