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8]나는 공부 잘하는게 좋다 2002-11-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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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겨울이네요.

아니나 다를까, 제가 창밖만 바라보고 서있어도 예린인,'엄마! 눈 왔어요?'합니다.

눈사람 만들고 싶다고요.. 요즘들어서는 더욱더 자기가 하고 싶은걸 꼭 얘기하고 새끼손가락까지 걸어가며 약속한다고 그럽니다.

2002년도 달력 한장만 남게 되었네요.. 이럴때 의례 찾아오는게 모임이지요.. 송년이다.. 뭐다 해서요.

저도 며칠전에 친한 동창들 모임이 있어 갔는데.. 아이들이 고만고만 하니 화제도 당연 아이들의 공부(?)에 관한 말들이더군요... 제 친구중 교양이 철철 넘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제가 네살짜리 딸두고서 공부(?) 어쩌고 하는 말 쓴다고 아주 무식한 7~80년대 아지매로 보더라구요..

무슨무슨 '놀이'라고 해야한다나요?!!.. 그리고 학습물 이름을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그 친구 애는 '은물','오르다','뫼비우스','아마데우스클래스','원어민 영어'.. 거기다 '탐구',에 '한글'까지요..

내년에 본격적으로 '피아노'도 친다더군요.. 네.. 물론 저도 이런거 다 하고싶은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더 하지 싶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이 결국 공부인데.. 왜 자꾸 말들을 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부'라는 단어에 '교양없는 무식한'이라는 뜻이라도 들어있는양 말입니다.

전 앞으로도 단순하게 '국어공부','수학공부','과학공부' 할렵니다. *^^*

제가 아는 모교수는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입니다.

그 교수는 늘 하시는 말씀이

"책 안읽으면 밥도 먹지말아라" 하십니다..뭐.. 그건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시지만.. 늘 그렇게 말씀하시는 당신도 정말 '책'과 사신다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저 또한 나와 울 딸이 '책벌레'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고요..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마당에 잘해야죠. 싫어하며 질질 끌려가기란 정말 싫죠!..

이글로 울 예린이가 '공부'에 부담갖는 아이가 되리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전 그저 무엇이든 즐기면서 하길 바라니까요*^^*

그리고 책벌레공부벌레 된다고 믿는 사람중 하나니까요.

제 조카가 초등3학년 입니다. 제가 가기만 하면 ..'작은고모! 예린이 한테 또 책 읽어 주면 만들기랑 과자 사먹으러 갈꺼예요?' 합니다.

제가 써 먹는 방법 중,조카더러 '예린이 책좀 읽어줘라.. 그럼 상 줄끼다'하거든요..

이게 일석이조거든요..제 조카도 음성독서해서 좋고, 예린인 책보니 좋고.. 나중엔 거기 나오는 주인공 등등 색종이랑 밀가루 등등으로 만들며 노니 좋고요..

조카는 엄마가 너무 바빠서 그런 걸 많이 못해봤거든요.. 전 그래서 조카한테도 인기 '짱'인 고모 입니다. ㅎㅎㅎ

[ 예린이 몸 ] * 오늘로 39개원 하고 14일 입니다. * 키는 110 이 되려고 하구요.. 몸무게는 19kg 입니다. 얼굴은 애기티가 나는데 몸은 6살 이라더군요. 호호호

[ 예린이 놀이 ] * 4절지 스케치북에 동시나 동요를 적어서 벽에 걸어 놓거나 바닥에 놓습니다.

동시 문장들을 한줄 한줄 눈과 손으로 일대일 대응하며 읽어보고 노래합니다. 예린이 폼이 오성과 한음의 '훈장님'쯤 되네요..^^

[ 예린이 동시 ]

[ 구두 발자국 ]

하얀 눈 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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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The Very Busy Sp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