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따]규영이의 좌충우돌 영어쓰기.

글쓴이 규영맘

등록일 2008-03-28 16:33

조회수 11,916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5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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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영이의 좌충우돌 영어쓰기

규영이가 영어읽기가 조금씩 가능해진 시점에서 쓰기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제가 좀더 일찍 쓰는 시도를 하게 된 이유는 규영이와 저의 영어진행과정에서 생활영어활용이 늘상
마음 한켠의 짐으로 남아있었거든요.

간단한 문장쓰기나 일기쓰기를 활용하며 규영이의 문장력을 좀 높여주고 싶은 마음에쓰기를 유도해보았어요.
물론 규영이가 힘들어하면 미룰 생각을 하고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가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재미있게도 규영이는 영어쓰기를 국어 깍뚜기노트를 들고 시작하더군요.
영어노트를 모르는 녀석이니 당연히 글자는 노트에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리고나서 두번째는 백지에 그림을 그리고 단어쓰기를 해봤어요.
생각보다 글자모양은 그럭저럭 나오긴 하지만 역시 쓰는 형식은 알려줘야겠다 싶더군요.

☞ 쓰기연습에 활용할 사이트

http://www.handwritingforkids.com/handwrite/manuscript/pictwords/js_pictword_index.htm
http://www.handwritingforkids.com/handwrite/manuscript/javascripts/_my8linestext.htm



단어만 넣으면 점선글씨가 만들어지는 사이트에서 단어나 문장을 넣어서 하루에 한 장정도 출력을
해주었어요.
이삼주정도  점선 글씨 따라쓰기를 하면서 영어노트에 쓰는 형식을 익히게 되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영어노트에 간단한 문장써보기를 시도했어요.
이때 하루양에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익숙하지 않을 때는 쓰는 것에 에너지가 꽤 많이
소요되거든요. 워낙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니 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간단한 문장으로 동물을 묘사하고 자신이 묘사한 동물을 직접 그려보게 했어요.
글로만 표현한 것보다 그림으로 보여지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규영이가 어느 정도 쓰기를 수월하게
받아들여 질 무렵에는 영어책 적기도 했답니다.
이때는 문장부호도 함께 가르쳤어요. 어차피 내년에 초등학교에 갈 아이라서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한글이나 영어나 문장부호는 같으니 이럴 때는 일거양득이죠?


꾸준히 몇 달 동안 영어쓰기를 시도한 결과 쉬운 문장은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 받아 적게 되고 속도고
꽤나 빨라진 것 같아요.
규영이랑 읽고 쓰는 것을 한꺼번에 시도하다 보니 이 시기부터는 워크북이 딸린 교재들에 자꾸만 눈이
가더군요
이즈음에 재미있게 활용한 스토리북 겸 워크북이 있는 교재가 바로 Story Reader시리즈랍니다.
이야기의 중간중간 간단한 워크북형식의 활용거리들이 있어서 읽고 쓰는걸 동시에 연습하기에 좋았어요.
내용도 재미있구요.

책의 말미에는 각각의 페이지에 해당하는 질문들이 있어서 내용 확인도 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문장으로 적어보기도 합니다.
스토리북을 읽고나서 활용하는 페이지라서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하더군요.

규영이와 올 한 해 읽기와 쓰기를 시도하면서 느낀점은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읽기와 쓰기는 그나마
참 짧은 기간 동안 효과가 제일 눈에 띄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림책을 보여줄 때도 예전처럼 여유있게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아 지나고 보니 제일 후회스럽거든요.
그래서 다시 그림책보여주기를 올 한 해 제일 큰 목표로 삼고 있어요.

★ work book이 포함된 시리즈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시도하다 보니 이런 종류의 교재들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쉬운 단계부터 난이도조절이 가능하니 아이의 상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낱권구매가 가능한 시리즈들이니 큰 부담도 없구요.

An I Can ReadLIGHTHOUSEMy first LiteracyWelcome To America





Welcome To America는 읽고. 말하고. 쓰고를 한꺼번에 시도 할 수 있는 교재랍니다.
위저드펜이 있어서 활용하기도 무척 편리해요.
★ 영어책 목록표를 만들자!
규영이의 책이 점점 많아지면서 한글책 같은 하드커버의 경우에는 스티커 붙이기를 하고 있거든요.
아이가 어떤 책을 많이 보는지 책편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또 골고루 볼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영어책은 유독 페이퍼백이 많아서 그걸 관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책을 들이면서 동시에 목록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권수가 많아지다 보니 중구난방 보는 책만 계속 보고 묵히는 책들도 덩달아 많아지는데 자극제도 되고 목표치가 설정되더군요.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성취감을 높일 수가 있다는 점이 좋아요.


★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올 한 해를 마치면 새해에는 규영이가 초등학생이 된답니다.
몇 가지의 커다란 줄기를 나눠 규영이와 제가 영어를 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는데돌아보니 참 빨리
지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규영이와 저의 경험담이 유아영어의 이렇다 할 핵심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안되서 몸이 피곤한 엄마라고 늘상 농담 삼아 얘기했듯이 실제로 제가 영어가 유창한 사람이
못되다 보니 제일 힘들었고 어려웠던 부분은 실생활에서 영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는 점이예요.
규영이와 영어책을 읽을 때 만큼은 되도록이면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의도적인 노력을 하긴 하지만
여전히 제일 힘든 부분이고 앞으로도 노력해 갈 것 입니다.
규영이와 막연하게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같이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으니까요.
그래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처음보다는 제 스스로도 느낄 만큼 엄마영어도 많이 늘었다는
점이예요.
이제 막 유아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막연함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영어가 중요해서 내 아이에게 접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소중하기 때문에 영어도 접해준다는
초심을 늘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싶어요. ^^


더불어 같은 공감대를 가진 엄마들이 많이 모인 이곳 쑥쑥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이글을 끝으로 규영맘의 좌충우돌 선무따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많이 호응해주신 분들도 감사했고. 또 지금의 후배맘이 나중에 선배맘이 되는 그날을

생각하며 화이팅!!해요.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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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0691ace 2019-02-25 01:29 
감사합니다
날자맘 2014-05-15 15:44 
담아갑니다^^
어느새 2008-03-30 23:08 

규영이를 따라가기도 넘 벅차요~~

큰애에게 런투리드 따라 쓰기를 시켰는데..제법 쓰긴하는데 아직 힘들어 하네요.

규영이가 했던 점선이 있는 쓰기 사이트를 이용해야 겠어요.

규영이는 넣어주는 대로 잘 따라오는 것 같아요. 엄마와 환상의 콤비도 무시할 수 없구요.

전 아직도 맨날 갈등중입니다. 힘들어 하는데 그냥 계속 책만 읽어줘? 그러자니 영유에 비해 넘 뒤쳐지는 것 같고 적당한 스트레스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가도 우리 아이에겐 이른것 같고..에고..고삐를 당겨야 할지 풀어야 할지 늘 고민돼요~~~

규영인 학교 적응도 잘 하겠죠?

 

희서맘 2008-03-28 22:38 

규영이의 쓰는 모습을 보니 넘 좋네요..

이젠 더욱 의젖해진 규영이를 보면 뿌듯하시겠어요..

학교생활은 잘 하고 있겠지요...

좋은 자료와 찰진 글...감사합니다...^^

규영맘 2008-03-29 07:55:37
늘 찰진 댓글로 힘을 주시는 희서맘님 ^^
좋은아침에 희서맘님의 댓글은 늘 기분좋은 비타민같아요.
가은맘 2008-03-28 18:30 

규영이가 초등학생이 되는 군요~

올려주신 주옥같은 글들이 저를 포함한 쑥쑥의 많은 분들께

얼마나 큰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공개해 주신 모든것들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님의 노하우들이지요~

영어쓰기 당장은 아니라도

가은이에게 아주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 와닿는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추천!해드려요~

 

 

규영맘 2008-03-29 07:56:44
가은맘님이야말로 너무나도 큰 에너자이저죠. ^^ 가은이는 참 즐거운일상을 보낼것같다는 생각을 가은맘님보면 하게되요.
저도 둘째낳아서 다시놀아주고싶다는 생각이 들만큼요. ㅎㅎ
그리고 모임터도 더욱더 발전하시길 바래요~~
예남매맘 2008-03-28 16:49 

감사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선무따'..는...

정말 글을 다 읽은 후엔 어김없이 소름이 쫙~~ 돋는것같아요..

뭐랄까.. 울컥하는 감동같은것도 일고요..  T,T

그동안의 지나오신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막 보이는것도 같고요..

부러움도..

이제 시작하는 우리애들 잘해줘야지.. 잘할수있을까..하는 두려움같은것도 있고..

암튼, 생각이 많이 들게 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쓰기같은건 아직도 먼 일이지만..

제목에 별표붙여서 스크랩해줬다가..

나중에 꼭 꼭.. 볼께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주셨던 선무따도 모두 감사드려요.. ^^

 

규영맘 2008-03-29 07:58:43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당장은 무척 어려운것처럼 보이는 일이나 상황이 나중에 돌아보면 웃음짓게 만들기도 하구요. 매일매일의 일상에 충실하기!가 제일 소소한 실천이 아닐까싶어요.
예남매맘님의 지금이야기 나중에 꼭 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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