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계획표 지키기 힘들어~ 2003/07/24 2003-07-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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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기상
~ 9:10 아침식사, TV 시청
~11:00 태권도장
~12:00 공부
~ 2:00 점심식사, 놀이시간
~ 3:00 방학과제(과제, 일기 등)
~ 4:00 컴퓨터
~ 5:00 독서(엄마랑)
~ 6:00 자유시간(바깥놀이)
~ 7:00 TV 시청
~ 8:00 저녁식사
~ 9:00 엄마와 영어책 읽기
~ 9:30 정리 및 잠자리 준비

이상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내가
아영이를 위하여 세운 계획표이다.
딴에는 조금 여유롭게 짠다고 짰는데,
방학 시작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건만
벌써부터 계획표대로 해나가는 것이
용이하지 않음을 느낀다.
(너무 빡빡하게 잡은건가??)

아침 기상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필두로
놀이나 공부가 예상보다 10분, 20분씩 늦어지고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겨서 목표했던 것들을
뒤로 미루는 일이 자꾸 생긴다.

원래는 아이 아빠가 출근하는 8시까지는
아이들을 깨워서 아침을 먹여야 한다.
그러나 가지고 오는 책을 다 읽어주거나,
두 녀석이 블럭놀이 등을 하며 한참 재미있게
노는걸 중단시키기 어려워서 어영부영하다
보면 결국 10, 11시 넘어서 잠자리에 들게 되는 것이다.

이러니 아침 9시가 다될 때쯤에야 일어나는지라
아침에 클리포드와 카이유를 보여 주려고
잡았던 TV보는 시간은 물건너 가고 말았다.
아영이는 일어나자마자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태권도장으로 가고, 혜영이는 그동안
심심하게- 때로는 재미있게(엄마가 놀아주면~^^;;) -
놀거나 공부를 하면서 저희 언니 올 때를 기다린다.

작심 3일이라고, 나의 마음도 헤이해지려고 하는지라
어제는 하루의 일과에 대한 평가를 적을 수 있는
표를 다이어리에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나나 아이들이 로보트가 아닌 이상
계획표에 의거하여 정시에 무얼 마치고,
반드시 무엇,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마음의 여유(또는 핑계~ ^^*)는 가지려고 한다.

아자, 화이팅~
열심히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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