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Night 2002-06-0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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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Night은?
2년에 한번 열리는 학교의 큰 행사로 두 달 전부터 학교가 이번 행사로 들썩 였어요.
학부모 자원 봉사자도 구하고, 행사에 필요한 물품도 기부 받고
티켓도 팔면서...

오후 5시 부터 시작한 행사는 함께 참석한 부모와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답니다.
어떤 행사를 하길래 "재미있는 밤" 일까?

큰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전 조금 실망이 돼더라구요.
바구니에 인형 던져 넣기, 통나무에 못 박기, 고리 던져 끼우기, 골프공 구멍에 넣기,
다트 던져서 풍선 터뜨리기, 볼링, 주사위 던지기, 농구공 넣기, 하키, 파이 던지기....
미리 사두었던 티켓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서 작은 상품(사탕, 연필, 작은 장난감...)을 아이에게 줬어요.

의호야 이제 5살이고 처음 해 보는 행사이니까
무척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조금 큰 아이들은 이런게 뭐가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걸요, 하나같이 너무 좋아하고, 흥분하는 모습이었어요.

한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놀이 공원이
이곳 벤쿠버에는 한 곳 밖에 없답니다.
그것도 규모가 작고 여름 한 철 만 문을 여는 곳이예요.
그래서 인지 제 눈에는 너무 시시하게만 보이는 이런 학교행사들이
학부모와 아이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로 큰 호응을 얻는 것 같았어요.

의호가 Fun Night에서 가진 즐거움이 저에게는 소박함으로 다가 옵니다.

한국 놀이 동산에 데리고 간다면 의호는 아마 너무 놀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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