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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버지니아 리 버튼

글쓴이 gaito98

등록일 2010-02-26 13:14

조회수 1,50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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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리 버튼( Virginia Lee Burton 1909 - 1968)

 

 

 

1. 생애

1909년 8월 30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뉴튼 센타에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수석 학장으로 있던 아버지 알프레드 버튼과 시인이며 음악가인 어머니 레나 댈케이스 에이츠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장난감 대신 예쁜 그림책을 사서 읽어 주었으며, 버지니아는 이 때 부터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한다.

버지니아가 일곱 살이 되던 해에 가족들은 켈리포니아로 이주했으며, 버지니아는 이 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춤, 음악을 즐겼던 버지니아는 장차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희망을 안고 보스턴 예술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열심히 공부했다.

1928년 가족들은 다시 메사추세츠 주로 되돌아왔고, 버지니아가 발레단과 순회공연을 떠나려 할 때 출발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고 만다. 버지니아 버튼은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여행을 포기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미술 공부를 본격적으로 한다. 이렇게 해서 버지니아 버튼은 보스턴 뮤지움 스쿨(Boston Museum School)에 다니면서 조각가이자 교사인 조지 데메트리오(George Demetrios) 밑에서 미술과 디자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버지니아가 조지 데메트리오를 만난 지 몇 달 후에 그들은 결혼했고, 그들 사이에 두 아들이 태어난 후 버지니아는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아홉 살난 장남이 만화책에만 열중하는 것을 보고 손수 그림책을 만들었지만 처음 만든 그림책 는 아주 더러운 먼지 이야기인데, 이 책은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절 당했으며, 3살된 둘째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었지만 책이 끝나기도 전에 아들이 잠들어 버린 것을 보고 무척낙담한다.

그러나 버지니아는 이 실패를 교훈 삼아 두 아들에게 원고의 한 부분이 완성될 때마다 아이들에게 미리 보여주고, 아이들의 조언을 구하고, 그들의 반응을 참고하면서 원고를 수정하고 그림책을 그려나갔다.

2.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품관

그림책에 대한 그녀의 다음과 같은 견해에 그림책을 대하는 그녀의 작품관이 나타나있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나는 몇 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우리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낮춰 쓰지’(write down : 적어 내려가다, 아이들을 위해 쉽게 쓴다는 뜻이 있지만 ‘평가 절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버튼은 지금 ‘말놀이 pun’를 구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색내는 것을 즉시 알아차리고 고개를 돌려 버립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직관력은 명확하고 예리합니다. …… 모든 세부 묘사들은, 아무리 작고 하잘것없는 것이라도, 그것 특유의 흥미와 의미를 갖고 있어야 하며, 동시에 책의 전체 디자인에 딱 들어맞아야 합니다."

3.주요작품및 특징

버튼은 만화책에만 열중하는 아홉살 안 아들을 위해 첫번째 그림책 <놀라운 말, 칼리코>을 만들었다. 하지만 버튼의 첫번째 작품은 아들에게 완전히 무시당하고 만다. 아이들의 세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탓이였다.  버튼은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이번에는 만화장르에서 사용하는 긴박한 이야기 전개기법과 다이내믹한 화면구성을 받아들여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를 완성했다. 이 작품은 아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이 되었다. 그 뒤로 버튼은 <작은집 이야기>를 만들어 1943년 칼데곳상을 수상하였고, <아이크 멀리건과 증기삽차> <케이티와 폭설> <생명의 역사> 등과 같은 역작을 만들어 냈다. 버지니아 리 버튼은 미국이 그림책 역사의 중심에 자리잡기 시작한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아이에 대한 모성을 통해 좋은 그림책을 만든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작은 집 이야기The Little House Book & Cassette [With Book]

오래된 '작은 집'이 살고 있는 시골 언덕이 도시로 변하는 과정을, 작가의 주관적인 목소리를 끼워 넣기보다는 차분하고 객관성 있게 그림으로 포착해내고 있어 더더욱 설득력이 큰 그림책입니다. 나선형으로 그려진 문장도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미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어요.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 주며, 바퀴 달린 교통기관의 발전과정도 엿볼 수 있어요.

1943년에 칼데콧 상을 수상한 이 그림책은 미국이 거대 자본주의 국가로 발전하면서 모든 것이 무섭게 변하던 시기에 태어난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영원히 변치 않는 것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세상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에게도 사람의 생활에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조용히 일깨워주는 귀한 그림책입니다.
생명의 역사
 
지구 이야기.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구 위에 살았던 생명체들의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연극무대와 같은 장중한 화면 구성은 시대 구분을 자연스럽게 구분해주고, 각 장에 담긴 내용은 지질학과 생물학을 명쾌하게 전달합니다. 엄마가 옆에서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가이드 북'이 들어 있습니다. 백과사전식의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케이티와 폭설아이들은 사물을 눈여겨볼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가장 먼저 굴러다니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어떤 아이는 주차장에 서 있는 자동차의 바퀴를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어떤 아이는 자동차의 뒤태만 보고도 차종을 알아맞히고, 또 어떤 아이는 트럭이니 포클레인 같은 온갖 탈것의 용도를 물어 온다. 버지니아 리 버튼의《케이티와 폭설》은 아이의 이런 질문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그림책이다

폭설 때문에 서방서며 병원 같은 온갖 편의시설이 마비된 도시를 크랙터 케이티가 길을 만들어 마을을 구한다는 이야기. 크랙터의 외관을 큰 그림으로 설명하고 그 주변에 작은 그림들을 배치함으로서, 짧은 글로 그 기능을 설명한다. 특히, 각 장마다 다른 이야기의 전개로 빨간 트랙터 케이티가 어떤 일을 할지 궁금하게 만들어 놓았다. 더불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케이티의 모습은 책임감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만화풍의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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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빙화 2010-02-28 19:46 

앗~. 언제 게시판에 소개드리고 싶었던

아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 글이 왜 지금 보였을까요? 분명 쑥에 매일 들어오는데..^^

 

저희집에도 위에 두권 있어요

life story 그림책이면서도 참으로 지적인 책.

완소 작가중에 한분인데 이렇게 소개 올려주셔서 반갑네요.

 

좋은 소개글 감사드립니다. 추천 꾸욱~~^^

선후맘 2010-02-27 23:43 

작은집 이야기...아이가 다니는 글쓰기 학원에서 이런 과제를 했더군요...

자기가 작은집이 되어서 이야기를 써보라는...

처음 시작은 아주 평화로왔는데...

읽다보니, 작은집의 스트레스는 도시화가 아니였습니다. 우리 아이에겐요.

동생스트레스가 엄청나더군요...

 

아마 울 아이에겐 도시화의 과정이,

엄마가 둘째를 낳고 키우면서 발생하는 양육스트레스가

고스란히 큰아이한테 전달됐다는 느낌 그대로였어요.

 

전 울 아이의 글이 참 맘아팠는데

하필 '금주의 좋은 글'로 선정되어서

복도에 걸렸더군요...

 

여튼,

소음과 난개발에 시달린 작은집이

울 큰애의 스트레스를 그대로 보여주어서.

맘아팠어요ㅜㅜㅜ

 

라바 2010-02-27 10:28 

저두 이 작가의 작은 집 이야기는 읽을 수록 정감이 가더군요...

근데 이상하게도 저의 큰 아이도 이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가끔 아이랑 눈높이가 일치할때 기쁘더군요..^^

홍박샘 2010-02-26 13:58 

북클럽하는 사람은 눈에 금방 띄니 이런 걸 편애라고 하겠죠?

좋은 글 고마워요. 그 양반 책을 읽었는데 그에 관해서는 몰랐네요.

요즘 작가 소개글이 많이 나와서 쑥쑥이 학구열품이 분 듯해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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