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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과연 필요한가? (박사님 강연에 필받아서)

글쓴이 초코

등록일 2011-09-02 12:12

조회수 13,914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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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초코예요.

정말 오랫만에 유게에 들어오네요.

어제 홍박사님 강연에서 뵌 분도 있고...

갑자기 앞에 나가게 되어서 제가 무슨 말을 햇는지 모르겟네요.

아래 글은 제가 2009년도에 유게에 올렸던 글인데요. 요런 말을 하고 싶었어요.

다음에 새 글과 댓글에서 뵐께요.

====================================================================================================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 내 아이에게 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걸까?하는 이 물음은 제가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늘 저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또 간간히 게시판에도 이 질문이 올라오곤 하죠? 요즘에도 문득 이 질문이 떠올라 혼자 이 생각 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질문은 너무 어리석은 것일까요.?  요즘은 영어를 “English”라고 말하기 보다는 “Global language”라고 말을 하지요. 대부분의 고급정보가 영어로 되어 있어(웹상의 컨텐츠의 65% 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 그 자체를 무시 할 수 없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너도나도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영어에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써버리는 현실이 전 안타까울 뿐이고

 

유아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전에 최소한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진진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는, 우리 큰 아이 5살 후반부터 고민하여 6살부터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큰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미국서 1년 남짓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귀국해서 1달 동안은 아이가 다닐만한 영어 유치원을 열심히 찾아다니다가 결국 동네  일반 유치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의식적으로 영어를 쓰지 않으려는 영어 거부증이 오고, 귀국 한 지 몇 개월 만에 알고 있던 것도 금새 잊어버리더라구요, 처음에는 미국에서 잠시 익혔던 영어를 유지 발전 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엄마표 영어를 진행했습니다. 더구나 우리 아이가 소심한 성격이라 나중에 외국갔을때 혹여 영어때문에 힘들어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어의 제약 없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엄마표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이 하시는 대로 집에서 생활영어 써 주고, 품앗이도 하고 책도 읽어 주고 열심히 했더랬죠. 근데 울 아이의 처음 반응은  엄마 여긴 한국이니깐 한국말 써하는 것이였어요.

 

처음에는 의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점점 힘도 들고 눈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챕터북 읽고 있는 엄친아를 보면 부러움과 함께 질투가 느껴지고,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영어로 좔좔좔 스토리 텔링을 하는 아이들이 나오는 동영상을 볼 때나, “영어책만 읽어 줬더니 어느새 아이가 스스로 문자를 깨우쳐  읽더라구요라고 써놓은 글을 볼 때 마다 모니터를 부수고 싶은 충동이 들었더랍니다. 그러면서 점점 아이를 푸쉬 하게 되고 저도, 아이도 스트레스 받아가고 있더랬죠.

 

그러다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성향의 파악하기 시작하면서 저도 바뀌었습니다. 제가 판단하건데 우리아이는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가 아닙니다. 평상시에도 말이 많지 않습니다. 놀 때도 주로 몸으로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는 날씨 좋은 날이면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일상이랍니다. 그래서 놀이터 죽순이들끼리 모여 친구가 되었는데 그 엄마가 하루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xx네는 미국에서 왔다면서요..? 어쩐지 xx가 말이 없더라.” 우리 아이가 한국말을 못해서 말을 안 하고 노는 줄 착각하고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그만큼 울 아이는 놀 때도 말없이 몸으로 뛰고 기어오르고 그러고 논답니다. 이런 아이한테 영어로 줄줄줄 말을 만들어 내 뱉기를 원하고 있었다니 제가 정말 욕심이 넘쳤던 거죠.

 

1년을 지내오면서 사실 많은 좌절(?)도 맛보면서 나름대로 득도를 하였답니다.(엄마표 몇 년씩 진행해 오신 엄마들의 비웃음이 들리는 듯.. ㅋㅋ 지송, 한번만 봐주삼.)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이 득도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엄마의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아이와 영어를 접하라는 거죠.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하면 좋은 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발음과 영어에대한 친숙도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온통 영어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이는 게 비용대비 성능비 면에서 봤을 때도 별 효과가 없는듯합니다.

유아기 때 2-3년 동안 배울 것을 조금 크면 단 몇 개월만에도 익힐 수 있으니까요. 바꾸어 말한다면 유아기때 했던 영어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주지 않으면 몇 개월만에 다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해외 출장을 갔을 때나, 미국에서 살았던 몇 년동안 유창한 영어실력보다 더 절실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영어를 좀 못해도 본인 스스로 사고하고 생각하여 외국인 앞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 언어적 논리력이 더 필요합니다

 

아이의 성향에 상관없이 모두 동시통역사로 키우길 원하십니까? 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십니까?

 

지금 엄마표 영어를 진행한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계속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과감하게 그만두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불안한 마음에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 받으며 영어를 위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아이가 좀 더 큰 후에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실 유아시기의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들이 영어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잘못 영어에 집중하다가 다른 중요한 것에 신경을 못 쓴다면 아이에게 평생 장애 요소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요..?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을 껴안고 자고, 매주 한번 하는 영어품앗이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 때문에 엄마표 영어 못 그만둡니다.

 

저는 아이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말하기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이가 컸을때 엄마와 (영어를 수단으로) 놀고 즐겼던 이 시간들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요즘 유게에 처음오시는 분들도 많고, 좀 더 일찍 영어를 시키지 않은 데 대한 죄책감과 불안감을 보이시는 분들도 많아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읽은 육아서에 이런말이 있습니다.육아의 끝은 마지막이 되어야만 결과를 알 수 있다.” 그저 남들 다 하는 것 같아서 무턱대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금쪽 같은 내새끼 잡지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만을 고민하지 마시고 왜 가르쳐야 하나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해 보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가르쳐야겠다는 답도 나올 것입니다.

 

아래 글은 서강대 영문학과 장영희 교수님이 쓰신 글입니다.

시간내서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미연 양에게.

이제 막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다고, 내가 쓴 교과서로 영어를 배우게 됐다고 내게 e메일을 준 미연 양, 우선 축하의 마음부터 전해야겠지요? 우리는 늘 ‘초등학교 어린이’라고 말하지만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이제 ‘어린이’에서 벗어나 어쩌면 미연 양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배움과 경험을 시작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지요.

미연 양은 말했지요. 중학교 때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다해서
생활영어를 마스터하고 어른이 되어 성공하고 싶다고. 아마 요즈음 언론에서 하도 많이 ‘생활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어린 미연 양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런데 미연 양, 선생님은 미연 양의 그 비장한 결심이 기특하기도 하지만 조금은 걱정된답니다.

미연 양, 궁극적으로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단지 ‘생활영어’를 잘하려고 영어를 배우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는 단일민족으로 다언어 국가가 아니고 우리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우리말을 두고 우리끼리 영어로 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외국인 관광가이드가 될 것도 아니고, 외국에서 배낭여행을 하거나 더 편리하게 오렌지를 사먹기 위해서 영어를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

외국어는 목적 아닌 도구일 뿐

단순히 일상생활만을 하기 위한 ‘생활영어’라면 실제로 영어권 나라에서 살면 극히 짧은 시간 내에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더욱 당당하게 우리의 정체성을 갖고 세계에 한국, 한국사람을 내세우기 위함입니다. 영어로 수집돼 있는 고급 정보를 더 편리하게 흡수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나만의, 즉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국사람 김미연의 실력을 다지고 전파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미연 양, 콘텐츠라는 말 알지요? 즉 ‘어떻게 말하는가’ 이전에 ‘무엇을 말하는가’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서 상상력과 지식을 키우고,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교양을 쌓아서 미연 양이 갖고 있는 재능, 즉 미연 양의 콘텐츠를 계발하는 일이 영어를 배우는 일보다 더 우선돼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재능이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이 미연 양 나이일 때 이미 숫자에는 거의 백치임이 판명됐고, 다소 언어에 재능이 있고 문학이 좋아 나는 문학을 공부하는 것을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미적분을 몰라도 내 분야에서 큰 과오 없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됐습니다. 미연 양이 언어보다는 숫자나 미술, 음악에 재능을 갖고 있다면 영어를 배우기 위해 그 재능을 소홀히 하는 것은 큰 낭비입니다.

미연 양이 앞으로 3년 동안 배울 영어교과서를 쓴 사람으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자가당착적인지 모르지만, 나는 미연 양이 모든 시간과 노력을 영어에만 바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영어만 잘하는 바보가 되는 것은 미연 양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도 아주 끔찍하고 슬픈 일이기 때문이지요.

미연 양, 오해는 하지 마세요. 물론 영어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 영어만이 능사가 될 순 없다는 말이지요. 영어는 단지 수많은 의사소통 도구 중 하나일 뿐, 절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스갯소리이지만, 미국에 가면 지하철의 거지도, 거리의 부랑자도, 차이나타운의 갱도 다 영어를 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유창하게 영어를 해도 지식과 교양이 없는 사람, 생각이 없는 사람, 마음이 없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결국 미연 양이 말하는 ‘성공’을 하기 위한 기본적 조건은 절대로 영어 그 자체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

깊이 있는 지식-창의력에 관심을


영어를 배우든 그 무엇을 하든, 남보다 좀 더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이 분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머리, 남보다 좀 더 새롭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창의적인 눈,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남에게 나눠 주고 싶은 나눔의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새봄과 함께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미연 양, 이 세상의 모든 지식과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 큰 꿈을 이루고 큰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한국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원합니다.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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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2011-09-04 08:38 
잘 담아갑니다.
초코 2011-09-06 01:52:31
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jmangel 2011-09-03 23:12 

실질적인 도움 감사합니다. 막연했는데 길이 보이네요

열심히 하는 엄마가 실력 좋은 아이를 만드는 것이겠죠?

 

초코 2011-09-06 01:53:20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기쁘네요.
엄마표 몇 년 하는 동안 답은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꾸준히... 이더라구요.
zhenxi 2011-09-03 22:09 

엄마표로 열심히 2년 정도 하다가 취직한뒤로

일년동안 전혀 못했더니

영어 거부증을 일르키는 울 아들 보며

우울 했는데, 용기가 생기넹요

초코 2011-09-06 01:54:50
아이들한테도 주기가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조금씩 다시 공략하면
영어 거부증 차차 없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맘 편히 갖어요. 우리.
대전한나맘 2011-09-03 16:37 

좋은 글 감사해요. 가끔 옆집아이 ^^;랑 울딸내미를 비교하면서 조급함에 어쩔줄 몰라할때가 있거든요.

천천히 아이에 맞춰서 선배맘들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초코 2011-09-06 01:56:06
엄마표를 하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자꾸 남의 아이와 비교하게 된다는 거지요.
너무 앞서가길 바라는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우리 아이에게 집중하도록해요.
그래야 꾸준히 오래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자구요.
제디맘 2011-09-03 14:30 

아~~~하면서 잠시 멍~~해지네요.....

그리고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는데 코 끝이 찡 해집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글을 자주 보게 될것 같습니다.

초코맘님~~ 고마워요..... 

초코 2011-09-06 01:57:55
저도 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라서..
육아서적도 읽고, 강의도 듣고, 글도 읽으면서
제 마음을 다시 뒤돌아보고 바로잡고 한답니다.

제디맘님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환사랑 2011-09-03 08:57 

초코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며 엄마표 영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공감하는 글이지 싶어요...

저도 이제 서너달째 엄마표 영어가 진행중이라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신 것 같아요...

영어에 대한 욕심으로 다른 것을 놓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져봅니다...

초코 2011-09-06 01:59:41
엄마표 몇 달 진행하셨군요.
맘 편히, 욕심 버리고 그저 매일매일 꾸준히 한다는 마음만 먹으시면
나중에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근데 그게 쉽지 않죠..?
깨비mom 2011-09-03 01:12 

엄마표영어에 관심을 갖고있는 4살아이 엄마랍니다. 태교때부터 지금까지 노부영이나 영어동요같은걸 꾸준히 들려주고 있지만 어느시점에서 제대로된 영어를 시작해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나니 복잡하던 머리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네요^^ 역시...선배엄마분들의 실질적인 얘기가 가장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초코 2011-09-06 02:02:34
유아기때는 학습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책 많이 읽어주시고, 노래 등등 씨디 많이 들려주셔서 영어 소리에 익숙하도록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나중에 파닉스를 하거나 등등의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거든요. 대신 매일매일 꾸준히 해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미미킴 2011-09-03 00:16 
잘 담아갑니다. 엄마의 욕심이..참..그렇쵸?..
마음을 비우고 함께해야겠다 다짐해도 애가 몇 단어만 얘기해도 아..이게 효과를 보는 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초코 2011-09-06 02:03:54
마자요.. 욕심을 내려놓기가 참 힘들죠..
순간순간 많이 참고 생각하고 깨어있어야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사자털 2011-09-03 00:14 

저도....장영희 교수님이 별세하시고...서로 친구였던...김점선..화가가...세상을 떠났다고...했을때..

 

참 마음이..그랬는데....역시...깊이 있는 분들의 글은...그 깊이가 다른가봐요.

 

전..이 글...읽으면서...엄마표 영어에..너무 집중하지..말고.쉬엄쉬엄...하되...다른 세상사에도..눈을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 안의 컨텐츠에 대해서..저도..항상..생각해보는 편인데....

 

이 세상의 모든 지식과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큰 꿈을 이루고..큰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한국인..

 

그 아름다운..한국인이란..단어에...마음이 가네요..좋은 글 정말..감사해요..종종...게시해주세요..

 

아줌마의..눈...마음...귀도....뚫고..싶네요...세상사에..

초코 2011-09-06 02:05:59
아래에도 썻지만, 장영희 교수님 별세 소식 들었을 때..
친척분 돌아가신 것처럼 마음이 허했어요.
이 분 글이 참 좋죠..?

아름다운 한국인.. 님 덕에 다시한번 멋진말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cross 2011-09-02 23:49 

지금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내 모습을 한탄하며

왠지 모를 불안감에, 초조함에 사로잡혀 있는 저에게

여름철 시원한 냉수 한 잔 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속이 시원하게 내려가네요--

우선 제 안에 먼저 영어교육의 근본 목적을 잘 확립한 후에

시작해야 겠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초코 2011-09-06 02:08:08
션한 냉수 같다는 칭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생각을 좀 정리하시고..
맘편히.. 꾸준히 영어교육 하신다면 아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고승고동엄마 2011-09-02 22:11 

와...저 정말 육아 서적 나름..읽지만...

 

지금까지 몇 권을 읽은 것 보다.. 저 한 장의 글을 읽은 것...정말 저런 글을 써주신 것 감사 합니다..

초코 2011-09-02 22:52:38
앗!! 이리 과찬을 해 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게시판 왔는데 다들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기분좋네요.
이게 쑥의 매력인가봐요.
작은기적 2011-09-02 15:44 

엄마표영어하면 참 놓치기 쉽고 함정에 빠지기쉬운 부분을 꼭집어 풀어놔주신 초코님^^

감사합니다. ^^ 명시하겠슴돠 !!^^

전 편지글 첨 접해보네요 ^^;;; 

이런 좋은글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이깊이 새기겠습니다.!!

초코님 편안한 오후시간 되셔여~~~^^

 

초코 2011-09-02 22:57:06
이리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고..
저 편지글 참 감동적이죠..?
장영희 교수님께서 좋은 글 많이 써 주셨는데 별세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 저도 한동안 많이 슬펐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예남매맘 2011-09-02 14:01 

아.. 초코님.. 전율이 느껴지는... 멋진글이네요.

경험과 섞어서 들려주시니,더욱 더 와닿고 감동적입니다.

완존 감동~

고 장영희 교수님 저 편지글은

한동안 집 냉장고에 붙어있었어요... 신문에서인가 보고는..

감동적이라, 오려놨었는데..

또 이렇게 초코님 글이랑, 같이보니, 더욱 와닿습니다.

입만 종알종알 하는거 말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애들 아가일땐 마냥 쉽게 될줄알았는데..

애들이 점점 크니, 시간은 빠르고 하는건 없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맘이 조급해만집니다.^^

 

답은 이런 좋은글 보면서 엄마가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할것같아요.^^

 

감사해요.

저 숙제하고 있어요.ㅎㅎㅎㅎ

주말잘보내세요.

좋은글 감사해요.

감동~

 

초코 2011-09-02 22:58:16
예남매맘님 여기 저기서 뵈니 넘 넘 좋아요. 제 맘알죠..?

전 아직 숙제 시작도 안하고 있는데..
얼렁 시작해야겠어요.
북클럽서 뵐께요.
금훈이 2011-09-02 13:38 

참 마음에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조급증이나 이 엄마의 영어에 대한 불안증을 가라앉혔습니다.

육아를 아이에 맞게 할고 즐겁게 하도록 또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초코 2011-09-02 22:59:21
저도 순간순간 흔들리고 불안한 맘 여전히 있습니다.
서로서로 도와주며 격려하면서 즐육했음 좋겠어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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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투리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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