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 4. Animals Around Us (8 pages) 2002-06-1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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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t 4. Animals Around Us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봄을 맞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요? 저야 이 산 좋고 물 좋은 산골에서 잘 지내고 있지요.

 

  아직 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도 아니지만, 아이를 보니 봄이 오긴 온 것 같습니다. 자꾸 나가자고 재촉을 하고, 볕 좋은 한 낮에는 가볍게 옷을 입고 너른 마당을 뛰어 노는 걸 보면 말이지요.

 

  여기 제가 잠시 머물고 있는 곳 풍경 좀 전해 드릴까요?

 

  집은 거의 완전한 서향이에요. 글쎄, 서향이란 것이 그리 좋은 것 같진 않은데, 땅 좀 볼 줄 안다는 사람들은 다 와서 보고 명당 자리라고 합니다. 좋다니까 좋은 줄 알고 살고 있습니다.^^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집 정면은 거의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요. 커튼은 기본으로 쳐 두고 있지요. 그렇다고 신동엽의 러브 하우스에 나오는 그림 같은 집을 연상하지는 마시길... 어쩌다 보니 유리문 투성이 되었지만, 외관이 그렇게 근사한 집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시골집이에요.

 

  대신, 집안에서 바라보이는 서쪽 풍경은 제법 좋습니다. 윤형이 같은 아이들은 한참을 헐레벌떡 뛰어 놀 수 있을만한 넓은 마당이 있고, 나지막한 산들이 멀찍이 에워싸고 있지요. 마당 끄트머리에는 정면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온 가지를 쫘악 펼치고 서 있구요.

 

  맑은 날 해 떨어질 때의 붉은 노을이나 청명한 밤하늘에 눈부시게 하얀 달이 기우는 새벽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공기 좋은 산 중턱이라 별도 달만큼이나 밝게 총총 떠 있지요. 북쪽 하늘은 온통 북두칠성이 수놓고 있다시피 합니다. 하늘이 넓으면 그만큼 더 별자리가 커 보인다나요? 착시 현상이 그렇다고 하네요. 별에 관해서는 준 박사 급인 제 동생 말이 그렇습니다. 어쨌든 전 북두칠성이 그렇게 크게 보이는 별자리인지 몰랐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아래로 위로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등산로가 사방 팔방으로 뻗어있어요. 길을 다 따라가 보고 싶은데, 여의치 않네요. 윤형이 손잡고 몇 번 맛보기만 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이번 겨울 윤형이와 효지는 기침 한번 하지 않고 잘 지냈습니다. 특히 윤형이는 기침은 제법 하는 편이었는데,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몰라요.

 

  부러우시죠? ^^

 

 

다음 페이지부터 공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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