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듣기 진행기 이어서..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1-07-28 21:54

조회수 17,546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290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저희 아이는 지금 4학년입니다.  편의상 아이 학년으로 구별해서 썼습니다.

부분부분 제가 다시 찾아서 디비디 구입한 시기 등은 될 수 있으면

정확하게 수정하였습니다.

 

 

==================================

 

1학년 겨울방학 전까지.. 꽤 많은 챕터북들을 구입했습니다.

마빈레드포스트 6권, 프레니 6권 등등 사서 소리와 함께 들었습니다.

프레니의 경우 그림이 재미나서 잘 듣긴 했지만.. 단어가 호락호락하지 않더군요.

마빈의 경우도 어렵지 않아서 그럭저럭 보긴 봤지만.. 그냥 집중듣기를 이어간다는 것 외에

큰 재미는 못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40분씩 보았습니다.

 

 

그림책에대한 지식이 없던 저는 리터러시 2, 대 두권을 소리와 함께 구입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검증된 그림책들이 여러 편 들어있고, 소리도 함께 있어서 열심히 들었던 책입니다.

 

 

 

 

(블로그에 찍어서 올린 사진이 너무 크네요.. 쑥에 올렸던 글을 링크해볼게요..)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36806&page=2&sel=title&search=%B8%AE%C5%CD%B7%AF%BD%C3

 

(리터러시로 검색해보면.. 제 이름으로 2,대부터 3점대까지 속지 찍어올린 사진이 있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로알드 달의 이노머스 크로커다일이었죠.

 

중이미지보기   

 

 

 

 

 

  중이미지보기   중이미지보기   중이미지보기    

 

       중이미지보기                         중이미지보기

 

글자는 좀 작지만 얇으면서 반복이 많고 로알드 달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아이에겐 무척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읽어주는 소리도 무척이나 재미있죠. 정말 너무 많이 들어서 줄줄 욀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 뒤로 로알드 달 얇은 책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2학년 앞둔 겨울 방학에는 로알드 달 얇은 책들과 찰리 앤 초콜릿 공장은 디비디 덕인지 

2-3일에 집중듣기를 끝내기도 했습니다. 하루 80분 이상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기특하죠.

 

그 때부터 제가 좀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 실력에대해 자꾸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아이의 독해나 이해 수준은 2,대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4,대 책을 보니 착각하기 아주 좋았죠.

 

하지만.. 이 시기에 다소 높은 레벨의 책을 들었던 것이 후회스럽진 않습니다.

아이가 무엇보다 작은 글씨의 책에대한 부담을 떨칠수 있었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영국성우(또는 배우)들의 소리에 흠뻑 빠지면서 집중듣기에대한 감을 이어가고, 또 혼자봐서는 볼 수 없는 책들을 맛보기 시작했으니까요.

 

집중듣기의 가장 큰 장점은 혼자서 묵독이 어려운 경우, 소리에 힘입어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책들을 통독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당시 저희 아이는 소리내어서 읽지 않으면

내용파악을 잘 못하고 늘 소리내어 읽어야만 했었던 시기였습니다)

부족한 영어의 절대양을 채울 수 있었죠.. 집듣 덕에..

 

이 무렵 인터넷으로 하는 5000원짜리 테스트를 하면.. 그저.. 1C정도 밖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뭐.. 제가 단어 짚어준 적도 제대로 없고, 그저 듣기만으로 단어를 따로 떼어 뜻을

구별하는 것을 잘 할리가 없었죠.  그런줄 알면서도 속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2학년 올라가기 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디비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디비디를 보면서 확실히 말하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보다 더 많이 아이가

영어로 혼자 중얼거리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좀 쉬운 디비디를 보았어야했는데.. 까이유 같은 것 유치하다 할까봐 들이밀지 못했는데..

그 아쉬움이 아이가 3학년 되어서 찰리앤 롤라 까이유, 베렌 등의 디비디를 사들이게된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디비디는 될 수 있으면.. 쉬운 것부터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생활영어가 많은 것으로..)

 

쑥쑥입문한지 1년..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아이가 집중듣기 습관화가 되어서 하루 40-60분이상 늘 했었고,

디비디도 1시간 이상씩 봤습니다. 틈나면 소리내어 읽기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1,2 학년때 영어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2학년부터 3학년까지.. 지루한 시간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아이가 여러 챕터북들을 보았습니다.

호리블 해리, 호리드 핸리, 캠잰슨 5-6권, 앤드류 로스트, 아더챕터북 등 

그야말로 챕터북 파티였습니다. 챕터북으로 2년 이상을 버틴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로알드 달 도타운 책들.. 마틸다, 제임스와 수퍼복숭아 , 샬롯의 거미줄 등을

집듣도 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8월에 녹음한 호리드 핸리입니다.책 보고 읽는 것 엠피쓰리로 녹음한 것입니다.

 누르면 플레이가 되어야하는데 바로 플레이가 되네요..)

<*******type=text/javascript>

 

그렇지만 좀 지루한 시기였고, 그렇다고 아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챕터북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의무적으로 집중듣기를 한다는 느낌마져 들었었습니다.

너무 빠른 점프가 아이를 무력하게 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 중반쯤 구입한 아더 디비디가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1집을 마르고 닳도록 보고 , 뒤이어 나온 2집까지.. 총 120개 에피소드가 매일 돌아갔고,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찰리앤 롤라, 호리드 핸리도 너무 좋아햇습니다. 베렌도 잘 보고.. 까이유도 잘 봤습니다.

이 시기엔 디비디 사줬다하면 난이도 상관없이 다 잘 봤습니다. 영화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될 수 있으면 짧은 에피소드가 묶여있는 디비디를 구입해주었고, 토이스토리나 몇몇 영화는 아이가 좋아해서 주말에 반복해서 보곤 했습니다. 이상하게 아더 디비디 등은 반복을 수 없이 하는데 외려 영화는 몇번 보면 크게 반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좋아하는 걸 중간에 끊기도 어려웠구요.

 

2학년 말쯤 구입한 디비디 재생기는 디비디를 흘려듣는 아주 좋은 어학기가 되었습니다.

놀 때도 늘 돌아가고, 잘 때도 늘 아더 디비디 소리와 함께했습니다.2년정도를 2,대에서 3,대 챕터북 집중듣기 하면서 또 동시에 소리내어 읽기도 함께 했습니다. 듣기만 지나치게 높이지 않고 그간 높여놓은 집중듣기를 읽을 수 있을 정도까지 어느정도 레벨을 맞추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레벨테스트를 해보면.. 2C정도 레벨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루한 챕터북의 시기를 잘 넘기게 해준 것이 디비디였습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number=1042&table=BEB_016

 

(챕터북 2년반이라는 제 글이 쑥 게시글에 있네요.. 더 상세하게 챕터북의 시기를 기록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좋아하는 디비디가 생긴다는 것은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접하게해주는 1등 공신이면서..

절대적으로 듣기 양을 늘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가 3학년 중반에 너무나도 좋아하던 찰리앤 롤라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해서 쑥에 올렸었습니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아이가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읽고 있는 아이를 보면.. 정말 즐겁게 읽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만에 찰리 앤 롤라 스크립트 읽는 것 올려볼게요.

 

 

 

(3학년 5월 (작년이죠) 에 읽었던 것이고 쑥에도 올렸던 것입니다.

 만날 요것만 우려먹네요..^^;;)

 

 

 

 

 

 

 

 

지금도 여전히 챕터북을 보고 있지만..

전에 봣던 것들은 매우 편안하고 보고 있고, 묵독을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3학년 중반쯤 챕터북 반복하면서 본 온라인 레벨테스트는 3점대 정도였습니다.

 

4학년 올라가는 겨울 방학에 하루에 네권씩 매직트리 묵독하면서부터 묵독의 세계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죠.

지금은 매직스쿨버스 챕터도 묵독하고.. 그런대로 이해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우연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 아이가 학원 다니기 시작하고 얼마후에 본 인터넷 테스트에서 4.대가 나왔습니다. 단어를 조금씩 짚어본 것이 유효했는지 그날따라 잘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더이상 그 테스트가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이미 단어를 따로 보고 있는 상황에선 제대로된 아이 레벨이 아니란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겨울 이후 더이상 그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

 

오늘은 이것저것 뒤적이다 해리포터 들어보겠다고.. 하길래.. 그냥 맛보기로 50분정도 들려줬습니다.

어렵다고 하더군요..그래도 50분이나 지났는지 몰랐다고하면서 중간에 웃기도 했답니다. (전 설거지하느라 못봤었는데.. 제가 밤에 이글 올리고 누워서 물어보니. 엄마, 내가 웃는 것 못봤어? 합니다. 읽어주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해요)  20페이지보는데  50분 걸렸습니다.

 

지금은 그것보단 윔피키드 영화보고, 책도 보고.. 소리로 흘려듣기 하는 것 정도를 재미있어하고 좋아합니다.

사실 윔피키드에서 나오는 문화들이 쉬운 것은 아닌데.. 긴 챕터북의 시기, 그리고 디비디 영향으로

아이들 학교 생활에대한 것이나 미국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 살짝 맛을 봤지만.. 아직 때가 좀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멀진 않았구나.. 란 생각이 듭니다.

 

3학년 겨울방학부터 아이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원으로 ㅊ학원을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레벨이 올라가서 어려운데도 학원 수업을 너무 즐거워하고,교포 선생님들을 매우 잘 따릅니다.  또 학원 친구들이 자기를 좋아하고 칭찬해준다고 즐거워합니다.  단어시험도 잘 보는 편이고 과제도 큰 어려움 없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학원 가는 날은 단어공부하고 주말에 인터넷 숙제하고 있고, 학원 가지 않는 날은 영어책 1시간 정도씩 보고 있습니다.

<*******type=text/javascript>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보라염소 2014-06-16 10:56 

쑥쑥 몇년간 눈팅만 하다가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 해 볼려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디너타임 2012-02-15 13:42 

정말 따라잡기 힘듭니다.

무슨 좋은책은 이리도 많은지요..하지만 하나도 모르겠네요.ㅠㅠ

차근차근 배워가렵니다.

점심시간마다 들어와서 눈팅살짝살짝 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노력할께요.

 

브죵 2012-02-23 16:49:22
제가 4년을 들락거리며 구매하고 진행한 책이에요..
며칠 안에 파악이야.. 당연 어려우실 거에요..
한권 한권.. 또 한시리즈.. 하다보면.. 익숙해질 날이 곧 옵니다.

천천히... 하세요.
candy1600 2011-12-31 11:52 
잘 담아갑니다.
박소연 2011-12-06 12:40 
잘 담아갑니다.
한상희 2011-09-24 00:08 
잘 담아갑니다.
한상희 2011-09-23 10:26 
잘 담아갑니다.
동현나현맘 2011-08-15 16:35 

님이 마냥 부럽네요... 엄마표 해보겠다고 학원도 그만두고 그냥 영어책 하나 읽기도 빠듯한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dvd도 자주 보여줘야지 하는 계획도 온데간데 없고,채찍질해서 좀 당겨봐야 겠습니다..

 

브죵 2011-08-15 17:13:29
하루하루가 일년이 되고 또 실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초등생이라면.. 늦은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중할 시기가 분명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급한마음에
큰 그림을 망쳐서도 안되겠죠..
동현나현맘님.. 아이가 둘인가보네요..
(전 하나라... 참 부럽기도합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동현나현맘 2011-08-15 17:52:53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큰애가 초3이예요... 안그래도 글 쓰고 애들 dvd 보여줬네요...
ㅋㅋ... 이리 귀 얇게 하면 안되는데... 꾸준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안나푸르나 2011-08-06 09:23 

우리집도 여름이라 그런지 아님 재미있어서 그런지 디비디보는 시간이 넘 많아졌어요.

호리드헨리 디비디를 구입했는데 그것만 틀어달라고하네요.

디비디 보는 시간이 넘 많은 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었는데 브죵님 글 보니 좋은거구나라는 생각에 안심되네요.

오정은 2011-08-04 10:24 
잘 담아갑니다.
윤성누리맘 2011-08-04 00:48 
아... 이 소중한 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혹.. 놓쳤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서 hot글로 올라온다 너무 감사해요. ㅎㅎ
브죵님의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어떻게 이렇게 아이를 잘 이해하고 아이에게 잘 맞춰 주실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에게 꼭 맞는 옷을 찾아 적절히 입히시니 아이도 크게 거부하거나 힘들이지 않고 가는 느낌이예요. 제가 요즘 엄마욕심 다스리기를 참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님의 그런 부분이 많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 ㅎㅎ 너무도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기도 기다려주는 엄마 같으세요.

우리 아들이 언어적 재능이 있는 편이라 가끔 제가 과욕을 부릴 때도 있어요. 요즘은 그 고삐를 늦추고 아이의 재미와 흥미를 유도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되뇌입니다.
지금 천천히...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마음에 담고...
내일도 꾸준히 달려 보렵니다.

진행기 올려주셔서 다시 한번 마음 잡고 가네요.
소중한 글 감사드입니다.
브죵 2011-08-04 09:02:56
그 동안 많은 글들을 써왔고, 아이가 진행해온 것이 같아서 특별할 것은 없어요.
엄마가 욕심을 부려볼 수도 있겠죠. 다만.. 아이가 힘들어하면 얼른 노선을 수정하면 되겠죠.
저도 중간중간 욕심.. 부려봤지만.. 아이가 감당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림책의 경우.. 저는 많이 못보여줬었는데..
그 점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냥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를 좀 일찍 시작한 경우.. 스퍼트를 내야할 시점에서..
좀 늘어지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늘 한결같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해요.
윤성누리맘 2011-08-04 15:51:39
네... 일찍 시작한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엄마 욕심 없애고 그림책 많이 읽고 리더스 많이 읽으면서 차곡차곡 다지면서 가려고 해요. 나중에 자기 맘 동하면 챕터도 .. 다른 어려운 책들도 읽기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스스로 원할 때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만 심어주면 된다.. 라는 마음으로 가고 있어요.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몇살만 되면 착착 읽어주고 우리 아이도 얼른 챕터라는걸 들고 읽으면 정말 좋겠다.. 라는 환상이 있었지요. 하지만.. 점점 알게 되더군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아이 어렸을 적에 시작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서 넘 좋고.. 시행 착오 줄일 수 있게 이런 좋은 분들의 좋은 글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
아.. 오늘 넘 덥네요. 브죵님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상아수아 2011-08-04 00:26 

아직은 까마득히 멀고먼 이야기들같아요...

따라가기엔 너무나 힘든 일이 될것같아 좌절감부터 생깁니다 ㅠㅠ

브죵 2011-08-04 08:58:41
상아수아님..
물론 쉽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만큼 기간이 매우 길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만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집에 있고, 아이도 하나고..
솔직히 특별히 힘들다 생각하고 했다기보다...
꾸준히 하려고 맘먹었어요...
제가 처음 쑥에 들어왔을때.. 화려한 아이들 보면서..
부럽기도하고 나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될까.. 란 생각했었는데..
특출난 몇몇 아이들(속도가 매우 빠른 아이들)을 따라갈 순 없었지만..
어느정도 제가 생각한 것에 가까워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용기를 드리려고 쓴 글입니다.
즐거운홈 2011-08-03 14:55 
유명한 달 아저씨의 작품을 보니 우리 아이게도 내밀고픈 욕심이 생기네요
브죵 2011-08-03 17:01:13
아이들이 자기 책 레벨보다 좀 올려서봐도 잘 보는 책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 덕에 자꾸 아이의 진정한 레벨에대해 착시현상을 갖기도 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경우엔 말이죠..

그때 집듣 하던 것들 지금은 묵독으로 보고 있는데..
지금에서야.. 좀 보는구나.. 싶기도 하고... 또 여전히 그리 녹록지 않다 생각되기도 합니다.
언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샤르휘나 2011-08-01 22:47 

지난주 내내 윗동네에 있다보니 뭐가 그리 바쁜지... 쑥도 제대로 못들어오고

들어와도 리더스 출석도장만 찍고 나가다 보니 이리 귀한 브죵님 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쑥에 출근도장을 찍기 시작하던 초등입학 무렵부터 브죵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을

받으며 지금까지 온것 같아요.

저희도 집중듣기가 아이의 영어진행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기에 너무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글이네요... 연신 고개가 끄덕여진다는...^^;;;

지난주 내내 집중듣기는 단 한번도 못했고... 리딩도 못하는 날이 더 많았구요...

여러모로 불안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진 집중듣기를 하루라도 안하면 큰일 나는줄 알고 지냈고 여행을 가도 cd와 책을 꼭

챙겨서 들고다녔는데... 올해는 엉망이예요 ㅠ.ㅠ

단지 위안이 되는건 책두께 레벨 상관없이 아무 책이나 스스로 보고 읽는다는 거예요.

예전에 리더스에서 챕터북 진입할때 또 2점대에서 3점대로 넘어갈때 절대 아래 레벨책은 사주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던 저도... 요즘엔 아이가 사달라고 하거나 재미있겠다 싶으면 레벨 상관없이 구입해주곤

합니다^^ 전보다 많이 느긋해졌다고 해야할까 나태해졌다고 해야할까... 모르겠네요^^

도서관에서 재클린윌슨의 공룡도시락 번역본이 있는걸 보고는 그걸 영어책으로 사달라해서

두어달전에 구입해줬어요~ 레벨이 거꾸로 가죠? ㅎㅎㅎ

반면 해리포터나 퍼시잭슨 워리어스도 그냥 집듣없이 읽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쉬운책, 딱 자기 수준인책, 어려운책 골고루 보고 있는것 같아요.

저희도 리딩** 지난 1월 레벨테스트 이후로 아직까지 못해봤어요.

청담은 지난 월에 레벨테스트만 하러 한번 다녀왔구요...

결과를 보고 그동안 엄마표, 아이 손가락표 진행하느라 보낸 시간이 헛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은 딸래미보다 초1왕자님때문에 고민이 많고... 딸래미 하던 방법 그대로만으로는 조금 힘들것 같아서...

생각이 많아요~ 브죵님 글을 읽고 또 읽으며 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글쓰는거 정말 쉽지 않은데... 소중한 진행기 너무 감사드려요~

 

브죵 2011-08-01 22:56:02
이렇게 글쓰고 나니.. 웬지 퇴장해야할 분위기 같아요..ㅋ

서울엔 잘 다녀가셨나요 ... 얼굴도 못 뵈었네요..

좀 여유가 있어지죠? 저도 지금은 그래요..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다른 것들도 좀 하고.. 영어는 그런대로 굴러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룡도시락은 저희 집에도 있어요.. 종종 봐요..
이변 2011-08-01 22:42 

좋은 글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아직 7살..한글도 잘 읽지 못한답니다..

조카들이 12살, 9살인데.. 제가 매일 쑥에 들어가서 정보검색하라고 해도

자매들이 제말을 듣지 않아요.. 사촌형들이 쑥쑥 열심히 해서 저희 아들도 좀 같이 묻어가면 좋으련만...

도대체 아이교육에 대해서는 대화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제가 틈틈히 사놓는 디비디며 책,cd는 가끔 빌려가기도 하네요..

여하튼..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저희 아들, 영어학원 보내지 않고

영어책과 디비디로 키워보려고 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런 진행기 올릴 수 있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브죵 2011-08-01 22:51:51
문자가 좀 늦은 아이들이 있지요.
그런 아이들.. 그림을 아주 잘그리는 경우 많이 보았고,
또 소리에 민감한 경우도 많더군요...
엄마 입장에선 좀 속상하고 답답하지만.. 아이가 가진 다른 재능들이
영어에있어서... 소리를 듣는 쪽으로 더 발달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옆에서 뭐 하라고 하면.. 잘 안 하죠..
저도 그런 걸요...
교육에대해선 친척들이나, 학부모들과도 이야기 안 한답니다...
같은 나이 아이 키우는 친구 한명과만 이야기해요.
안타까워도 길이 다르다 생각하세요..

밑에도 적었지만.. 진행기는 늘 진행하면서 올리는 것이겠구요..^^
저 역시 많은 진행기를 올리면서 진행해왔습니다.
그 덕에 더 오랫동안 이곳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브죵 2011-08-01 22:26 

하양맘님..

그게 플레이어가 안되는 경우도 있나보네요..

들리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제가 2년전에 한번 올렸던 거에요.

그 글을 링크해볼게요..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3009&page=16&period=all&sel=name&search=%BA%EA%C1%D5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011&page=7&period=all&sel=name&search=%BA%EA%C1%D5

 

 

하양맘 2011-08-01 21:55 

글 정말 자알 읽었어요.^^

저희 애가 가야할 길을 저 나름대로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브죵님은 저처럼 아기때부터 쑥을 들락거린 게 아니고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와서 쑥에 입문하신 건가요? 글 읽다보니 놀랬어요.

그런데 쑥에서 지금같은 엄청난 카리스마와 위치를 확보하게 되셨군요.^^

쑥에서 브죵님 모르면 간첩이란 소문이... 저어 유게까지....

근데 저기 녹음한 거 배꼽처리 되어 있는 건 설마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아이 목소리 듣고 싶은데 파일이 없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브죵 2011-08-01 22:33:18
그냥.. 많은 분들게 댓글을 열심히 달았는데..
좀 허무했어요.
그래서 집듣반을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신 덕에..
제가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지게 된 것이죠. 그냥 그뿐이에요.

더 조용히 아이와 영어를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또 이곳을 언젠가 떠나게되면..
그냥 추억이 되겠죠..

쑥 덕에 좋은 분들 만날 수 있었고, 또 제 블로그 만들어서 글로 퍼왔고,
아이 녹음도 저장해놓고.. 기록해놓을 수 있었어요..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 같구요.. 그냥 그 뿐이에요..^^
====
위에 파일이 있는 글들 링크해놨어요.
한번씩 쑥에 올렸던 것들을 다시 퍼온 거랍니다..
혁민맘 2011-08-01 19:29 

 정말 감사합니다^^

챕터북을 시작하면서 어디가 끝인지? 3점대는 언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지?긴 지루함이 시작 되었습니다^^

마음만 앞서서 어떻게 다져야 하는 지 매일 그 궁리만 한 것 같습니다.^^

 챕터북도 소나기 내리 듯 한 번 적셔 주어야 다음 단계로 올라 가나 봅니다^^

방학 동안 챕터북 50권 읽기와 리터러시2 보는 것이 목표인데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브종님 아드님처럼 주니비4권 매직트리4권 읽는 날을 위해--- ---^^

 항상 감사드립니다^^ 

브죵 2011-08-01 20:06:52
챕터북 입문했는데.. 마음은 벌써 언제 끝날까를 달려가고 계시는군요..^^

말씀처럼.. 지금은 많이 읽으면서 좀 더 편안해져야하는 시기겠죠.
그땐 알고 보는 것처럼 굴던 녀석이 어느날... 책 보면서 낄낄대며
이제 알겠다는 표정을 짓기도해서.. 제 뒤통수를 때리기도 했거든요..

저희는 이제 2,대가 좀 편안해졌다는 느낌이에요.
여전히 3,대는 조금씩 힘든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4,대 넘나드는 책들 보고 있지요.

그렇게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것일겁니다.
디비디도 보면서 책도 보면서.. 또 고민도 하면서..^^
이미경 2011-08-01 12:52 
잘 담아갑니다.
엘리헤라맘 2011-08-01 10:09 

제가 글을 가려 읽나봐요.  오늘에야  브죵님 글을 봤네요.

 - 집중듣기 2탄 - 이라고  적어두었으면 한눈에 들어왔을텐데요^^

 

디브이디 쉬운 것 부터 봐야한다는 것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좀 큰 아이는 까이유, 클리포드, 죠지, 베렌,  드리미니... 기절하더라구요.

전 울 딸 3학년 겨울방학 처음 디브이디 보여주면서... 얼마나 많은 갈등을 했다고요.

분명 영어수준은 유아인데.... 머리가 크니깐 짜증내면서... 영화보기 거부했었답니다.

한편을 2번씩만 보자~ 달래고 설득하고 약속하고 그 시기 넘겼어요.

그런데 웃긴 건... 여기 티브이에 6살 된 까이유 신판 같은게 나오는데...그걸 옛날 생각하면서 보데요.

어제도 챙겨서 보더라는 - -;;

브죵 2011-08-01 18:36:21
엘리헤라맘님..
저희도 아침에 수영가기 전에 일어나서 아주 유치한 이비에스 프로 보고가요..
영어 디비디도 유치한 것도 아주 잘봐요..ㅋ
저희도 영어 잘 안들릴땐 유치하다더니.. 좀 들리니까 쉬운 것 즐겁게 보거든요.

이렇게 서로 공감하는 부분들이 생기는 걸 보면.. 아...
우리 아이도 선배들이 말한 길처럼.. 그렇게 한걸음씩 나가고 있구나.. 란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제가 수영간 사이에 윔피키드 보더라구요..
그게 아이에게 재미있나봐요. 요즘 아이 정서에 딱인 거 같아요.
literacy 2011-08-01 02:25 

좀 전 집듣 1편에 이어서 2편에서 또 인사드려요..방가^^,

아래 홍박샘 말씀처럼 이젠 집듣여사라고 불러드려야 겠어요.ㅎㅎ

 

집듣과 디비디보기.. 어쩜 쑥에서 엄마표의 정도처럼 굳어버릴지도 모르겠어요.. 많은 분들께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하고 민성이가 집듣을 뛰어넘어 묵독을 편안히 즐기는 시기가 좀 당겨져길 바래요..

 

저희 애는 그간 굶주렸던 한글 책 읽느라 정신이 없네요..일주일 있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집에서 그간 그리워했던 한글책만 읽고 있어요.. 안스럽기도 하지만 그냥 냅두려구요,, 그리움의 대상이 무엇이건 치유할 수 있을 때 치유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시차 때문이지 초저녁에 잠들었다가 지금 일어났어요.. 그간 못읽었던 글들 좀 차분히 읽어보고 아이가 볼 수학책도 인터텟으로 주문하고 그럴려구요..

 

그럼 브죵님.. 더운 여름 건강히 잘 나시기 바래요..^^

 

 

브죵 2011-08-01 06:48:07
짧은 일정이라.. 적응하면 또다시 출국이겠네요..

사실 집듣의 경우.. 타 사이트에서 신봉?되는 것으로 알아요..
또 다른 교육사이트에서는 디비디를 몹시 강조하고 디비디보면서 중얼중얼 따라하기..
뭐 용어가 있던데..
한정된 영어 환경에서 소리를 많이 듣는 것, 책을 많이 보는 것은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엔 아이가 누워서 뚱딴지같이 마녀를 잡아라 이야기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로알드 달의 위치스를 그림이 무섭다고 안보던 녀석이.. 한글책 읽고 이야기해준대요..
나참.. 한글책 읽고 무슨 영어 표현이 제대로 나오겠나 싶어서 말리고 싶었지만.. 해준다니 들어봤죠.

아이가 이야기를 시작하는 방법면에서나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하는 것..
등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영어보단 기본적인 인지가 더 발달했다는 느낌이 아주 강했구요..

그저께부턴 이번 방학엔 생각지도 않은 해리포터 1권을 듣기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국식 발음에다.. 주말에 본 죽음의 성물.. 편에 힘입어서 말이죠..

저희 아이는 유난히 겁이 많은 아이에요.
그래서 이제껏 좀 어려웠는데.. 역시 나이라는 것은 참 신기한 것이더군요.
그것이 자연스레 극복이 되면서 흥미가 생기는 것 보면 말이에요.
1권에서 해리가 마법학교 초대장을 받는 것이 11세되는 생일이더군요..
우리 아이도 몇 개월 더 지나면 그 나이가 될 것이니 이제 정서적인 면에서는 #1권 정도는 충분히 받아들일 만큼의 나이가 되었다 싶어요. (사실 뒷 편들은 너무 음침한 것이 싫지만요)
모니타 2011-08-01 01:22 
잘 담아갑니다.
행복씨 2011-08-01 00:44 

흠하.... 이제야 댓글을 다는군요.

방학하자마자 바로 일주일간 강원도 시댁에 피서 겸 인사겸 다녀왔습니다.

핸펀으로 쑥쑥은 매일 감시(ㅋㅋ)하고 있었지만, 댓글 달기가 여의치가 않더라구요.

 

울 아이가 이제 2학년이고, 엄마표 10개월을 채워가네요.

곧 1년이 되는데, 왠지 1년 하면 엄청난 결과가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들기도 해요.

처음 영어 시작할 땐, 그저 영어책 읽어주다 보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 였는데,

쑥쑥을 알게 되고,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바빠지는 게 영 개운치만은 않습니다.

 

사실 지난 엄마표 10개월 간 울 아이에게는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엄마, 영어 까막눈이었을 때는.... 어쩌구 저쩌구....."하더군요.

영어 말하기대회에도 나가겠다고 손을 번쩍 들었을 정도니,

영어에 대한 아이의 자신감이 쑥 올라간 게 가장 큰 수확이지요.

 

브죵님의 지난 세월의 노력을 읽으면서

저 역시 부지런히 묵묵히 나아가야 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목표는 브죵님이에요 ^^

브죵님의 부지런함, 브죵님의 솔직하고도 과장되지 않은 담백함.....

 

 

브죵 2011-08-01 06:50:50
저희는 시댁이 대구인데.. 담주에 어머님 생신이어서 인사차 다니러갑니다.
좀 시원한 곳이면 좋으련만... ㅜㅜ

앞으로 2-3년 눈 꾹 감고 해보시면..
이런 거구나.... 란 생각 더 드실거에요..
저도 요즘들어.... 참 좋다.... 란 생각 많이 해요..

아이랑 불끄고 누워서 스토리 텔링 듣는 재미도 있고..
영어를 점점 편안하게 받아들인다는 그런 기쁨도 느끼고 있습니다.
샛별마을 2011-07-31 13:01 

브죵님의 진행기는 솔직하고 평범하면서도 뭔가 느껴지게 하는 그런 게 있어요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브죵 2011-07-31 16:57:40
샛별마을님.. 지난번 글에 댓글도 잘 봤어요..
수학 이야기 하셨었죠?
지금 3학년이던가요?

말씀대로.. 제 진행기는 평범한 엄마와 아이의 진행이죠.
제가 영어도 잘 못하고..수포자에다.. 그냥 너무나 평범하죠.

아이 저학년땐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고..
무언가.. 자만심이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지금은 어떤 것을 하든.. 아이가 즐겁게 잘 해낸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영어든 수학이든..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여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늘 열심히 그것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어제 저녁 해리포터 마지막편 보고 왔답니다.
중간에 못본 편도 있지만... 다 자란 해리와 친구들 보면서..
아.. 우리 아이도 곧 저리 크겠지.. 란 생각을 했어요..
토끼풀 2011-07-30 23:42 

그저 부럽습니다.

브종님이 언급하신 저 디비디들....

저희집에선 다 찬밥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상하게 디비디 별로 안좋아하고, 흘려듣기 전혀 안됩니다.

디비디에서 본 대사를 혼자 중얼거리기까지 했다는 대목에서 심하게 좌절스러워요.

좋아서 집듣했던 책은 하나도 없는 거 같아요.

영어책읽기는 그저 의무감에서 대충 뚝딱 끝내구요....

저희 아이는 차라리 공부로 하는 영어가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아이가 그래도 레벨테스트 같은거 보면 잘하는 편에 속하지만 그건 찍기 실력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은 학원에 보내놓고 신경 끄고 있어요.

근데 참 아쉬움과 미련이 계속 저를 붙잡네요...ㅜ.ㅜ

브죵 2011-07-31 16:52:15
레벨이 잘 나온다면. 다른 방식으로 아이가 쌓아가고 있겠죠..

어쩌면.. 열심히 그렇게 들었어도.. 그저 레벨은 그저그런.. 것이
더 실망스러웠을 수도 있죠. 제 입장에선..

토끼풀님.. 웬지.. 아이디가 낯이 익은데요...
뒷자리 숫자 때문인지도 모르겠구요..^^
홍박샘 2011-07-30 13:11 

브여사 '집중브죵'으로 별명 바뀌게 생겼네. ㅋㅋ

 

울 아들 쓰기 지도를 일찍부터 한 셈인데

난 애가 미국서 자랐다는 이유로 그 점에 별로 점수를 못 받을 줄 알았어요.

내가 쓰기를 중시해 집중했다 해도 '뭘 미국서 공부했는데,' 라는 평가로 끝나리라는.

대입시 때문에 에세이가 참 중요한 요즘, 그 노력이 보상을 받는 중이어요.

일단 긴글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주 뛰어나지는 못해도

형식에 맞는 글쓰기 습관이 몸에 베어있어요.

이런 말 하는 이유는 민성이의 듣기 습관이 자양분이 되어

지금 많은 과제를 부담없이 해내는 걸 거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브죵 2011-07-30 13:30:08
미국에서 공부해도 그만큼 열심히 해야 잘 하게 될 것 같아요.
아드님.. 글쓰기가 날로 좋아지고.. 또 북클럽에서 작은 선생님 역할도
아주 잘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멋진 형아선생님인 것 같아요..

사실.. 학원 과제는 생각보다 많진 않아요..
쓰기를 제대로 쓰면 좋은데.. 그냥 아이가 혼자하니 좀 대충하는데..
아직까진 좀 자유롭게 내버려두고 있어요.
한글 쓰기의 경우 선생님이 솔직한 감정을 잘 드러내어 쓴다고
이번 성적표에 쓰셨더군요.
학원에선 여자 아이가 상상력이 풍부하고 발표도 잘한다고 칭찬했다고 해요.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직까진 다듬어진 글쓰기보다는 상상력있게 즐겁게 쓰는 것이 우선인 것 같구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난후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겠죠.

어제 안철수님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그 어눌함에서 오는 신뢰감이랄까.. 좀 모자라보이는 것이..
더 믿음이 가더군요.. 그러면서도 또 그속에 진실이 들어있는....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는 수사보다..
결국은 생각의 깊이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초등시절 글쓰기는 자유로워도 된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들녀석 칭찬 감사해요. 어제는 아이가 단어셤 첨으로 20개 만점 받았어요.
아직까지 반에서 만점이 없었다는데..
쓰기보다는 청크라고 꽤 긴 구를 늘어놓는 문제가 나오는데..
그걸 순식간에 외더라구요.. 몇번 읽으면...(기억력은 별로인데..)
그만큼 입에 붙여서 읽고 들어서 외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하도 듣기를 많이 해서요..^^
dream4ever 2011-07-30 01:31 

브죵님~~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제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라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특히 집중듣기...아이가 싫어해서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미스터맨 집듣을 하다 보니 아이가 재미있는지

하루에 두권 하는거 내일부터 세권 할까? 했더니 좋아!! 이러네요...ㅎㅎㅎ

(아...물론 한권에 200원이라는 당근이 있긴 합니다만 하기 싫으면 절대 안하는 아들이라...)

 

집듣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었는데 브죵님의 댓글을 읽고 고민하다

한번 해 봤더니 아이도 재미있어 하네요.

 

제 계획은 미스터맨 리틀 미스 끝나면 헨리앤머지...아니면 아서어드벤쳐...

이렇게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영어 DVD도 아서, 찰리앤롤라, 호리드헨리...등 몇몇을 아이에게 보여줘 보려구요.

 

님의 글 읽으면서 참 많은 고민을 하면서 가셨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가 그냥 막 혼자 잘해 보이는 경우(는 물론 없겠지만 가끔 특출난 아이들을 보면)

에휴 난 해도 안되겠네...뭐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브죵님 글을 읽다 보면 나도 열심히 하면 브죵님처럼 할수 있겠다...힘과 용기가 불끈~!!

(여기서 뽀인트는 열.심.히 입니다. 오해 마셔요~~~)

쑥에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행복하세요~~~

브죵 2011-07-30 08:15:24
꾸준히 하는 것이 전 중요하다 생각해요.
두권이라도 아이가 잘 한다면.. 기쁜 일이죠. 미스터맨이 쉽지만은 않지요...

제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
아이 역시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이는 아닙니다.
그저 평범하고 좀 예민하기도한 아이죠..

제가 이곳에 오랫동안 글쓰면서 두드러진 안티가 없는 이유가..(있을지도..ㅋ)
아이나 저나 평범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해요...ㅋ
그런 것들이 다른 분들에게 최소한의 희망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 말고.. 여러 분들의 진행기가 게시판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는 솔직히. 더이상 쓸 말도 별로 없습니다..
만날.. 그 말이 그말..
휘윤맘 2011-07-30 00:05 

브죵님 소중한 진행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종님과 아드님의 이야기는 참 따스한 느낌이들어요,

영어 진행기나 운동이야기 또 다른 일상에서도

엄마의 넘치지않은 사랑과 재치넘치는 아들과의 친밀감이

많이  보기좋아요^^

브죵님,,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더 감사드려요,

우리집에서도 작년 여름 집듣이후 좀 더 편안하게 영어가 진행되고 있고

큰 계기가 되었답니다.

 

 

브죵 2011-07-30 00:28:27
컴끄려고 들어왔다가 휘윤맘님 글을 보았네요..^^

박경철과 안철수 님의 스페셜 방송이 검색하다보니
나오길래... 얼른 티비를 틀었답니다..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보다 수학보다 제대로 올바른 가치를 가진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구요.. 그렇게 인성과 또 재능을 갖춘 두분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커나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단 생각 했어요.

내일 오전에 아들 친구랑 (제 친구 아들이기도 해요)
같이 셋이 자유수영 가기로 했어요. 낼은 강습이 아닌 그냥 놀고 싶다고 해서요.
주 5일 수영했는데.. 내일은 그냥 놀고 싶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수영하는 것이 참 즐거워요.

휘윤이 북클럽에서 잘 하고 있죠?

비교를 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우리 아이보다 더 잘하는 아이들,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싶은 생각이 들구요..
휘윤맘님 초게에서도 일하는 틈틈히 활동도 해주세요..
작은기적 2011-07-29 17:09 

"와~~~~~~~~~"

글을읽고난 후 저의 입에서 나온탄성입니다 ^^

묵묵히 꾸준히 진행하신 브죵님과 아드님께 박수를~

이제 시작한 초딩1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아주 고마운 분이셔용 ^^

쳅터북.. 아직 멀고 먼~

하지만 꾸준히 매일매일 성실히 한다면 분명 좋은날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이도 믿고 저도 믿고있지요 ^^

흐름이 깨지지 않고 매일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 이 참 어렵지만

이렇게 좋은분들의 글을 접하면서 쑥쑥에 출근도장찍으며 마음 다잡습니다.

차분히 집듣진행기 소개해주신 브죵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브죵 2011-07-29 20:12:41
아직 하지 못한 것들은 매우 멀어보이지만..
막상 그것을 넘고보면.. 별것도 아닌 것을요...
또 넘었다는 것의 의미도 좀 헷갈리구요..

제게 해리포터가 그런 벽이었다면..
어쩜 좀 허무한 것이었을 지도 모르겠죠.

어떤 책을 읽느냐보다 아이의 실력이 쌓이고 있나..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챕터 초기를 읽어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경우, 쓰기나 말하기 다 좋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작은기적님..
아이 진행기 꾸준히 올려주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요새는 진행기 보기가 참 어려워요..
작은기적 2011-07-30 01:07:02
아직 1년도 안된 어설픈 엄마표;;;. 굳이 발전했다라면... 첨엔 버벅 거리며 보았던 쉬운책들 이젠 정말 쉬운책들이 되었다는거... 그것 뿐입니다. 진행기라뇨.. 이제 시작인것을요 ;;;
열심히 진행해 본 후 이거구나 싶을 때가 온다면 그땐 저도 써보고싶네요 ㅎ^^;
지금은 브죵님처럼 고수님들의 좋은글 보며 많이 배워야합니다. 아직 멀었어요 ^^
브죵 2011-07-30 08:11:54
작은기적님.. 진행기는 그저 진행기일 뿐입니다.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죠..^^
성공기가 아닙니다..

제가 게시판에서 좀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꼭 게시판에 진행기 올릴때.. 어떤 성과가 있어야지만..(레벨테스트나, 어디 입학.. 좋은 성적..)
화려하게 쓸 수 있다는... 또는 쓰고야말겠다는 부담감인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진행하면서 고민이 있죠.
그 진행을 속속들이 밝혀놓고 고민을 나누는 과정이 진정한 진행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스스로 해법도 찾게 되구요.

억지로 하시란 이야기는 아니지만..
매일매일을 기록하는 것이 진행기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작은기적 2011-07-30 10:06:55
맞아요 ^^ 브죵님께서 정확히 지적하시는군요 ^^
진행기라면 무지 거창하게 느껴지고 부담감이~^^;
엄마스스로가 자신이 없다보니 그런가봅니다 ㅎ ^^
하긴 보통엄마표 진행하시는분들이 다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들이겠지요.
그래서 진행하면서 고민은 끊이지않는것이고...
편안히 끄적이고싶긴한데... 글쓰기 참 힘들긴해요 ㅎ^^;;;
주말이네요... 전 친정갑니다 야호~ 히~ ^^
브죵님 즐건주말되셔용 ^^ 방학이라 주말이느낌이 덜하긴하죠?! ㅋ
사랑의인사 2011-07-29 15:13 

브죵님~고민스러운 부분이었는데 이제 맘을 잡을 때가 된것 같습니다.

창고에 마구 넣어두고 나중에 정리하는 쪽으로 저도 갈까해요..한달에 백만원..몇달치 학원비라 생각하고 샀는데 앞으로는 계획적으로 잘 들여야 겠어요.엄마의 욕심이 아이의 즐거움을 빼앗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너무 아는게 없어 앞으로도 브죵님께 많은 도움 구할 것 같아요.마다하지 마시구 도와주실거죠?^^

너무 귀한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죵 2011-07-29 20:09:07
이 곳에 매일 출석하고...또 글을 읽다보면..
어떤 날은 욕심도 올라오고 실력 좋은 아이들고 비교하고 절망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나와 아이의 관계에대해 고민하고 반성도 하고..
또 내 양육 태도에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 수 있고 좀 속되게 말하자면..
교육 트렌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 출석해보세요.. 꾸준히..
저는 사실 쑥생활 이제 4년째지만.. 출석률로는 아마 최고일겁니다..ㅋ
바람불면 2011-07-29 14:52 

범접하기 어려운 인내와 노력이...

영어도 영어지만, 자녀와의 관계가 너무 좋아 보이고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브죵 2011-07-29 15:57:51
바람불면님.. 댓글에서 자주 뵙네요.

인내와 노력..
부끄럽습니다. 저보다 더 인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ADHD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나 틱장애를 가진..
또는 자폐성향의 아이들 부모들이 함께 있는 카페를 늘 드나들고 있어요.
그분들 인내에비하면.. 저는 너무 행복한 고민이죠.

저희 아이가 학습력이 크게 부족한 아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말로하면.. 잘 듣는 편이라.. 인내했다고 하기엔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하나다보니 조금 더 수월하게 해나간 것 같습니다.

과한 칭찬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주변에서 알파벳을 찾아보아요 (글쓰기 주제)

[1]
운영자 2019/05/07 958

 [질문전 확인 필수]쑥쑥닷컴 자주 묻는 질문 FAQ 게시판 안내

[2]
운영자 2018/09/18 2,313

 [공지]쑥쑥 게시판 활동 시 유의사항 업데이트 (2018-03-08 적용..

[4]
운영자 2018/03/08 4,229

 챕터북 AR 레벨별 정리!

[70]
은주리 2012/04/09 38,291

 화상영어 진행기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24]
바다별 2011/07/14 5,806
49684

 11기 북클럽"사피엔스" 마지막 미션~~(17장~끝까지)

[1]
책사랑 2019/06/19 212
49683

 쑥쑥 워크시트 - 매직트리하우스 워크시트 업로드 안내 드립니다..

[2]
운영자 2019/06/19 135
49682

 영어 육아에 도움이 되기를 5

[20]
재준아빠.. 2019/06/14 509
49681

  Here are my hands

[3]
하얀라일.. 2019/06/13 197
49680

  네이트 더 그레이트 Nate the Great 나를따르라 참여자..

[3]
운영자 2019/06/13 286
49679

 [새 칼럼 안내] 재준아빠님의 영어육아에 도움이 되기를 5탄 기..

[2]
운영자 2019/06/13 160
49678

 11기 북클럽 "사피엔스" 4번째 미션 -과학혁명(14-16장)

책사랑 2019/06/13 427
49677

  The Big Hungry Bear 를 읽고

[4]
하얀라일.. 2019/06/12 384
49676

  머시왓슨/쿵푸치킨/프린세스핑크 중간 명단 -시작은 6/..

운영자 2019/06/07 341
49675

  나를따르라 비스킷 4기 모집합니다. 6/25 시작!

[2]
운영자 2019/06/05 406
49674

  엄마표 진행중인데 조언구합니다.

[13]
주니월드.. 2019/06/05 665
49673

 사피엔스 - 세번째 미션 인류의 통합

유석엄마.. 2019/06/04 547
49672

 가입인사

[5]
진영이이.. 2019/06/03 434
49671

 앵콜 연장! 독서기반 화상영어 쑥쑥톡! 월 6만원대 행사 ~6/7까..

운영자 2019/06/03 278
49670

  Max and ruby 디브이디관련 문의용

[1]
라블리민.. 2019/06/03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