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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학은 백점 그러나 심화는....

글쓴이 annie

등록일 2007-05-30 10:28

조회수 4,76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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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3인 아들얘기라 초등방으로 가야하나 싶다가 초등"영어"에 걸려서리 여기로 옵니다..

워낙 모범생스탈이고 선생님께서도 칭찬 많이 하시는 울 아이..그러나 엄마가 보기엔 수학에 감이 있는 아이는 절대 아닙니다..본인은 과학을 하고 싶다고 하지요..영어를 젤 좋아하는 상위권 성적의 아이입니다.

각설하고

아이의 수학성적은 올백도 하고 한두개 틀리기도 합니다.전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꼭 올백맞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문제는 학교수학수준은 곧잘 백점인데 심화를 들어가면 많이 틀립니다. 선행을 하지도 않고 공부량이 많은 것도 아닌데...

심화를 하지말고 계속 학교수준 문제집을 더 풀어야하는 것인지..기초가 안되는 건 아닌것 같은데요.(즉, 쉬운수준-엄마생각에- 문제는 거의 백점 맞거든요..왜 심화문제는 그리도 틀려주시는지...)

제 지식으로는 나선형으로 올라가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나선이 아니고 뒤로돌아 해야할 것 같아요..

(제가 사실 약간 완벽주의자 경향이 있어서 이렇다고 남편은 참견...그래도 수학은 맞거나 틀리거나 너무도 분명하고 깔끔한데...심화문제를 틀리는 걸 어찌 해결해야 하는지...)

수학전략을 알려주세요.

계속 어려워하고 틀리는 심화를 풀도록 경험을 하게 해야하는지 (그렇다면 양을 줄여서 시간을 넉넉히 줘야하는지 혹은 좀더 많은 문제를 풀도록 해야하는지)

혹은 학교수학 정도만 마스터하고 아이가 즐거워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수학이 싫어질까봐요) 문제를 좀더 풀어본 뒤 심화를 들어가야 하는것인지...

경험많은 선배님들 미리 감사감사드려요.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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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2007-05-31 10:50 

질문해 주신 3학년 어머님들께서,

아이가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문제를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는 "이 문제"를 어려워한다....고요.

 

'어려워한다.'

'심화 문제'

'평범한 문제'

...가 무엇인지에 관해 생각들이 다 다를 때가 있어서, 일반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들것 같아요.

 

문제를 올리는 수고를 해 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부탁 드릴게요~^^;;;   

 

모락모락 2007-05-31 10:46 

염치불구하고 저도  질문하나 곁들여도 되나요?.. 죄송합니다...

저도 초3인고 비슷한 유형이여서 꼭 강미선 선생님께 물어 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왕수학도 해보고 문제해결의 길잡이도 했었는데 아이가 짜증만 심해서 다 때려치우고 

차라리 평범한 해법 창의력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엄마입장에서는 좀 심화를 들이대고픈데 그 시기가 언제쯤이 좋을까요?..

아이가 수학을 어떻게 대할때가 적기인지?.. 아니면 영 답이 없는지..

답변을 얻을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강미선 2007-05-31 08:40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 중에서 어떤 문제를 '심화' 문제로 보아야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심화 문제의 예를 들어 주시겠어요?

 

평강 2007-05-31 07:52 

울 아들놈도 그런 유형인데 쪽지로 대체하지 마시고 자비를 배푸시는 마음으로 덧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민맘 2007-05-30 15:59 

우리 아이도 유형이 좀 비슷하네요.

아직 어리지만...

강미선님의 답변이 궁금한데..쪽지로 끝내시고 마시려는지..^^

강미선 2007-05-30 13:09 

댓글 썼다가 지웠는 데, 이미 보셨군요.^^;;;

 

답변은 쪽지로 보냈습니다...

 

annie 2007-05-30 12:37 

앗 갑자기 중등 성적얘기를 하시니 진땀이...맞는 말씀이지요..초등 성적이랄건 별게 없으니까요..

 

사실 저도 학부전공이 수학이다 보니 수학 사랑했던 사람인지라 (과거형임다..) 제 아이가 수학심화(실은 3학년이라 심화라 할 것도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에서 틀려주는 걸 이해가 안되어요...

아마 운동 잘하거나 음감 있는 분들이 저같이 몸치, 음치 보면 참 이해안될 거에요...ㅎㅎ

 

여하튼 예를 들자면 점프왕수학에서 단원종합평가문제를 풀면 만점 인데요 왕수학으로 가면 한두문제 게다가 왕중왕으로 가면 어건 줄줄이...틀려줍니다...거의 반타작이라고 봐야하죠..암담...경시수준 문제는 풀어볼 엄두도 안 내고 있지요..

 

특히 단원별로 선호가 심해서 연산은 정말 싫어하고(실수도 물론 연발..) 도형으로 가면 제법 풀어놓습니다..특별히 연산 공부를 한적(실은 수학공부도 첨입니다. 에고 챙피)이 없어서인지 자꾸 암산으로 하면서 실수하고 그러다보니 본인도 싫어하게 되는 듯합니다. 학교문제는 거의 단원평가정도 수준에서 나오더군요(아직까지는..기말고사는 모르죠)

 

그레이스님 말씀대로 평이한 문제만 자꾸 주면 안되는 건 맞는 듯합니다. 다시 풀어보면 엄마도움없이 맞추는 걸로 봐서는 집중력이 모자란가 싶기도 하고..

 

이정도로 진단이 나올까요 강미선님? 일단 감사 먼저 드리구요 꾸벅.

그레이스 2007-05-30 12:14 

부족하지만 먼저 두아이를 키우며 느낀대로 말씀드리려구요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의 문제만 계속 풀면  한두번이상 꼬아서 나오는 문제에서 꼭 막히더라구요

아이의 수준을 먼저 잘 파악한 후에 이해도나 공부성향에 맞게 어느정도의 심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당한 선행과 심화가 함께 이루어질때 중고등학생이 되더라도 좋은 성적이

나올거에요. 초3이면 이제 출발선에서 몇발 내딛은건데 길게 보시고 지혜롭게 아이와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잘 지도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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