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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가지는 포기하기..........

글쓴이 다희맘

등록일 2002-09-01 00:10

조회수 3,0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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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와요, 캔디맘님.
캔디맘님은 실력도 있으신 것 같은데 뭘그러세요?
저는 공부해가며 해요. 어휘도 다 잊어먹고........
워크북의 지문을 외우려고 노력중이에요. 응용해서 써먹을 때가 많거든요.

맞아요. 항상 변수가 있는거죠.
변수란 엄마의 영어실력, 아이의 기호, 아이의 성격, 언제 영어를 접했나 등등이죠. 때문에 여러가지 사례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번 글에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영어유치원의 한계를 엄마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말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가 그만큼 영어에 친숙해지게 하기는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단, 유아때부터 접한 상황빼고 말입니다.

영어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수준을 파악하기위해서 가끔 테스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방법이 아니고는 아이들의 제대로 하는 지 그 많은 아이들을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죠.

아마 영리하고 엄마가 도움이 많이되는 캔디는 그것을 잘 이겨내는 모양이지만 그 테스트가 실어서 그만 두는 아이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영어자체를 싫어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변수가 어떻건 어느 상황에서건 영어를 잘하게 해야하는 목표만큼은 변함이 없는데 문제는 어렸을 때 영어에 친숙했어도 맥이 끊어지면, 다시 영어를 접하면서 그것들이 별 도움이 안되는 슬픈 상황이 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분명히 엄마나 아이에게 올 딜레마를 어떻게 넘기는 가가 관건인데,
저는 감히 "한가지는 포기하기"라는 방법을 제시해 봅니다.

우리는 항상 몇가지 목표를 쫓습니다.
그래서 조바심하고 낭패를 보기도 하지요.

제 신조중의 하나가 한가지 포기하기였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영어를 아기에게 가르치면서 두가지다 일찌기 완벽하게 할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

영어를 흥미롭게 하기에는 이미 글른 아이에게 영어를 잘하게 함과 동시에 영어를 억지로라도 재밌어하기를 기대하지 않았다는 것......

큰 아이를 가르칠 땐 철저히 작은 아이를, 작은 아이를 가르칠 땐 과감히 큰아이를 포기하기도 한다는 것.......

시간이 모자라면 일거리 제안이 들어와도 과감히 포기한다는 것....

누구나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막상 그렇게 하려면 조바심때무에 안되는 그런 것들이지요.

저는 7세정도 되면 하기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칠 나이가 ㄷ됐다고 생각합니다.

좀 보수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공부하는 것 같이 하지 않고서는 안되는 나이가 점점 되어가면서 재미있게만 하려고 하던 아이가 그런 것에 적응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입니다.

서서히, 공부는 힘들지만 해야하고, 힘든 것을 이기려면 공부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 까요?

우리 큰 놈은 공부를 무지 싫어하는 놈인데다가 말 도 못할만큼의 뺀질이랍니다.

절대로 엄마가 유도하는 대로는 안가는 놈이죠.

방법은 한가지 강제로 시키는 것.....

우리의 그런 싸움은 5살때부터 시작된 오래된 것이지요.

우리는 서로 적응해야 했고 지금 비로소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놈은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을 하는 대신 댓가를 요구했습니다. 100원.......

돈100원에 좋은 것이 싫어진 단순한 놈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나름대로 보상을 받고 마음을 다스리려는 처절한 그리고 대견한 발상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100원만 주면 짧은 책 한권을 통째로 외우곤 스스로 테스트를 자청합니다.
엄마라도 강제로 외우게 할 순 없지요.
꼭 외워야 할 필요도 없구요.

외우는 것과 외우지 않는 것의 차이는 영어가 느는 속도의 차이 입니다.
꾸준히 접하면 돌아서 가더라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큰 차이를 보입니다.

또 하나의 차이는 지금 외우면 나중에 외울 것이 적어지고, 지금 외우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외워야하는 시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렵지 않은 문장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따라읽혀서 저절로 외워지게 하는 그런 방법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책 한권을 한 일주일 이상 질질 끕니다.

빨리 외운 것은 빨리 잊어버리기 때문이지요.

필요하다면 긴 책은 몇주도 갑니다. 적어도 우리말로 읽어줬을 때 영어로 그 문장을 말 할 수 있게끔 잘 할때까지 끕니다.

아이가 질릴 수도 있으니 성향을 잘 보시고 시도하셔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또하나의 변수지요.

엄마가 아이를 잘 살펴보세요. 일주일에 몇번이라도 같이 앉아 할 수 있다면 살살 설득시키고 달래봄직합니다.

아이가 자랄 수록 엄마는 방법론을 계속 달리하고 또 잘 안될 때는 속도를 늦추지만 맥이 끊기지 않게 조절해야 합니다.

아~ 참 영어를 잘하게 하려는 엄마의 길은 험난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다잡고 꿋꿋이 해나가야 할 것같습니다

우리 큰놈은 맥그로힐이 끝나면 당분간 레이디버드의 리딩북중 좀 어려운 단계등을 독해하게 한 후에 1학년 말이나 2학년 때 쯤 차일드유를 시켜볼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 아들은 영어싫어하기는 시큰둥한지, 영어수업이제 그만 둘까?
하면 '엄만 그걸 말이라고해?' 하며 오히려 펄쩍 뜁니다.

지나갈 태풍을 미리 겪은 것 같아 보람을 느끼는 순간 입니다.

이리저리 말을 하다보니 제대로 말한 것도 같고 삼천포로 빠진 것도 같고 감이 안잡히네요.

영어유치원보다는 초등영어학원은 훨씬 공부냄새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던, 엄마가 가르치던 엄마가 안테나를 세우고 아이의 수준을 잘파악해서 그에 맞는 적절한 단계를 찾기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모두 파이팅이 필요할 것 같아요.
파이팅!








캔디맘님의 글입니다.
> 다희맘글에 동감합니다.
> 사실 캔디도 영어유치원에 2년째 다니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가격 대비 효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영어에의 노출 시간을 위해서, 그리고, 캔디는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 이상의 것을 거부하는 관계로...
>
> 예를 들면 맥그로힐만해도, 동화책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practice book은 처음 한권만 자발적으로 한 편이구요, 오늘도 토요일이라 빈둥거리길레 4권째 할 차례라 그것 좀 하지, 했더니만 '재미없어'하네요.
>
> 6세반과 달리 7세반부터는 writing도 제법 하고해서, 제가 집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보충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practice book에 있는 어휘는 비교적 쉬운 편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혼자서 풀어내구요. 작문 부분만 제가 지도해줍니다.
>
> 헌데, 평상시 영어로 대화하는 걸 제가 많이 못한 관계로, 생활 영어를 말하는 수준은 아주 적은 편이고, 어휘는 제법 많이 아는 것 같은데, 한번도 외우도록 시킨 적은 없어요.
>
> 그다음 노래는 일주일에 한곡씩 배우는데, 영어노래는 제법 잘하더군요. 제가 듣도 보지도 못한 노래들이더군요. 가끔씩 영어 단어 받아쓰기 시험도 보구요. 캔디말로는 '죽음의 테스트'라나요? 하여튼 쓰기 부분은 제가 시켜야 하지 않을 텐데, 학원에서 시켜서 그런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
> 그러나 초등학교 가면 어떻게 할가 고민 중입니다. 캔디 동생이 있어서 제가 직접 뭔가를 해줄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엄마가 학습적인 걸 지도하면 싫어하니까, 저는 동화책이나 함께 읽고, 가끔 영어로 몇마디 나누는 것으로 자족하려구요. 지금 맥그로힐 practice book도 안하려고 해서, 우째하나 싶습니다. 비교적 아이가 원치 않는 것은 내버려두는 편이라서...
>
> 그런데 문형이나 단어를 어느정도 외우게 해야되나요? 사실 저같으면 외우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7세 아이에겐 그렇게 시키고 싶지 않더군요. 다만 초등생 이상이 되면, 조금씩 의도적 학습이 진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 저도 학원만 믿고 계속 보내지는 않을 거라서, 미리 미리 어떤 방법이 좋을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방문 선생이 오는 학습지들(윤선생이나 튼튼 영어)은 선생님이 약간의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테이프를 듣고 외우려고 노력하는 거 같기는 한데...
>
> 캔디는 오디오 테이프를 잘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요. 디즈니 영어 테이프처럼 성우와 음악배경 등이 있는 것은 듣지만... 하지만 방문선생이 숙제로 내준다면 아이가 하기 싫어도 테이프를 듣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언제부터 기냥 재미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조금은 귀찮아도 학습으로서의 영어로 나아가야 할지..
> 저야 계속 즐기는 영어로 남길 바라지만, 초등 이하의 유아 수준에서나 그런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해서 계속 생활영어를 끌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저도 공부를 계속하려고는 합니다만...
>
> 하여튼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2-3년 후를 생각하면,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영어란 것이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네요.
>
> 초등 고학년 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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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타 너무 좋아요.

 답글 3개 ▼
강영선 2003/03/31 2,324 0
2439

 조언을 부탁합니다.

2003/03/21 1,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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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ing Daily Notes: 생각의 여행

애경라지.. 2003/03/09 2,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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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댁의 자녀는 어떤 스타일 인가요

 답글 1개 ▼
로리 2002/10/18 3,7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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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민 선생님(일산)

율이엄마.. 2002/09/12 3,17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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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희맘에 동감하지만, 엄마의 한계도...

 답글 1개 ▼
캔디맘 2002/08/31 3,016 0

   항상 한가지는 포기하기..........

다희맘 2002/09/01 3,004 0
247

 최선희님의 파일을 일부 복사해 두었습니다.

 답글 2개 ▼
주번 2001/12/11 4,03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