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어요. 2001-12-0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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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공동구매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집으로 배달 되었다. 벌써 백화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장식들이 이곳저곳에서 눈에 띠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신청을 했는데, 오늘에야 도착해서 아이들과 함께 장식을 할 수 있었다.



나은이가 고모네 간 사이 도착했기 때문에 나모와 나만 만들까 하다가 나은이가 섭섭해 할 것 같아서 나은이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본격적인 장식에 들어갔다.



트리의 높이는 1m. 그림으로 보고 신청 했더니 실제는 무척 작았다. 아담하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좀 더 큰 것으로 할 것을.... 내 욕심이었을까. 나은이는 아무 생각없이 장식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엄마, 이것은 어디에 장식하면 좋을까?"를 몇 번이고 묻는가 하면, 나모는 옆에서 함박 웃음을 띠더니만 다가와 장식해 놓은 것을 이내 떼어 버렸다. 붙이고, 떼고 하기를 여러차례. 나은이가 지처 이번에는 전기 반딧불의 전원을 켰다. 그러자, 한순간 거실 한 쪽이 밝아 오면서 불빛이 빛을 발했다.



"우~와~!!!"



나는 나모가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입으로는 함성을 지르고 발은 동동 구르고 있었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나모의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뿌듯했다.



나모의 손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얼마를 갈지 의문이지만, 트리를 장식하길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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