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일 신문에 실렸어요..^^* 2008-01-21 09:25
2170
http://www.suksuk.co.kr/momboard/BBB_012/133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김신숙씨, 손녀와 영어공부 "할머니는 영어 선생님"
손녀 은송이 학습법의 원칙은 '영어 환경'에서 '엉어로 놀기'
▲김신숙 씨가 외손녀 은송이와 영어 동화책을 읽고 있다. 김 씨는 어릴 때부터 은송이에게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며 은송이의 영어 실력을 키웠다.
아홉 살 최은송 양은 영어 잘하기로 이미 소문이 난 아이다. 기자를 만나자마자 유창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영어 원서로 된 두꺼운 동화책 읽기를 즐긴다. 외국인을 만나면 먼저 알은 체하면서 대화를 건넬 정도로 영어회화에도 능통하다. 영어로 시(詩)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은송이는 해외 여행은커녕 영어학원조차 다녀본 적이 없다. 외할머니 김신숙(56·경북 경주시 건천읍) 씨와 공부한 것이 전부다. 할머니는 외손녀를 어떻게 영어 천재로 키워냈을까.

“할머니도 우리 사회의 큰 자원이에요. 할머니를 잘 활용하면 인성은 물론 간단한 교육까지 챙길 수 있어요.”

김 씨는 대뜸 ‘할머니 예찬론’을 펼친다. 최근 손자들의 육아를 떠맡는 할머니들이 많아진 데 반해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족하다는 것.

할머니들도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 때문에 내 후기 인생이 발목 잡혔다.’는 생각을 바꾸고 ‘아이를 통해 뭔가를 이뤄내겠다.’는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면 육아도, 교육도 마냥 즐거워진다. 김 씨도 이렇게 ‘생각의 전환’을 통해 50대 후반에 ‘초등학교 선생님’ ‘인터넷 스타’에다 각종 자격증 보유자로 거듭났다. 이는 손녀 은송이를 키웠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장 큰 변화는 평범한 주부였던 김 씨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 “은송이가 영자신문을 줄줄 읽는 것을 보고 학교 선생님이 권유했어요. 처음엔 자신이 없어 고사했지만 교장 선생님까지 격려해주셔서 시작했죠.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들이 몇 개월 만에 책을 읽는 것을 보면 보람이 커요.”

김 씨는 이를 위해 한 사단법인체에서 발행하는(?) 교원자격증까지 땄다. 하는 김에 영어는 물론 국어·논술 지도자 자격증까지 따뒀다. 2003년엔 사이버주부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006년엔 영어 독서지도교실을 수료했다.

은송이의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할머니의 공부도 끊임이 없었다. “작년엔 학부모 200명쯤 모인 곳에서 강의를 몇 번 했어요. 생전 처음 하는 강의였는데, 신나데요. 젊은 엄마들이 질문하면 답해주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인터넷상에서도 ‘송이 할머니’라는 닉네임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은송이의 영어학습법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2005년 인터넷 카페를 열었어요. 은송이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고요.” 현재 김 씨의 인터넷 카페 ‘송이와 할머니’(http://cafe.naver.com/kss364.cafe)에는 1만 3천 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인기 영어교육 사이트 쑥쑥닷컴(www.suksuk.co.kr)에 웹 칼럼도 연재 중이다.   

<출처: 매일신문>

 

[전문보러가기 GO]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