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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엄마의 유아영어 4년

글쓴이 crystal54

등록일 2015-07-20 17:26

조회수 3,11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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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게으른 엄마입니다.

아이가 15개월인가 16개월쯤 영어를 시작했구요.

이제 아이가 만 6세가 되어가니 영어한지 4년 됐어요.

그동안 진행했던 아니 관찰했던 것들 적어보려구요.

원래 초등들어가면 다른 분들처럼 유아영어 게시판 졸업기념으로 글 쓰려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필 받아서..



일단 저는 어린 아이에게 교육하고 주입식 교육하고 그런 것 매우 싫어했습니다.

아마 다들 그러실거예요.

그래서 아이 낳고도 막연히 최소 초딩 고학년은 되어야 영어나 수학 학원 보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어쩌다가 15개월 아기에게 영어를;;



티비보는데 송이 할머니라고 손녀딸 돌봐주시다가 영어책 읽어주면서 아이가 영어 잘하게 됐다는 방송을 봤어요. 할머니도 영어를 잘하는 분이 아니신데 사전 찾아가면서 했다고 하셔서 어 그럼 나도? 라는 생각에 저도 시작했네요.

아기도 어리고 그냥 접하는 수준으로 해보지 뭐.. 하고

덜컥 영어 전집 하나 샀구요. 그 때 산게 씽씽영어였는데 아주 돈 값 톡톡히 했네요 저는.

책 내용 그대로 노래 씨디도 있고 디비디도 있어서 몇번 틀어주니 아이가 팍팍 반응이 오더라구요.

아직 한국말도 못하는 아기였는데 책 제목 말하면 책꽂이에서 책을 척척 가지고 오니 신통방통했죠.

그래서 신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쑥쑥에도 가입하고... 그랬었어요.



그때 마침 블로그에서 어떤 남자분이 자기 자식에게 티비로 영어를 가르치는 실험을 하겠다고 하는 글을 봤었어요. 티**** 주구장창 틀어줘도 영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저도 그걸 보고 우리 아이에게도 한 번 실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어린 아이에게 티비 보여주는 것 안 좋기 때문에 저도 좀 걱정은 됐지만..

혼자 집에서 아이 돌보는게 힘들어서 티비를 보여주던 차라.. 

영어 디비디 매일 보여줬구요;; 주구장창까지는 못하고 하루 한 두시간 정도..

두 돌지나고 나서는 한 시간 이내로 조정했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하루 한 시간 정도 영어 디비디 본 것 같아요.

여행 갈 때 에도 핸드폰에 영상 넣어가거나 씨디 소리라도 들을 수 있게 했어요.



디비디는 주로 여기저기서 구한 것들... 

초기엔 까이유부터 메이지 맥스앤루비 등등... 많이들 아시는 그런 것들 보여줬어요.

아이들이 디비디 첨에 잘 안 보더라도 뒀다가 나중에 보여주면 또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요. 

우리 아이는 첨에 메이지를 안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까이유랑 맥스앤루비를 닳도록 보고나서 메이지를 재밌게 보더군요. 

그간 경험으로 책이든 디비디든 아이에게 반응이 안 오더라도 그냥 뒀다가.. 

한참 나중에 한 번 슬쩍 노출하면 꼭 좋아라 했었어요.

전 아직까지 실패한 디비디나 책이 하나도 없었으니 당장 반응 없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셨으면 해요..



그리고 아이 어릴 땐 영어노래도 참 많이 불렀어요.

씽씽영어에 있는 씨디를 다 리핑해서 핸드폰에 넣고 심심할 때 마다 틀어주고 같이 부르고 하다보니 전집의 전곡을 아직도 제가 다 외우고 있어요.

그리고 17개월부터 동네 어린이 도서관에도 다녔는데요.

가서 쓱 보고 대충대충 골라서 빌려오면, 씨디도 빌려주니까.. 그것도 복사해서 노래부르고 놀고요.

이렇게만 해도 아이가 영어를 거부감 없이 그냥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이가 한참 한국말을 배워갈 무렵에 영어를 시작해서, 한국어 단어 알려주면서 영어로도 꼭 알려줬어요. 와~ 여기 배가 있네! 배! 노란 배! Pear! yellow pear! 뭐 이런 식으로..

아마 아이가 원래 사물은 이름이 2개라고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기까지.... 게으른 엄마 치고는 나름 열심히 영어를 접해줬지요? 아이에게~~



여기까지는 나름 노력을 했구요.

이제부터는 쉬워요.

아이가 영어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쓸게 없었어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책장에 꽂아두고 한국어 책이랑 똑같이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책 읽어주고요.

뭐 하루종일 읽어주고 씨디 틀어주고 그런 것 절대 안했고 (귀찮아서) 

그냥 읽어달라는 책만 하루 1~3권 정도?? 안 읽은 날도 꽤 많고...

디비디 찾아서 틀어주고요..

그것만 반복이예요.



아! 대신 한국어가 나오는 티비는 거의 안 보여줬어요.

아이가 한국어 나오는 뽀로로 보면 한국어로만 보고 싶어할까봐 뽀로로도 영어로만 틀어줬구요.

마침 외국 (비영어권)에 살게 돼서 한국 방송 안 보여주기는 더 쉬웠네요.

가끔 한국어 노출을 위해 일부러 틀어 준 몇몇 방송을 제외하고는..

애니는 영어로만 되어있다고 생각하게끔 했어요.



저는 책도 디비디도 거의 사지 않았고 거의 도서관 이용하고..

디비디도 주변이나 인터넷 통해서 오래된 파일 구하는 식으로... 거의 돈을 들이지 않았어요.

딱히 열성적으로 교구를 만들거나 하지도 않았구요.

아이에게 알파벳이나 파닉스를 가르치지도 않았어요. 워크북이나 시트 같은 것도 해본적 없네요.



그런데 아이가 디비디를 보다보니 거기에 나오는 알파벳도 배우고 

립프로그 디비디를 보고 알파벳 음가를 배우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S는 ㅅ 발음이 나고 t는 ㅌ 발음이 나는 걸 저절로 알고 있더군요.

음가를 알면 읽는 것도 될까 싶어서 가끔씩 물어보기도 했는데 버~스! 하고 말해주고 무슨 알파벳일까? 물어보면 B?A?S? 이런식으로 천천히 알아맞춰 가기도 하지만 읽는건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냅뒀지요.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그랬더니 음가 알고 나서 딱 2년 뒤에... 읽기 시작했어요. 

아주 더듬더듬.. 가만 놔두니 읽긴 읽는구나 신기했지요. 2년이나 걸렸지만요.

근데 잘 읽진 못했어요.

또 그냥 냅뒀어요.

한 3개월 정도... 제가 책 읽어주면서 제목만 한 번씩 읽어보게 했는데 잘 못해서 답답했어요.

그래도 또 냅둠.. 

아마 어렸을 때 시작해서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요.



3개월 지나니까 좀 더 원활히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 두어달 지나니까 이젠 웬만큼 술술 읽더라구요. 

그래서 도서관 가서 혼자 읽기 적당해 보이는 책들을 빌려왔지요. 

글씨 크고 중간중간 단어가 그림으로 그려져있고 그런 책들이요.



그런 책들을 꾸준히 읽어도 주고 혼자 보고 하다보니 몇 달 뒤엔 읽기가 확 늘더라구요.

읽기가 되니까 제가 안 읽어줘도 돼서 편해요. 아직은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귀찮아서 ㅎㅎ

그렇게 일 년 정도 꾸준히 책을 읽고나니 지금은 그림 없는 챕터북도 잘 읽습니다.

디비디도 책도 알아서 보고 이젠 별로 신경 안 써도 차근차근 쌓여가는거죠.



얼마전에 블로그에서 검색하다 보니 리더스 북? 리딩북? 소개가 쭉 되어 있는 것이 있었는데

보니까 아이가 거기 나와있는 책을 거의 다 읽었더라구요.

제가 따로 유명한 책, 단계별로 신경써서 빌려주지 않아도

도서관 가서 대충 글밥보고 고르면 유명한 책들은 저절로 보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도서관 강추합니다.

도서관도 너무 자주 갈 필요는 없구요. 귀찮으니 3주씩 대여해서 빌려보곤 했어요.



저는 흘려듣기나 집중듣기 그런 것도 별로 하지 않았어요.

어릴 때는 차로 이동할 때 영어 노래도 틀어주고 했는데 아주 잠깐이었고요.

한동안은 도서관에서 씨디 딸린 책 빌려오면 한번씩 들어보라고 했는데 아이가 좀 귀찮아 하더라구요. 아이도 저랑 똑같은 귀차니스트인지..

그래서 그냥 들으면 듣고 말면 말고 책꽂이에 같이 꽂아만 둬요.

좀 들을만 하다 싶은건 음원 추출은 해 놓는데 거의 안 듣구요.



요즘은 챕터북 읽다보니 챕터북 씨디는 음원으로 가끔 혼자 앉아서 간식먹거나 할 때 자기가 틀기도 하고 그러네요. 듣기는 조금 더 하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 씨디 구입은 아깝고 도서관에서 빌려와 음원 추출하는 것도 은근 귀찮아서 오늘 인터넷으로 오디오북 찾아봤어요. 

괜찮은 것 같아서 종종 틀어줄까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쓰기는 물론 알파벳도 제대로 알려준 적이 없으니 글씨는 거의 그리다시피 하는 수준이구요.

b,d 반대방향으로 그리는건 다반사.. 그래도 이것도 그냥 냅둬보고 있어요.

한글도 그냥 냅두니까 시간 지나면서 알아서 읽고 쓰고 흘러가길래 영어도 지켜보고 있네요.

신기한건 읽는 건 술술 잘 읽어도 자기 이름도 잘 못 쓸 정도였는데, 어느덧 자기가 물어보면서 이것저것 써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언젠가는 영어로 잘 쓰는 날도 오겠죠.



암튼 지금 7살인데 영어책 한글책 가리지 않고 아무때나 아무거나 쓱 책꽂이에서 뽑아서 읽고, 영어 디비디나 영화도 제가 골라주고 틀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시간 맞춰 보고..

거의 신경 쓸 것이 없으니 참 편해요.



특히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고 내용이 이해가 안돼도, 디비디를 보다가 못 알아들어도

별 상관 없이 그냥 즐길 수 있다는게 좋아요.

저는 제가 읽어주면서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잘 모르겠는 내용이 나오면 일단 답답하고 재미가 없는데, 아이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처음엔 답답하지 않을까 모르고 봐도 될까 걱정도 했어요.

근데 한국어 동화책 읽는 것을 봐도 모르는 단어 많이 나오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내용도 많거든요. 근데 그냥 개의치 않고 읽는 것을 보면서 영어도 마찬가지구나.. 하고 생각 되더군요.



저는 가끔씩 책 읽어주면서 모르는 단어 설명해 주곤 하구요. 

물론 모르는 단어 다 암기하고 알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그동안 제가 한 번도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뜻을 알게 된 단어도 너무 많고, 혹은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대충의 뉘앙스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서 영어나 한국어나 같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다만, 모국어가 아니고 접하는 시간이 확실히 적다보니 스피킹은 잘 안돼요.

어렸을 때는 한국어 수준과 비슷하게 발달하다 보니 맞든 틀리든 되는대로 영어로 내뱉고 그랬는데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국어가 확 늘어서 그런지 일단 한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바꾸는 과정으로 되면서 너무나 쉬운 단어도 생각이 안나서 말을 못하고 그러더군요.

천천히 조금씩 도와주면 곧 잘 하는데, 갑자기 하려고 하면 안되나 봐요. 



그걸 보면서 스피킹은 따로 연습을 시켜야 되나.. 이제 곧 학교도 갈텐데.. 

나름 교육열 높은 동네에 살아서 친구들 중에 스피킹 잘하는 아이가 있으면 주눅드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학원도 한번 생각해보고 하다가 쑥쑥 들어와서 글 읽다보니 역시...

지금 하던대로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분들이 같은 방법으로 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위안도 되고 힘도 나고..

그래서 갑작스레 이런 글도 써 보고 하네요..



4년의 시간을 글로 쓰다보니 너무 쉬워보이고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당연히... 

아이가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서 쓰기도 하고, 어떤 단어는 영어부터 튀어나오고, 한동안은 영어책은 안 보고 한국어 책만 보고, 또 어떤 때는 영어책만 보고... 내가 하는게 맞는 건지, 잘 해주고 있는건지... 너무 내버려 두는 것은 아닌지.. 너무 간섭하는 것은 아닌지...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럴 때 마다 쑥쑥에 와서 글도 찾아보고 읽어보고.. 도움도 위안도 많이 받았어요.



어쨌건 4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제가 느낀건 

유아기에는 남는게 시간이기 때문에 조급할게 하나도 없다는거.

그리고 정말 천천히 가면 된다는거...

엄마가 아무리 바짝 밀어 붙여도 그거 좀 더 커서 하면 후딱 따라잡히니까.. 또 그만큼 나중에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 맘 편히 생각해도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초등가서, 중등가서, 고등가서는 어떨지 저도 몰라요.

아직 유아 영어밖에 안 봤으니..

지금도 뭐 영어를 특출나게 잘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 유치원 다니거나 학원 다니는 친구들보다 부족한 점도 많은 것 같구요.



그래도 이렇게 글 쓰면서 저도 한 번 돌아보고, 앞으로도 주변 신경 쓰면서 괜히 조급하고 불안해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해봅니다. 

사실 오늘 처음으로 영어 학원으로 검색 해보고 청담이니 폴리니 홈페이지도 들어가 봤어요. ebs 동영상 강의 샘플도 한 번씩 열어보고요... 근데 보면서 느낀게 책 읽는 것 만큼 효율적인 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어떻게든 디비디 조금 더 보고 싶어서, 자기 전 책 한 권 더 읽고 싶어서 안달하는데 학원 보내고 학습지 풀리고 하면 아이가 그럴까... 반대로 내가 안달하게 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이런 제 생각이 옳은 것도 아니고 언제 바뀔지도 모릅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생각되네요.

다른 분들도 너무 부담스러워 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 영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쓰고 나서 보니 너무 과정만 적은 것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도움 (?) 될만한 것들을 적자면


책은 저는 씽씽영어 전집 정말 잘 활용했구요.

그 뒤로 외국 잠시 살면서 도서관을 이용 못해서 단행본 좀 구입한 것 외에 책은 별로 안 샀는데

도서관 이용 많이 하시구요.

초창기엔 노부영 책들.. 검색해 보시면 100권 이상 있는데 제 생각엔 많이 필요 없고 가장 유명한 것 대여섯 권 정도만 구입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빌리세요. 

빌려 보시고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것만 구입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그 많은 책 중에 대박이다 이건 꼭 사야된다 할만한 것은 없었어요. 다 비슷비슷.. 

우리나라 도서관에 들어오는 책들은 웬만큼 다 검증된 거라 아무거나 괜찮아요.

전 한동안 책 안 사다가 챕터북 시작하면서 쥬니비 세트만 샀네요. 

리딩북 초기 단계는 글밥도 너무 적고 금방 읽고 끝나서 사기 아까운 것 같아요.

차라리 초기 책이 두고두고 보니까 그 때 사고 중간엔 안 사고 나중에 챕터북 정도에 다시 사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디비디는.

메이지 까이유 맥스앤루비 당근 좋구요.

페파피그.. 정말 대박이예요. 에피소드 하나가 5분 이내로 짧으면서 내용이나 대사도 너무 좋구요. 영국식 발음이라 그것도 좋아요. 

우리 아이는 페파피그로 세상 만물을 다 배웠답니다. 안 갈켜 준걸 페파에서 보고 죄다 알고 있더라구요.. 거름 만드는 방법 부터 스키타는 법까지 ㅋㅋㅋ


립프로그 시리즈. 특히 레터 팩토리는 아이에게 알파벳과 음가를 알려주는 최고의 디비디죠. 이거 보고 알파벳이랑 파닉스 뗀 아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물론...


그리고 도라도라, 리틀아인슈타인, 슈퍼와이, 미키마우스 같은 류들.. 아이가 좋아하구요. 어릴 때 보다는 좀 컸을 때..


클리포드, 티모시, 베렌스타인 등도 좋아요. 


디비디 잘 모르시면 쑥쑥 몰 가서 검색해 보셔도 되고 아니면 한국에서 ebs 방송하는거 잘 보시면 영어를 한국어로 더빙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그거 영어버전을 구하시거나 사서 틀어주면 되겠죠. 


요즘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건 옥토넛츠랑 마이리틀포니예요. 여기부턴 영어가 조금 어려워지는데 아이는 재밌게 잘 보네요. 그림만 보는건지 ㅋㅋ 

어려서부터 쭉 영어 디비디를 봐서 그런지 겨울왕국이나 라푼젤 라이온킹 등등 디즈니 영화도 자막 없이 끝까지 재밌게 잘 봐요. 못 알아들어도 괜찮아요. 


요즘엔 유튜브에도 영상이 많으니까 샘플로 먼저 보시면 좋아요.

저는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를 우연히 유튜브로 틀었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게 잘 봐서 한동안 엄청 봤었어요. 그러다 보니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책도 많이 빌려다 봤구요. 이런식으로 영어진행하면 더 쉽겠죠. 


디비디나 책은 어느정도까지는 반복해서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빌린 책을 반납했다가 한참 뒤에 다시 빌려보고, 디비디도 한참 다른거 보여주다가 또 틀어주고 이런 식으로 했었어요. 나중엔 자기가 취향이 생겨서 알아서 적당히 반복해가며 보더라구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일단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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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엄마 2015-07-21 09:43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20개월인 지금까지 마더구스 노래를 불러주거나 하루에 노부영 1~2권정도 읽어주는게 다였는데 두 돌 지나면 본격적으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천천히 가랑비에 젖듯 욕심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어요 ^^ 

koneko 2015-07-21 07:08 
우와....아이가 어릴 때 4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니...저희집은 초등 들어가며 4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유아방에 있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될 것 같아요....^^
시작은 지금부터 인 것 같습니다.
유아기때부터 해오면 엄마가 지칠 수 있어요.
반면, 아이와 무사히 여유있게 파도를 잘 넘어오셨으니, 이제는 재미난 책만 구해주면 되겠어요. 
지혜롭게 잘 넘어오신 것,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초등 때도 노하우 펼쳐주세요....^^ 
쭈후맘 2015-07-20 22:10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 내용 정말 감사드려요...

밤톨즈 2015-07-20 17:57 

디비디 진행기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당^^
민서주 2015-07-20 17:50 
울딸래미...그냥 오빠 티비 볼때 같이 디비디 정도만 같이 봐요 둘째라서 신경도 덜 쓰고 모든게 첫째 위주가 되네요 저도 님처럼 책도 읽어주고 오빠없는 시간에 집안 일 대신 함께하는 시간을 공유해야 겠네요... 디비디도 둘째 수준에 맞게 골라줘봐야 겠어요!
오드리헵번HB 2015-07-20 17:38 

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울 셋째가 36개월인데, dvd 보기시작한지 1년정도 되었네요~

글 보고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어요~

정성스런 글~ 감사해요!!!

다음글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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