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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육아에 도움이 되기를.. 2018-06-24 19:16
재준아빠 158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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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육아..


정말 해야 될 건 많은건 틀림없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제가 예전에 

그런 분들을 위해 적은 글들을 발췌하고 또 제가 생각나는 것도 적으며 올려봅니다. 

영어 육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초등생이든, 중등생이든 영어가 공부로 생각하려면

제가 적은 글들이 별로 도움이 안되겠지만 언어로 생각하고, 학습이 아니라 습득으로 생각한다면

제가 적은 글들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예전에는 일 년 52주 동안 매 주에 52편 (About English 1 ~ 52) 의 글을 적은 적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 열정은 희석되나 봅니다.

7월이면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온지 꼭 십년이 되네요.  

여기 있으면서 영어에 대해 느낀 점, 영어의 본토와 같은 이 곳에서 한국에 계신 

엄마표 영어로 키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으면 찾아서 틈틈이 올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마표 영어는 효과가 좋은게 아니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왜냐면 저희 아이들이 그렇게 영어를 하고 여기에 와서 너무 적응 잘했고,

지금은 한국 아이들이 아니라 미국 아이들과의 경쟁에서도 앞서가며 지내기 때문이죠.

저의 학습법은 영어 공부가 아니라 영어도 언어처럼 철저히 모국어 습득 순서를 따릅니다.

그렇게 하면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영어라는 말로 정보를 얻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수단이 되죠.



1. 영어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시작은 아이가 무의식 중에

 영어 소리가 익숙해 지도록 영어 테잎을 많이 들려 주세요.

 분명 나중에 영어를 많이 노출시켜도 거부감이 없을 겁니다.



2.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좋은 동화책은 글이 없이 그림만 있거나, 

 글은 적고 그림이 많은 책이 시작할 때 좋은 책입니다.

 대신 테잎이 원어민의 부드러운 엄마같은 목소리로 그림을 설명하죠.

 apple 을 들으면 철자 'a p p l e' 나 아님 '사과'가 아이에게 떠오르면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겁니다.

 그래서 소리를 들으면 이미지가 떠오르는 연상력을 많이 키우는 방법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3. 그림 사전을 통해 아이의 어휘를 확장시켜 주세요.

 어떤 사전이 좋은지는 아이의 영어 인지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아는 단어가 많은 사전이 좋은 사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돈이 아까워 모르는 단어가 많은 사전을 선택했는데

 모르는게 많아서 보지않으려 하더라구요.

 저의 말이 아니고 교육학적으로 8 : 2의 법칙이 있습니다. 

 아는것 80% 모르는 것 20% 가 가장 적당하다는 뜻이죠.  

 그래서 새로운 책을 보더라도 대부분 아는 어휘가 나오므로 

 새 영어 사전을 즐겨 보고, 모르는 20%의 단어까지도 쉽게 습득을 합니다. 

 다섯권 정도 있으면 아는 단어는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고, 모르는 단어는 자기 것으로 쉽게 만들죠. 

 학년과 상관없이 초등생이라도 영어를 거의 접하지 않았으면 그림사전이 좋습니다. 

 이런 사전의 단점은 듣기가 되지 않는다는 건데 요즘 포털 사이트 사전코너에

 듣기가 모두 지원이  되고, 아니면 전자사전도 좋으니 가급적 소리를 함께 들려주는게 필요합니다. 

 조금 수준이 생기면 조금씩 영어만 나오는 사전을 접해 주세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전의 어휘를 가지고

 아빠와 함께 게임을 하면 아이는 영어를 밤새워 익힐지도 모릅니다. ^^

 

 예로 

 Question : This is a place where airplanes take off and land

 Answer : Airport


 Question : This animal has a long neck and some spot in his body

 Answer : Giraffe

 

 이런 식으로 시작해 점차 추상적인 것으로 발전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비슷한 실력이라면 퀴즈 식으로 조절하시며 마칠 때는 거의 비기는 식으로 끝내시고,

 하나라면 아빠(엄마)를 게임에 참여시켜 아이가 아슬하게 이기게 게임을 조절하면

 아이는 정말 영어에 스릴을 느끼며 즐기게 될 겁니다. 

 특히 사진이 있으므로 아이에게 이해를 잘 못할 경우에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면서 영어식 사고를 마음껏 키우시기 바랍니다. 

 사전에 나오는 것들 대부분 가정에서, 시장에서, 대형할인점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마음껏 노출시키고 모든 걸 아이에게는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면서

 책에서 본 것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맡게 하고, 맛보게 하면서 

 영어의 그림의 어휘를 몸으로 느끼게 해 주세요. 


 그림을 보면서 문자로 글을 보는건 좌뇌를 활용하는 것이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져보는 건 

 우뇌를 활용하는 기억법으로 효과는 좌뇌보다 훨씬 더 오래갑니다. 


 처음 시작할 때 파닉스 가르쳐서 읽기부터 가르치는 부모님도 있을 수 있는데

 어릴때부터 읽기보다는 소리와 그림을 매치시키는 노출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예전에 어떤 학습지를 보니 영어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파닉스를 가르쳐 읽는 능력을 

 키워주던 곳이 인기가 있던데 저의 견해지만 영어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고등학교 나와서 영어 발음이 좋지 않더라도 못 읽는 경우 거의 없지만

 대학을 나와도 그래서 영어 원서 잘 읽어도 말을 듣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적다는 것이 좋은 예죠.

 파닉스를 배우게 되면 소리를 듣기 보다 먼저 읽을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귀가 닫히는 것

 같습니다. 

 파닉스 교육이 인기 있는 이유는 단기간에 결과물이 생기는 장점이 있고, 듣기와 연상력으로

 발음에 익숙해지고, 이미지 떠올리는 훈련을 하는건 결과물이 없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영어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습득하는데 가장 더디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입니다. 

 말이 되면 읽기는 그냥 됩니다. 하지만 읽기가 된다고 말이 되는건 아니죠. 


 사전과 더불어 동화책을 많이 노출시켜 주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동화책 이미 많이 접해주리라 생각되어 더 이상 언급은 않겠습니다. 

 책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감성이나 인성형성에 도움을 줄 겁니다. 

   

 영어는 장거리 마라톤이니 그렇게 해서 아이가 영어는 즐거운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영어를 접하도록 해 주세요. 



4. 비디오를 잘 활용하세요

  자칫 하면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잘 활용하면 한국에서 영어 노출시킬 때 이만한 도구가 없습니다. 

  DVD가 책이 못해주는 상황 설명이나 정확한 문장, 발음을 제공해줘서 효과를 극대화 시키세요. 

  독이 되는 상황은 아이가 좋아한다고, 아니면 육아에 지쳐서

  아이가 원하는대로 장시간 영상에 노출시키면 자폐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5. 엄마표 영어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제가 언어에 욕심이 많아 둘째 현준이에게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스페니쉬까지

 다양하게 접해줬는데 처음에는 좀 따라하지만 결국에는 활용을 하지 않으니

 어렵게 익힌 것들을 쉽게 잊어 버리더라구요.

 마찬가지로 힘들게 노출시킨 영어가 가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을 안해주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습득하게 하려면 쉽지 않지만 엄마표 영어와 꾸준한 영어 환경 만들어 주든지

 아님 미국에 오면 밖에 놀아도 그냥 영어 습득하게 됩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죠.  

 미국에 오면 영어 잘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치즈와 피자를 먹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이죠.  단, 시기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중부에 있는 Missouri 라는 주에 Columbia 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학 때문에 생겨난 교육 도시여서 교육 환경이 좋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여서

 공무원들 연수, 교수님들 안식년 (연구년), 기자분들 1년 연수, 기러기 엄마 등등 

 많은 분들이 여기를 찾아서 아이들 영어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엄마표로도 가능한데 말이죠.


 시기가 있다는 말을 하다가 주제가 좀 빗나갔네요.

 십년 간 여기를 다녀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초등생 저학년으로 온 아이들은 영어를 배워가는데

 중학생만 되어도 아주 영어를 힘들어 합니다. 이미 LAD 라는 언어 습득 장치가 닫혀 버렸기 때문이죠.

 제가 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라는 언어습득장치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데

 이 말은 제 말이 아니라 유명한 언어 학자인 Ph D Chomsky (촘스키 박사) 분이 말씀하셨고,

 대부분 언어 학자들이 여기에 이견이 없습니다. 


 이 이론의 핵심은 언어 습득은 선천적인 언어 능력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아이들은 모두 LAD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는 3~6세에 가장 왕성하며

 10세 때까지 완만하게 감소하다가 12세부터 급속히 둔화됩니다.

 
 6세 이전의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면 그 아이들은 언어를 생리적으로

 자연히 몸에 익혀 모국어 습득 장치 이외에 외국어 습득 장치가 따로 형성되는데 비해,

 6세 이후의 아이들은 언어를 두뇌로 학습하게 됩니다. 

 특히 사춘기 이후부터는 언어 습득장치가 소멸되어서 이 때부터 영어를 공부하면 

 자신이 이미 습득한 모국어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를 표현하므로

 그 습득 속도가 늦어지고 발음도 원어민의 발음과 다르게 된다는 이론이죠.

 그래서 여기에 오는 아이들 보면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등생의 경우 1년이면 영어를 알고 가지만 

 중학생이 되면 2년 정도 있어야 영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단계가 되어 돌아 갑니다. 


 제가 가장 좋은 경우죠.  

 여기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돈을 벌어 생활하지만 여전히 영어는 벽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언어 습득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모국어 간섭 현상' 을 받습니다. 

 포르투칼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대부분의 경우

 어순이 주어, 동사, 목적어와 같은 순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어는 주어, 목적어, 동사.. 순으로 되어 있어 듣기와 말하기에 힘이 듭니다. 

 이런 모국어와 외국어의 구조적인 차이가 어릴수록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자랄수록 외국어를 배울 때 일반 인지를 통해 습득하므로

 외국어를 배울 때 일일이 따져보면서 말을 하게 됩니다. 

 위에 말한 여러 나라의 경우 모국어와 외국어의 구조가 비슷해 언어 사용에 실수도 적고,

 쉽게 듣고 말도 쉽게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와 일어의 경우 구조가 다르므로

 자연 습득보다는 일반 인지에 의존하게 되죠. 

 일반인지는 언어를 언어가 아닌 지식으로, 학습으로 처리한다는 뜻이고

 이것은 외국어를 많이 공부했더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곧 잊어버림을 의미합니다. 


 어릴 때 언어 습득 장치인 모듈로 언어를 습득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사용할 때 모국어처럼 속도가 빠르고, 습득된 다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혹 잊어버렸더라도 머리 어디에선가 남아있어 영어 할 상황이 되었을 때 쉽게 나오게되죠.


 저희 기성 세대가 어릴 때 받은 영어 교육 방법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처음 배운 영어 문장은 "I'm a boy, You are a girl"  이었죠.

 여기서 그런 영어를 사용하면 병원에 갑니다.

 외모가 당연히 소년이고 소녀인데 그렇게 말하면 정말 이상한 말이 되어 버리죠.

 예전에 영어 잘하는 기준도 문법이나 독해 잘 하는 아이가 영어 잘 하는 아이로 획일화 되었습니다. 

 모든 영어시험은 해석과 단어, 문법지식을 묻는 문제로 가득했고, 그 때에는 듣기 문제 자체도 없었죠. 

 이렇게 중고등학교를 보내고, 대학 교양영어를 해도 별 다른게 없었습니다.

 그 당시 성문기본, 성문핵심, 성문종합 몇 번봤는지, 맨투맨종합 몇 번 봤는지,

 영어순해는 독파했는지, 보카 22,000인지, 33,000인지를 얘기하며 영어 잘 하는 기준을 뒀었죠.

 저 또한 영어 잘 한다고 생각하며 그 그룹에 속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아니다라고 느꼈고,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이 환상이 깨졌죠. 

 전혀 말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학 연수때 반 배정받는 Level Test에서는 어휘나 독해가 잘 되어 최상위반에 편성되었지만

 막상 듣기나 말은 브라질이나 멕시코 학생들보다 못했죠.

 즉, 문장을 보면 이해가 되는 문장이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들리지가 않으니 당연히 말도 못했죠.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Yes와 No' 만 잘해도 영어 잘 한다고 하죠. 


 그 덕분에 지금까지의 영어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조금일찍 깨닫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른 방법의 영어로 이끌었고 지금까지는 So far so good 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6. 집중 듣기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흘려 듣기로 영어에 익숙해 지는 단계라면

 어느 정도 단계가 된 아이들은 집중 듣기를 시키세요. 

 엄마라는 단어를 수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처음 아이가 말하는 것이 바로 엄마입니다.

 사실 부모님 마음같이 집중 듣기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겠지만 그건 참 힘이 들 겁니다. 

 이건 개인마다 다 다른 경우여서 부모님이 봤을 때 아이가 가장 집중력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관찰하셔서 그 때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에 30분 이상은 처음부터 힘드니 조금씩 조금씩 상황을 보며 늘려가시는게 좋겠죠? 


 근데 중요한 건 몸도 리듬이 있듯 뇌도 리듬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들려 주는게 필요합니다. 

 예로 현준이의 경우 먹는걸 좋아해서 예전에 유치원 다녀온 후 간식 먹고

 가장 기분이 좋을 때 바로 듣기를 시켰었죠. 

 그리고 저녁 먹고 듣기, 자기 전 다 씻고 조금 더 듣고 자기 이렇게 나눴습니다. 


 어느 정도 Term도 있고, 좋아하는 것들도 하면서 진행하니 그렇게 힘든지도 몰랐고,

 그러는 중에 영어 실력이 자라니 재미도 느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하는 습관도 길러져 편하게 영어 육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이나 DVD 의 경우 아이가 충분히 노출이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더 보기를 원하면 

 그렇게 두세요.

 반복적인 노출은 부모님이 아니라 아이가 결정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예로 현준이는 특정 비디오를 유난히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그렇죠? 

 수십 번 반복해서 봐서 분명히 다 알 것 같은 내용을 그렇게 재미있게 봅니다. 

 그 때 부모님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강제로 다른 비디오, 책을 보게 한다면

 충분히 흥미를 반감 시킬 수 있어서 금물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충분히 봤다고 느낄 때 그래서 더 보고 싶은 욕구가 사라질 때

 자연스럽게 다른걸 찾게 되고 그러면 영어의 흥미의 반감없이 진행될 겁니다. 

 혹시 아이가 특정 부분 (예 : 자동차) 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해서 한 책만 고집하면

 자동차가 나오는 다른 책을 접하게 해줘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될 겁니다.

 (물론 이론적입니다) 

 

영어는 결코 힘든 것도 넘지 못할 산도 아닙니다. 

내 아이가 어떤 일을 할 때 영어 때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영어 덕분에 디딤돌이 되어 더 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즐거움, 호기심을 가지고 대하는지 아니면 영어를 대할 때 얼굴을 굳게 만드는지, 

가슴이 답답하게 만드는지는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어를 대했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좀 더 자극적인 말씀을 드리면 선생님 잘 못 만나 1년 동안 고생한다고 부모님이 불평할 수도 있는데

부모 잘 못 만나면 평생 갈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소중한 내 아이 학원에, 학습지에만 맡기지 말고

그것도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가장 오래 있는 부모님과 영어 육아를 함께 한다면 영어가

정말 놀이처럼 재미있어 지는 기적이 생길 지도 모릅니다. 

'

꿈은 꿈꾸는 자만의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꿈을 꾸면 자연스럽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가 동력이 되어 사람을, 특히 게을러서 누워만 있었던 저를 변화시켰듯이 

여러분도 변화 시켜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푸름이 닷컴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도움이 될만한 글들도 많이 올리고, 

질문에 답변도 많이 해 드렸었는데 미국와서 생업에 바빠 오랜만에 푸닷에 들어갔는데 

제가 예전에 활동했던 방들의 최근 글들이 3년, 4년 전에 마지막 글들이 많아 너무 놀랐습니다. 

예전에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분들도 안보이고, 

다른 분들이 도움을 구하면 시간을 들여 조언을 해주는 분들의 글들도 없더라구요.

그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나름 고수라는 분들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글들을 올리는데 올린 글들을 읽고 짧게 한 줄이라도 감사의 글을 남기는 분들이 참 적더라구요. 

결국 그 피해는 눈팅하는 분들에게 돌아갑니다. 

우리가 고수라고 하시는 분들의 노하우나 정보를 얻을 기회를 놓치는 것이죠.


사람은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여 귀한 글을 올리면 그 글에 공감을 하면 

짧게라도 감사의 글을 남기면 올리시는 분들은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또 다른 정보를 드리려고 노력할건데 

그냥 눈팅으로 끝나면 글을 올리신 분들은 그냥 사라져 버릴 겁니다.  


저도 아침부터 (한국은 자정이었지만 여기는 아침) 월드컵 축구 멕시코에게 아쉽게 졌지만 

그것 보며 응원하고, 오늘 주말이라 자정 넘게까지 일하고, 글을 적다보니지금 새벽 5시가 넘었는데 

제가 겪은 일들과 글들이 교육에 관심많고, 정보를 갈망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려 봅니다.  


미국에 살면서 한국 교육 시스템, 특히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이 난립해 이런 시스템 적인 부분은 

언급하기 힘들지만 위의 글들처럼, '주마가편' 처럼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동기 부여되고,

자극이 되는 글들은 제가 꾸준히 올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궁금해 하는 영어 표현, 아님 영어 일기 어색한 부분을 자연스러운 영어로 바꾸는 부분,

미국과 한국 교육의 차이, 미국 고속도로와 한국 고속도로 차이,

두 나라 문화의 차이 등 아이들이 언젠가 한번 쯤 미국을 여행할 일이 생길 때 (미리 알아두면

흥미도 생기고, 동기 부여가 생겨 영어를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으니까요) 좋을 팁 같은 건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요즘 좋은 책이나 영어 사전 같은 정보는 없지만 

미국 상황 예를 들어 유튜브로 영어 회화 익히는 좋은 컨텐츠,  미국 공교육 진도로 영어로

모든 과목을 익힐 수 있는 싸이트 (참고로 저희 둘째는 이 무료 싸이트에서 모든 학과목을 예습하며 

현재 미국 고1 수업을 올해 들었는데 학원이나 튜터 하지 않고 모두 A 학점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중고등 학생이 있는 가정은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죠. 

물론 모두 영어로 진행되니 영어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즉 영어가 목적이 아니라 영어로 다른 정보를

얻는 수단이 되어 궁극적인 언어의 효능을 하는 거죠.


미국 교육 시스템은 한국과 사뭇 다릅니다. 한국은 차별 안할려고 평준화 시킨다는 기사를 읽는데

미국은 한명의 천재가 십 만명, 백 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정책을 펴서 똑똑한 아이는 확실히 키워줍니다.

예로, 같은 영어를 공부해도 4가지 등급을 둡니다. 


1단계 : ELL class 로 (English Language Learner) 한국이나 외국에서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되면

        거의 이 반에서 영어를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시험도 치며 담당 선생님이 이제 Regular

        반으로 가도 정상적으로 수업을 따라 갈 수 있겠다 생각할 때 수료해 줍니다. 

        저희 아이들도 여기서 영어 시작했고,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 하고 온 아이들은 간혹

        ELL 수업 건너뛰고 바로 Regualr 반으로 가는 학생도 간혹 봤습니다. 


2단계 : Regular class 로 미국 학생 중에 성적이 보통인 아이들이 듣는 수업입니다. 

        

3단계 : Honors class 로 우등생들이 듣는 수업입니다.


4단계 : AP (Advanced Placement) 로  우등생 위의 학생들이 대학과정 수업을 듣는 반입니다. 

        모든 과목의 최상위 단계이고, 모든 과목에 이런 등급이 있습니다. 

        AP 시험은 아마 한국 부모님 중에도 열정 있는 분들은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학에서 입학 사정 할 때 학점이 4.0 만점에 3.9를 맞아도 이 학생이 어떤 수업에서

        이 학점을 받았는지 봐서 만약 ELL 이나 Regular 반에서 이런 점수를 받아도

        좋은 대학은 못 가고, 4.0 만점에 평점이 4.6 나오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런 학생은

        AP 수업을 들으며 가산점을 받아 그렇게 평점이 나오고, 대학 입학 사정관들도

        이 학생이 이 전공을 하기 위해 어떤 수업을 밟아 왔는지, 학점 따기 쉬운 수업을 들었는지

        아님 학점 따기 어렵지만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과목들을 들었는지 보고,

        또한 AP 수업에서 A를 받아도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학교에서 치는 AP 시험이 아니라

        college board 라는 대학 입시 양대 시험인 SAT와 ACT 중에 하나인 SAT 를 주관하는 

        회사에서 AP 시험만 과목별로 따로 쳐서 그 시험에서 5점 만점에 5점을 받거니 최소

        4점을 받으면 대학에 진학해도 그 과목을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이런 대학 수준의 과목들이 50과목 이상 개설되는데 만약 고등학교에서

       아이가 듣고 싶은 수업이 없고, 대학에 있다면 그 대학으로 한 명을 위해 School 버스를 보내

        고등학교 -> 대학교 -> 고등학교 운송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이 수업을 많이 듣고 또 별도 시험에서 5점이나 4점 받기는 정말 힘들죠.

        많이 아시는 하버드, 스텐포드, 프린스턴, MIT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 입학생의 

        평균 AP 신청 과목은 8개 정도라고 합니다.  

        위의 대학들은 미국내 랭킹이 아니라 세계 랭킹에서 1~4위 대학들인데 2018 세계랭킹보니

        YTN 에서 방송된 뉴스보니 한국의 서울대가 123위, KAIST 가 198위, 연고대, 성균관대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 안타까운 점은 서울대 아니라 요즘은 In Seoul 대학만 가더라도

        서울대로 인식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듯이 서울대, 연고대 갈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

        누구나 위에 적은 Ivy 대학 갈 수 있을거라 생각되니 마음이 참 안타깝네요.

       

 몇 년전에 EBS 에서 방송한 '공부의 배신 1, 2,3 부' 를 보며 한동안 충격 속에 지낸 기억이 있는데

 혹시 안 보셨으면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니 한 번 보시면 생각할 게 많다고 여겨지네요.

 또 주제가 빗나가서 많이 돌았네요 ㅎㅎ


미국에서 돈 가장 적게 들이고 영어 배우는 방법, 아니면 무료로 영어 배우는 방법 등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에서는 미처 몰랐던 부분 등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엄마표로 영어 노출시키면서 나중에 유학을 꿈꾸는 부모님 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겁니다.  


엄마표 화이팅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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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새벽 2018-07-21 12:28 
소중한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미샘 2018-06-29 10:42 

안녕하세요


위에서 말씀하신 영어회화 알려주는 유튜브랑, 무료로 영어로 과목수업하는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큰애가 혹시 관심있어하면 방학이용해서 해보고 싶은데

엄마가 영어 홈페이지만 봐도 울렁거려서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재준아빠 2018-06-29 22:26:28
주중에는 일 때문에 시간내기 힘들고 몇 일 안으로 쉬는 날 님이 질문하신 내용 넣어서 다음 글 올려 드리겠습니다.
영어 울릉증이 있다고 하시는데 엄마표 육아 같이 하다보면 자연스레 사라질겁니다
헤세맘 2018-06-27 13:47 

정성 담긴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준아빠 2018-06-29 22:27:02
네.. 감사합니다.
수현정모맘 2018-06-27 10: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아이가 영어스트레스가 심해서 걱정하던중이었거든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재준아빠 2018-06-29 22:29:22
아이가 영어 스트레스가 있다고 하셨는데 제 방법으로 처음부터 쉽지 않겠지만 쉬운 것부터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레 영어를 접할겁니다
켈리켈리 2018-06-27 00:58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8-06-27 10:02:52
네.. 잘 따라오세요 ~~
주찬주연맘 2018-06-27 00:03 

학원보내다가 초4때 엄마표로 바꾸고 1년정도 되가는데 성장이 크게 보이지않아서 내일 학원 레벨테스트를 앞두고 심란한 중에 좋은글을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8-06-27 10:02:19
학원도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학원의 수업도 부모가 관심을 가지만 학원의 효율이 더 올라갈 것 같네요.
미국은 공교육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학원이 거의 필요가 없지만 한국은 공교육이 무너졌다는 기사를
읽으며 학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소한 학원에서 친한 친구가 누군지, 오늘 뭘 배웠는지
등 사소한 것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면 아이들은 더 열심히 할거라 생각됩니다.
바람신 2018-06-26 22:26 
공교육에 대한 걱정  많은 부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정성스런 글 감사드려요.
재준아빠 2018-06-27 10:04:43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 처럼 멀리 바라보고 가야 하는데 너무 근시안적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것 같아 중 고등 학교 아이들을 둔 부모도, 당사자인 학생도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맘도쑥쑥 2018-06-26 14:54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8-06-27 10:05:11
^^
여니맘짱 2018-06-25 14: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8-06-27 10:05:31
^^
sinjinee 2018-06-24 22:09 

감사합니다~ 정말 귀한 말씀입니다. 초1 아이를 엄마표로 키우고있다보니 많이 공감되고 도움이 됩니다. 한동안 잘 하고있는지 흔들리고 팔랑귀가 되기도 하며 불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지금은 꾸준히만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기도 하구요~~^^

재준아빠 2018-06-27 10:06:53
네 맞습니다. 내 아이를 내가 관심을 안 가지면 관심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시고 아이와 함께
같이 영어 듣고, 같이 활용하고, 같이 책도 읽고 하면 아이가 덜 외롭게 같이 먼 길을 걸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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