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 양양의 야무영어정복기와 야무방공개 2005-09-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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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수들이 지키고 있는 쑥쑥이라는 무림에서

한번도 야무의 영어실력이 어떤 지를 밝힐 수 없었던 양양.


워낙에 쟁쟁한 고수들이 많았던 탓도 있겠지만,  너무나 쟁쟁한 실력을 부모님을 통해

놀이로 습득한 (이 ~·얼마나 고수란 말인가??놀면서 하는 공부라니...) 아이들처럼

야무에게 나도 그렇게 해주고 싶다는 열망에 양양은 얼마나 눈을 부릅뜨며

육아일기를 훑어보고 정보를 얻으려 했는지 모른다.


우선 초보맘 양양의 야무영어정복기를 살펴보자!!!!


1단계 :정보의 바다에서 홍수를

       그야말로 눈돌아 가게 많은 정보의 홍수 앞에서 그녀는 밤을 세워가며 읽고 또 읽고

       고수들이 제공해준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며

       ORT( 옥스퍼드 리딩트리 )가 무언지 런투리드가 무언지를 파악하느라 눈팅으로

       보낸 세월이 무려 삼개월!!!

       일개월을 눈팅하며 출석부에 도장을 찍듯 , 매일 고수들의 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위씽, 까이유 비트윈 더 라이온스 같은 비디오부터 시작해서 노부영 등 유명영어동화내용파악과 함께 컨텐츠공모까지 뒤적 뒤적 ... 고수들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며 감탄하고 목록을 작성


2-1 단계 :  부지런형 -고수들 따라잡기

     2단계의 첫 번째는 고수들 따라잡기형이라 말할 수 있다 .

그가 혹은 그녀가 그러했던 것처럼 일단 엄마표영어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히플러님의 책 (HbHm-Hello 베이비 Hi맘 )을 이리저리 붙여놓고 외우기 시작하며

아이에게 영어로 조금씩 이야기를 시도해본다. 이 단계가 정말로 계속 지속되면

아이와 엄마가 어느 순간 up-grade되는 turning point의 시점을 경험하고 계속 박차를 가해 무림에 입문하게 되지만 순간의 방심을 통해 글뚝형으로 바뀌는 수도 있으니 명심하시길


2-2 단계 : 굴뚝형 _ 월컴투 시작골

 

     고수들 따라잡기에 지친 그들은 차츰 바이블을 외우기를 힘에 부쳐하며 함께 동참할 다른 엄마들에게 눈을 돌리기도 하고 , 차츰 차츰 쌓여만 가고 활용도는 낮아지는 교재와 비디오에 스스로 치이기 시작한다. 마음속에선 고수들의 화려빵빵한 활용도를 따라잡고 싶지만 현실은 그에 따라주지 않으니 통탄이 하늘을 찌르게 된다 ...BUT. 이시기에 진정 자신의 나아갈 길을 돌이켜보고 장기간의 영어와의 동반여행을 다시 한번 꿈꾸며 다시 따라잡기로 돌아가는 의지의 여인네들이 있으니 ...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으심을 명심하시고 다시한번 돌아보시길...


2-3 단계 : 포기형 - 포기는 나의 것

 

   이쯤에서는 영어는 나와 절친한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공공의 적으로 인식

드/디/어 처절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하나 둘 알토란 같이 모아두었던 교재들에 쌓여가는 먼지들을 보며 이제는 중고시장에 하나둘씩 명품교재들을 내놓기 시작하는 단계 .

또는 고수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 판단 . 쑥쑥에서 차츰차츰 발길을 끊고

심지어 즐겨찾기 폴더에서 지워놓는 불상사까지....


그러나 걱정말지어다... 쑥쑥의 새로운 맘들이 곳곳에 출몰 . 미디어를 장식할 즈음에

그녀 혹은 그들은 또 다시 영어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될지니....


------------------------------------- 다음편에 계속 ------------


우스개 소리처럼 썼지만 실제로 제가 야무와 함께 쑥쑥에서 거쳐온 길이랍니다.

지금도 저는 고수는 아니고, 우리 야무도 몇몇 뛰어난 쑥쑥가족의 아이들과는 달리

그저 평범하고 장난꾸러기랍니다.


야무를 임신했을 때는 제가 영어회화 공부를 놓지 않고 있었기에

직장에 다니면서도 영어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었지요.

그러면서 정보에도 열심이여서 눈팅을 하면서 정보를 모으고 좋은 교재는 곧 투자라는

생각에 돌지난 후부터 정말 영어환경에 노출을 시키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직장맘이 되다보니 쉽지 않고 육아와 교육 그리고 제 공부 모두 힘들어서

이 모든 걸 더 잘 해내려 직장을 포기했지요. 그렇지만  그때부터 더 힘들어 지더군요.

프리랜서는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지는 몰라도 육아와 직업인으로서는 더 힘들어 졌답니다.


제 일관리부터 육아와 가사까지 정말 같은 일을 하는 야무아빠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져 갔고, 영어환경에 많이 노출되었던 초기와는 달리 야무도 잦은 병치레에 동화책 하나 읽어주기도 먹찼습니다. 정말 직장퇴근 후에 아이와 놀아주신다는 직장맘들은 울트라슈퍼캡짱맘이라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정말 직장맘님들 존경합니다)


야무를 위해 일을 줄이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엄마들과 품앗이를 하면서 야무에게 영어를 왜 해주려고 하는 가에 대한 나름의 생각들이 정리된 후에는, 무조건 따라하기보다는 야무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음악에 대한 감각이 있거나 음악듣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시리즈) , 위씽(WEE Sing)시리즈나 잉글리쉬타임 (English Time)같은 교재는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성향이 없거나 성향을 파악하기 힘든 아이에게 음악이 효과적으로 다가오는 교재를 계속 권유한다면 오히려 아이에게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내 아이의 상향을 파악하는 것과 엄마가 영어교육을 왜 함께 하는 지 엄마표 영어에 대한 생각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은 전쟁터에 맨몸으로 나가는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야무의 책장과 야무가 좋아하고 선호하는 영어책 그리고 그것들이 야무를 어떻게 변화시켰는 지 그리고 야무의 중국어는 어찌 되었는지 삼중언어 도전기에 관한 것들도 들려드리겠습니다.


아참^^  허접하지만 이사한 집의 야무방도 살짝 공개합니다.

 

칠판뒤에는 오디오가 있어서 칠판을 이동시키고 오디오를 선택해 틀어달라고 합니다.

야무는 소파를 침대라고 해서 참 좋아하지요. 그곳에서 책읽고 뒹굴거리는 것을 즐깁니다 ^^

 

야무의 방측면에는 목재 책꽂이가 2개 그 사이에는 춤추기 좋아하는 야무를 위한 거울 ^^

야무의 책상은 아빠가 중학교때 직접만든 나무 책상입니다.

 야무아빠랑 제가 사랑하는  낮은 책상이지요.

야무방은 모든 책이 낮게 놓여져 야무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요.

야무가 춤추기를 즐겨해서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에 수납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디오를

올렸답니다.

정면은 야무가 좋아하는 커다란 나무와 건너집 마당이 보이는 커다란 창이구요.

 

계절이 느껴져 너무 좋고 , 마당에서 늘 지키고 있는 야무의 동생 칸 (골든리트리버)을

참견할 수 있어서 야무가 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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