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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역1등급을 위한 중등생의 영어공부 방향

글쓴이 하니비

등록일 2007-06-11 09:09

조회수 8,3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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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을 치루는 89 년생들의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고 외국어 영역 1등급 예상컷에

대한 놀라움으로 재수생을 비롯 현역들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실은 저도 놀랐습니다.헉..

모의고사가 끝나면 가채점 성적을 중심으로 영역별 등급컷을 예상하는데 이번 6월 평가원

외국어 영역 1등급 컷을 97 점 정도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현재 고3들은 초등학교에 영어수업이 도입되고,부모의 열성에 따라서는 6,7세정도 부터 영어를

배운 아이들입니다.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부모님의 해외 파견근무,유학,.포스트닥등 어린시절을

해외에서 보낸 아이들도  많아지기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들입니다.영어가 자유로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평가원자료에 따르면 아래 학년으로 내려 갈수록 듣기평가 성적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조기 영어교육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97점을 1등급 컷으로 본다면 한문제 정도의 실수만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토플이나 토익,텝스등 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아이들도 모의고사 혹은 수능에서 한,두문제

정도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요...그리고 문법문제도 반드시 정확하게 풀어주어야 한다는 사실...

실수에 대한 완벽한 콘트롤...실력을 갖춘 아이들에게는 이것이 관건이네요.

 

수능의 네가지 영역중에서 상위권 아이들이 외국어 영역만큼은 꼭 1등급을 받아주어야하는

과목입니다.오히려 언어영역이 외국어 영역보다 점수받기 상당히 힘들거든요.

 

그렇다면...

그래도 시간이 넉넉한 중학생들이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하는가...의문이 듭니다.

지난번 토플에 관한 글을 올리면서,중학생이 토플공부하는 것에 상당히 회의적인 글을 올렸지만

요즘 고등학생중 1등급을 안정적으로 받는 아이들이 토플 voca를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지...고민해 보는 아침입니다.

 

참고로 저는 초,중학생과 고1학생에게 고등학생 수준의 영어를 지도하고 있지만,입시를 위한 영어는

아니므로 고1,2 모의고사정도밖에는 '감'이 없습니다.요즘 중1,2 도 초등저학년부터 영어를 배운 경우

고2 모의고사 90점이상은 나오는 수준입니다.

유아시절,초등시절 즐겁고 행복하게 영어를 배웠습니다.중등시절 잘 갈고 닦아 원하는 좋은 점수로

결실을 맺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슬비님을 비롯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수능1등급을 향한 중등생의 영어공부 방향에 대한 조언을

모아보고 싶습니다.제 생각에 중3까지 외국어 영역 1등급에 수렴하는 실력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원하는 대학에 가는 문이 조금 쉽게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에서 뭔가 답을 기대하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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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비 2007-06-11 21:57 

평가원 난이도가 쉬웠군요.그렇다면 실력이 있어도 실수 하나 하면 한등급씩 강등되겠군요.

난이도 조절도 문제지만 요즘 잘하는 애들은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서울대의 경우 자격시험이 될 수도 있지만 일단 1등급받아야 자격이 되니...

중학생방이지만 좋은 책 리뷰 많이 올려주세요.요즘 중학생들도 많은 경우

고등학생 수준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독해가 강해도 어휘,어법,듣기 약하면

상위등급은 기대하기 힘들죠.등급제도 문제가 너무 많아서 또 바뀌겠지요.

 

슬비 2007-06-11 13:44 

(오전에 경미하게 사고난 학생이 있어 지금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평가원 영어가 기존 모의고사들 보다 "많이", 이해가 안될 정도로 쉬웠다고는 하더군요.

수능 영어는 이제 '자격시험'으로 되려나... 2학기땐 또 어려워 질수도 있다고 합니다만.

 

'성문기본만으로 수능 문법이 충분하다'는 것은 저 역시 납득이 안되는 위로성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수능문법(몇 안되는..) 문제를 맞히려면 구문력도 문제이지만 요즈음은  정확한 어휘선택력도 관건입니다.  

 

외고 입시 전에 집중코스 2개월 다니던 중학생에게, 뭘로 공부하느냐고 물어보니 '수능 Final'문제집 마구 푼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외고에 진학하니 토플 어휘 목록을 좌라락 내주더라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수능 문법이 386 학력고사 시대처럼 '쫀쫀하게' 구문을 묻지는 않으나, 적절한 어휘를 가려서 쓰는 감각을 묻는 문제는 세련되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능률교육에서 나온 '수능만만 어휘어법모의고사 345제'란 책을 최근에 리뷰하고 있는데 삼빡하단 느낌입니다. 토익 어휘집 같이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여러가지로 조명하며 정리도 해 놓았고,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수능형 어법 문제를 옆에 실어 놓았습니다. 법망을 피하여(!) 조만간 레시피 올려보겠습니다. 

하니비 2007-06-11 13:01 

날마다 행복님...

토플보다 텝스가 수능유형에 맞습니다.중학생이고 영어 고3 모의고사나 수능이 만점에 수렴한다면

권해드립니다.1,2년 전에는 텝스교재가 시중에 없어서 공부하기 힘들었는데,얼마전부터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단, 텝스를 준비하는 학원은 거의 없고,인강은 있지만 권하고 싶지 않고 혼자 공부해야 합니다.

구어체가 많이 나오는 시험입니다.저도 시중의 텝스책 모두 구입해 두고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중학수학을 안정적으로 올려놓고 시작하려고요...몇년전만 해도 영어는 어느 정도 하면 가장 쉽게

점수를 받는 과목이었는데,이젠 아니다...라는 위기감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아이와 함께 서점에 나가 텝스책을 둘러보시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리를 아이가

한다면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시험비용도 부담이 없고,실전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날마다 행복 2007-06-11 12:43 

하나비님, 평소에 많은 도움 주셔서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근데 토플보다 텝스가 수능 유형에 더 맞다고 하던데. 중학생이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텝스 시작해 보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가야할 길을 조금이라도 알고 간다면 좀 낫겠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하니비 2007-06-11 12:10 

사샤삭님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그렇지요,토플을 준비하면 어느 시험을 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우리 아이에게서도 경험하였어요.

그런데 토플에 들이는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아야지요.그리고 특히 cbt 와 달리 ibt는 수능유형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어려운 시험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자녀분과 진행하시는 과정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의 중학생영어공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초5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둘째 아이가 리딩튜터를 비롯 고딩용 독해시리즈를 거의 모두

풀어보았는데,문제풀이를 벌써부터 해야하나하는 회의감이 들더군요.주제찾기등을 통해 국어공부

가 많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법 레벨이 낮은 것은 당연하고, 아마 문법이 완성되는 것은 고1,2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도 리딩튜터의 문법성문제를 묻는 문제는 거의 오답입니다.

그런데 성문기초 실력정도로 문법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다...에는 의문이 들어요.

중학생때 그래도 시간의 여유가 있으므로 다양한 영어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실전으로

돌입하셨군요.철저하게 수능에 맞추어 공부하는 1%의 학생들 이야기가 가슴을 찌르는 느낌입니다.

'능률보카'보다는 아이가 읽어내는 지문속의 어휘를 공부하는 것이 머리에 많이 남습니다.

비관주의자,낙관주의자 단어를 능률시리즈 쌍둥이 이야기에서 연상시켜 금방 기억해 내더군요.

 

맞아요...

영어라는 과목만 있는 것도 아니고...줄줄이 사탕으로 신경써야하는 과목들...지끈지끈입니다.

아이가 이과를 지원하려면 과학공부 심화를 해야하는데,기회가 있으면 서점에 나가 '하이탑'

이라는 책을 살펴보세요.화.물.지.생으로 되어있는,고딩책인데,과학고 준비하는 중딩들이 많이

보지만 학원에서도 심화교재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념설명이 잘 되어있어 어차피 봐야 할 책 중딩 내신공부하면서 개념을 탄탄히 공부해 두면

고딩가서 상당히 편하게 과학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중학 단원을 영역별로 찾아서 공부해야 합니다.

 멘트에서 님의 글을 읽을 때 마다 피부로 열성이 느껴집니다...중학 3학년때 수능대비 90% 실력만큼

올려놓고 비평준 상위고를 간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그래도 힘들다고 하더군여...흑

수줍움 2007-06-11 12:07 

하니비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모든 님들께 감사하는 마음 있으면서도 웬지 쑥스러워 읽고만 나갔는데, 오늘은 그럼 안될것 같아서요. 아래 사샤삭 님도 감사해요. 선배님들 글을 읽다보니 제 아이에 대한 방향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사샤삭 2007-06-11 11:17 

최근에 읽은책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우리가 최고의 대학이라고 지칭하는 대학에 입학한 1%이내의 그들과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하는만큼 나오지 않는 우리들을 비교하는 책이었습니다.

그중에 그들은 철저하게 수능에 초점을 맞춘다고 되어 잇더군요. 토플이야기도 나옵니다. 토플을 하면 좋겠지만 거기에 들어가야 하는 시간을 따진다면 능률적이지 않다는 거죠.

 

아이가 초6 겨울방학앞두고 영어학원테스트를 받으로 다녔는데 중계동에 토피아 학원선생이 그러더군요.

토플을 준비하면 어느 시험을 봐도 문제없다고...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든걸 다~ 완벽하게 잘하는 아이가 영어가 약해서 보강하려는데 토플을 하는거면 모를까

수학도 구멍이 숭숭...과학도 심화는 깜깜 이런 애를 데리고

토플에 힘을 뺄 필요는 없겠다 싶었어요. 당시에 그 책을 읽지 않았지만

어짜피 아이가 특목고를 목표에 두지 않는다면 중학3년때 수능대비 90% 실력만큼 올려놓자 요렇게 맘 먹었죠.

 

당시에 아이 레벨이 집 근처 분원인 학원은 아이비티반 첫번째 단계엿고

중계동은 아이비티반 바로 밑단계가 나와서

이 정도면 집에서만 육년치고 아주 잘나온거 아닌가 싶었어요.

 

이제 제도 바껴 수능도 등급제이니 1등급을 산출하기 위해서 문제 난이도를 높일거라 예상하고

수능도 등급제다 보니 대학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본고사 비쓰끄무리한걸 보강해서 변별력을 높이려고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는 영어는 실전모의고사편 영어듣끼 교재를 사용하고 있고

어휘는 실전어휘편 능률보카를 사용하고 있고

리딩은 리딩튜터 기본플러스까지 하고 해석하는거하고 정답맞추는게 별개의 문제인걸 발견하고

독해집중코스 영문독해유형편하고 있습니다.

문법만 쌩뚱맞게 레벨이 낮습니다. 진짜 잘 이해되는 중학영문법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너무나 잘못 샀는데 책을 한번 잡으면 끝을 내는 버릇을 들이고 남편이 봐주기도 하기때문에  지금 2편 거의 다 끝내가고 있습니다.

 

학원 레벨테스트로 한바퀴 휙 돌때

선생들이 성문기초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문법문제를  풀수 잇다고 하셨으니 그 말만 믿습니다.

 

수능문제는 http://news.hankooki.com/univ/2006/2006solve.htm 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역사문제를 보고 제가 확 뒤집어 졌습니다.

책 많이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발바닥에서 머리 끝까지 확 올라오더만요.

저희때 학력고사에 비해 문제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습니다.

 

글 써놓고 보니 하니비님답글 방향이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그래도 쓴 시간이 아까워서 엔터키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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