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2. 6] 고마운 방귀, 예쁜 방귀 2002-0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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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에게 배설물에 대한 혐오감을

주지않게 하기위해

응가를 하고 나서도 항상

예쁜 응가..

예쁜 오줌..

고마운 방귀..예쁜방귀라는 말을 했었다.



그런데도 놀이방에서

형들이 이야기하는 걸 듣고는

"엄마 똥은 더럽지요?"한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형주야..형주 밥 많이 먹고 응가안하면

배가 아플까 아프지 않을까?" 했더니

"배 아파요."

"응가 못해서 형주 변기위에서 울고 그랬어, 안그랬어?"했더니

"그래서 엄마가 똥꼬에 오일 발라줬지요.."하며

응가 못하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럼 응가가 쑥 나오면 고마워? 고맙지 않아?"했더니

"고마워요..응가가 고마워요.."했다.



그저께 설사로 인해

찹쌀죽만 쑤어서 먹였더니

하루만에 한결 나아지는듯했다.



저녁에 칠교놀이를 하고 있는데

형주가 방귀를 "뿌웅~~"하고 뀌었다.

속으로 '에고 이제 설사 그만하려나 부다'하고는

"어? 형주 고마운 방귀나왔네..예쁜 냄새나네."했더니

"엄마, 형주 방귀 이쁜 냄새나지요.."하며 좋아라 한다.



잠들기 전에 속이 허했는지

찹쌀죽 한그릇 더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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