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맘들 이중언어교육의 목적이 궁금합니다...

글쓴이 똘똘맘

등록일 2008-05-24 07:39

조회수 1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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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에 입문한지 3일 됐습니다.

여러 엄마들의 교육방식을 보며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영어를 좋아했었지만 접할 일이 없어 대학을 졸업하면서

많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18개월 딸이 있구요.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아 질문드려요.

 

게시글들을 보니 쑥쑥의 엄마표영어 교육방식의 윤곽이 잡히고

그렇게 하면 아이는 얼마든지 엄마사랑의 바탕위에서

영어를 잘 구사할 거라 확신이 드네요.

엄마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따라야겠지만요..

 

그런데 이렇게 엄마표영어로 이중언어를 구사하게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외국에 나가서 살것도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영어가 그렇게 중요한것인지...

 

저도 우리 아이가 자라서 영어를 잘 하면 참 좋겠지요.

그러나 그만큼 엄마와 아이의 많은 노력이 들어아야하는데..

노력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근본적인 이중언어교육의 목적, 그렇게 시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선배맘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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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1011 2019-04-26 14:33 
아이가 나중에 수능 만점을 원하는거 아니예요
아이가 나중에 무엇을 하든지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면 더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것같아요
만약 아이가 발레를 한다, 영어가 된다면 국내발레단에서 멈추지않고 세계의 무대로 갈수있잖아요!
피아노를 한다! 마찬가지구요!
운동을해서 나중에 추신수처럼 세계의 무대에서 뛸수도 있지않을까요? ^^
전 그래서 아이에게 영어를 언어로 즐길수있게 하고싶어요 ^^
ace0691ace 2019-02-24 03:12 
도움받고 갑니다.^^
tinaian 2018-04-16 19:32 

  저 요즘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라는 책을 보고 있어요. 여기 책에서 제 생각이랑 완벽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써볼게요.


-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world.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영국의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책 19p)


-아이가 극복해야 할 한계는 대한민국 땅덩어리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세계를 무대로 맞서야 하는 아이에게 '한계'를 없애주고 싶었다. (책 19p)


-영어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워지는 것 (책 20p)


제 생각은 이 글귀들과 일치해요. 제가 언어의 한계를 겪어봤어요. 내 아이가 한국 안에서 내 품안에서만

머물게 하기에는 세상은 너무 넓고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선택권이 많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 선택을 제한해주고 싶지 않아서요. 꼭 외국에 나가서 뭐 좋은 대학교 맟 고스펙 이게 아니라, 자유로운 독립을 위하여 오히려 이런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외국어가 되면 선택할 수 있는 직업도 속해서 살아갈 세상을 선택하는 것도 폭이 넓어지니까요.





복이엄마 2011-12-15 13:06 

당장살아가는데 아직 불편함을 만나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학교근무하는 저로써

아이들이 가장 힘빠지는게 영어더라고요

무엇인지는 몰라도

우리아이들에게 둘러싸진 환경은 영어를 빼곤 말할 수 없네요

마리마루맘 2011-12-09 06:17 

저는 제가 영어를 잘 못하니까 불편하더라구요.

요즘은 영어환경이 꼭 외국에만 나가야 펼쳐지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우리나라 안에서도 외국인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우리 아이가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정보, 더 넓은 세상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게 엄마의 마음이구요.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도 얼마나 넓고 다양해요.

그래서 전 제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에코마미2 2011-11-02 11:10 

24개월둔 엄마인데, 영어는 좋아할때 시켜야 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집중적으로는 좋아할때 시키더라도 어릴때부터 영어음악이라도 들려줘서 흥미있게 해줘야 될듯 싶어 그러고 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도 영어나 제2외국어를 한개씩 하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제약없이 더 잘 배우고 잘 할수 있을꺼 같아요. 그래서 제2외국어 필요한거 같아요. 똑같은 성적을 가진 아이인데, 한명은 제2외국어도 잘한다면 누굴 선택할까요? 능력을 키워주는게 좋을듯 싶어 영어를 들려주려 합니다 ^^:;

거니유리 2011-01-09 02:39 

이중언어의 목적이라...

한국말도 말(언어)이고 영어도 말(언어)입니다

여기가 한국인데도 영어가 차치하고 있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짐을 느낍니다.

집밖에 나가서 간판들을 보더라도 집안에 앉아 TV음악방송의 가수이름, 노래제목, 노래 가사까지도

지금 내가 앉아 하고 있는 컴퓨터 까지도^^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하고 또 넓게 보고 듣고 느낄수 있도록 하고 싶네요~저는^^

 

미꾸 2010-12-17 15:44 

저도 20개월 딸을 두고 있고  얼마전까지 "영어?  한글이나 잘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웅진에서하는 영어 교육 강의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맘이 많이 달라 졌어요  영어 잘하면 더 많은 세계를 볼수 있고 느끼수 있겠다

글로벌 시대에 다가서기 위한 것도 있고 내가 영어울렁증이 있으니 내 아이는   당당하게

영어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도 고민이에요  한글이나 먼저 하고 시작할까?  오늘 60분 부모를 보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양은 무궁무진 하다는걸요

행복한 삶, 당당한 삶을 위해 선택이될수 있겠다 생각되요!!

 

박윤진맘 2010-11-24 19:32 

이중언어라..

시대의 흐름이랄까.. 

쫓아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하니까..

아무리 해도 잘 늘지 않는게 영어인거 같습니다.

제 경우를 봐도..^^

지금  만3세인 딸아이에게 영어를 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좋아하기에 한시름 놓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마음 아프지 않게 세상을 살려면, 그리고 할 일 많은 이 세상을 편하게 살려면

자국어 외에 타국어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쭈~맘 2008-05-28 23:15 

세계는 정말 넓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아가들 커서 할일도 많을 거 같습니다. 언어의 자유로 인해 세계 어디서든 원하는 일 하는게 제가 저의 아이들에게 바라는 일입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욕심많던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욕심으로 안되더라구요~~ 제가 마음을 접고 편안하게 지내니 아이들도 편안하게 천천히 받아들이네요. 꼭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등등 많이 많이 배우게 하는게 제 바램이네요. ^^

주울 2008-05-25 01:57 

울아이에게 이중언어교육은 그림그리기와  같아요 ... 피아노를좋아하면 피아노를하고 태권도를좋아하면 태권도를하듯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울아이는 영어도 같은이유로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서 해요 . 아이는 영어에대해 고민이 없지요 하고싶으면 하고 싫으면 안하면 되니까  그럼 엄마맘은?.....

울아이맘과는 다르게 내맘속에는 시커먼스가 있지요 

아이가 아무리 즐긴다고하나 엄마인내가 아이보다 영어에 내시간을 많이 뺏깁니다 꺼꾸로지요? 그래서 내가 가끔위와같은생각을 하곤하지요   내가 왜 이리많은 노력을 하고 있나 하구요 .. 저도 영어를 즐기기는 합니다  재미도 있구요  그럼 지적인 호기심이 반이면 나머지는 뭘까요? .....

 로마에가면 로마법을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여기서 부대끼고 사는엄마는   교육현실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습디다    경쟁에서 내아이가 이기기를바라는 부모마음  남들보다 우월하길바라는 자만심  ..즐거움이 과도한 영어교육이 되어가는 이유겠지요

부모가 아이의 보호막이 되어주려고는하나  가끔은 나조차도 길을 잃습니다

환이 엄마 2008-05-24 22:11 

제가 정말 창피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름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아이 아빠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가 둘다 수에만 관심을 두지 영어 쪽으로는 영~아니올시다였거든요.

그래서 대물림 될까봐 합니다.

아이가 일정 수준의 영어를 잘하기를 바라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우리 부부처럼 외계언어를 듣듯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아이는 잘 못합니다.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노출은 많이 시켜줄려고 합니다.

나쁜 발음이지만 책 읽어주고 같이 영어 노래 듣고 까이유도 보고... ..

아이가 스스로 할 때까지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의 우리 부부보다 더 나은 생활을 보낼 수 있으리라... 그런 믿음으로 합니다.

유니콘베이비 2008-05-24 21:54 

저같은 경우는 우리아이가 좋아합니다,,

영어든 ,, 다른나라 언어든,, 우리아이는  새로운 소리를 듣는 걸 즐거워 하며 말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즐거워 하기에,,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겁니다,,

우리아이가,, 우리나라 동시나,, 시를 외우는 것을 좋아 햇다면,, 저는 그걸 많이읊어 주었을겁니다,,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니까,, 도와 주는 것이 다 입니다,,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동건맘 2008-05-24 15:08 

이미 수많은 주변 환경이 영어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거리의 간판도 우리의 각종 유익한 정보들도

해외로 여행가려해도 그리고 주변에 외국인들도 많이 들어와 살구요. 좀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면 해외사이트

뒤져보게 되구요.. 일단 지식의 보다 넓고 깊은 세계로 가려면...어쩔 수 없이 영어가 길을 가로막고 있진

않던가요?  저희 집주변만해도 중동인, 러시아인, 중국인, 인도인들이 넘쳐나요..어학원도 많으니 아메리카, 유럽인들도 많구요.  당연히 그들과 마주치면..쓰게 되는 말이 영어더라구요..모든 걸 배제하더라도..실생활에서 늘 가까이

하는 한글 다음의 글자가 영어니..어쩔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자라서 국내에서 대학공부를 하게되면 당연히 원서는 읽어야 리포트를 쓰겠죠..뭐 그것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생활속에 영어는 자리잡고 있는것같구요.. 그냥..영어로 말할 수 있고 쓰고 읽고 좀 불편하지 않기 위해..조금 일찍 영어 책을 읽어주고 대화를 합니다.

아직 쓰기 읽기는 전혀 못하지만요.. 아이가 이 언어가 뭔데 한글 다음으로 많이 쓰나? 하면서 생소하지나 않게 그리고 불편하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그게 다고 거기까지지요..제대로된 학습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우길 희망합니다. 지금은 마음껏 놀아야지요..아주 마음껏...^^

이슬엄니 2008-05-24 10:54 

저는 춘천 출신인데...

춘천은 예전에는 '춘천가는 기차'나 훈련소로 좀 알려진 강원도의 중소도시지요.

그러다가 '겨울연가'로 한류 붐을 타면서 아시아권에서 대번에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시장에 한 야채 장수 아주머니가 EBS에서 중국어를 조금 배워가지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호객을 한 겁니다.

이게 입소문을 타서, 시장 가는 중국 관광객은 모두 그 아주머니네 가게를 이용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

 

어제 버스타고 가다보니 라디오 광고가 나오더군요. 성질나는 일이지만,

'맛있고 싼 소고기(미국)' 광고에 균일가격 전문점 다이소(일본)...

뿐입니까? 우리 주위에 있는 거의 모든 공산품의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미국은 여러 루트,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중국은 고대부터 역학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나라이며,

일본은 비공식적으로는 적극적/개방적인 문화적인 수입 대상국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는 엄청 관계가 안 좋지요. '건담'도 정말 만들고 있다는군요. 돈만 많은 수구꼴통들은 어느 나라에서나 사회악입니다. -_-;;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말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지만, 이미 우리 주변 환경을 이루고 있는 유무형의 것들은 국산이 아닌 것이 많습니다. 우리가 우리말만 사용하면서 이 한계에 갖히게 되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들을 사지만  --자본은 국적이 없다는 것을 따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자는 우리나라 기업인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국익을 위해 쓰이지는 않습니다. -- 우리가 우리말로 만들어 외국에 팔 수 있는 건 얼마나 됩니까?

 

한국어 시장은 고작 5천만, 그에 비해 일본어 시장은 1억 2천, 중국은 구매력은 낮습니다만 15억, 영어는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스스로 독립해서 경제생활을 해 나가기 위해서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교육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교육의 방향을 무엇으로 잡아야 하느냐고 한다면, 지금은 기본적인 언어 장벽을 넘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에 맞춰져 있는 걸로 보이는 군요. 대세를 쫓아야 한다든가, 잘 모르겠지만 느껴지는 불안감에 어쩔 수 없다든가, 막연한 경쟁 의식을 느낀다는가 하는 반응들은 다 생명체로서, 인간으로서 환경의 변화에 느끼는 생존 본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군계일학의 '학'이 되는 능력을 갖추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엄마가 되어서 쑥쑥표, 적은 돈을 들이는 엄마표로 해 줄 수 있는 교육은 학이 되는 능력보단 언어 자극인 경우가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엄마는 언어를 가르치기에 굉장히 유리한 입장에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유아기라면 말할 것도 없구요.

 

뭐, 저는 '학이 되는 능력'을 가르칠 돈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분들께는 좀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각자 갖고 계신 경제력의 문제이고 선택의 문제이므로 보따리 들고 쫓아다니며 권하진 않습니다. ^^

대신, 그렇게까지 안 하고도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데는 게으름 부리지 않으려고는 합니다.

대안이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거 듣기 싫거든요. -_-;;

 

답변이 되셨을랑가요?

가끔은 이렇게 근본적인 부분을 짚으시는 것도, 우리가 다시 한 번 목적 의식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필요한 것 같네요.

 

그리고 참,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엄마의 희생과 노력 만큼 가치가 있는 게 또 있을까요? ^^;;

딴 건 다~~ 필요 없어요...

아이사랑 2008-05-24 09:03 

아이들에게 영어노출시켜준지, 딱 일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첨에 쑥쑥을 알았을때,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엄마들 극성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기 계신 엄마들 아이들에게 영어노출 시켜주는거

조기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일찍 영어동화책,비디오,오디오 등을 통해, 영어에 노출 시켜주는거지,

영어학원 보내면서 읽기,쓰기니 파닉스니 하기 싫은거 강요하는거랑

다르다고 봐요

저역시, 선배맘들 하는거 보며 조금씩 영어노출 시켜주니

7세, 4세인 두 아이들이 달라지더라구요

첨에 영어노출 아무리 시켜도 영어로 대답하지 않던 큰애가

이제는 영어질문에 자연스레 영어로 대답합니다.

언니덕에 일찍 영어에 노출된 작은애는 훨씬 자연스럽게 영어와 우리말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저와 우리 아이들 아무도 영어 공부라 생각하지 않아요

매일 저에게 애원하듯이 "오늘 Goldilock 롤플레이 해요" 라고 조릅니다.

이미 영어가 놀이가 되었고, 생활이 되어가고 있는걸 느낍니다.

두돌때 영어에 노출된 작은애는 특별한 노력 별로 없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늦게 6세때야 영어노출된 큰애 영어 output 나오는데,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어요

조금더 일찍 영어환경 만들어주지 못한거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영어조기교육이 아닌, 영어환경 만들어주기 당연히 어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우리말 환경도 같이 만들어 줘야 한다는것- 한글책도 읽어주고...

저의 작은애는 이제 어린이집에 다니니, 우리말 환경 걱정 줄였구요

아빠는 아이들하고 100% 우리말을 사용하니, 저는 영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공부랑, 집에서 엄마가 영어노출 시켜주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jhp 2008-05-24 08:49 

저도 궁금합니다 영어유치원을 보내고있긴 하지만 애초애 의도했던 바가 아닌데

이곳에 괜찮은 유치원이 하나도 없어 그곳에 보내게 되었습니다만

결코 조기영어교육을 시키고 싶지는 않네요

전 6학년 겨울방학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 결국 영어학부에 입학해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외국회사에 5년 근무를 했습니다. 입사당시에 토익은 900점이었구요

지금까지 외국인과 소통하는데 별로 불편은 없습니다. 모르는 것은 쉬운영어로 물어가며

얘기하다보면 아무리 어려운 주제라도 얘기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있는 외국인들과 얘기해보면 한국사람들이 몰라서 질문하면 정말 친절히 답해줍니다

제가 홍콩이나 일본에 출장을가면 전세계에서 모여든 그 회사 직원들이

각자 다른 영어를 합니다 게중에는 미국인도 있고 유럽인과 아시아인이 있는데

절대 영어를 잘하고 못하는 것에대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 꼭 동시통역사처럼 영어를 잘해야 하고

내이티브처럼 발음이 좋아야 하는것 절대 아니라는걸 느꼈구요 

멀리 내다보면 굳이 어렸을적부터 조기교ㅇ육을 하는거 저는 반대입니다

더군다나 애들을 유학까지 보내서 시키는것은 더더욱 반대고요

회사다닐때도 상사가 영국인이었는데 발음이 미국인과 너무 달라 처음에 잘못알아들었던것

뺴고는 비지니스영어하는데 지장없었구요

지금 이렇게 조기교육 시켜서 얼마후 청소년기에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시킬것이 아니면

그렇게까지 열을 올리는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중1떄부터 배웠어도 커서 삼십대인 지금 영어책 다잃고 듣기 되고 말하기 되는데

물론 교포나 내이티브처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내가 지금 수능을 봤다고 했을떄

영어과목에서 어느정도 성적을 낼 수준은 됩니다

한국에서 대학보내고 한국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거라면 10몇개월 때부터

영어가르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엄마의 어설픈 영어와 부정확한 발음으로

애가 혼란만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영어학원 원장을 하시는 어떤 분의 말로는

대한민국 어딜가도 넘쳐나는 영어학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자기네 프로그램 좋다

이거라는데 결국 돈x랄 이랍니다.

영어학원원장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영유를 보내는 이유가 뭔지 그렇게 어릴떄부터

영어사교육에 돈을 들이는 까닭이 뭔지 묻더군요. 친한 사람이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분또한 원장의 입장에서 학부모들 상대할때는 입에 침을 튀기며 자기네 학원 프로그램 좋다

선생좋다, 영어는 일찍부터 배워야한다 열을 올리시겠지요

우리애도 영유 다니면서 배워온것 잘하고 있고 선생들도 잘한다고 하지만

집에와서 제가 더 봐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냅두면 자기가 와서 나한테 영어로 말하고

그때 대답만 영어로 짤막하게 해줍니다. 지금 5살이지만 너무 어리고 그정도만 해도

되었다고 생각되기 떄문입니다

한편으로 쑥쑥몰에서 파는 수많은 교재와 교구들을 보며, 또 이곳 학부모들의 질문들을 보며

나만 뒤쳐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됩니다만

영어라는게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고 잘하려면 결국 엄마나 아빠 둘중 하나가

집에서 영어로만 얘기해야합니다. 영어잘하는 지름길이 있다면 아마 그걸껍니다

조기교육을 하는 엄마들의 목적이 저도 무척궁금하고

영어를 혹시 한 과목으로 생각하고 가르치고 있는건 아닌지 것도 궁금합니다

그냥 한국말처럼 하나의 언어이고 생활이지

그걸 꼭 시간을 내서 애를 앉혀놓고 책을 펴고 영어로된 교구를 이용해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첨부터 잘못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공부하는 영어책보구 있으면 애가 와서 엄마 이게 뭐야 하고

단어 하나를 가르킵니다. 그럼 아무리 어려운 단어라도 설명해 주고 따라하게 하고

그럼 또 애는 아무리 수준에 안맞아도 그걸 받아들입니다 

즐겨찾기에 미국영어공부사이트를 해놨더니 애가 거기서 게임도 하고 노래도 보며

몇가지 단어를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이미 여러가지 교재와 교구로 외국인선생과함께 놀이도 하고 수업도 하는데

또 집에와서 영어책 봐야하고 오디오 들어야 하고

그럼 애가 계속 집에서도 그걸 좋아하냐 절대 그렇지 않더라구요

 

 

보현맘 2008-05-24 10:18:52
은~~~근 자랑(^^)이 보이네요 ㅎㅎ 의도했든 안했든 영유보내시고 다행히 자녀분이 자~알 따라주어서 큰걱정은 안되고 또 미국사이트까지 노출시켜주시고 님은 왜 굳이 미국영어공부사이트까지 노출시켜주시나요?!
여기서 노력하는 대부분의 많은 맘들은 영유 보내고싶어도 못보내는 분들도 맣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많은 맘들은 님처럼 토익900점은 물론이고 심지어 외국인과 얘기했을때 3초이상 얘기하면 말문 막히는 저같은 맘들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님처럼 지금 영어수능 지금 당장본다고 해도 어느정도 보는 맘도 별로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영어 때문에 노력하는 수많은 맘들의 노력을 그렇게 쉽게 부정적으로 보시는지요??? 목적이요?? 제가 할수 있는 답변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대세입니다. 대세를 거스르고 살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화책 한줄이라도 비됴 한번이라도 더 보여줄려고 그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학습이 아니라 놀이로 우리 애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재미있게 받아들일까 하다보니조금은 의도가 빗나가서 지나친 면이 없잖아 있을수도 있겠지요....또 엄마들의 노력에 기대어 삐뚫어진 상술도 더러 많이 있을 수 있겠지요...저도 애들 영어조기교육 그리 찬성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아직 영어교구한번 제대로 된 동화책 한번 산적 없이 그저 세일할때 구입한 책 몇권이 다입니다. 엄마표를 하는 모든 분들은 영어를 절대 한과목으로 보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 여깁니다. 결국 영어 하는 최대 목적은 동화책 읽기가 아닌 그걸 바탕으로한 지식습득에 있는것이겟지요...그게 힘들어서 어려서 조금씩 노출시켜 영어가 부담되는게 아니라 지식습득의 한 방법이구나 이렇게 만들려는게 여기 계신 모든 맘들의 생각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쑥쑥맘들 더 열심히 하자구요 사설학원 보내서 애들 스트레스 받지 않게 엄마랑 재밌게 놀수 있게요...그러면서 자녀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이해되는것도 많지 않던가요? 꼭 영어를 떠나서...전 그것만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슬엄니 2008-05-24 11:18:47
아니 말씀대로라면 아이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집에서도 영어책, 오디오 하시고, 영유도 보내시고... 미국영어공부사이트도 시키시고... 님도 만만치 않게 '열을 올리고' 계시는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건 또 뭐랍니까?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스스로께 질문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것도 같은데요?

다른 엄마들 하는 것도 다 님이 하시는 것처럼 하나의 '방식'인 뿐인 거구요. 그게 '잘못된 교육'으로 비치는 것 심히 유감이네요. 옆에서 보기에는 님이 '어려운 단어도 설명하시면서 따라하게 하시는' 것도 앉혀 놓고 따로 시간내고 있는 건데요. 게다가 5살 짜리를 엄마의 보호도 없이 영유에 보내 혼자 문화 충격을 감당하게 한다는 건... 글쎄요. 그거 위험한 것 아닌가 싶어요. 님의 교육은 제 보기엔 '위험한 교육'인데 말이죠... 수준에 안 맞아도 받아들이게 하신다는 교육관 보니... -_-;;
jhp 2008-05-27 08:04:53
내용을 다 안읽으신것 같은데 우리애는 영어를 당연 좋아합니다.
영유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리 보냈다고 했지, 영어관심도 없는데 영유보낸것 아닙니다. 이곳엔 유치원이 별로 없고 특히 구립시립은 아예 없습니다. 게중 우리애가 그 학원을 좋아하길래 보낸 것입니다.
저의 학력에 대해서는 15년 영어배웠다는게 요점이 아니라, 중1때부터 배웠지 어렸을적부터 배운거 아닌데 커서 영어하는데 불편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의 케이스를 봤을떄 조기교육이 구지 필요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준에 안맞는 단어를 주입시켰다고 했는데
그건 애 공부시키는게 아니라 제가 자격증 준비하려고 영어공부하고있는데 애가 참견할때 잠깐씩 보여줬다는 얘깁니다. 어느 엄마든 애가 묻는데 대답을 안하고 상관말라고 하진 않을거 아니에요. 그랬드니 애가 알파벳익히고 꼬부랑말이라는게 있다는걸 저절로 알게되었고 영어를 좋아하게된거지 붙잡아 놓고 어려운 단어를 가르친적 없습니다.
저의 포인트는 영어환경에 자연스레 노출되면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걸 굳이 교재를 쌓아두고 시간내서 엄마랑 같이 봐야하고, 학습지 해야하고 꼭 그렇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건데 요점을 파악하지 못한거 같네요. 영어잘하는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엄마아빠가 영어로 대화하는것, 그리고 외국인이 우리집에 사는것, 아니면 아예 내가 외국에 사는것입니다. 남과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 영어만 써야하는 상황, 그래야지만 영어가 쑥쑥늡니다. 전 영어에 드는 엄청난 사교육비를 다 모아 차라리 애와함께 배낭여행을 갔다오겠습니다. 아니면 우리집을 외국인 홈스테이로 개방하든지요.
엄마의 모든 시간과 엄마 아빠가 벌어오는 돈의 큰부분이 영어사교육에 올인되고 있는 현실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sarynn 2008-05-24 08:24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영어를 좀 하는 애들을 보면 그 엄마들에게 이렇게 묻죠. 아이 유학 보낼거냐구요.  아니더라구요. 근데 이미 다른 아이들의 실럭이 높으니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네요.

개인적으로도 다른 아이들의 영어 실력 때문에 저도 좀 긴장이 되긴 합니다. 저는 정말  아이 유학 보낼 생각이 있는데 아직 초1 ,7살인 아이가  영어 쓰고 읽기 못하거든요. 저희 동네 시골(?)인데 아이 반에서 25%이상이 영어 3학년 수준의 책은 읽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요즘 분위기를 보면 10년 뒤엔 영어 외에 또 다른 언어도 하는 아이들 만이 경쟁에서 살아 남을거 같아요.

 

이승옥 2008-05-24 11:36:38
맘들의 뜨거운 열기가 흐뭇합니다. 여기 댓글 올리신 부모님들이라면 걱정않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월등하게 잘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시스템이 따라가주질 않아요. 그래서 다들 힘든 갈등을 하는 것이지요! 유치,초등부라면 맘이 관심보이고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해요.
아니면 외국으로 나갈실 가족이라면 미리 배워두면 손해볼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또한 어린이집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어쨋튼 5~7세까지는 창의력, 인지력, 흡수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부모님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깜짝깜짝 더 많은 것을 인지시켜도 다 할 수 있는 것 보면 어학은 어렸을때 ...? 몇자 올립니다. 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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