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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책들

글쓴이 예림맘

등록일 2009-07-23 10:17

조회수 5,327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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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일 동영상을 찾다가 발견한

각각. 3세,4세 끝날무렵 어린이집 발표회 동영상인데.

졸면서 춤추는 아이 보셨나요?^^

무대에서 대놓고 잘수 있는 저 강심장은 당췌 어디서 온건지...--;;

 

 

얼마전 령돌맘님의 제안으로 보물찾기가 시작되어

몇분들이 예전에 올라왔던 보물같은 게시글들을 다시 올려주셨었는데

그 중에서 저희집에 딱 맞는 보물을 발견했어요^^

 

아이와 함께 빠져들게 된 그림책 세상...

좋은 그림책을 알게으면, 일단 구해서 보아야 하는 집념(?^^)같은 것이 생겼는데

 

령돌맘님이 올려주신 이슬맘님의 예전게시글중

오늘도 뭐 없나하며 쓱 훑어내려가던 시선을 확 잡어당긴 쪼매난 책표지사진이 있었으니,.

오늘 소개할 유리 슐레비츠의 [snow]가 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쑥에서 정말 많이 건졌네요..^^)

 

유리 슐레비츠의 1999년도 칼데콧상 아너수상작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많이들 알고 계실것 같아요.

글이 많지 않고 딱히 story라고 할 만큼 이야기가 길지도 않아서

굳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바를 이야기속에서 찾으려는 시도나 노력없이

편하게 볼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마치 그림을 읽고(?)있는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회색빛 하늘과 회색도시, 풍경으로 봐서는 북유럽이나 동유럽의 어느 소도시같은...

하늘에서 눈꽃송이 하나가 떨어집니다.

 

 

작은 눈꽃송이 하나지만 아이는 앞으로 쏟아질 눈을 기다리며 설레어하고,

근엄한 수염에 신사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어르신은

눈송이 하나?하며 코웃음을 칩니다.

눈꽃하나에도 이렇게 아이와 어른의 시각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네요.

 

 

하이힐에 양산을 쓰고  도도하게 걸어가는 어느 부인과

카이젤 수염,높다란 실크햇을 쓰고 말쑥하게 차려입은 신사..

녹아버릴 그깟 눈송이 하나가지고 웬 호들갑? 하는 표정으로 지나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다소 과장되고 희화시켜 표현한 점에서

아이의 순수한 동심과 어른들의 세계를 대비시키고자하는 작가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라디오도, 티비도, 오늘 눈은 오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결국 이렇게 소담스러운 하얀 눈이 온 도시를 덮어버립니다.

아까 그 도도한 귀부인과, 말쑥한 신사분... 요렇게 되셨습니다^^

 

재미있는 건,다른 건물은 간판이 없는데

서점 두개만 이렇게 간판이 있는 점입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의미 혹은 의도일까요?^^

 

 

일기예보야 얼마든지 틀릴수 있는 것이니

예상치 못한 눈이 도시를 덮어버리는 것까지는 팩트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이  책의 소재는, 맑은 날씨였는데 옆마을에는 폭설이 내렸었던 작가의 경험에서 따왔다고 해요)

마더구스의 주인공들이 튀어나와 아이와 함께 춤추는 바로 이장면부터

현실과 상상이 접목되고, 이그림책이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됩니다..

 

마지막 장면이예요.

첫페이지의 우중충한 하늘과 회색도시는 간곳 없고 다른 세상이 되었어요.^^

하얀 눈으로 덮인 도시와 눈으로 깨끗하게 씻긴 푸른 하늘이 보는이의 눈에 청량감마져 주네요.

 

 

유리 슐레비츠 유대인으로, 2차대전전 폴란드에서 태어나

2차대전의 발발과 함께 피난길에 올라 유럽을 떠돌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이스라엘을 걸쳐, 22세때 뉴욕에 정착하여,

부룩클린 뮤지엄 아트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우면서 그림책을 쓰기 시작하고

1963년 (the moon in my room)을 발표후

태극권과 요가, 서예등을 배우며 동양철학에도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까지 30여권이 넘는 그림책을 그렸고

1969년 아서랜섬의 글에 삽화를 그린 [The Fool of The World and Flying Ship]으로 칼데콧 본상을

1974년 [Dawn]으로 안데르센상과 칼데콧아너상을

1980년 [The Treasure]로 칼데콧아너상을

1980년[Rain Rain River]으로, 1999년 위에서 소개한 [Snow]로 칼데콧상 아너에 올랐으며

2009년 금년에도 [How I Learned Geograghy]로 칼데콧상 아너에 선정이 되었네요

다채로운 수상경력이 말해주듯

그의 작품들은 리얼리즘과 환타지를 잘 접목시킨 예술성있는 그림책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남들은 하나 받기도 어려운 상을, 이분은 밥먹듯이 받으셨어요..^^)

 

 

저희집에서 읽은 책 위주로 몇권 더 소개드리자면

 

[ the treasure ]

 

이삭이라는 가난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굶고 잠자리에 든 어느날 꿈속에서, 

수도로 가서, 궁전옆의 다리밑에서 보물을 찾으라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똑같은 꿈이 반복되자 이삭은 꿈의 계시에 따라 보물을 찾아 험난하고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돌아와 그 보물은 결국,자신의 부엌화덕밑에 묻혀있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마침내 보물을 찾고 부자가 된 이삭은

사원을 하나 세우고, 한쪽 모퉁이에다가

'Sometimes, one must travel far to discover what is near''라는 글귀를 새겨넣습니다.

이 문장이, 작가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인듯 하고

(한때 심취한 동양사상의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원효대사와 바가지이야기와도 공통점이 있네요..)

 

정작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라는 주제만 놓고 보면,

메에테를링크의 (파랑새)와도 유사한..^^

 

 

[The fool of the world and the flying ship]

1969년, 유리 슐레비츠에게 처음으로 칼데콧상을 안겨준 작품.

저희는 한글책으로 읽었고,

한글 제목은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날으는 배)...

읽으면서 톨스토이의 (바보이반)과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이야기 역시 러시아 민화라고 해요

 

비록 세상에 둘도 없는바보일지언정, 자신이 가진걸 남과 나눌줄 아는 마음을 가졌던 주인공는

그 보답으로 하늘을 날으는 배를 얻게 되고,

그 배에 태웠던, 바보인 자신처럼, 평범하지 않고 기이한 여러 친구들의 도움으로

황제의 딸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

단순한 이야기지만 유리슐레비츠의 수채화같은 삽화와 어우러져 멋진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The golden goose]

그림형제 원작.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듯

이미 월드컴 명작에서 고스란히 접한 이야기이지만,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그림으로 인해 저희집에선  또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등장인물들의 코끝과 뺨이 이렇게 뽈그스레합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바보취급 받던 막내아들이, 타인에게 배푼 선행을 통해

복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의 전개나 교훈이

위에서 소개한 (세상에 둘도 없는.~~)과 여러면에서 비슷하네요.

 

 

[rain rain river]

한글책으로는 [비오는 날]로 번역이 되었고 저만 서점에서 읽어보았어요.

한소녀가 다락방 침대에 앉아,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굳이 몸을 돌려 창밖을 보지 않아도,소리만으로도 비가 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소녀가 빗소리를 들으며,

비가 개인후, 맨발로 물웅덩이의 하늘도 뛰어넘고 조각배를 띄울 상상에 부풀어 있는동안

파이프를 흘러내리고 들판과, 연못에 떨어진 빗방울들이 개울이 되고 강이되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서정적이고 잔잔하면서도, 감각을 일깨우는 듯한 그림때문에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책인듯해요.^^

앞서의 환타지그림책들과 달리,

같은 작가의 [dawn]과 함께 '리얼리즘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이 [rain rain rive]와 함께 항상 거론되는 [dawn]..

이 두그림책은 각각 일본화와 한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dawn]은 아직 못보았네요.

 

이 외에도, 나치를 피해, 유럽 각국을 전전하던 시절의 경험을 그린

[How I Learned Geography(내가 만난 꿈의 지도)]와

[One Monday Morning(월요일 아침에)]

12세기여행가 벤자민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 여행까지 한후 모험을 재현한

[800년전의 세계일주] 등이 있는데

읽고 난후 기회가 되면 또 소개를 해볼께요.^^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맘이 붕뜨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이를 보면,시간이 이대로 멈춰줬음 싶은데...

쑥쑥맘님들도 휴가 잘 다녀오시고, 오늘도 유쾌하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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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교맘 2009-07-29 14:27 

책그림이 아담하고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 맘은 많이 푸근해지네요

한권한권 우리애두 읽혀보면서 책을 소장하는 기쁨을 느껴야 겠어요.  우리애두 잘할수 있어야됄텐데  남자아이라고 너무  방관햇나 ㅎㅎㅎㅎㅎ 책소개 감사합니다

 

예림맘 2009-07-29 16:10:35
명교 어머니 이게 얼마만인교?^^
명교 쑥쑥 잘 크고 있나요? 방학했겠어요.
이 게시판에서 보니 새롭게 반갑네요.~~

가까이 살면 책 빌려드릴터인디.. 살짝 아쉽네요. 거리가 멀어서리..
홍박샘 2009-07-29 14:26 

그 전날 밤 뭘 했길래 저리 졸까요?

기말 고사 공부를 했거나 잼난 영화(전문용어로 X동)를 다운 받아 봤나봐요. ㅋㅋ

잘 놔두셨다가 예림이 시집가면 신랑한테 보여주세요.

유리 슐레비츠의 Snow 참 좋지요? 제 소장품 중 하나입니다.

예림맘 2009-07-29 16:02:33
허걱~ 엑스동 ㅋㅋ
너무 웃겨서리..^^
율동을 말씀하시는 거죠? 그쵸? ^^
박사님 장난기가 장난 아니셔요.~ㅋㅋ

시집가기전에, 저 동영상은 쑥쑥에서도 회수해야할듯^^
윤성누리맘 2009-07-29 00:35 

오호.. 예림이 진짜 귀여워요.. ㅋㅋ 발표회 하면서 저리 졸 수 있다니.. ㅋㅋ

정말 낮잠시간에 발표회를 한건가요? 정말.. 저리 졸면서두 따라할거 다 하네요.. ㅎㅎ

오마나 귀여버랑.. ㅎㅎ

이리 멋진 작가의 책.. 얼른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울 아들에게는 아직 어려울 듯하 책이지만.. 일단 보구 나서 함 물어봐야겠어요.. 어떤 느낌인지..

요즘 울 아들이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이나 생각을 하 두마디씩 말해주거든요..

그래서 함께하는 책 읽기가 더 즐겁답니다.

요녀석이 조금 컸다구 로보트랑 기차 놀이 삼매경에 빠져 책을 등한시 해서 문제지요..ㅋㅋ

점점 영어책 읽기두 비중이 줄어들어서.. 요즘은 재미난 책 찾아서 관심을 다시 유발하는게 제 목표여요..

엄마가 바빠지니 아들내미두 꾀를 부리네요.. ㅎㅎ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어여 책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예림맘 2009-07-29 10:05:14
윤성이와 누리. 아들과 딸 키우시나봐요.^^
우째 그리 딱 하나씩 잘 낳으셨나요. 부러버요~~^^

이 작가의 책은, 글밥이 별로 없어요.
사실 영어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기보단 뭔가 생각할 여백이 있는 그림책들이라
스노우같은 책은 어린아이들도 보여주시기 괜찮으실꺼예요.

저야말로 댓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하지요~~.
윤성누리맘님도, 오늘 하루 또 즐거운 하루 되셔요~~~^^



대충맘 2009-07-24 00:03 

스노우.. 아직 안읽어봤는디..

그림과 내용 모두 맘에 드는군요..

아래의 책 세권은 한글판으로 봤는디..

새벽이라 비오는날은 딱해 제 스탈이 아니더군요..

특히 비오는날 저 침대의 소녀는 무서워요..ㅠㅠㅠ

 

예림이 성격 대충 알만 합니다.. ㅋㅋ

그래도 졸면서도 율동은 열심히 하는 센스...

울 딸래미는 재롱잔치연습을 목숨걸고 합니다..

좀 뻥치자믄...딸래미가 없음 재롱잔치가 안되어요..ㅋㅋ

선생님 손끝하나까지도 따라한다는...

예림맘 2009-07-24 09:22:53
대충맘님 말씀듣고 보니, 저소녀는 좀 무섭기도 하네요.^^
저도 위의 환타지책들은 오렌지색이 많이 사용되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 반해
밑의 rain rain river는 확연히 달라서 좀 놀랐어요.
같은 작가의 그림이라도 이렇게 다른 면을 발견하는 것도 그림책을 보는 묘미인듯..

예림이 성격.. 일상이 명랑만화지요.^^
개그우먼으로 밀어줘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중이라는...

저도 현서처럼 여리여리한 딸 키우고 싶었는데
저렇게 코믹한 아그가 뱃속에서 튀어나올줄은 몰랐어요.^^

오늘도 댓글 감사드리고, 즐겁고 유쾌한 하루 되셔요~~^^
초코 2009-07-23 23:41 

예림이 낮잠 잘 시간에 발표회 했나보네요. ㅋㅋㅋ

넘 귀엽고 예뻐요.

저도 아이들 책 읽어주면서 괜찮은 책 발견하면 그 작가 책 위주로

골라 읽히곤 해요.

소개해 주신대로 작가의 어린시절이나 그외 개인사를 알게 되면 책이 좀 달라보인다는..

사실 이 작가는 그닥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이리 소개 해 주신 것을 보니 좀 땡기네요.

좋은 글 잘 봤어요.감사..~

예림맘 2009-07-24 09:41:19
초코님 말씀대로
작가의 성장 배경이 그림책속에 많이 녹아있는 듯해요.
대표적으로 앤서니 브라운도 그렇고..^^
앞전에 소개해드린 토미 데파올라의 책들중
윗층할머니, 아랫층할머니. 토미의 미술수업도, 자서전전인 내용이라고..

무궁무진한 그림책세계에 이제 조금씩 발을 들여놓는 중이지만..
좋은 책 발견하면, 다른 분들과도 공유하고 싶어지네요

초코님도 좋은 책 알고 계시면 꼭~ 소개좀 해주셔요~~~^^
댓글 넘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셔요~^^
반짝이 2009-07-23 18:22 

예림이 강심장이네요. 바람직해요^^

 

저번에 소개하신 토미 드 파울라의 영향으로 요새 드 파울라책 보고 있는데,

다음 작가를 정해주시는 걸까요?^^

아 물론 한글책입니다.

 

스트레가 노나.. 가 프테마2에 있는거 빌리구요,

그외 비룡소 그림동화 등에서 올리버 버튼은 계집애래요 랑

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 구름이야기, 또 뭐봤더라.. 그렇게 봤어요.^^

 

저는 노나..를 빼고는 토미 드 파울라는 윌리엄 스타이그만한 매력은 없는듯해요.

작가별 읽기 은근 재미있어요. 그쵸?

 

빌리는 김에 윌리엄스타이그 책 못본것이 도서관에 있길래,

진짜도둑이랑 하나더 빌려왔는데,

진짜도둑 재미있었어요. 영어제목도 real thief였던듯.

 

유리 슐레비츠는 진이가 그 노래 처음 들은 날,

앞으로 이거 내 자장가로 해주라며 한번에 맘에 들어했어요.

역시 프테마에 한글책으로 있죠.

저도 그림이 너무 예뻐서 결국 영어책으로 샀지만요.

트레저랑 다 궁금하던 차였는데, 덕분에 잘 봤어요.^^

 

오늘은 드래곤테일즈 사놨던것 드디어 들고가요^^

 

뭐 다른책도 읽히기는 하지만,

다른엄마들과 책얘기하는게 자체로 좋아서,

주절주절 하고 갑니다~

 

퇴근 하셨을려나. 조심해 들어가세요~

저도 이제 갑니다~~

예림맘 2009-07-23 19:04:31
어마~. 요렇게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셔서리..^^

반짝이님의 글을 여러번 봤었는데
따님이 예림이랑 동갑이라는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안떠오르네요. 이궁.
(지송. 한번만 더 갈쳐주셔요..지가 나이들면서, 뇌세포가 많이 감소했나봐요.ㅠ.ㅠ)

반짝이님 말대로 토미 데파올라의 책중엔 스트레가 노나가 젤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도 윌리엄 스타이그의 그림책들을 가장 좋아해요..
특히 (Sylvester and The magic pebble)의 감동을 넘어서는 책은 아직 못찾은 것 같아요.

작가별로 책읽기 재미있어요. 정말.
다른 작가의 책들과 비교하면서도 보고,
같은 작가의 책들 속에서 공통점도, 다른점도 찾으면서 보고...
어떨땐 어? 이책은 누구의 책인것 같은데? 하고 보아서 맞으면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보는 시각과 아이가 보는 시각이 다르면 그것도 흥미롭고
무심코 보아 넘기는 그림속에서, 아이가 재미있는 디테일을 찾으면 그것도 재미있고...^^

아~~.그림책들이 너무 좋아서,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을때도 있어요^^

반짝이님이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퇴근도 안하고 요로코롬 글쓰고 있네요.
이제 저도 갑니다.^^ 반갑고 감사해요~~~^^ 좋은 저녁 되셔요~~

PS.Real Thief는 첨 들어봤는데 내일 바로 찾아봐야겠어요^^
령돌맘 2009-07-23 12:57 

유리 슐레비츠...  울 아들놈도 이 작가의 책을 좋아해요..

영어책은 글밥이 다소 적은 편이나.. 참 따뜻한 그림책들이지요??

약간 종교적 색체가 있으나....  뭔가 맘에 남는것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 책이기도 해요..

 

울집에서 이분 한글책도 감동받은 책들이 몇권 있지요...

예림맘님이 읽어보셨던 책도 있구요...^ㅡ^

 

 

 

 

이분의 책을 따로 고른것도 아닌데요..

암튼 이분의 책도 특징이 있어요.. 그분만의 색이 있다고나할까??ㅋㅋㅋㅋ^ㅡ^

 

예림맘님 책 소개 잘 보고 갑니다...^ㅡ

 

ㅋㅋㅋㅋ   그나저나.. 예림이 엄청 피곤했나보다..^ㅡ^

동영상속에서 예림아~~  부르는 소리도 너무 듣기 좋은데요??

막 예림맘님 모습이 상상이 되는것이..

구경 잘 하고 갑니다..ㅋㅋ^ㅡ^

 

 

 

 

 

예림맘 2009-07-23 16:03:23
령돌맘님 올려준 보물 중에서 발견한후 찾다보니
저희도 한글로 두어권 읽었었더라구요.
그땐 누구책인지도 모르고 읽었던...

건령이가 한글책도 많이 읽고 한글책 기반도 튼튼하네요^^

이번 우체통땜시 예림이 쓰기도 날로 발전중이고,
어제는 지가 편지 쓰기전에 귀가했다고,편지 다 쓸때까지 딴방 가 있으라고..
령돌맘님 덕 톡톡히 보고 있어요.^^

동영상속의 목소리? 실물은 더 낫습니다. 암요~(근데 왜 찔리지.^^)

벌써 저녁시간 되었네요.
일하랴, 글올리랴, 댓글달랴~. 하루가 더 빨리 지나는거 같아요.^^
령돌이들과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셔요~~.^^

수국 2009-07-23 12:46 

어마나 예뻐라 통통한 볼 그대로네요.

보면서 귀엽고 예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근데 졸면서도 할건 다하네요....

울던가 암것도안하고 돌아다니는 아이는 봤어도

졸며서 할것 다하는아이는 첨봐요. 하하하....

 

우리작은아이(요놈은 아들이어요) 지난해 어린이집 재롱잔치때 암것도 모르고 다른친구들이 율동할때

온 무대를 돌아다니며 무대 구경만 하더랍니다. 또 한친구는 계속 울어지끼고...

그모습이 더 인기가 있었다는....^_^

예림맘 2009-07-23 15:43:16
저 통통하고 넙적한 볼이,
시할머님, 시아버지, 남편, 예림이 4대가 완전 똑같아요.^^
DNA는 못속이나봐요.^^

우리 직원하나는, 애를 낳았는데, 아이를 보는 순간 시아버지를 낳은줄 알고 기절할뻔했대요..^^

환희동생, 남들 춤출때 무대를 활보하고 다녔으면 인기짱이였을 것 같아요.^^
예림이 옆에 분홍색 푸댓자루 입은 아그는, 털썩 주저않는 장면에서
오뚜기처럼 나둥그라지는 바람에 사람들 다 넘어갔어요.^^

환희와 환희 동생 소식도 종종 전해주셔요~~~^^
댓글 넘 감사해요~~^^
벨벳 2009-07-23 12:37 

아아아~~~~~~~~예림이 어릴때 모습을보니 지금 예림이 얼굴이 그대로 있어요 ^^*

정말 아이들 크는것보면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싶어요

하품하고 모자 안으로 머리만지면서도 율동은 안빠뜨리고 하는 모습 너무너무 귀여워요 ^^*

얼마나 졸렸으면 앉아서 저렇게 꾸박꾸박~ㅎㅎㅎㅎ

아이고 이뽀라~~~~~

은아는 요런 그림책 단계가 없어서 지금 다시 그림책 많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책속에 글밥이 작으면 작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아이들은 빠져들어가주는것같아요

예림맘님 책소개 오랫만이신데 오늘도 짝짝짝짝~~~~~~~~~~~~******

오늘하루도 행복가득하셔요~~~~~~~

예림맘 2009-07-23 15:25:52
요밑에 은아도 너무 이뻐요.
천상 여자아이같아요. 우산 예쁘게 쓰고 포즈 취한 모습이.^^

그림책이, 영어도 잡고, 정서도 잡고, 예술적인 감성도 잡고
좀더 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은 지식까지도 잡을 수 있어서
(아직은 요단계까지는 아니여요.)
장점이 많은 것 같아. 저희는 그림책을 선호하게 되었네요.

책소개는, 자주 하고 싶어도, 일하는 중간중간 틈틈히 쓰다 보면
남들 한나절이면 써올릴 내용이 2-3일 걸리는 지라...

벨벳님도 은아에게 대박난 책 있으심 소개 자주 해주셔요~~^^
댓글 감사드리고, 행복 가득~~하셔요~~^^
개구쟁이맘 2009-07-23 12:24 

예림이 동영상이 너무 귀엽고 재밌네요.

ㅎㅎ

저도 재작년에 아이 유치원 발표회할때

옆에 앉아있는 친구가 꾸벅꾸벅 조는걸 봤는데...

요즘 유치원 발표회는 너무 길게 하더군요.

애들이 피곤해서 졸 만 하겠어요.. ^^

 

소개해주신 책들도 잘 보았습니다.

제가 모르던 그림책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예림맘 2009-07-23 15:19:47
개구장이맘님 둘째 동영상도 귀엽던데요^^
아이들이 놀리면 잉~울꺼라는.(잉 우는 표정이 너무 리얼한) ㅎㅎㅎ
아이들이 고맘때 가장 귀여운거같아요.아직 아가다움이 남아있을때.^^

저 발표회가 직장맘을 배려해서,토요일 2시에서 4시사이였는데
저시간이 원래 오수시간이다 보니
저리 된거 같아요^^

댓글달아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개구장이들과 남은하루 즐겁게 보내셔요..^^
가은맘 2009-07-23 11:35 

둘다 예림인가요?

맞네요~ '예림이 눈떠!' 하는 엄마목소리~

하품에 뒷머리까지 긁적이며

정말 무쟈게 잠이 왔나봅니다.

그래도 안쓰러지고 끝까지~~

 

그럼 첫번째 앉아서 꾸벅조는 아이도

예림인가요???

넘넘 귀엽습니다.

 

가은이도 잠이 많긴한데..

예림이도 잠이 많나봐요~~

 

유리슐레비츠의 Snow와 맨아래 두권이

울 도서관에 있답니다.

좋은 책소개까지 무쟈게 감사드려요~

행복만땅 하루되셔요 추천꾸욱!

 

예림맘 2009-07-23 15:08:38
둘다 예림이예요.^^
엄마는 무대울렁증이 있는데, 딸래미는 무대를 침대로 아나봐요.^^
발표회때마다 저렇다는....
발표회가 원래 낮잠시간과 겹치긴 했지만요.^^

가은이 6시에 일어나는거 보구 놀랐어요.
엄마가 부지런하시니 가은이도 그런가봐요.^^
일찍 스스로 일어나니 나중에 학교보낼때 넘 편하실 것 같아요.

가은님도 행복만땅 저녁되시고
리플 추천 감사드려요~~~^^
주울 2009-07-23 11:33 

요즘 그림책  찾아 보는지라  그림책 소개 반갑네요

유리슐레비츠책  사려다가도  글자가 넘 적어서...볼때마다 망설인답니다..

춤추는게 예림이여요?

ㅎㅎ  너무 귀엽다...,

 

예림맘 2009-07-23 14:59:43
주울님~. 예전에 제니애플쇼. 과학책 소개를 끝으로 마무리 지으신줄 알고
한동안 안들어갔다가 최근 가보고, 한번에 다 리뷰하느라 눈빠질뻔 했어요^^

제니애플은 요리도 잘하더만요.
와인으로 소스만드는 법은 어디서 배웠대요?^^

제니애플동영상 다 좋지만.
당신이 원하면 달려갈꺼야~.트로트를 부르며 신나게 춤추던
그 동영상이 아직도 가장 좋아요.^^

유게에서 자주 뵈니 반갑네요. 자주 놀러오셔요.(헉~. 우리집도 아닌데.^^)
주울 2009-07-27 22:25:09
ㅎㅎ 그소스는 나만의 비법이라우...
그거 털어놓은거여요...
쑥한테만 특별히....
동생한테만 가르쳐 준거인디.....
꽁이 2009-07-23 11:09 

ㅋㅋㅋ 예림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하품하며 춤추는 모습이 "예림아~~ 눈떠.."하는 소리 때문에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앉아서 졸면서 노래부르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

요로코롬 귀여운 예림이가 지금은 너무 이쁜 숙녀로 자랐단 말이지요!!

우리 토깽이의 6살 모습은 어떨지..궁금해지네요..ㅋㅋ

 

유리 슐레비스 [snow]는 저도 찜바구니에 담아 놓고 있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올 겨울이 되면 구입할 예정이예요..^^

예림맘님 덕분에 살짝 엿보았을 뿐인데도 어른이 되어 메말라버린 제 감성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되네요..

에고고..

 

좋은 책 소개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예림맘 2009-07-23 14:53:25

아~.겨울에 눈오는날에 보여주시면 더 좋겠네요.
꽁이님 쎈쓰쟁이셔요^^
쎈스와 담쌓은 엄마는 이 한여름에 저 책을 보여주었답니다.
뭐 그래도 좋아해주니 다행이었지만요.^^

저도 이과 출신에 죽어라 암기만 하는 전공으로 20대를 소진하다보니
감성이 완전 바닥났다가 그나마 그림책들때문에 좀 보충이 되는 것 같아요.

밑에 사진보니,소의가 최근에 부쩍 더 큰 것 같아요.^^
꽁이님도 남은 오후 즐겁게 보내셔요~~^^
예남매맘 2009-07-23 10:42 

예림맘님~

ㅋㅋㅋㅋ 주황색 옷입고 하품하며 조는 꼬마가 예림이에요?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

첫번째 동영상에선 앉아서 졸길래, 음..그럴수있지요..했는데..

두번째 동영상에선.. 정말 춤추면서 조네요.ㅎㅎㅎㅎ

갑자기 울신랑이 군대에서 걸어가면서도 졸아본기억이 있다는데.

예림이는 더 고단수에요..ㅋㅋㅋ

너무 피곤했나봐요.^^

그래도, 율동 할건 다 하네요.. 졸면서도..^^

너무 귀엽네요.ㅎㅎ

 

책은 모~~두 다 처음보는 책이에요.

인터넷서점에서 snow만 보았는데, 그런 내용인줄은 몰랐어요.

책소개도 재미나게 해주시고, 책다 많이 보여주시고..

흐흐..

다 처음 보는 것들이라, 재밌어서..

모니터에 코를 박고 보았어요. 호호..

너무 감사해요.

나중에 책 고를때, 보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휴~ 보여주고 싶은 책은 많고.. ^^

욕심만 생기네요.. 우리애들에겐 아직 좀 더 있어야할 이야기지만요.ㅎㅎ

감사합니다.

예림맘 2009-07-23 14:38:18
스노우는 글이 많지 않아서,
예남매들 보기도 좋을 것 같아요.^^
동영상속의 저 푸댓자루 같은 옷들이 참 귀엽더라구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200% 살려주는...^^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커피하나 들고, 직장옆의 공원 나무그늘에 앉아서
정체모를 벌레들 소리 듣고왔는데,
산들바람에, 하늘거리는 나뭇잎에... 천국에 와 있는거 같았어요.^^

예남매님의 댓글 오늘도 힘나요.~~~~항상 감사해요~~~^^
민이맘 2009-07-23 10:37 

평소에 제목만 보고 그냥 지나치던 책들이었는데 그렇게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꼭 사서 읽혀야 할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요즘 그림책 사느라 정말 무지 바빠요. ㅋ

예림맘 2009-07-23 14:31:53
저도 그림책 구경하고 사고 대여하느라, 롯데닷컴 안간지 오래되었어요.^^
아이책에 관심이 생기니 옷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대요.^^

확실히 책 소개는 한번 받으면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여기서 소개받는 책 위주로 많이 보았어요.
민이맘님, 시작하신지 오래되지 않으셨어도, 너무 체계적으로 잘 하고 계셔서
요즘 해이해져가는 저희집 엄마표에 좋은 자극을 주고 계셔요.^^
민이가 쑥쑥 커가는 모습.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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