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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발음에 거는 기분 좋은 태클^^

글쓴이 준규승규맘

등록일 2008-03-06 17:29

조회수 4,099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5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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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두 아들이랑 함께 클리포드를 시청하다가

제가 한마디했더랬습니다.

- Poor Clifford.

- Momy. What did you say? pool??

- I said poor.

- You said POOL. Pool is water.

- No. I said poor.

나름대로 R 과 L 달리 열심히 발음했건만  아이에게 들리기에 의도와는 다르게 들렸나봅니다. ㅜ.ㅠ

요즘 큰아들(6세)에게 가끔 발음 태클이 들어옵니다.

이 태클이 한편으로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차이를 안다는 뜻이잖아요.

 

엄마표 시작한지 2년이 넘어가는 요즘 제 발음도 처음보다 더 자신감이 생겼고 더 좋아진걸 스스로 느낍니다.

물론 원어민이랑은 엄청난 큰 차이가 있지만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처음 제가 엄마표 시작할때 우리 아이 엉터리 내 발음 배우면 어떡하나 걱정을 엄청했거든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 DVD 시청이나 CD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그 차이를 스스로 발견하고 그 발음을 따라가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제가 들어도 저보다 훨 발음이 좋습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와 놀아주는 영어는 아이에게 동기부여와 영어와 친해지는데 충분한 역할을 해요.

물론 저도 조금이라도 더 부드럽게 읽어주고픈 맘에 CD는 제가 먼저 듣고 따라 연습하고 아이에게 읽어줄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제 실력도 제 자신감도 조금씩 느는 것 같네요.^^

발음이 나쁘다고 고민하시는 맘님들 우리 영리한 아이들 믿고 오늘도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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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짱 2008-03-07 09:40 

정말이지.. 그렇게 차이를 알고, 또 영어로 질문하는 모습이 그저 대견하기만 합니다.

기특한 아들이 있어 얼마나 행복하실까 싶네요 ^^

그리고,,,

엄마 발음 걱정할새에 책한권 더 읽어주고 하는게 훨씬 더 많은것을 가져다 주는것 같습니다.

저도 홧팅! ^^

준규승규맘 2008-03-07 14:01:59
쑥쑥장님..예전에 제가 팬이라고 말씀드린적 있는데 기억하시는지.. 저도 성향이 틀린 두 아들을 키우다보니 짱님 글에 늘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요. 짱님의 댓글의 힘이 얼마나 큰지..그래서 저도 받은만큼 미비하지만 쑥쑥으로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을 조금씩 가지게 되네요...
정말 이뻐요. 정말 천천이지만 늘어가는 아이의 아웃풋에 엄마는 힘을 얻는게 아닐까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쑥쑥짱 2008-03-07 16:05:12
저도 댓글 감사드려요~
저역시 이런 댓글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앗싸~! 힘이 마구 납니다 ㅎㅎ
유나맘 2008-03-07 00:39 
마자요...후진 발음으로 해도 아이들은 훨씬 좋아요..좋으시겠어요..태클..ㅎㅎ
준규승규맘 2008-03-07 13:56:12
예 유나맘님 처음 태클이 들어왔을땐 정말 긴장이 되더라구요. 근데 달리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ㅋㅋ 이젠 그럼 같이 다시 들어볼까? 그러면 둘이 함께 듣고 서로 맞다고 우기고 그럽니다.ㅋㅋ 엄마도 같이 배운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더 좋아하는 듯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유나님 댓글 받으니 정말 기분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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