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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영어진행기....

글쓴이 민현네

등록일 2007-05-30 18:08

조회수 4,63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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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조언에 힘입어, 작은아이는 일반유치원유지하면서

외국인튜터를 주2회 붙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파닉스랑,책읽기, 테잎듣기를

봐주면서요.. 아이가 즐거워합니다.

 

지난번 제가 큰아이의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약속드려서,

초등방에 올려야하나,어쩌나 하다 중등방에서 약속드린거라, 그냥씁니다.

 

큰애의 경우,큰애이기때문에,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준비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육아서도 많이 읽고, 영어에대해서도 아우트라인을 잡고있었어요.

아이가 돌쯤되었을때부터 비디오는 좋지않기 때문에 음성을 계속 틀어주었습니다.

그당시"디즈니영어교실"이 유행이었었는데, 원본에는 비디오와더불어 구성이된 테잎이 들어있었어요.

그때부터 계속반복해서 일주일에 하나정도를 틀어주고, 17~8개월부터는 테잎내용과 일치하는

비디오도 20-30분씩 보게했습니다.

당시 extensive listetning과 intensive listening에 대한 막연한 필요를 느끼면서, 소리를 다양하게 틀어주고

한가지로 꾸준히 반복시켰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날 애가 30개월쯤되었을때 비디오에 있는 내용을 거의 이해하고,

영어로 조금씩물어보면 대답을 해냈어요.

저의 아이의경우 문자인지쪽에서 빠른편이라, 한글도 그때쯤 혼자 익혔고, 영어도 조금씩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세쯤되었을때는 영어동화를 읽어주기시작했어요.

저의 경우 처음에는 제가 다읽어주었는데, 나중에는 엄마가 아닌 다른사람이 내는 소리에 익숙해야될필요를 느껴 테잎을 구입하기시작했네요. 그렇게 책을 2-300권 읽고, 학습씨디를 함께시켰는데,

문장의 구조나, 의미파악이 쉽게 되었어요.

 

잠시 학원을 (2달정도)보내긴했는데, 눈높이에 맞지않아 관두었어요. 그때가 저나 아이에게 슬럼프였던것같네요. 너무 쉬운내용을 시간떼우기식으로 하니, 맘에 들지않고, 이당시 아이가 한국어와 영어를

혼돈하는 경향이 생겼는데, 우리말에 문제가 있을것같아 잠시 우리말읽기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는 학교에들어가서,계속 테잎듣고(아침에,자기전에) 학습서풀고, 책읽기를 즐기니(책읽기를 즐겼습니다. 많이 들으니, 들은내용을 기억해 책을 읽고, 속도가 조금씩 붙더군요)

이때부터 매직트리,매직스쿨버스, 해리포터도 한글로 내용을 아는지라 조금씩 듣기 시작하더니

집중해서 잘읽고, 들어내더군요.

 

지금은 6학년인데 논픽션류나, 뉴베리상수상작 중심으로 읽고있고,

집에서 다양한학습서와(양은 많지않은데, 배경지식이 될만할것으로

선택해 조금씩 하게합니다)

리스닝은 문장받아쓰기를합니다. 틴타임즈 꾸준히 읽으면서 상식과, 어휘를 쌓고있구요.

틴이 내용면에서 쉬운것도 많은데, 정치나 경제부분어휘는 만만치않더군요.

Time for Kids도 6개월정도 구독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주위학원에서 cnn수업을 하던데, 집에서도 가능할것같습니다.

 

토플이 대세라 고민이었는데,리딩파트는 좀 어려운데, 리스닝내용이 지금 딱 아이가 읽고 듣기에 도움이 되고재미있어하여 하루에 한두개씩 테스트하면서 하고있습니다.

 

쑥쑥맘들이 다 잘아시겠지만, 듣기가 우선되면 다른것은 참쉬워지는것같습니다.이부분습관들이는 것

 엄마가 해주어야할거고, 그러고나면 리딩,라이팅등은 본인 노력과 능력여하에 많이 좌우되는것같네요.

현재 문법은 따로 건드려주지않은상태인데, 문법을 문제를 풀면 틀리는 경향이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않는것같아요. 좀있다 한번 훓어줄생각입니다.

 

두서없이 쓴글입니다.

별로 내세울이야기도 아니고, 특이 사항도 없네요.

궁금하신점있으시면 답해드릴께요^^

그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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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2007-06-02 08:58 

정성스런 답변 고맙습니다.

조언대로 읽어보라고도 하고

많이 듣게 해야겠습니다

아이 성향을 잘 살펴서요...

고맙습니다!

민현네 2007-05-31 23:46 

 하니비님,

항상 저의 좋은 조언자가 되어주십니다.

님의 글에서 많은 힘을 얻고, 저의 진행상황도 다시한번살피게 됩니다.

또한 둘째에게도 큰애게 버금가는 정성을 들이시는것이 부럽구요.

저희는 차이가 많이 나는경우라 둘째는 항상 애기같고, 여유가 있습니다.(그러다 늦어질수도 있겠지만^^)

하니비님의 큰아이를 키운노우하우를 바탕으로 둘째가 무럭무럭자라고 있고,

저희는 그 둘째를 보며 커갑니다.

 

실제뵙진 못하지마는, 아낌없이 경험을 풀어놓으시는 좋은 분이 계셔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반짝반짝님, 비디오가 교육효과가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연령이 어릴수록 아이의 모방능력이나 흡수력이 좋은것같습니다만,

어릴때 반복된 영상에 너무 노출시키는것은 절대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30개월정도의 연령이라면, 제생각엔 30분분량을 하루 간격을 두고 2번 정도 까지는 괜찮을 것같네요.

영상과 소리를 매치시키는것이 좋습니다.

구성되어나온 교재가 없다면 비디오에서 소리만 녹음해서 몇번씩 들려주는것도 좋고,

비디오와 관련된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연관성을 지어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것입니다. 어릴때 너무급하게

마음먹지않고 아이가 젖어들게 ,영어를 좋아하고, 즐겨할수있도록..절대 확인이나,푸쉬하지마세요.

엄마가 계획을 세우고있으되, 아이는 영어가 특별한것이아닌,생활속에 있는 놀이중의 하나라고

느끼게 하는게 제일중요할것같네요.^^

 

좋은날님,

저는 테잎있는책...처음엔 책이랑 함께 테잎을 틀어주었습니다,

애가 글자와 맞추어읽은후, 테잎만 듣게하고, 혹은 책만 따로 읽게 하기도 했습니다.

테잎을 몇번이고 듣다보면, 읽을때 그내용을 기억하면서 읽기가 쉬워지는것같더군요.

매직트리할때 쯤엔 소리내어 읽게도 했어요.

한시리즈 (20권)을 방학때 빡세게 끝내고 나니, 읽는 것은 무리없고, 소리를 내어보면서 발음도 확인하고,

문장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것같더군요..그러고나니 다음단계가 쉬워졌습니다.

아이의 성향을 잘파악하고,계획하고 실천하는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겐 시키지마세요.

반짝반짝 2007-05-31 13:35 

참 잘하고 계시네요. 아직 작은 녀석이 30개월도 전이라 작은 놈은 님처럼 해봐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비디오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보여주고 계시나요? 큰 녀석이 시력이 나빠 되도록 비디오를 보여주고 싶진 않은데 솔빛엄마표의 핵심은 비디오보기라서요. 비디오를 얼마나 보여주셨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좋은날 2007-05-31 09:37 

꾸준히,자연스레 하신 모습이 그림처럼 보여집니다

많이 배우고 도움 얻었습니다

 

질문을 올려도 될까요...

 

저도 동화책으로 진행해 왔고

리더스북, 챕터북 합께 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 경우는 한번정도 읽어준 후에 책없이 계속 테입만 틀어주고

아이가 원할때 꺼내 보도록 두었는데

대부분 테입만 듣고 책을 많이 보지 않아요

 

민현 어머님께서는

테입 있는 책을 구입하셔서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방법을 좀 자세히 알고 싶어요

 

틀어주고 책도 함께 봤는지, 봤다면 글씨를 집중해서 보게 하셨는지,

읽어보는 시간을 따로 가졌는지, 한권 한권 어떻게 우려내셨는지,

유아들 말고 좀 나이먹은 아이들은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듣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동화책으로 진행하는것이 좋다는 것은 잘 아는데

책으로 어떻게!!! 진행하셨는지는

선배님들이 상세히 언급을 안하셔서 늘 고민입니다

나름 열심히 눈팅 하는데 제가 아직 덜 찾아 봐서인지...

 

너무 기초적인 질문일지 몰라 죄송하지만

따라가는 길이 좀 수월하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하니비 2007-05-31 06:02 

6학년인데 cnn을 문의하셔서 그 동안의 진행과정이 정말 궁금했어요.

역시 그동안 내공의 힘을 무시 할 수 없네요.

제 아이도 6학년인데 6학년 들어와 영어슬럼프에 빠져있었어요.

아이가 아니고 제가요.

제게 너무 큰 자극이 됩니다.요즘 다시 영어를 시작했어요.

열심히 해서 영어뉴스로 귀를 뚫는 실력까지 열심히 해야겠어요,

님과 마찬가지로 큰 아이와 둘째 아이에게 쏱는 열정은 다른 것 같아요.

둘째 아이에게도 좋은 선택하셨고,큰 아이처럼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노~하우가 있으시고

경험이 있으시니까요...

정말 제게는 큰 자극이 된 글이었습니다.

토플의 리딩은 초6에게 정신연령에 비해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신문등 한국어 독서도

많이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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