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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spelling을 이용한 writing의 예(miin님 보세요)

글쓴이 samuelmom

등록일 2011-10-18 15:17

조회수 1,90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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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writing글을 올리고 난뒤 miin 님의 질문을 읽고
저희아이가 실제로 썼던 글들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컴퓨터에 약한지라, 글쓰기를 못하고(계속 스팸방지때문에 못쓴다고 나와서...)
며칠이 흘렀네요. ^^

글을 잘써서 올리는게 절대 아니구요.
단어도 제대로 쓰지 못하던 아이가 어떻게 writing을 발전시키게 되었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려요.
이미 잘 하고 있는 엄마들께서는 스킵하셔도 될듯하고,
처음 writing을 시작하시는 저학년 엄마들께는 참고가 될수 있을것같아서요.

저희아이가 처음 킨더 갔을때 썼던 글입니다.
만 다섯살 하고 3개월 정도 되었을때 글이예요.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I likyon iscreem. Keeys. Bb.
I luf box dox  I lik chersnot.
No dox saoob doxduo iuvfpugin.

그야말로 암호와 같은 글이었는데, 선생님이 알아볼 수 있으셨던 부분도
 I like ice cream 이었구요. 옆에 작은 글씨로 he couldn't remember. 라고 써주셨어요.
뭐라고 썼는지 당췌 몰라서 아이에게 물어봤는데, 자기가 써놓고도 모른다고 했대요. ㅠㅠ
처음에 이 라이팅을 보고 너무 황당했는데, 다른 아이들도 거의 다 똑같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나마 세 문장 썼으니 길게 쓴거라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절대 실망하지 말고, 계속 쓰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처음 라이팅 시작하시는 분들, 우리아이가 아직 잘 못한다... 라고 생각하셔도
저희 아이 수준을 보시면 용기를 얻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역시 비슷한 수준의 라이팅입니다.
다만 선생님이 쓰신 단어를 봐주세요.
절대 스펠링을 고쳐주시지 않고, 대신 아이가 글씨를 예쁘게 쓰도록만 고쳐주고 계셧어요.

The jingl anamls. (The jungle animals)
키즈스펠링을 사용하면서 모음은 못쓰더라도 될수있으면 자음은 소리내는대로 쓰게하려고 하셨어요.
처음 라이팅을 할때 모음까지 제대로 쓰기도 어려울뿐더러
모음을 제대로 쓰는 상태에서 writing을 하려면 책을 읽고 단어를 어느정도로 암기할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글 쓰는 연습을 시키는 거죠.



여기에는 선생님이 super work! 라고 써주셨는데
Bat wontd to play. 라고 과거시제가 등장했기 때문인것같아요.
여전히 수준은 고만고만합니다.



한달만에 조금씩 스펠링이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사이트 워드 암기를 시작했구요.(매주 한번씩 테스트)
스펠링테스트도 한번씩 해가면서 단어를 더 잘 알게된 결과같아요.
킨더용 사이트워드 체크리스트도 올릴까하다가 다들 갖고 계실것같아서 일단 스킵합니다.
다들 갖고 계시죠?
 


여기서부터는 두달 후입니다.
매일매일 하루에 두번씩 라이팅을 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쓰고 난 뒤의 라이팅입니다.





여기서도 T shirt 같은 단어 스펠링을 고쳐주지 않으시고,
쓰지 않던 표현이 나오면 별표로 칭찬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세 페이지짜리 writing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페이지에 몇줄 안되긴 하지만요.
처음부터 여기까지 오는데 두세달 걸렸습니다.

이건 올해 봄에 썼으니까, 만으로 다섯살 반 되었을때예요.





사실 공개할까말까 망설였는데....(집안 망신이 아닌가싶어서 ㅋㅋㅋ)
여기 더 잘하는 아이들도 정말 많지만,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올렸습니다.

킨더가서 놀랐던게,
일단 단어도 제대로 못읽는 아이들을 데리고 writing을 시작한다는 것에 놀랐고,
틀려도 고쳐주지 않고 계속 쓰게한다는 것에 놀랐고
그렇게 계속적인 반복을 통해 아이들의 문장이 길어지고 달라진다는 것에 너무 놀랐습니다.
겨울방학되면서 엄마들이 다들 선생님에게 도대체 애들한테 어떻게 했길래 애들이 이렇게 되었냐고
깜짝 놀랐을 정도예요. 애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리라고 전혀 기대못했던 기간안에 이룬 수확이었죠.
간단한 단어 몇개 읽는 애들 데리고 2~3달안에 문장을 줄줄 읽게하고,
writing을 쓰게하더니...

1학년들어서는 말도 제대로 길게 못하는애들을 데리고 oral presentation을 시작하더라구요.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료랑 해서 올릴께요.)
못한다고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는게 아니라,
오히려 어릴때부터 익숙해질수있도록 계속 연습해야 한다고 하면서,
Beginning, Middle, Ending 으로 나누어서 클래스앞에서 짧은 스피치를 시키네요.
하루에 몇명씩 돌아가면서 매달 한번씩 발표...
말수가 적은 Samuel에게는 좋은 연습이 되고 있어요.

글을 너무 길게 쓴게 아닌가 싶네요.. ^^
miin 님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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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맘 2011-10-20 10:42 

매일 매일의 힘이 이렇게 크군요.

 

근데 제가 두 아들을 키워보니

천성적으로 연필 쥐기를 싫어하는 큰 놈한테는 이런 방법이 안먹히더군요.

그 애는 읽기와 듣기를 통해 아주 많~이 반복을 한 다음에야 겨우 쓰기 한줄 가량 나오구요.

 

반면 어려서부터 소근육힘이 좋은 둘째는 파닉스 교육이 먹혀들어서 그런지

자기가 자음음가를 찾아가면 글자를 적고 싶어하더군요.

어제 책을 보고 bak 이라 적은게 기특하더라구요. 

 

자잘하게 또 편차가 많아요, 문자 교육을 하다보면...

samuelmom 2011-10-21 12:22:40
편차가 있어요. 저희도.. ^^
저희는 큰애는 첫 단어읽기까지 파닉스를 어렵게 어렵게 했는데,
둘째는 큰애 있는거 보고 금방.
하지만 읽기는 계속 숙제인것같아요. ^^
dream4ever 2011-10-19 14:42 

우와...다섯살...저희 아들도 오늘부터 한줄이라도 시작해 봐야겠어요.

용기와 더불어 큰 도움이 되는 글 고맙습니다....

samuelmom 2011-10-19 17:08:10
용기를 얻으셨다니 다행이예요.
부끄럽지만 라이팅을 공개한 보람이 있네요. ㅋㅋ
꾸준히 하시면 금방 늘거예요. 화이팅!
민이맘 2011-10-19 11:14 

참 이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듯 해요.. 요걸 집에서 엄마가 해줄라면 아이가 엄마말을 안들어 참 힘들더란 말이죠...ㅎㅎ 복받으셨어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고... 다음글도 기대할께요~

samuelmom 2011-10-19 12:49:54
저희애도 까불이라 앉혀놓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집에서는 글을 쓰라고 해도, 주로 그림이 들어간 글을 쓰는지라..
민이맘님 글을 보면 따라가려면 멀었지요. ㅎㅎ
저번에 찾으셨다는 방법도 궁금하고.. 나중에 한번 풀어주세요.
진지쌍둥맘 2011-10-19 10:56 
울 아이들도 올해부터 영어 쓰기를 하고 있어요. 
물론 영유 출신이라 선생님이 봐주시는데.. 저도 시도조차 안해봤었거든요. 

처음 시작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첨에 도대체 이게 뭔지.. 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확 늘고.. 

제 생각에는 아이들 성격도 중요한것 같아요. 
여아들이 되든 안되는 말하고 또 쓰고 그러면서 더 느는것 같더라구요. 

너무 공감되서.. 저도 두서없이 댓글 달아요. 
samuelmom 2011-10-19 12:46:23
여자아이들이 더 잘하는건 맞는것같아요.
말을 잘하는 아이들이 쓰는것도 잘하더라구요.
저희애는 워낙 말수가 적고, 필요한 말 이외에는 잘 하지 않는아이라서
writing을 시작하면서도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잘 따라가는것같아요.
이제 organize하도록 도와주는게 관건인데, 저도 못하는걸 도와주려니 쉽지만은 않네요.
나혁이맘 2011-10-19 10:11 

와우 괄목상대~~~. 정말 놀랍군요.

아이들의 발전은 어른들의 생각의 범위를 넘어서더라구요.

함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혁이가 롸이팅에 관심이 많아서 혼자 끄적끄적하면서

엊그제 ZOO를 쓴거 보고도 제가 꺼뻑 넘어갔는데

이런 성장된 모습을 보면 엄마가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samuelmom 2011-10-19 12:43:32
네, 맞아요. 아이들이 확 성장하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생각이 발전하는 것이 스펠링을 외우는것보다 중요하기때문에
잘쓰든 못쓰든 계속 격려하고 생각을 확장하도록 같이 얘기하면서 도와주는것이 엄마의 할일같아요.
혁이가 쓴글도 궁금하네요. 잘썼을것같아요. ^^
나혁이맘 2011-10-19 16:44:23
그냥 "ZOO"만 쓴거예요. "엄마, 이거 쥬야."하면서요.
그래도 전 너무 기뻐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제가 롸이팅 이라고 너무 거창하게 말했나요?
그냥 알파벳 갈겨쓰기라고 하기엔
너무 우울할 거 같아 롸이팅이라고 한거예요.
온갖 말도 안되는 스펠링을 써놓고 저보고 읽으라고 난리예요.
그런데 요렇게 딱 맞는 스펠로 한 단어 쓴거 보고 제가
난리친거랍니다. 제가 좀 원래 오버쟁이예요.
그냥 요즘은 단어암기만 하고 있어요.
혁이가 뭘 외우는 걸 좋아해요.
혼자서 "big은 큰, small은 작은 tree는 나무"
이렇게 한 백 개 정도 하더라구요.
단어 암기에 책 읽어주면 대충 내용 파악하는 정도...
근데 자꾸 알파벳을 끄적거리며,
fox, zoo 요런거 맞게 쓰더라구요.
올 겨울이나 내년 봄에 문장쓰기 나가보려구요.
그래서 새뮤얼맘님 글 관심있게 보고 있답니다.
samuelmom 2011-10-19 17:06:43
아.. ^^ 그래도 zoo 도 쓸줄알고 귀여워요.
oo 의 모음사운드도 안다는거잖아요.
외우는 걸 잘한다니 금방하겠는데요. 저희애도 스펠링 고쳐가며 외우기는 이제야 시작하거든요.
때가 되었다싶으면 한번 슬쩍 시작해보세요.
저 위에 저희 애 라이팅 보시면 스펠링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
다만 글씨를 쓸 줄 아느냐보다 무엇을 쓰느냐가 결국엔 중요하기때문에
지금처럼 같이 책 읽어주시고 하는게 굉장히 도움이 될것같아요.
벨벳 2011-10-18 18:58 

이곳 학원에서 첨삭지도 해주는것과는 선생님들의 기본 생각부터가 틀리네요~^^*

쑥~~~쑥~~~~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제눈에도 보입니다.

선생님도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보람도 느끼셨을것 같고요~

사무엘맘님도 samuel이 너무너무 기특하고 이뻤을것 같아요.

망신은요~~~~

긴~단어도 잘쓰고 글씨도 가지런하니 읽기도 좋네요.

oral presentation부분도 풀어놔주셔요~^^*

기다릴께요~~~

 

 

 

samuelmom 2011-10-19 12:41:49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
느긋하게 꾸준히 나가는게 학교의 방침같아요.
oral prensentaion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나와서 몇마디 하고 들어가는거라
사실 대단할건 전혀 없구요. 그냥 자기생각 조금 말하는 정도이지만,
반 아이들 전체와 선생님 앞에서 혼자 나가서 준비해온걸 발표한다는 것이
아이들을 뿌듯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앞에서 자기생각을 표현하는것을 준비하는것같아요.
조만간 올릴께요.. ^^
딩동댕 2011-10-18 16:32 

이렇게 발전이 있는 글은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요~

제 맘이 이렇게 기쁜데...당시 엄마는 얼마나 기뻤을까 ...

생각하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너무 이뻐요 samuel

samuelmom 2011-10-18 16:41:10
감사합니다.. ^^
그래도 이정도 라이팅으로 글을 올리려니 부끄럽네요.
잘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요..
저희애도 그렇게 될 날이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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