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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은데.. 2017-0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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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은데..


오랜 시간 상담 일을 하며 배운 소중한 교훈이 있다면, 바로’대화의 시작은 듣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대화하자고 해놓고 상대방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얘기만 늘어놓은 사람과는 절대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법입니다.

 

종종 그 상대가 불쌍해 보여서 얘기를 들어나 주자 할지언정 결코 자신의 마음을 열고 속내를 내보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결국에는 내 얘기가 아닌 자기 얘기를 늘어놓을게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모가 어떻게 하면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겠냐며 상담을 청합니다.

 

사실 저처럼 오랜 시간 아이들과 생활해온 사람에게도 처음 대화의 문을 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주체로서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만큼 깊은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또 없으리라는 점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이야기를 들어주려는 마음만으로는 상대에게 그 의도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아이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관심을 겉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얘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몸짓을 보여야 합니다. 이를 테면 하던 일을 모두 놓고 아이 앞에 앉아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가 말하는 동안 아이의 눈을 가만히 쳐다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재미있는 얘기를 하면 소리 내어 웃거나 잔잔한 미소로 동조해주고, 속상한 얘기를 하면 “정말 힘들었겠구나”공감을 표현하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서는 “그래? 난 잘 몰랐는데, 그건 어떤 거야?”하고 질문하는 모습은 아이로 하여금’아, 엄마 아빠가 내 얘기에 관심을 갖고 있구나’하는 믿음을 갖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신나서 자기얘기를 한마디라도 더 꺼내놓으려고 할 것입니다.

 

특히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너무 아파요, 너무 슬퍼요, 너무 힘들어요, 오늘 정말 신났어요 등등) 그 감정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아이는 자신의 더 깊은 내면세계를 부모와 함께 나누려고 할 것입니다.


이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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