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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영어유치원을 1년 끝내며... 2014-02-25 14:06
juliamom 354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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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살이었던 우리둘째아이를 위해서 봄학기부터 쑥쑥영어유치원을 시작했었어요.

처음 저의 의도는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서 영어를 좀 잘하게 하고싶다는 욕심에서 시작했지요.

 

큰 아이는 학원을 워낙에 가기싫어해서 어쩔수없이 집에서 제가 하게 되었기에, 둘째만큼은 영어를 일찍 접하면 좀더 잘하게 될거 같고 그러면 좀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계산된 시작이었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이건 영어공부가 아니고, 미술이고 산수였다가, 음악이기도 했다가 과학이기도 한 여러가지 체험활동이더군요.

 

저는 어릴때부터 미술하곤 거리가 멀어서, 손으로 만들고 그리고 오리고 하는 것은 별로 해 본적도 없고 잘하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걸 하다 보니 어느샌가 제가 문구점을 열심히 다니면서 생전 만져보도 못한 여러가지 만들기 재료들을 구입해서 이것저것 만들고 그리고 하고 있더군요.

 

큰아이 줄리아가 어릴땐 회사를 다녀서 같이 놀아준 적도 없고 액티라는게 엄청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활동으로 생각했었는데, 하다보니 하게 되고 오히려 줄리아가 똘똘이보다 더 좋아하면서 옆에서 같이 거들어주었어요.

 

좀더 빨리 이런 세상을 알았더라면 큰아이도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에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똘똘이가 6살이 되면서 어느 순간 학습이라고 느껴지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하네요.

이전엔 동그라미치라면 치고, 스티카 붙이라면 붙이고 웍싯에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말을 바꾸어서 "영어로 만들기 놀이하자"그러면 좋아라 합니다.

실제로 만들기놀이가 맞거든요.^^

 

이렇게 모든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어린 시절에 한다면 공부에 대한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엄마와의 추억을 쌓으며 지식을 쌓아가지 않을까싶어요.

겨울학기 마지막권 "Can you keep a secret?"을 끝내며 한가지 남는 아쉬움은 제가 주어진 커리큘럼만 챙기느라 동영상이나 확장활동을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그리고 수업도 아이가 싫어해서 영어 조금쓰고 우리말로 바로 해석해주고 하느라 아웃풋은 전혀 없어요. 물론 아직 한글도 못 읽어요.^^

 

하지만 밑에 민은맘이 쓴 글이 너무 와 닿던데...제가 괜찮은 엄마라는 자부심이 일단 생겼고, 아이와 함께한 추억들이 영어책과 함께 쌓이는거 같아요.

 

1년동안의 영유활동 끝내면서 소감 한 번 남기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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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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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맘 2014-03-03 03:16 

안녕하세요, 줄리아맘님. 제 이름이 있어서 읽다가 화들짝! 놀랬어요. ^^

영어 유치원 일년동안 하셨다는 제목에 칭찬해드리고 또 힘드리고 싶어 들어왔어요. 너무 수고 많으셨고,, 하면서 줄리아맘님만의 노하우가 분명 생기셨다 믿어요. 네,, 저도 문구점에가서 저렇게 많은 재료가 있었구나 하고 놀랐답니다. 어느날은 문구점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해요. ㅎ 재료뿐만 아니라 이제는 여고시절의 그느낌으로 돌아가 나를 위한 이쁜 팬시 물품도 사온답니다. 왜,,여자들은 괜히 그런거 하나 사면 기분 좋아지고,, 있쟎아요.. ^^ㅋ

기분 좋은 자부심이 생기셨다니.. 아주 좋은 결과 성취하셨네요. 전 그거.. 참 중요한 거라 생각해요.

며칠전에는 둘째 은양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제 커다란 머리를 안고서 "이건 내꺼 엄마야. 그래가지고 아껴놀거야!"하더라구요.. 순간 저런 말을 6살 은양이 한다는 것에 놀랐고,, 이내 저는 무척 행복해졌어요. 이런 느낌들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것들이요...^^*

juliamom 2014-03-03 09:05:00
이른 새벽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넘 감동이에요.^^
유게를 졸업하며 쓰신 게시판 글 인상적이었는데 읽기만 하고 댓글을 안 달았는데 죄송요.^^ 하지만 마음에 감동이 많이 됐었어요. 큰 애는 학습만 강조하면서 키워서 아이와의 교감이 많이 부족했고, 힘들었는데 막내는 보기만 해도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아이들은 내 기대처럼 자라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기도 했고,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만이 제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같아요.
서은서현맘 2014-02-27 14:52 

와~ 1년동안 대단하십니다.. 정말 박수쳐드리고싶네요..짝짝짝~~

딸아이가 7세인데 집에 노부영 책이 장식만 되어 있네요..

엄마표하려고 맘만 먹은 게 7년째인거죠...ㅠㅠ

이러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쑥쑥 영어유치원을 할까 아니면 영어동화교실을 할까 고민입니다.

무엇을 하든 엄마가 꾸준히 해나가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도 혹시 영유나 동화교실이나 해보신 분 조언부탁드려용~

마음만 몇년째 엄마표인 저를 정말 액티할 수 있도록 부탁드려용~

juliamom 2014-02-27 21:16:30
어깨가 으쓱으쓱^^ 아이는 크게 변한게 없는 듯 보여도 엄마가 자신감 생기는 건 맞는거 같아요. 조언은 음~~그냥 시작하시고 아이 눈치 봐가며 슬쩍 들이밀면 될듯해요. 엄마표의 장점이 컨디션에 따라 조절가능하다는 거쟎아요. 생각해 보니 아이한테도 성취감을 가질수 있게 영유졸업파티 한 번 해 줘야겠어요.
관심과여유 2014-02-27 09:49 
줄리아맘님~
1년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울 아들 4살때 쑥쑥영유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영어를 좀 더 재미있게 이끌어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
그런 추억들이 엄마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 같아요.

엄마표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저도 가지고 있답니다~~^^
juliamom 2014-02-27 21:13:17
맞아요. 엄마표의 시작점으로 좋은거 같아요. 근거는 모르겠지만 어떤 자신감같은게 마구 생겨요.^^
rosalia 2014-02-26 18:05 
내가 괜찮은 엄마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니...그게 제일 부럽네요.
전 나름 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지만, 제가 괜찮은 엄마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는걸 알았어요. 줄리아맘님 글을 읽고요...
머리에 큰 거로 한 대 세게 맞은 느낌이네요.
저도 노력 많이 했으니 자존감 높은 엄마가 돼도 누가 뭐랄 사람 없을 것 같은 용기가 막 생깁니다!

전 큰 애 공부 문제로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봐서 다섯 살 터울 동생은 잘 할 줄 알았답니다. ㅋㅋ ㅜㅜ
저도 쑥쑥 그림책 과정 9개월 진행하고 쑥쑥 영유 파닉스 과정 장모음 전까지 했어요.
1년 반 가까이 쑥쑥 영유와 함께 하고 그 후로 사이트 워드 리더스랑 ORT 2단계까지 열심히 읽어 줬는데...
the를 백 번을 알려줘도 '떼'라고 읽어서...ㅜㅜ
그래서 SP 한다고 손 번쩍 들고 열심히 기본부터 하고 있어요.
우리 갈은 3기죠? ^^

저나 아들이나 돌이켜 보면 그림동화책 읽고 은주리 샘 지도하에 액티해가며 즐기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풍선을 집 낮은 천정에 잔뜩 붙여 놓고 "Pick the strawberries~" 노래 부르며 따러 다니고
'The Little Red Hen'은 일러스트가 넘 귀엽다며 일자무식 아들의 완소 동화책이 되었죠.
그때는 액티를 안해주면 아들이 언제 책 읽으며 노냐고 무척 기다리곤 했었네요.
벌써 3년전이네요.
예나 지금이나 아들의 영어 실력은 변함없지만 제 열정은 벌써 빛이 바랜듯 합니다. ㅋㅋ
줄리아 맘님 덕분에 좋은 추억도 떠오르고 배움도 얻어갑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juliamom 2014-02-27 21:11:47
정성어린 댓글 감사해요.^^ 아무래도 큰 아이가 학습적인 분위기 연출을 안해주다 보니 둘째도 따라가게 되네요.ㅜㅜ 그래도 웃음소리 끊이지 않고 즐겁게 노는 두 아이 보면 너무 감사해요.
나오미 2014-02-26 09:04 

1년을 하신거예요? 대단하십니다...일단 박수~~~~

 

저희 애 5세때 영어유치원 가을 학기 등록해서 처음 몇번은 아주 잘 했습니다.

제가 퇴근해서 활동했는데요. 몇주째 지나다 보니.. 저희 애도 학습적으로 받아들여서 그런지.

싫어라드라구요. 그래서...점점 숙제를 못하고 하다보니..중지 하게되었지요.

직장맘이라 힘들거라고 주위에서 그랬었는데요. ㅋㅋ

진짜 그 말이 맞아요 ㅋㅋ 포기 했어요 제가.... 열터져서 못하겠드라구요

 

6세때 유치원에서 영어를 많이 접하고 하다보니

지금은..그나마 자연스럽게 제가 디미는 책도 읽으려고는 해요.

당연히 그에 따른 보상도 원해요..ㅋㅋ

영유 스토리북 새책 도착하면 제가 먼저 뜯어서..노래 외우고..

막~ 가사편집해서 컬러 출력해 벽에  주룩 붙여놓고 했던....그때가 생각나네요..

 

대장정 1년 동안의 영유 하신 쥴리아맘님 대단하십니당..막 자랑질 하셔도 돼요 ㅋㅋ

 

 

 

 

 

juliamom 2014-02-27 21:02:43
별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된 듯 해요. 그냥 한주에 한 번 학습지 선생님 오시는 것처럼 대충 그냥 얼렁뚱땅 ^^ 지나고 보니 1년을 채웠네요.
홍박샘 2014-02-25 20:54 

말이 영어유치원이지 우리는 학령기 이전에 영어로 놀자, 라는 취지로 만들었어요.

꼭 영어를 백프로 쓰지 않더라도 영어책에서 나오는 놀이이고,

그러면 영어책이 삶의 일부가 되려니 생각한 겁니다.

제목이 영어유치원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고,

비쌀 줄 알고 아예 클릭도 안 하는 분도 계셨어요.

이제 살살 자리를 잡는 이 마당에 좋은 후기 써줘서 고마워요.

 

줄리아맘, 당신 아주 괜찮은 엄마라는 건 내가 인정하리다, 암 그렇고 말고.

6개월 매주 만나 쳐다보고 얘기 나누고 했는데 왜 모르겠수.

juliamom 2014-02-25 23:48:40
댓글읽고 눈물이 나네요,ㅠㅠ 여러가지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제가 그래도 괜찮은 엄마라고 스스로 세뇌를 시키고 있는데 인정까지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릴리여우맘 2014-02-25 14:46 

1년동안 영어유치원 꾸준히 하셨군요..

전 일주일에 한권은 너무 자신이 없길래 영어동화를 신청해놓은 상태랍니다...

아이도 그렇거든요.. 처음 북클럽할때는 너무 좋아했는데 이게 어느순간 학습으로 느껴졌는지 영어를 거부하더라고요... 액티도 안할려고 하고요.. 그래서 영어동화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볼까해요~~

Juliamom 글 읽으니 더 용기가 나네요~~^^

이런 소감글 좋아요~~^^

juliamom 2014-02-25 23:51:28
1년동안 일주일에 한권씩 영어책 읽고 활동한 시간은 30분 남짓밖에 안되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이 굉장히 큰 거 같아요. 1년을 끝내고 나니 자랑하고 싶은 맘에 글을 올렸는데 용기를 얻으셨다니 제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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