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듣기 진행기 1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1-07-23 14:19

조회수 16,277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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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길어져서 좀 끊어서 가보려고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집중듣기로 써보려했지만.. 생각해보니 제목 자체가 주제넘는 것 같아서,

대신 저희집 진행기를 좀 자세하게 설명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처음 영어 시작부터 본격적인 집중듣기 전 단계까지 자세하게 소개해봅니다.

 

1. 집중듣기란 무엇인가..

 

그 용어가 참 파악부터 어렵습니다. 설핏 보면.. 집중해서 듣기만하라.. 는 것처럼 들리는데..

우리가 보통 집중듣기라고 말 할때 눈이 책의 글자를 따라가면서 또는 손으로 짚어가면서 소리를 듣는 행위를 말하지요.

모든 아이들이 영어를 접하는 초기에는 이러한 단계를 거치리라 생각합니다.

 

흘러나오는 소리를 따라서 , 또는 엄마가 읽어주는 소리를 따라서 눈이 따라가면서 (책의 그림을 보기도 하겠지만..)

책장을 넘기는 것이지요. 엄마가 읽어주는 경우는 아이의 시선이 훨씬 더 그림에 오래 머무를 수도 있고,

또 엄마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책장을 넘길 수도 있을 것 입니다.

 

2.  책을 넘기면서 소리 듣기 시작하는 단계 (집중듣기 기초 단계)

 

저희 집 아이가 본격적으로 영어를 듣기 시작한 것은 4세 말엽입니다.

유아 영어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어설펐죠. 제가 아는 것이 없어서.. 듣기를 많이 한다는 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이는 다행히도 그 테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들을 너무 좋아했고, 또 잘 따라했습니다.

하루에 한두번은 아이와 함께 책장 넘기면서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문자인식이 한글의 경우 빠른 편이어서,4세말엽 쯤에 한글 책 읽기는 매우 유창한 정도였습니다.

5세 중반 지나면서 일주일 동안 반복해 들었던 것들을 따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잘 읽는 것처럼 보였지만, 단어들을 따로 떼어놓고 읽어보라고 하면 제대로 읽지 못하는 단어도 많았습니다

파닉스의 경우 자음은 제대로 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s 를 보면.. /스/ 라고 말했고, b를 보면 /브/ 라고 읽었습니다.

strike 와 stop 을 따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 같고.. 대충 앞만 보고.. 땡기는대로 읽기도 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아주 단순한 문장들.. 한 페이지에 한두 문장이 있는 책을 반복해서 일주일간 들었는데,

그 교재의 커리라 그러하기도 했지만,

처음에는 기본 문형을 제대로 익히는 반복의 과정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간 흘려듣기로 들으면서 매일 두세번 정도는 아이와 책을 같이 놓고 읽어보고 , 들어도보고, 읽혀도 보았습니다.

 

요즘은 워낙 영어를 빨리 시작하는 추세여서 7-8세에 시작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좀 늦게 시작한다해도 단순한 문형들을 오랫동안 제대로 익히는 이 과정을 너무 쉽게 넘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본격적인 집중듣기 입문하기 전까지

 

아이가 7세 말이 되면서.. 일주일간 한권을 듣는 것이 매우 지루했고, 그래서 선생님은 좀 더 진도를 나가자고 했는데

가격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고 인풋의 양은 미흡했습니다. 6세 경에 아이가 잠꼬대를 영어 들었던 걸로 할 정도로..

영어를 좋아하던 아이가 좀 지루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닉스는 어느정도 완성되어서 쓸 줄은 모르지만, 제대로 읽을 줄은 알았습니다.

처음 보는 쉬운 영어책의 경우 읽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8세초반이 되었고, 결국 삼년간 하던 학습지를 그만두고 쑥쑥에 입문을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적은 양의 인풋을 해온 것에대한 후회가 많이 들었고, 또 디비디를 보지 못했던 그 전의 시간들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매일 테입 들었던 습관 덕에 핸리앤 멋지 등의 씨디를 들으면서 책장 넘기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Henry And Mudge Take The Big Test: Ready-To-Read Level 2 (Paper)

 

기존에 하던 대로 처음에 핸리앤 멋지 1권을 일주일 했는데, 두권째는 3일 세권째는 이틀.. 그러다 섞어서 듣기도 하고..

또 읽기도 하고 한달 정도 동안 10권을 끝냈습니다. 그 전에 아이가 하던 책들에비해선 글밥이 제법 있는 것이었는데.. 책보며 듣는 것은

하루 두번정도 했고 또 많이 들은 것은 본인이 직접 읽기도 했습니다.

 

집중듣기를 보통 높여서 듣는다고 하는데.. 이 시기까지는 읽는 책과 듣는 책의 간격이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용 파악에서는 단어를 짚어주지 않아서 drool처럼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멋지가 침 질질 흘리는 장면 그림이 늘 나오니까)가

아니면 개별적인 뜻은 거의 몰랐고, 시제에대해서도 아이가 전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The Dragon's Scales (Step-Into-Reading, Step 3)George Washington and the General's Dog (Step-Into-Reading, Step 3)

 

 

Frog and Toad Are Friends (I Can Read Book 2)

 

Danny and the Dinosaur (An I Can Read Book, Level 1)Morris Goes to School (I Can Read Book 1)

 

 

 

그 뒤로 여러 책들을 닥치는대로 구입을 했습니다. 매직스쿨버스 리더스도 구입하고, 스텝인투 리딩 3단계도 10권 , 리틀크리터 10여권..(그 중 스텝을 제일 잘 들었는데 뒤에 노래가 나와서 더 좋아했었습니다) , 언아이캔 1,2 단계 섞어서 몇권 등등 책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저희 아이는 디비디를 거부했습니다. 틀어줘도 보질 않더군요. 매직스쿨버스가 리더스와 디비디가 세트였는데.. 디비디는 도무지 보질 않았습니다.

책은 여러 세트 구입했지만... 꾸준히 보지 못한 책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아깝지만 더 강요하진 않았습니다.

이시기에 제일 많이 본 리더스책은 핸리앤 멋지와 스텝인투 리딩 3단계 10권 그리고 언아이캔 리드의 frog and toad 시리즈 몇권과 1단계 몇권입니다.( 사진 참조)

제가 구입한 책이 많다면 많겠지만 저는 당시 도서관에 영어책도 없었고, 또 좋아하는 책의 경우 워낙 반복을 많이 했기에 책 구입이 결코 아깝진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아이가 읽기에 탄력이 붙은 뒤로는 이제 빌려보아도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만 이시기에는 아이에게 자기의 영어책이 좀 필요했습니다.

 

쑥에서 공구 나오는 책들, 블랙 라군이나.. 로버트 먼치 책들 다 질렀지만.. 아이는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 어려웠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지금도 그 책들이 결코 쉽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시기가 아이에겐 가장 글밥의 점프가 심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제가 아이 수준에비해 너무 많은 것을 들이민 시기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Dinosaurs Before Dark (Magic Tree House, No. 1) (Book & CD)

 

The Knight at Dawn (Magic Tree House, No. 2)

 

 

그러다... 1학년 여름 방학을 맞아, 고민 끝에 매직트리 28권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얼마나 고민이 되었는지 (아이에게 부담을 줄까봐) 쑥에 제가 게시글로 질문까지 햇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두를 필요 없다고 하셨었죠.  그런데 그때는 너무 사보고 싶었고, 아이가 한글책으로 쌓아놓고 보던 책이라 욕심이 정말 생겼었습니다... 일단 1권을 사서 아이에게 씨디 틀어놓고 책을 봐보라고 했습니다.

이미 한글책으로 읽은 상태라 내용은 알고 있는 상태였죠.

아이가 꼼짝도 하지 않고 #1권을 끝까지 책장 넘기며 들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다음날 #2를 빌려다가 또 그렇게 틀어줬는데..

1권보다는 어려웠을 텐데.. 역시나 꼼짝않고 40분을 집듣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매직트리를 질렀고, 여름 방학 동안 하루 한두권 꾸준히 집듣을 했습니다. 내용 파악은 대략 되었지만.. 단어는 하나하나 떼어 놓으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힘들이지 않고 20권가량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좀 달래가며 방학동안 28권을 집듣하고,

다시 돌아가서 1권부터 집듣하다 중반쯤에 멈추었습니다. 그 때 단어를 좀 짚어주는 것이 좋았나.. 생각도 해봤지만.. 그땐 그냥 40분 아이가 들어주는 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기특한 일인데... 아이가 잘 듣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매직트리 하면서 좀 숨가쁜 것 같기에...

 

조금 더 얇으면서 재미있는 책을 찾기 위해 아더 어드벤쳐를 구입했는데...

아이가 그 소리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집에서 놀 때 늘 그 소리들이 흘려듣기로 돌아가고 있었고

책 읽을 때도 거기에 나온 의성어들 심지어 개소리까지 모두 따라하곤 했습니다.

 

Arthur's April Fool (Arthur Adventure Series)

 

쑥쑥짱님의 아더책 비교 글도 링크해볼게요...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32741&page=4&sel=name&search=%BE%A6%BE%A6%C2%AF

( 이시기에 도서관에 영어책도 없고 구입을 해야만 했었어서.. 책고민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매직트리 아무 것도 모르고 집듣 한바퀴 한 뒤에 아이에게 휴식같은 아더 시리즈를 안겨 주었던 것이 무엇보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더라는 케릭터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고, 한참 후에 구입하게된 디비디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조금씩 디비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즐기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매직스쿨버스 한글로 한번 보고 영어자막으로 거부감 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더 쉬운 것을 보여줬으면 좋았는데.. 당시 집에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었습니다.

 

 

 

( 전에 쑥에도 한번 올렸던 영상인데요.. 아이가 8살 가을에 읽었던 동영상입니다.)

 

 

=============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2학년 무렵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집중듣기 이야기는 이어서 또 써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저희 집 진행기가 좀 지루하신 분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 그림을 덧붙인 것들은 저희 아이가 많이 좋아했거나 한동안 오래들으며 진행했던 책들입니다.

                     아이들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속지보면서 참고해보시라고 그림을 복사해왔습니다.

                     look inside 라고 나와있는 그림은 누르시면 속지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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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ljina 2016-03-09 20:01 
소중한 후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라염소 2014-06-16 10:45 

초3 집중듣기를 시작하려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디너타임 2012-02-14 18:53 

너무 와닿네요.(초1여아)

저두 매직트리 밀어넣고 싶은데..이땐가, 저땐가,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집듣해도 될것 같은데 겨울방학이 지났네요 ㅠㅠ

그래서 일단 여름으로 미루고 2학년 학기중엔 가벼운 리더스나 읽고 집듣해볼려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경워니 2011-12-09 23:32 
추천 눌렀구여 ^^ 초1 남아입니다.. 어제 가입한게 너무 아쉬워요  입문기가 끝나서 ㅜㅜ  ,, 진작 알았다면 주저 없이 신청했을텐데 말이죠,, 어쩜  초1 여름의 저와 마음이 똑 같은지...  저도 여름에 매직트리 시작하고 아이가 단어에 대해서 흐름만 알지 알지 못하는거 같아서 고민합니다.. 님의글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진행기 2를 봐야겠어여
박주현 2011-10-13 13:16 
잘 담아갑니다.
한상희 2011-09-24 00:01 
잘 담아갑니다.
한상희 2011-09-23 10:34 
잘 담아갑니다.
literacy 2011-08-01 02:09 

브죵님 글을 이제서야 차분하게 읽어보네요... 제 컴은 완전 망가져서 켜지지도 않는 상태라서 한국오기전에 댓글 달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엇어요..(저 지금 한국이에요.ㅎㅎ)

 

집중 듣기 경험에 대한 이야기 진솔하게 풀어주시는거 감사드려요.. 저흰 딸애가 영어를 시작하자마자 미국에 가게 되어서 브죵님의 소개하신 방법과는 좀 다른 길을 왔죠..즉..듣기의 집듣이 아니라 그냥 영어권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듣기가 이루어 진 경우지요..그렇지만 브죵님의 글에서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보면 민성이가 아서를 굉장히 즐겨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요. 브죵님도 아서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가 강하구요.. 저희 딸애도 여러 비슷한 시리즈 중에서 아서를 참 좋아했더랬어요.. 베렌도 딸애 2학년때는 정말 많이 읽었던 것 같구요..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집듣에 대한 궁금증이 브죵님의 이어지는 글쓰기로 많이 해소 될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글 올리신다고 수고 많으신데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브죵 2011-08-01 20:02:01
그래요.. 전 아서가 좋더라구요.
울 아들도 아서처럼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미국 현지에 있는 것과 한국에 있는 것은 정말 많이 다르겠죠.
가끔은 지금 우리 아이가 외국 나가면.. 어느정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또는 그들과 얼마나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했답니다.

궁금증을 갖는 분들은 늘 많은데..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늘 새로운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성수진 2011-07-30 23:55 
잘 담아갑니다.
수현이네 2011-07-27 15:25 

우와......... 정말 외닿습니다. 집듣이 뭔지 대충 감이 오네요....^^

다년간 노하우가 느껴집니다...^^

이미경 2011-07-26 13:58 
도움이 많이 됩니다.잘 담아갑니다.
63captain 2011-07-25 23:15 

울 아이가 집중듣기란 것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네요.

통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해요.

브종님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전 집중듣기 할 책을 미리 보고 아이에게 대충 줄거리를 설명해 준 뒤 집중듣기를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브종님께선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줄거리 설명해준 뒤 집중듣기를 하면 아이가 더 잘 듣는것 같거든요.

이렇게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브죵 2011-07-25 23:20:23
방금 글 올리셨네요..^^

글세요.. 미리 전부 이야기해주는 것은 좀 비추입니다.
사실 한글책 미리 읽고 본 경우(매직트리도 그랫어요. 저희 집서)
아이의 취향은 알 수 있었지만.. 아이의 실력?은 매우 헷갈리게 되죠.

솔직히 줄거리를 이야기해줘야 알 정도라면.. 아이에게 좀 버거운 책일거에요.
그럼 실력보다 좀 점프해서 듣는 것인데.. 그럴땐 그냥 욕심없이 소리를 듣는 것에
의미를 두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엄마가 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질문거리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것은 좋겠죠.
하지만. 그것도 참 쉬운 일은 아니죠. 전 그냥 들려줬었어요.

다만.. 아이가 중간중ㅇ간 물어보는 단어는 좀 알려줄 수 있겠죠..
쉬운 리더스라면.. 엄마가 함께 소리따라 책을 보면서..
단어를 읽어줄 때 그 해당되는 단어의 그림을 짚어주시면 좋죠..
예를들어 핸리앤 멋지를 보는데.. porch가 나오면.. 그림에서 그부분 짚어주는 거죠.
슬쩍슬쩍..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촘촘하게 진행한다면..
아이가 잘 알게 되어요.. 적어도 그 책에선 무슨 의미인지 이해한다는 이야기죠.
63captain 2011-07-25 23:31:33
아..그렇군요.
브종님 따뜻한 답변 감사해요.
대충 어떻게 진행하면 될지 조금씩 감이 오네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정성아 2011-07-25 22:19 
잘 담아갑니다.
샛별마을 2011-07-25 14:12 

잘 지내시죠?^^

예전에 매직트리하우스 브죵님이 진행하실 때 덕 좀 본 1인입니다 ㅎㅎ

2학년 여름방학 때 매직트리하우스 26권인가를 뗐죠.

지금도 그 책은 좋아합니다. 한글 번역본을 더 선호하기는 하지만요

 

저희는 오늘 로알드 달 매직 핑거를 읽혔습니다. 로알드달꺼가 모두다 많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매직핑거는 별로 어렵지 않은지 편안하게 읽고 온라인 퀴즈를

풀었습니다. 책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빨리 읽어서 제대로 읽은 거 맞냐고

몇 번이나 물었드랬죠. 아이가 제대로 완전히 이해하고 읽었다고는 생각 안해요

그림보고 유추하기도 하고 그랬겠죠.

 

브죵님 항상 편안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과장되지 않은 글솜씨로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받아요

저흰 영어보단 수학이 더 걱정이랍니다

수학공부를 통 안할 뿐 아니라 아이가 수학을 벌써부터 싫어하거든요

얼마 공부시키지도 않았는데  수학공부 좋아하게 만드는 거는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아발론랭콘이라는 학원 6월에 첨으로 학원이란 델 등록을 했는데

아이가 적응못하고 그만 뒀답니다. 숙제 넘 많아서 싫데요.

단어테스트도 싫고... 어쩝니까? 집에서 그냥 하고 있는데 이번에 방학 특강만

한 달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걸 설득해서 넣어 놓은 상태랍니다.

저희 아인 학원체질이 아니라 학원 다니는 거 정말 싫어해요

 

주절주절 제 말이 너무 길었네요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그럼 또 뵈어요~

브죵 2011-07-25 23:31:45
저도 수학.. 늘 걱정입니다..

저희 아이는 다행히 학원을 좋아해요..
그래서 좀 제가 가벼워진 것 같아요. 책 읽으면서 다른 것들 병행하니..
조금은 짐이 덜어진 느낌도 있어요.
물론 그것만 믿기 힘들겠지만요..

로알드 달.. 다음 집듣 이야기에 여러 편 올라올 것 같아요.^^
나혁이맘 2011-07-25 11:25 

더운데 고생 많이 하셨어요.

요즘 너무 더우니까 암것도 하기 싫던데...

제가 하두 축 늘어져 있으니까

녹즙 넣어주시는 분이 홍삼팩 하나 쑥 밀어주실 정도로.....

늘 올려주시는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댓글도 하나 하나 보석같이 느낍니다.

브죵 2011-07-25 13:37:07
저도 글쓰면서 블로그 뒤적거리고, 이 때 무엇을 했었나..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남에게 조언할만한 입장도 아니면서..
늘 부끄럽구요...
그래서 그냥 우리 아이가 이랬고.. 무엇이 좋았고 아쉬웠다...라고
쓴 글이에요..

저도 남편이 먹는 홍삼환 같이 먹고 있어요.^^
주니랑 2011-07-25 09:20 

브죵님~

요즘 브죵님의 댓글을 읽으면

쑥쑥의 경지에 이르렀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번 집중듣기의 방법에 관한 글도 그런거 같아요.

제가 집중듣기 처음할때 이런 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구요.

그때 아무것도 모르고 대충대충해서

지금은 그 대충이 자리잡아서.........ㅋㅋㅋ 대충대충하고 있어요.

 

브죵 2011-07-25 10:00:20
그저 오래 있다보니.. 들은 풍월이 많은 것이지요.
아는 것 많다고 다 잘 적용되는 것도 아니죠.
그냥 아이상태를 봐가면서.. 할 수 있는 것들만 하는거죠 ^^
토대 2011-07-25 07:30 

요즘 전 듣기가 잘 안 되어 고민중이었습니다.

2학년인데.. 이제 챕터북 초기인데도, 듣기를 잘 안한 말이죠.

소리가 자기 읽는 속도보다 늦으면 답답하다고 잘 안듣고,

소리가 빠른 책은 이해가 잘 안된다고 안 듣습니다.

음독도 마찬가지에요. 소리내어 읽으면 본인의 소리에 집중하느라, 책의 내용을 음미할 수 없다고 투덜댑니다.

 

그래서 저희는 듣기 따로 틀어놓는데(예전에 자기가 좋아했던 책들) 소리를 즐기고 또 오디오보다 먼저 치고나오기도 합니다.... 음독도 예전 보던 쉬운 책으로 문형을 외우듯, 유창하게 그냥 읽고 있습니다.

 

집듣은 본인 수준보다 조금 높은 책이거나, 길어서 읽기벅찬 책을 할 때 유용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시기가 고작 1달정도 밖에 안 된것 같아요.

많이 아쉽습니다...

 

디브이디나, 리틀 *스 같은 매체, 혹은 독해집에 나오는 비디오 클립등을 볼 때만 듣는 것 같아요.

 

가끔 영국식발음이나, 호주발음은 억양이 재미있어 듣기를 합니다만...

 

집듣으로 다시 좀 다져주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 반복도 싫어합니다.

새로운 책을 계속 드는데, 단어가 수월치 않으면 안 읽어요.

엽기적인 것은 싫어하고, 감동이 있는 책은 아직 못 읽는것 같고..

쥬디 불룸, 잭클린 윌슨 책 이후로 우리집은 정체기입니다.

루이스 사커 책 몇 가지 읽고 있는데, 예전 주니비나 매직트리같이 쭉쭉 읽어주질 않네요~

요만한 시기에 재미있는 책은 뭐가 있을까요?

classic starts 몇 권 주문했는데... 좀 어려울 듯 도 싶고...

브죵 2011-07-25 09:03:35
제가 보기엔 토대님 아이가 연령은 어리지만..
영어에대한 감은 저희 아이보다 훨씬 뛰어난 것 같습니다.
집듣에대한 아쉬움.. 있으시겠지만.. 집듣 없이도 잘하는 집..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좀 뛰어난 저학년 아이의 경우..
집듣하는 아이 잘 못봤습니다.

쑥에서 알게 된 한 지인은 흘려듣기를 많이 해주더군요.
어려운 소설들 그냥 흘려듣도록하면. 아이가 만들기하다 듣고 히죽 웃기도 한다군요..
또 다른 집은. 뭐. 아이가 워낙 잘하고 많이 읽고 말도 잘하니..듣기 자체에대한 큰 걱정 없이
그냥 읽기만으로 가는 집도 있었지만.. 좀 예외적인 집이었죠.

아이가 하기 힘들어하는 것을 억지로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디비디 보다가 아이가 책 수준이 좀 점프하면 들을 수 있는 책들이
좀 더 생기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토대 2011-07-25 09:08:37
듣기가 잘 안되는 집이 또 있으시군요.
가끔 아이가 영어감이 뛰어나구나.. 하고 착각을 하곤하는데,
또 옆에서 지켜보면, 자기 연령을 뛰어넘지 못하는 구나..싶어요.
어찌보면, 시험에 좀 능한 아이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책을 즐겨서 많이 보았으면 좋겠는데, 저학년이라 그런지, 관심이 많이 분산되고
노는 걸 좋아하고 막내라 고집이 세어서 제 맘대로 잘 안되네요.

브죵님, 집중듣기 2탄이 기대되는데요.
그 담엔 어떤 책으로 어찌 진행하셨을까요...
브죵 2011-07-25 09:10:04
라모나 시리즈 어떨까요..
호흡도 길고 읽어주는 소리도 괜찮아요.보셨을지도..

디비디 소리만 재생되는 것도 저희 집에서 효자이구요.
토대 2011-07-25 09:13:18
라모나.. 재미있을까요?
혹시, 아이들이랑 진행해보셨어요?

저희는 얼마전 ivy & bean..실패했어요.
브죵 2011-07-25 09:15:45
아이비는 잘 모르겠구요. 저희 아인 남자아이라..
라모나는 제가 좀 욕심부려서 좀 일찍 넣어봤는데...좀 별로였고,
몇달 전에 같은 비버리여사 작품 랄프 시리즈는 잘 봤어요.
듣기도 하고 묵독으로도 하구요.. 라모나보다 랄프 시리즈가 좀 더 쉬운 것 같은데..
여자 아이라면.. 언니 이야기가 있는 라모나가 더 재미있을 수도 있겠죠.
글자크기가 좀 큰편이고 200페이지 분량이라... 챕터 마무리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로알드 달... 것도 깊이가 없고 자극적이라 아이들이 잘 보지요. 소리도 재미나구요.
토대 2011-07-25 09:19:11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것저것 말씀하신 책들 둘러봐야겠어요~

고민하다가 토*아 방학특강 이번주 부터 다녀요. 큰 애는 3주 영어캠프 들어갔구요.
오늘부터는 많이 한가하네요.

늘, 정성스런 글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혜정 2011-07-24 23:57 
잘 담아갑니다.
리라 2011-07-24 08:17 

브죵님 글 찾아서 읽곤 했는데 저도 쑥에 늘상 들어오는게 아닌지라 잘몰라서인지 이번글 새롭고 고맙네요.

왜냐면...

이번 방학에 집듣을 시작하기로 아이들과 약속하고 겨우 시작하는 단계인데 딱 이글이 올라와서

개인적으로 한 질문에 답을 얻듯 반가웠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3...

한글이든 영어든 워낙 오디오 소리를 싫어해서 영어 소리는 흘려듣기조차 못하고 있어서

지난 가을부터 저랑 꾸준히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책 듣고 따라읽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dvd는 호리드핸리만을 쭈욱... 보고 있다가 이게 아닌데 싶어서 (귀가 넘 안 트여서..)

다시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을 새롭게 읽고 이번 방학부터 집듣을 시작했답니다.

교재는 프로기 시리즈랑 아서 스타터...

남자 아이인데도 아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프로기 16권을 일주일동안 1번 들었네요.

하루에 2~4권씩...

어떻게 진행해야하나 하고 있는데 올라온글이라 더 반가운가봐요.

집듣에 관한 글 계속 올려주세요.

비록 늦게 (? 초2 늦은 가을에 시작해서 이사때문에 겨울은 또 쉬고..ㅌㅌ) 시작했지만

이제 좀 열심히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참 질문 하나.

저도 핸리앤 멋지를 사고 싶은데 아이들과 그렇게 글밥 많은(?)책을 안봐와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고 있어요.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그냥 하루에 한 챕터씩 듣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아는 짧은 책을 계속 보게해야 하는건지 감이 오질 않네요.

그동안 책을 ort 5단계까지랑 리더스류 1단계들만 읽었거든요.

시간 되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고 허리 아프시다고 들은거 같은데 건강도 조심하세요.

비오는 일요일 아침... 편안한 시간 되세요.

브죵 2011-07-24 10:57:31
학년이 있는 경우 , 어느정도 글밥의 점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기본 문형에대한 감이 부족해져서 모래위에 성이 될 수 있는
위험성도 있지요..
엄마표가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누구도 이제 되었다.. 다른 것 해도 된다..라고
말 해줄 수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 타이밍을 늘 엄마가 아이를 관찰하면서 가야한다는 것이죠.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쉬운 리더스가 더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스는 지루한 감은 있지만.. 아이들에게 필요한 문형들을 단계별로
보여주기 때문에 모래성을 쌓는 것을 막아주리라 생각합니다.
한두줄 리더스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 프로기나 아더 등을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디비디는 한두개를 계속보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조급하지 않게 짧은 글을 많이 보되,
그것이 좀 빨리 점프해진다면.. 그 다음 단계를 좀 더 길게 가면 됩니다.
가령 한두줄을 너무 빨리 패스했따면... 핸리앤 멋지를 좀 꼼꼼하게 욀 정도로 가면 되겠죠.
시간을 좀 길게 잡고..

한 단계가 공고하면 그 다음 단계가 수월하고,
그렇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에서 점프가 쉽지 않죠.
다음 편에서 저희 아이의 지루한 챕터 듣기(그 기간이 길었기에)가 나올 것입니다.
아마도 점프를 빨리한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라 2011-07-24 11:54:52
네, 고맙습니다, 브죵님.
얘기하신데로 짧은 리더스류는 리딩으로,
프로기랑 아서 스타터는 일단 집듣으로 사용해 봐야 겠네요.
방금 들어와서 매직트리하우스를 보고 있는데
저희 아들 왈 "엄마 그거 한글책으로 몇 번 봐서 다 아는데..." 하길래
그래서 영어책 듣기하면 어떨까하고..'" 했더니
듣기대신 하루에 2쪽씩 읽기가 낫겠다고 하네요.
책 첫 장 넘기면 벌써 허걱 할거면서...
그래도 안하겠다고 안하고, 그렇게라도 하려는 마음이 고마워서 혼자 스마일~~

조언 고맙습니다.
모래성위에 건물을 올리지않도록 리더스류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방학 만들어야겠어요.
브죵 2011-07-24 12:13:16
리라님..
조언이란 것이 참 쉽지 않아요. 그냥 감으로.. 하는 것이잖아요.

어떤 분은 너무 꼼꼼히 가셔서 단계를 못올리시고, 또 어떤 분은 너무 점프만 하시죠.
핸리앤 멋지가 그리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욕심나면 해보시고,
대신 낮은 단계 리더스 병행해서 하시고 영어 시간과 양을 늘여보세요. 초3이니 좀 많이요..

만약 매직트리 나가고 싶은 욕심이 확 든다면.. 단어 좀 짚으면서 해도 괜찮습니다. 3학년이잖아요.
(하지만 두페이지씩 읽기는 비추입니다. )
대신 그 밑에 리더스들 핸리앤 멋지 등의 수준을 또 두텁게 깔고 가시면 돼죠...
일단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뒤죽박죽인 것 같고, 단계가 빠른가 고민도 하고..
그런데 한참 지나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것들이 다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때인가.. 나중에 한번 확 흔들어주면.. 차곡차곡 정리될 수도 있거든요.
처음부터 차곡차곡 쌓지 않아도 말이죠.

대신 어떤 식으로든 영어에대한 절대 시간은 채우셔야합니다.
듣기를 많이하는시기.. 또 소리내어 읽기를 많이 하는시기.. 디비디 정신없이 보는시기..
묵독을 많이 하는 시기.. 등등...
다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기적 2011-07-24 02:10 

브죵님 글 아주 잘읽었습니다.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님의 진행기 전 처음이어요 ^^; 쑥을 접한거 아주 오래전이지만 본격적으로 매일 드나들며 글을 보기시작한건..작년늦가을부터거든요. 그렇기에 처음접한 님의 진행기는 전혀 지루하지않고 오히려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매직트리 이야기엔 매우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이번에 공구때 사둔 매직트리 28권(아직 그수준이 아니지만... 워낙저렴하기에 나부터 읽어보자하는 맘으로 질렀지요 ㅋㅋㅋ)을 책장정리하면서 꽂아두었더니 한글책을 정말 푹빠져본 irene 역시 영어책도 매우 반가워하며 그긴~ 책을 끝까지 소리내어 읽더라구요. 단어뜻 하나 하나 모르는것이 더 많은것 같지만.,,한글책으로 스토리를 이미 알기에 읽고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어보였습니다.

근데 걱정이 더 앞서더라구요... 아이는 잼있다면서 28권을 다 읽는다고 호언장담은 했지만..아무래도 긴글이 버거워 보입니다.  굳이 읽는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아직 그수준이 아닌걸 알기에... 쉬운책으로 유도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잠자리에서 흘듣하는건 매직트리를 고집합니다. 편안한 작가의 음성이 좋은가봅니다 ^^;

이번방학에 집듣에 더욱 힘을 실어볼까 했는데.. 이렇게 진행기를 써주시니 넘 감사드려요.

다음진행기 기다리고있겠습니다. ^^

 

 

브죵 2011-07-24 11:14:03
소리를 좋아하면.. 무엇보다 다행이죠.

지금은 느려터진 소리들 너무 싫어하지만..
그때는 그것이 느리단 생각을 못했죠.
디비디 본격적으로 보면서 느린 소리들을 더 못참아내더군요.
어쩌면.. 아이가 일정 기간 디비디 보기를 거부해준 것이
책듣기 진행에선 더 유리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dream4ever 2011-07-23 23:39 

브죵님~~

이제 1학년 여름방학을 맞아서 뭔가 계기를 마련해 보려는 제게 정말 금같이 귀한 글 감사합니다.

제가 쑥쑥에 본격적으로 들어온지가 얼마 안되서 제겐 다 새로운 이야기에요~~~

(지금 님 글 다 검색해서 보려구요...)

저희 아들은 유독 집중듣기가 재미없다고 해서 고민중이었거든요.

엄마표집중듣기...라고....(휴우...)그냥 제가 최대한 실감나게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방학이니까...집에서 노는 시간에라도 흘려듣게 하다가

한번씩 싸샤삭~ 들이대 볼까 생각중입니다.

프로기 같은 경우도 차에서 흘려듣기로 계속 듣다가 책으로 연결된 경우거든요.

아서 어드벤쳐 같은 경우 지난주에 모모샵에서 20권을 6만원대에 판매했는데 망설이다가 놓치고 말았네요.

아들이 꼭 사달라고 했는데...(지금 한창 스타터 읽고 있습니다)

 

한글책은 해리포터나 그 이상도...글밥에 상관없이 맘대로 즐기는데

영어는 올해 안에 매직트리하우스...정도만 되어도 날아가겠어요.

이마저 욕심이겠지만 뭐...목표가 있어서 나쁘진 않으니까요. 그쵸?? ㅎㅎㅎ

 

암튼 아들래미와 좌충우돌하며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진행기 2탄 언제 올라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릴꼬에요~ 일각이 여삼추같이...(부담 퐉퐉!!!!ㅎㅎㅎ)

브죵 2011-07-24 11:02:50
모든 책을 다 듣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소리가 재미있는 책들은 듣기를 함께 가는 것이 좋겠죠.

아더 어드벤쳐는 꼭 소리와 함께 진행하면 좋은 책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씨디 빼고 말씀하신 것 같아서 말이죠)
글밥이 길지 않아서 흘려만 들어도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챕터북에선 호리드 핸리도 읽어주는 것이 매우 신나고 실감나죠.

조금씩 나갔다가 또 뒤로 물러섰다가...
두걸음가고 한걸음 물러서다보면.. 그래도 한걸음씩은 전진했던 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한번에 두세걸음씩 걸어가는 집 보면 상대적으로 느린 느낌이 있지만요..
dream4ever 2011-07-24 22:06:28
아이가 소리를 그리 즐겨하진 않는 것 같아요.
미스터맨 같은 경우 제가 한번 읽어주고 집듣을 한번 시켜봤는데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요.
프로기가 오디오가 재미있어서 연결된 케이스라 아서 어드벤쳐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자금의 압박 때문에...ㅠㅠㅠㅠ

호리드헨리도 도서관에서 보니 한글책이 몇권 있더라구요.
아직은 수준이 안되어 기다려야 하지만 나중에 때가 되면
브죵님의 댓글 기억할게요...^^

말씀하신대로 왜이리 안되지? 왜 우리 아인 안좋아하지?
이런 생각하면서 고민하다 보면 그래도 조금씩 앞으로 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다른 아이들 보지 않고 제 아이만 보면서 하다 보면 언젠가......

그럼 2탄 기다릴게요...^^
수다맘 2011-07-23 23:06 

영어로 듣기와 읽기를 동시에 얻어가는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중듣기죠.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영어 책 들으면서 읽는거 시작하려는 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브죵님 역시나 글 잘쓰셔요. 담담하게.....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둘째는 아직 쉬운 책으로 진행중인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브죵 2011-07-24 11:15:56
아무래도 둘째는 힘빼고 진행하게 되지요?
보통 큰 아이에게 기대가 가고 둘째에겐 사랑이 간다는데..
그럼 외동은 뭘까요? ㅋ

전 그냥 안쓰러움? 사랑..? 그런게 더 많아요.
혼자여서 불쌍한 그럼 마음이요.. 그래서 더 측은하고.. 사랑해주고 싶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다보니 , 좀 더 정리하기가 편했어요.
저한테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요.
=======
수다맘이야 다 알고 있는 책인디..
뭔 도움은.
엘리헤라맘 2011-07-23 20:27 

요즘 쑥에 집중듣기에 관심이 높을 찰나에.... 많은 도움 되겠어요.

 

브죵님 글 읽으면 항상 담담하니... 맘이 편해요.

글에 성격이 드러나는게지요.

집중듣기도 꾸준히 해야돼는디... 엄마가 지혜롭게 레벨 조절하시며 잘 진행하신 것 같아요.

 

아서책.... 울 아이들도 무지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추천하신분이 브죵님이였어요...

얼마전 도서관에 있기에 생각나서 빌려 줬더니...

옛날 이야기하며 넘 쉽게 읽어서  아,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실감했어요. 

엄마에게는 아직도 아서 소리가 귀에서 맴도는데 말이죠.

전 그때 만큼 고민많이하고... 열심히 아이들 시킨적 없는 것 같아요. ^^

브죵 2011-07-24 11:09:18
저도 아이가 늘 제자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과거 동영상 보면.. 읽는 것이 좀 버벅거리고, 혼자서 말하는데 주저함이 더 많다는 것..
또 전에 어려웠던 책이 지금은 그냥 혼자서 술술 보는 책이 된 것을 보면..
역시 좀 더 나아갔구나.. 하고 느낍니다.

제가 너무 잘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쑥에서 많이 듣다보니,
아이의 발전속도에대해 늘 조급해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느긋합니다.
우리아이의 속도를 제가 인정하게 되었고, 또 그것이 그리 느린 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사실 요즘은 집듣을 거의 안합니다. 아이가 묵독으로 그냥 읽거든요.
대신 디비디를 흘려듣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내년쯤에 아이와 상의해봐서 본격적인 딕테이션에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어려운 책들 5,대 이상 집중듣기 할만한 베이스가 되면..
그때 다시 집듣에 불을 붙일 수도 있겟죠. 하지만.. 한편으론 그런 책들도 그냥 묵독으로 읽어내려
갔으면 하는 욕심도 부려봅니다.^^
엘리헤라맘 2011-07-25 07:16:00
브죵님..아드님이 아마도 5 점대 책 읽을 즈음이면... 집중듣기 안할겁니다.
욕심이 아니고 묵독으로 그냥 읽는 걸 아이가 원할겁니다.
그냥 읽어가는게 빠르고... 소리 들으며 따라가는 건 답답하니깐요.

전 큰아이와 영어 늦게 시작하다보니... 디브이디보기 포함해서 듣기를 싫어해서 무지 고생했었답니다.
그런데 지금도 듣기는 싫어하네요. 즐겼으면하는데, 공부로 정해진 시간만큼 의무적으로 듣기하고... 끝입니다. 물론 디브이디보기는 좋아합니다.
나이가 있으니 사춘기와 맞물려 이젠 말도 안들어요.

제 경험으로는 4점대 이전에 듣기는 열심히 해놓아야한다는 거...
다른 분들이 그렇게 말해도 그땐 이해 못했어요^^
브죵 2011-07-25 09:09:18
조언 감사해요..^^
한때 저희 아이가 묵독을 못해서 그게 고민이었죠.
소리내어 읽거나 듣기만 했었어요..
그래서 묵독에 좀 힘을 기울였더랬어요.

지금은 로알드 달 좀 두꺼운 것도 소리없이 그냥 읽긴합니다...
그것들은 이미 집중듣기 몇번씩 한 것이 많아서 더이상 듣진 않구요..

전 해리포터나 나니아.. 이런 책들 소리가 좋아서..
좀 들이밀고 싶다가도 아이에게 어렵고 욕심이지.. 싶어서 좀 참고 있습니다.
그 정도 두께는 아이가 묵독할 수준이 안되구요.. 집듣으로는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암튼.. 엘리, 헤라맘님 조언대로 듣기를 좀 더 챙겨가봐야겠어요.
다짐은 맨날 하는데 그게 참 아이랑 조율이 힘들어요...ㅜㅜ
주울 2011-07-23 18:34 
마치 그집몇년진핸을 영상으로 본것처럼읽히네요. 지난거다시 풀기가 어려운데더위에쓰느라 고생이많아여
집중듣기 질문이 너무많으니 엄마들한테 길잡이가 될거여요
2탄도 너무무리하지말고 천천이하셔요
브죵 2011-07-24 11:11:20
블로그에 그간 올렸던 책들이나 제가 써놓은 진행기 등을 참고하면서 정리해봤어요.
동영상을 좀 많이 찍어 놓을 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될 수 있는대로 책을 보았던 시기를 좀 정확히 하려고 블로그에서
날짜들을 좀 차근차근 보긴했어요.

오늘도 콘서트 또 가야하는데.. 비가 오네요..
어제도 1시간 반 걸려서 갔는디... 거길 또가네요..ㅜㅜ
세마리곰 2011-07-23 18:20 

영상보니 정말 잘 읽네요. 울 아들은 이제 (8) 시작했는데 별로 소리내서 읽는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강요는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중이네요.

진행기 기다려 집니다. 꾸준히가 정말 힘들어요. 날도 더워서...

브죵 2011-07-24 11:18:39
욀 정도로 많이 들으면 대체로는 잘 읽게 되더라구요.
(늘 하루 3시간 이상 저 씨디가 돌아갔어요.)
한번씩 흥이 나면 더 잘 읽기도 하구요.

소리내어 읽기는 성격과도 연관이 되겟지만..
듣는 것이 아직 미흡해서일 수도 있겠죠.

강요해서 하기 힘들지만...잘 꼬셔서 길을 터보시는 것이 좋겠죠.
언어에서 소리내어 읽고 말하고는 아주 중요하니까요.
하양맘 2011-07-23 18:16 

저 자신이 집듣을 싫어해서(왠지 애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발음 문제도 있고 이번 방학을 맞아 어디 한 번 해볼까? 이러고 있던 차에 마른 땅에 소나기 같은 글이군요.^^

매직트리로 집듣을 시작하셨다고 하니 따라쟁이 해볼까 생각합니다.

일단 링크하고 2탄도 기대하겠습니다.^^

브죵님, 잘 지내시죠?

날씨 너무 더워서 저 지금 냉면 먹으러 가요.^^ 시뻘건 비빔밖에 안 먹어요.^^

브죵님도 맛있는 저녁 드세요.

브죵 2011-07-24 01:00:44
오늘 YB콘서트 다녀왓어요..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따라하고. 허리가 아파서 계속 방방 뛰진 못했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뭐.. 인생 별거냐.. 싶기도 하구요..
왜 이리 궁상스레 고민이 많은가 싶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는 여름에 수영 매일반 다니기로 했어요.
올 여름은 수영이 1순위에요.

운동 많이 하고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하양맘님 따님은 진작에 챕터북 햇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매직트리만 유독 듣은 것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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