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구성원의 특성, 레벨을 고려해서.

글쓴이 서정시인

등록일 2006-12-14 14:06

조회수 4,534

댓글 2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2490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다른 아이들과의 상관관계도 중요합니다.

영어 말하기와 같은 경우 본인이 하지않아도 다른 아이들이 대답을 해준다던가 다른 아이들보다 잘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더욱 위축될 수 있어요. 그래서 말하기 능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해서는 자기 레벨보다 한 단계 낮은 곳으로 가라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구성원을 한번 잘 살펴보세요. 실력과는 별도로 아이들의 성격도 많이 좌우해요.

 

제 아이 경우 1년을 원어민 선생님과 Reading 위주로 일주일 1번 수업을 했어요.

다른 그룹에서 한국인 선생님과 주 2회 영어 수업을 받고 있었지만 영어 말하기에는 원어민 선생님 수업 만한 것이 없는지라 일주일 1회의 시간을 마련했던거였죠.

함께 한 아이의 영어 실력은 우리 아이보다 좀더 나은 편이었습니다. 이를 아이도 느껴서인지 수업 45분간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시간은 다른 아이에 비해 삼분의 일도 않되더라구요.
그냥 입만 뚝! 엄마 마음 무너집니다. ㅠ.ㅠ
물론 그나마도 원어민 선생님이 별도로 질문한 탓에 그정도였습니다.

고민 끝에 원어민 선생님께 사정을 말하고 그만 두었어요.

 

그 후 레벨이 비슷하지만 말하기에는 약간이나마 우리아이가 나은 그런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구요.
우리 집의 공간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같은 원어민 선생님을 모셔 다시 수업을 시작했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아이에게 변화가 생기더군요.

수업중 밥이 되든 죽이 되든 본인이 얘기하지 않으면 수업이 잘 진행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도 얘기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된거예요.

그러다보니 수업중 영어로 얘기하는 시간이 많이 늘고 자연히 영어로 말하는 실력도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함께 한 아이가 걱정이 되시죠?

그 친구는 누구와 함께 하든지 기죽는 법이 없는 활기찬 성격인지라 걱정이 없더군요.

나중에는 서로 서로 자기가 얘기하려고 다투듯 활기차게 수업을 이끌어가주니 전 눈물나게 고마웠답니다. 지금은 이사오는 바람에 수업을 그만하게 되었지만, 언제든지 기회가 생기면 다시 시작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영어로 말하기의 분위기 전환.. 잘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편한 상황 하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는 문제이니까요.

아이의 성향, 그룹 구성원들의 성향, 수준을 냉철히 판단해 보시고..

무엇보다 수업을 참관해보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2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루이보스티 2011-04-06 16:54 

저도 교포선생님 수업에 아이를 보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ansley 2006-12-14 15:44 
네..듣고보니 그런부분도 있겠군요.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