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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the world] 진행..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2-05-17 23:28

조회수 3,86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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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학년쯤 되니..

이상하게도 게시판 출입이 쉽지 않네요..

 

손에 쥔 화려함이 없어서일 수도 있겠고..

어린 나이에도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주눅이 들어서 그런 것도 같고..^^

만날 하던 이야기... 나도 지겹고 듣는 상대도 지겹고.. 할 것 같기도 하고..

 

영어를 벌써 손 놓으면 안된다는 주변의 만류가 있었습니다.

뭐.. 영어를 손 놓기야 하겠어요..

뭔 실력이 있다고...

 

아이가 수학에 큰 소질이 없는 듯하여..

수학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려다보니..영어가 좀 더 밀린 것 뿐이죠.

오늘도 국어 숙제로 글 올려야한다고.. 두시간 붙들고 잇고..

저녁에 아구찜 먹는다고 나갔다 왔더니..

영어는 화상영어 1시간 한게 다네요..

 

다독을 하면 좋겠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그렇다고 학습서는 웬지 하기 싫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 The story of the world" 를 정독하는 것이었어요..

 

 

Story of the World:Ancient Times Vol. 1 Hard Cover

 

(그림 누루시면 속지 보실 수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책에대한 평가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적합한 나이는 6세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존 서평에보면...쉬운 단어로 쓰여있어서 교사들에겐 불만을 사는 것도 같구요..  신화가 많이 들어있고,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들도 종종 있나봅니다..

제가 세계사에 무지하니 더 문제가 될 수도 잇겠습니다만..

그럼에도.. 그렇게 쉽고 설화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읽히는 것이니...

그런 불평들 때문에 책을 보지 않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보게될 역사책이 이 책이 전부는 아닐테고...

또 어떤 역사서술도 완벽할 수는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

 

          입말로 쓰여진 세계사란 서평에 걸맞게 문장 구성은 쉬운 편이지만..

일단 글씨가 작고.. 내용이 방대하니.. 평범한 저학년에겐 비추이구요..

4학년이상... 저희 아이처럼 5학년 정도 되면..

사회시간에 배운 국사도 있고하니.. 조금 더 연결해가면서 역사를 익혀나갈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는 방법은 하루에 한챕터를 목표로 해서(보통 6-10페이지입니다)

한 문장씩 소리내어 읽고 우리말로 해석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도를 찾아본다든지.. catacom 이 나오면 폰으로 인터넷 검색해서

이미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몇 챕터 할때는 나름 내용과 연계해서..

아이 히스토리도 간략하게 꾸며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 두시간 하다보니.. 그냥 써머리를 하거나..

그도 안되면... 단어만 찾는 정도로 갈음하기도 했습니다.

좀 길게 하는 날은 두시간 정도 걸리고 보통 한시간 반은 걸리네요..

 

전 책 복사해서 들고 해석이 제대로 되었는지.. 서로 의논을 해봅니다.

제가 더 해석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모르는 단어는 한챕터에 3-4개애서 많게는 10개 가량 나오는데 일단 한글로 적어놓고..

다음날 공부하기 전에 영어 부분을 가리고 쭉 떠올려보다가 모르는 단어는 체크하고

다시 위에서부터 훑어봅니다. 그렇게 앞부분까지 소급해서 봅니다.

지금 100페이지 좀 넘게 보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새로운 단어들은 대체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나름 구상해서 한 액티비티가 한계에 다다르고...(기껏해서 몇개 못하고..)

그냥 편하게 워크북 복사해서 중반부터는 진행하려고 합니다.

꼼꼼하게 보는데다 문제가 쉬워서 전부 다 맞습니다.

한글책으로도 보고 싶다고 해서 영어로 읽은 부분만 보라고 했는데..

영어로 읽어서 너무도 잘 기억난다고.. 뭐가 어떻다 저떻다.. 신나하며 봅니다.

 

저도 세계사에대해서는 너무나 무지해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뭐.. 물론 아이가 해석할때 옆에서 하품도 하고.. 그러긴 합니다만..

하고나면 아이나 저나 둘다 뿌듯해합니다..

 

사실.. 매일 그래머 인 유즈도 한 유닛씩 하려고 했는데...

요거 두시간 가량 걸리니.. 진행이 자꾸 뒤로 밀리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도 담임 재량으로 평가합니다.

대신 단원평가를 각 과목단원별로 꼼꼼하게 봅니다.

전 이 방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밀리지 않고 차례차례 공부할 수 있어서요..

보통 한달에 3-4과목을 보게 되는데..

3,4,5월 보게된 시험들이 성적이 다 고르게 좋아요..

어제 보았다는 영어시험도 그리 녹록지 않던데..

실수하지 않고.. 단수 복수... 또 선생님이 알려주셨다는... 한 쪽눈이 멍들었어요...뭐 이런 문장 표현까지..

수업시간에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잘 들은 것 같아서...

기특했습니다..

 

(전 뭐 자랑질 할게.. 하찮은? 단원평가들 잘 보고 있다는 정도 밖엔 없네요..)

 

하지만..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은 공부의 기본이고..

단원평가 전에 한두시간 공부하는 것으로 각 과목별로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익힌 것 같아서..무엇보다 기쁩니다.

 

 ========================================

 

화려한 결과를 들고 와야지.. 게시판에 활력도 되고..

다른 사람의 본보기도 될텐데.. 그렇지 못해서 늘 주눅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나오고 있으면서... 뭔 변명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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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2012-05-22 21:04 

브죵님 오랫만이여요~^^*

잘지내셨지요?

제가 쑥쑥에 매일들어오다가 요 몇일 안들어왔는데 그사이에 ...ㅎㅎㅎㅎ

저희는 한글책으로 읽고 영어는 아직이여요~

꼼꼼히 진행하셨네요~

역시역시~~~~~

브죵님도 그렇지만 아드님도 대단해요~^^*

자주자주 나오셔요~~~~~

브죵님 글 보니까 너무너무 반갑고 좋으네요~

수다벙개는 또 안하실껀가요?

^_____________^

 

브죵 2012-05-22 21:20:29
벨벳님 오랫만이에요..

오늘 녹색엄마들 모임있었는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2-3년 정신연령 차이가 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한명빼고 남자아이 엄마였어요.. 모두.. 뭔 죄지은 것처럼 봉사 도맡아서 하죠..ㅋ

만날 어린 것 같아도.. 그래도 인식이 조금씩 넓어지고..
또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어제는 그리스 신화부분을 하는데..
알고 있는 테세우스 신화였어요.. 그 비극적인 결말이 내내 못마땅한가봐요...
막 화내면서 보더라구요..

다른 설화들은 재미나게 했는데 그리스신화는 왜 그리 싫어하는지..
비극이라 그런지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어쩐지 모르겠어요...
하하형제 2012-05-20 21:37 

책이 어렵지는 않다고 들었는데.. 세계사 배경지식이 전무한 아이라서 계속 미루고 있어요.

한국사에도 관심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처음 배운 한국사에 많이 흥미로와 해요. ㅎㅎ

세계사도  어설프게 라도 관심이 생기면 그때 넣어줄까해요.

좋은책 소개 감사드려요.^^

브죵 2012-05-22 21:17:37
전에 기억하기로...
남편분이 역사쪽 공부하신다고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요.. 맞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좀 더 편안하게.. 기다려보시는 것은 아니신지요..

저희 아이가 이번주 교회에서 전도사님 말씀을 듣지 않고..
성경책을 보았대요.. 창세기.. 너무 재미있어서.. 전도사님 말씀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고..
왜 하필 설교시간에 읽었는지 말이에요..ㅜㅜ
그래도 이제 성경도 재미나게 읽게 되었다니.. 좀 다른 뿌듯함이 잇더라구요..

만화로된 파워바이블도 보고.. 오늘도 성경을 읽었어요..(그냥 오리지날 한글 성경으로요..)
창세기나 출애굽기 내용이 이 책에 나오니.. 더 관심있게 보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스 2012-05-19 09:40 

이 책 표지 딱 보는데, 애가 이 책 막 읽으면서 하룻밤을 샌다는거 자체가 정말 로망!!ㅋㅋㅋ브죵님 대단!!!! 열공 화이팅! 브죵님, 좋은 주말 되세요. 전, 돈의 맛 보려구요.

브죵 2012-05-20 00:08:25
쇼핑가세요 ?
참 좋은 책이죠...
너무 많은 분량을하면 이름이나 도사등이 헷갈리는데.확실히 천천히하니 잘 기억이 나더군요..

오늘은 성벽 옆에쌓이올린 둔덕이야기하다가 연게소문이 한 전투에대해서 아이가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수스 2012-05-20 12:05:36
브죵님 영화제목이에요. 돈의 맛 ㅋㅋㅋ
주울 2012-05-19 04:16 
아요 된장 네번째요. 이러다 밤새겠네
네자꾸 날라가요....
아들ㄴ미. 뭐줘도 아깝지 않은 귀염성을 가졌어요. ㅎㅎ 희안한 일일세..
브죵님 아이눈높이 맞추는거는 타고난거같아욘ㅗ력으로 되는게 아ㅏ니거던요
요책으로 하면 일석이조겠네요 영어랑 세계사랑 ..이책을 본적이 없는데. 브죵님글일ㄹㄱ어보니. 들이 밀고 싶어져요..
. 영 우리집은 규칙적으로는 안될랑가봐요. 방과후 시간. 도무지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ㅇ니말이죠.........안좋은 방법인줄 아는데. 그냥 몰아서 하는방식 요거 밖엔ㄴ 방법이 없ㅔ효. 쓰기 힘들어서....




주울 2012-05-19 04:19:38
브죵님ㅡ글이 보이길래 반가워서. 쓰기 시작했는데. 마감이 안돼요. 탭이 불안정?
브죵 2012-05-19 06:50:21
이 글을 올려놓고나서..
아마존에서 표지 복사하면서 거기에 있는 평들을 봐봤어요.
교사나 학부모들이 나름 이 책에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놨더라구요..
다 제대로 해석은 안되지만.. 저학년에게 수업을 한다는 류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하룻밤에 꼬박 다 읽는다...뭐 이런 글도 있구요..(어린 아이인데..)

쑥에 제가 처음 발들였을 때만해도..
미쿡 아이들은 읽기를 꽤 늦게 시작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만나이임을 감안하더라도..
이젠 미쿡도 극성스럽게 일찍부터 책 읽기를 들이미는 엄마들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수잔 와이즈 바우어도 홈스쿨러이고..
또.. 단체?를 통해 이 책을 홈스쿨링 교재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도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 서평들이 눈에 더 많이 띄었나.. 싶구요..

하나하나 읽고 굳이 해석하고 하는 작업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일단 조금이라도 불명확한 단어는 일단 찾아서 확인하면서.. 단어 기초도 좀 다지는 면도 있구요..
또 이렇게 더디게 하니까.. 정말 내용 파악은 너무너무 잘 되어요.
복잡한 왕이름 지명.. 전부 기억하더라구요..

몰아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멜리사 2012-05-18 18:13 

  닮고 싶은 브죵님이셔요. 특히 맨 마지막 사진 맘에 쏙 드네요.

  꾸준한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그게 힘든거잖아요.

  기회 되면 아드님이랑 놀러오세요.^^

브죵 2012-05-19 00:31:34
저 똥글뱅이가 그리 맘에 드십니껴??
왜 이리 학습적으로 변하셨세요...??ㅋ

우리 피아니스트.. 잘 지내죠?
정말 주울님이랑 가고 잡습니다...
근디 주울님이 너무 바쁘다는...
남편이가.. 저보고 다녀오랍니다... 근디... 유럽 돌고 거그 떨어져야할텐데..
아놔... 영어도 못하지만... 그쪽 언어는 더 깜깜이고.. 항공편도 그렇고..암튼 두렵습니다..ㅋㅋ
주울 2012-05-19 03:47:05
멜리사님 안냥
anthropo 2012-05-18 14:59 

브죵님도 반갑고, 이런 글 오랜만이라 더더욱 반갑고.^^

맘이 바빠서 제대로 읽지도 몬하고 댓글 달지만...휙 봐도 참 꼼꼼하여요, 엄마나 아들이나.

꼭꼭 눌러 그린 웃는 스핑크스 보니 이렇게 챙겨주는 엄마 있어서 귀찮아도(?^^) 행복한 아들의 마음이 보이네요. 자랑질... 화려... 주눅... 꿋꿋이...^^  뭐 이런 글 쓰셔야 한다는 생각 들만큼 게시판 글쓰기에 무언의 압력이 있나 싶어서 살짝 안타깝지만, 스스로 뭘 해나가는 모습 올리는 글 참 좋네요.

클양은 한국사는 날라다니는데(헤헤, 자랑질?), 세계사는 이 책 이후 제가 엉뚱한 책만 골라줘서 엉뚱한 방식으로 날라다니네요. 그마저 요즘은 머리빠지고 눈빠지도록 바쁜 엄마 땜에 중단. 언제 기회되면 다른 글에서 서로 책도움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ㅜㅜ 대체 언제...)

이 책이 남자친구가 진득이 읽어가기 쉽지 않을 터인데, 늘 겸손히 말씀하시지만, 좋은 자산을 가졌어요.

다 큰 학생들을 보면서도 느끼지만, 진득한 놈을 반짝이는 놈이 당하지 못하더이다 ^^

 

브죵 2012-05-18 15:08:49
주변에 역사전공하신 분들은 역사책 골라주는데 어찌나 까다로운지..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ㅋ
그만큼 역사관도 중요하고... 그렇겟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는게 별로 없으니.. 걍 편하게 갑니다.

사실 역사에 중요한 부분들을 이책에서는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짐작해보게 되더라구요.
인물 위주의 열전이 되기도 하고..
별 큰 사건이 아닌 것들이 메인 이야기처럼 좌르륵 이야기되는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시대를 아우르며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 또 찾기가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클양은 지난번 수업 듣던 것도 있고해서.. 한국사는 아주 잘할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허접만화로 쌓인 얕은 지식의 기반에 교과서 수준 정도로 나가고 있는데..
그래도 이때 세계사를 샤샤샥.. 넣어주는게 좋겠단 생각은 들었구요..

제가 아이와 진행하면서 더 이야기를 많이 해주지 못한 것이 (지식이 짧아서..0
아쉽더라구요..
함무라비 법전으로 공고해진 바빌론이 다른 나라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강성한 국가가 된 것도..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뭐 그냥 대충 얼버무렸구요..
폭군이 지나고 나서 나라가 쪼개지고 백성들 마음이 흩어지는 것보면서..
아이와도 짧게나마 정치의 중요성에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봤어요..

암튼..
언제.. 세계사에대한 관점이나 책들 한번 풀어주시죠..
탈모에.. 눈 빠지는 것 책임 못지지만요..^^
일산맘 2012-05-18 15:22:08
제가 브죵님댁 부러운것.
혼자 해라가 아니라, 항상 옆에서 민성이와 주제를 가지고 대화로 이끌어 주는 것.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주는 것.
아름다운 모자에 그림이 그려집이다.
멜리사 2012-05-18 18:15:55
앤쓰님 반가워용 ^^ 잘 지내시죠~~
anthropo 2012-05-18 22:49:07
하이루~멜리사님, 반갑습니다래끼 날라해요, 흑.
잘 지내시죠? ^^

아, 브죵님 여담인데, 그 지난번 수업이란 게 클양 저학년 주말에 참여했던 걸 말씀하시는 거겠죠? 그 덕 아니어도 그냥 넘어갈 만 하겠건만, 그 기관 아~주 문제가 많아서리...클레어가 즐거이 독서 통해 쌓은 역사인식이 그 기관의 공으로 돌아가는 건 지나치질 못하겠구만요 ㅋㅋ 자극은 되었지만 따로 책찾아 읽고 토론한 과정리 없었다면 빈껍데기, 수박겉핧기였을 거여요. 그 기관과 별개로, 거기 박차고 나와서, 봉사활동 계속하려고, 동아리도 만들고, 한국사능력시험 3급 자격증도 따고, 나름 자발적으로 공들인 시간이 많다오 ^^
아우, 난 왜 이런 걸 그냥 못넘어가죠? ㅎ
브죵 2012-05-19 00:18:38
그냥 "계기"란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이에요.
그 기관에 관련된 이야기를 어설프게지만 들었구요..

본인이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것이 참 기특하네요..
앤쓰님이 날라간다는 표현했을 때는 심도있게 공부했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전 앤쓰님이 독서에대해 종종 붙이시는 즐거이.. 란 표현이 솔직히 편치는 않아요.
아이가 특별해서인지.. 앤쓰님이 잘 이끌어주어서인지는 모르겟지만..
그렇게 학구적으로 열심히 들이파는 아이들...그것도 본인이 즐겨라하면서...
많지 않을 거란 생각 때문이에요..

우리는 아직까지 즐겁게보는 것들은 걍.. 허접한 책들...이구요.
그러니.. 뭔 공감이 그리 되것습니껴 ?? ㅋㅋ
anthropo 2012-05-19 01:20:17
제가 쓴 댓글을 여러번 다시 읽어봤네요. 누구나 즐거이 독서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던가? 브죵님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어휘를 썼던가? 내 말에 반드시 공감하시라고 강력히 주장했던가?
정말 스토리가 재미나서 어느 순간 책읽기에 꼬리를 물고 빠지는 아이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지는 재밌어서 읽었는데 그게 어느 사이에 얘깃거리가 되고머릿속에 뭔가 구조가 만들어지는.... 그 기관 교육은 허술한데 횡포가 심해서 아이가 고민하길래 같이 고민하다 길을 생각해낸 거고, 능력시험 3급도 가능하겠더군요. 목표가 생기니 신나서 준비는 했지만, 학구적으로 들이판 수준은 아니었어요. 댓글을 옵저빙하시는 다른 분들께서 혹 그런 기관에 미혹되실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이 싫어서 덧붙인 글인데... 내 어휘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들을 수준인가, .. 자랑할만한 말은 다 쏙 빼도 내 말이 불편하단 소릴 듣는다면,정말 재갈물린 기분입니다.
불편해마세요. 공부는 그닥 스스로 즐거이 하지는 않습니다.
주울 2012-05-19 03:50:09
앤쓰로포님 안냥하시우?
브죵 2012-05-19 06:43:49
제각 괜한말로 앤쓰님 불편하게 했군요..

저는 지금껏 아이가 진행하는 것..소소하게 게시판에 올려왔어요..
제 블로그 만들면서 아이 영어 히스토리를 적다보니.. 조금 더 촘촘하게 된 것도 같구요..

조언할 때도 저는 제 스타일이 그러다보니.. 꾸준히 성실하게 하면...
잘 될거라는 식의 이야기를 자주 했지요.

그런데...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그 뛰어남에 걸맞게 즐겁게도 하더라구요..
근데 그 즐겁게가 참 어려운 거죠.. 열심히 하라고는 할 수 있어도 즐기라고 하긴 어렵잖아요..
그럼... 뭐.. 니 수준에서 즐겁게 하면 될 거 아니냐... 할 수 있겠죠..
근데.. 저도 좀 더 번듯한 결과물이 욕심이 나는 거죠..

어느날 한번씩 와서 아이의 레벨테스트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열광받는 글들을 보면 솔직히 기운도 빠지고 그랬어요..
또 이런 게시판에 그런 글들은 흥행에 큰 역할을 한다고도 생각하구요...
그 뒤에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는 우리 아이 이야기를 적으려면...
또 나름 내 맘을 추스려야하고, 용기도 필요했어요..
제 생각엔 앤쓰님은 이부분이 공감이 잘 안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즐거이"란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이유에는 그런 것들이 녹아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사실 수학도 즐거이...하는 아이들도 있잖아요... 역시 울집에서는 그리 흔한 부분은 아니죠.
우린 당기는 날 확...했다가 아닌 날은 다른 거 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고..
30분이라도 매일매일하자.. 뭐 이런 주의니까요..

아이와 이 책을 공부하는 것도...
아이의 선택은 아니고.. 제가 해보자고 제안 한 것이고..
쉽진 않겟지만.. 그래도 아이가 이 책에대해 나름 긍정적인 시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즐거이..란 수식어를 집어넣으면.. 저희 아이가 아니라고 말할 것 같구요..
우리 아이는 낑낑대고 쌓는 역사에대한 지식과 인식이..
누군가는 즐거이 쌓는구나..란 생각에 순간 좀 제가 나름 속상해서 그리 적은 것 같아요.

우리아이의 성향은 이렇다라고 규정짓지만..
어쩌면.. 제가 쌓은 규범으로 아이의 열정이 잡아먹히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구요..

암튼... 이런저런 변명에도 불구하고..
제가 괜한 딴지로 앤쓰님 맘 불편하게 한 것 같네요..
일산맘 2012-05-18 14:57 

요즘 많이 뜸하셔요.

왜 이제 오셨세요.ㅎ

여기 쑥에 오시는 어무이들 화려한 진행기 기대하며 오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 거예요.

그냥 사는 얘기 나누고, 가끔씩 올라오는 진행기 보며 내 아이에게 맞는 것 취하고.

잘하면 내 일처럼 기뻐하며 칭찬도 해 주고.

 

저희 딸램이 민성이와 같은 5학년이에요.

저희 집도 영어는 아침에 쉽고 만만한 책으로 천천히 한 권 읽고

저녁에 30분 정도 dvd보는 걸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네요.

수학도 11일 중간고사 끝나니 하루 쉬고, 12일 컵스카우트에서 양평에 치즈마을 다녀오느라 쉬고,

일욜은 교회 다녀와서 일욜이라고 쉬고, 월욜~수욜까지(14-16일)는 학교에서 인성체험학습 다녀왔다고

또 쉬고, 어제는 왜 쉈지?ㅎ

오늘은 그냥 또 쉬고 내일부텀?ㅋㅋ

 

저는 쑥에 아마도 중독 된 것 같아요.

출근하면 아주 쪼금 사무적인 일 보고, 바로 쑥에 들어 옵니다.

그렇다고 브죵님처럼 풀 이야기가 있냐?, 없습니다.

그렇다고 브죵님처럼 글을 올리냐?, 아닙니다.

저는 눈팅족으로 아마도 쑥에 찍힌 맘일겝니다.(뻔뻔~!)

 

그래도 브죵님 이렇게 오셔서 좋은 책, 잔잔한 진행기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반갑구요.

브죵님 뜨니, 댓글 쫙 올라오니 쑥 활성화 돼서 좋구요.

(내가 시방 무슨 소리하는 겨.- 걍 오랫만에 오시니 좋아서요. 주절주절^^)

이제 자주 오실거죠?

 

브죵 2012-05-18 15:02:41
제가 카드 결제일을 종종 잊는데..
이상하게 쑥에서 알게된 닉네임들은 연결을 잘해요..
일산맘님.. 제가 잘 알죠.. 뭔 눈팅족이요...ㅋㅋ

쑥의 지인들이 영어 왜 벌써 손 놓냐고 햇다니깐요..
손 놓은게 아니라.. 참말로 현실적으로 시간이 별로 없당께요..ㅋ

그래도 요거라고 하고 있다고..이리 자랑질을..
근데.. 인터넷 떠돌다보면.. 뭐 1,2학년이 이 책 하더라구요..
물론 미쿡아이들도 저학년에 하는 것 같긴합니다만.. 분량이 워낙 만만치 않잖아요.
미국 극성엄마들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암튼.. 과한 환영에 저도 모처럼 기쁩니다.
이거라도 진행 안했으면.. 워쩔뻔했어요.
글 올릴거 없어서 말이쥬..ㅋㅋㅋ
브죵 2012-05-19 00:28:22
일산맘님 위에 쓰신 답글이 묻히는 것 같아서..

근데.. 정말 잘못아신 것이옵니다..^^
아이와의 수업? 비슷한 것은 이것이 처음입니다.
그 전에는 그냥.. 혼자 듣고... 전 옆에서 자고...
수학은 물으면 좀 답해주긴하지만.. 그것도 요즘엔 가끔씩이구요..

다만.. 아이가 수다스러워요..
할말이 너무 많죠.. 엄마들 모임도 별로 없지만..
가끔씩 보게 되면. 제가 반 아이들 돌아가는 일을 젤로 많이 알아요.
아이와 대화는 무자게 많이 하긴 합니다.. 뭐 별 영양가는 없지만서두...

기다려주는 것은.. 아이가 예민하고 ...뭐.. 그러하여요..

부끄럽습니당...
후니맘 2012-05-18 12:47 

브죵님! 잘 지내시죠?

진행기도 잘 읽었습니다.

같은 5학년 그것도 외동인데 우리 아이랑 어찌이리 다른지요.

그저 성격이나 가는 길이 다르겠거니 생각하고 위로해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ㅋㅋㅋ

너무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도 알차게 잘 하는군요. 엄친아 인정입니다.

 

우리 아이는 저의 관리(?)를 거의 벗어 났습니다. 간섭받기도 너무 싫어하구요.

엄마랑 다정하게 공부하는 것... 이런 것은 이제 상상도 못합니다.

학교 마치면 운동장에서 축구 한시간... 땀에 절어서 학원에 오지요.

그나마 친구들과 같이 떠들며 배우는 재미에 학원이라도 잘 다니니 다행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아들입니다.

 

브죵님 댁 아이는 브죵님댁 스타일 대로, 우리 아이는 우리집 스타일대로...

즐겁게 꾸준히 각자의 길을 가야겠지요. 늘 성실히 잘 하는 아드님에게 화이팅 외쳐 봅니다.

 

 

브죵 2012-05-18 13:48:32
우리 아이가 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친구들도 좋아하고.. 학교에서는 웃긴아이..로 대부분 통하는데..
그래도 집에오면.. 또 좀 달라지더라구요..

아이가 4학년때 욕을 좀 했었어요.. 살짝씩 해서 제가 살짝 경고했는데..
이비에스에서 욕하면 머리 나빠진다는 취지의 방송을 들었는지..
요즘엔 욕하고 싶어도 머리 나빠질까봐 참는다고해요...
머리 나빠지는게 너무 싫은가봐요....

친구들과 운동하고.. 성격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아빠 닮아서 운동도 잘하나봐요...
저희는 축구는 안좋아하고..(힘들다나..) 야구를 아주 좋아해요..

결대로 아이 키워야죠..
저도 아이 성향이 지금같지 않다면.. 또 다른 식으로 접근했겠죠..

사실 제가 작년에 학원보낸 후에 얻게된 결과는..
단어도 아니고 독해도 아니고... 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으로 이끌었을때.. 어느정도 거부감없이
잘 할수 있겠다는 믿음이었어요..

아이가 보던 영어책들을 정리하지 않고 싸가지고 있는데..
혹시나 초기 영어하는 아이들 좀 돌봐주면서 책 읽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란 미련 때문이에요.
지금 같이 영어하는 아이도 영어책 읽는 걸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rosalia 2012-05-18 12:01 
일전에 리틀 리터러시 북퀴즈대회 우승했을 때 홍박샘이 그런 말씀 하셨어요.
하나 잘 하는 아이는 뭐든 잘한다~
그런데 그게 엄마들한테도 해당이 되더라고요.
주 양육자인 엄마가 안정된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니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그로 인해 학교생활과 집에서의 생활태도도 다 부러움의 대상이더라구요.
독서면 독서, 영어면 영어, 수학이면 수학...다 잘하는 아이들이에요. 
엄마가 일관된 태도와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 지도를 하니 당연한 결과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의 특성에 맞게 고민하고 조율해 나가는 능력을 가진 쑥쑥의 능력자들이시죠.
그래서 쑥쑥의 보통 엄마들이 고민글을 올리면 잘 모르는 아이인데 그 아이들의 단면만 보고 조언을 해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말을 아끼시는 것 같고, 조언을 하자니 빨간머리 앤님 말씀대로 너무 나대는 거 아닌가 그런 고민도 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추측이지만요~

저는 브죵님 글이 좋은게 본인과 아드님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거라고 봐요.
성실함을 최고의 무기로 꾸준히 해나가시면서 한계도 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아이에 대한 욕심을 가진 보통의 엄마임도 숨기지 않으시는게  딴 세상 사람 같지 않아서 좋아요.
지난 번에 브죵님이 엄마표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해왔는데, 우리 아들은 쑥쑥에서 깜짝 놀랄만한 결과물을 내보이는 아이들처럼 꿈같은 그런 일은 없더라~ 하는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 주변에서 보면 꿈같은 일들이 세상 살면서 계속 일어나지는 않더라고요.
어렸을 때 반짝하다가 엄마의 욕심때문에 스러지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브죵님 아이는 꺼지지 않고 계속 은근히 타오르면 서서히 불길을 키우는 그런 아이가 될거에요.
엄마가 그런 분이시니까요^^
브죵 2012-05-18 13:43:54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제가 그나마 잘하는 것이 꾸준히 하는 것인 거 같아요.
교회도 지금껏 6살부터 쉬지 않고 같은 교회 나가고.. 남편도.. 그냥 대학때 만나서 쭉...
그러다 결혼하고.. 모험심 제로...^^

아이도 절 닮았는지.. 모험심이 부족해요.
하지만..성격이란 것은 늘 양면적인 것이죠..
모험심이 부족한 반면 안정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서 꾸준함이 무기가 될 수 있겠죠.

리터러시님 아이처럼..
저희 아이는 그렇게 욕심이 있거나 뛰어난 아이는 아니에요..
평범한 아이죠..

하지만.. 저는 그 평범함을 실은 아이 뱃속에서부터 기도했고..(가끔씩은 후회도 되지만..^^)
그것을 저에게 주신 것 같아요.

제가 아이가 하나잖아요.
그래서 낯간지러운 사랑 표현도 많이 한답니다.

"너는 엄마에게 과분하다.. 그리고 너는 정말 훌륭한 어른이 될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해줘요. 아이도 그게 진심이라는 걸 아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 잠자리에서 아이가 기도해요. 그게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로잘리아님..매일 글쓰시는 것보니..
글 솜씨도 아주 좋아시던걸요..
지금처럼 자주 글도 써주시고... 쑥에서 오랫동안 뵐길 바래요.
은혜만땅 2012-05-18 14:37:48
rosalia님은 글을 참 잘 쓰세요~ ^^
저도 이런 답글 달고 싶은데.. 잘 안되요.
그래서 답글 못 다는 1인 이네요.
rosalia 2012-05-18 15:09:31
쓰다보면 늘긴 늘더라구요~
일년치 탄생화 연재 마치면 앞으로 댓글을 시로 써볼까봐요.ㅋㅋ
트위터에서 시인 서해성님은 다 시로 쓰시더라구요.
정말 신기~
브죵 2012-05-18 15:39:09
걍.. 요런 분위기 제가 좋아라합니다.
본문과 상관없이 서로 댓글로 주고받는...^^
개구쟁이맘 2012-05-18 11:58 

민성군의 토싵토실한 돌사진이 눈에 띄네요. (아웅, 귀여워요~~)

스핑크스랑 피라미드도 잘 그렸네요. ^^

 

세상에. 과외선생님도 아닌 엄마랑 1시간 반에서 2시간씩 저런 독후활동까지 하며 함께 공부하다니!

5학년이면 이제 사춘기 초입 아닌가요? 아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좋은지 참 부럽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고 잔잔한 진행기 대환영이에요!

뭐가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하시는겁니까?

기복이 심한 아들 둔 사람으로 무지하게 부럽기만 한걸요!!

브죵 2012-05-18 13:36:53
규범적인 아이의 장점인 것 같아요.
두려움도 많고 새로운 환경을 힘들어하지만..
어느정도 규범이 주어지면.. 안정적이게 해나가는 것이 우리 아이의 장점 같아요.

개구쟁이맘님댁 아이들과는 많이 다르죠..
하지만.. 큰 일을 내는(큰 그릇이 되는) 아이들은 또 그런 아이들이더라구요.

그림은 정말 못그려요... 우리식구 모두 인정...
제가 정말 한없이 너그러워요. 제가 그림 못그려서..
그래도 그리는 걸 좋아라하니.. 신기하죠..

우리는 아들이 사춘기를 더 걱정합니다.
사춘기가 무슨 독감이나.. 불치병으로 생각하나봐요..
그거 걸리면.. 갑자기 사람이 헤까닥 돌변한다 생각하는지...
걱정을 해요..ㅋ
그래서 넌 가볍게 지나갈거다... 본성이 선하니까... 또 늘 저녁에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이끌어주실거다...고 해줘요..
다이얀맘 2012-05-18 09:36 
브죵님 충분히 화려하고요 !! 성실함에 더더욱 빛나구요 ~~
정말 조상이 돕고 계시는 아이가 아니라면 뭐니뭐니해도 꾸준함,
성실함이 최고의 무기가 아니겟나 싶어요 ^^
소개해 주신 책 (언제보겟노? ㅋ) 눈도장 파~악 찍어낫네요 ㅋ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듯 한 목소리 !! 바로 브죵님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아요 ~~아직도 제귓속에서~~ 넘 넘 예뽀요 ^^
꼭 이말 하고 싶엇어요^^
브죵 2012-05-18 13:33:35
아이들마다 가진 개성이 있죠.
저희 아이는 좀 예민하고 규범적인 아이이고.
엄마를 좋아하고 실망시키기 싫어해요. 그래서 저랑 공부하는 걸 힘들어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저도 성실하게.. 아이가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목소리 칭찬 감사하구요..^^
전 외모로 그리 칭찬받고 싶은데..ㅋㅋ
다들 외모보다 목소리가 낫다고..ㅋㅋ
빨강머리앤 2012-05-18 09:34 

한글책을 사 놓았는데 딸아이가 매일 20분씩 같이 읽고 싶대요..

아.. 발목 잡히게 생겼어요.

제가 역사에는 무식쟁이라... (뭐 다른 것에는 유식한가 생각해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다는..ㅋㅋ)

저희는 이번에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국수사과영 다섯과목 모두 하나도 빼놓지 않고 96점 이더라구요.

점수 보고 웃었네요. 평균이 같다 하더라도 100점과 80점이 섞여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골고루 잘 하는 게 엄마 입장에서는 훨씬 만족도가 높다 이야기 해줬어요.

저희 아이도 특출나게 뛰어난 과목은 없는데 항상 고른 분포도를 보이니 눈에 띄지 않아 좋고 염려되는 과목 없으니 좋고 그러네요.

물론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요. 지금까지만 보면요.

 

저거 진행하면서 역사에도 해박해지고 노트도 가득 채워져서 또하나의 역사가 되면 좋겠어요.

화이팅 외칩니다!!

브죵 2012-05-18 13:31:58
딸이 같이 읽고 싶다는데.. 얼마나 이뻐요..

사실 문장수준이나 단어는 쉬운편이지만..
워낙 두께가 있다보니.. 읽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로봐도 충분할 것 같아요.. 이상하게 중간중간 빠진 부분들도 있더라구요..
굳이 뺄 이유가 없는데 왜 그랫는지 모르겟어요..

지방이 시험은 더 빡세게? 치더라구요.. 엄마들도 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구요.
사실 저희 아이는 4학년땐 시험이 서술형이 많아서 좀 어려워했었어요..
좀 들쭉날쭉.. 점수가 그랬었는데..
지금은 시험 스타일 때문인지 어쩐지... 점수가 안정적이에요..
그리고 교과서 읽고 문제보고.. 다시 교과서 한번 보는 패턴을 어느정도 익힌 것 같아요.
과목별 공부법을 좀씩 알아가는 거 같아요.. 그게 젤 기쁜 거죠..

큰 딸이 선생님의 대한 예의를 너무 지키는 군요.. 앞으론 무례하게? 다 맞아주길..ㅋ
엄마맘은 뭐 그렇죠.

저도 어쩌다 하나 정도 틀리는 것 가지고 뭐라 못하겠더라구요.
잘했다.. 그냥 해주고.. 아빠한테 용돈 좀 주라고...합니다..
지난달엔 배춧잎 한장 나왔어요.. 아빠 지갑에서..

사실 저 책을 그냥 앉아서 주르륵 읽어도 충분히 좋죠..
그런데 수업용으로 하는 것도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액티북은 비싸기도 하고.. 그걸 다 하기 어렵겠더라구요. 액티북이라기보다 티쳐스 가이드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웍북 샀는데.. 웍북도 본책이랑 가격 차이가 너무 없어요. 사악한 웍북 가격..ㅜㅜ
꿈다섯 2012-05-18 00:32 

반가워요...브죵님...

소개하신 책...우리집에서는 한글판으로 제가 틈틈히 다 읽었어요..작년에...오래걸리더군요..ㅎㅎ..

우리집도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영어로 들이밀어볼까요??

 

아드님이 엄마랑 공부하는것을 즐기는것 같아요..

우리집 둘째는 왜 나의 모든 말에 싫어부터 할까요...요즘 이 녀석때문에 힘들어요..

실랑이 하지 않고 스스로 하는건 하루에 챕터 한권 집듣하는거네요...

 

간만에 브죵님 글 보니까 반가웠어요...^^

브죵 2012-05-18 00:38:28
직장 잘 다니고 계시죠?
집에 있다가 일하는 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죠....

저도 한글판 읽어주다가 몇십페이지 하고 못했어요..
집듣으로 영어판을 100쪽정도 읽은 것 같은데...
저희 집서는 그 방법은 별로 였던 거 같아요..
지금 방법이 아이가 조금 힘들어도 스스로 더 좋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다만.. 이거 하느라.. 다른 영어(자유로운 영어독서)를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대신.. 디비디 보기와 화상영어로 좀 메꾸는 거죠..(차원이야 다르겠지만...)
영어만 할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오늘 가지고온 영어시험지 보니까..
그래도 단수 복수.. 소유대명사.. 등을 쓰는 것..
소유격을 이용한 의문문 만들기.. 다 제대로 잘 했더라구요..
작년만해도 잘 안되었거든요. 학교에서 차근차근 배우고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행복씨 2012-05-18 00:20 

엄마랑 같이 공부하고 난 후, 서로 뿌듯함을 느낀다는 말에 감동 먹었어요 ^^

그 동안의 성실함이 다 녹아나는 것 같아서 말이에요.

부러워요~~~

 

저는 얼마 전에 Danger Zone 들이밀었다가 엄청 실패를 맛보고

(if 세계사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그 전에 파피루스 세계사도 읽고....),

당분간 세계사는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ㅋ

 

하지만, 울 딸래미가 작은 글씨에 익숙해지길 기다리며 소중한 책소개 기억해 놓겠습니당~~~

 

요즘 오랜만에 글 쓰셔서 반가워요 ^^

 

브죵 2012-05-18 00:29:40
앤터누르니 답글들이 좌르륵...
이 맛에 게시글 올리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학교에선 좀 까불긴 합니다만..
저에게 아주 순종적이에요.. 늘 엄마 미안해요 죄송해요.. 이런 말 달고 살아요.
제가 짜증낼 정도로...

정말 같이 매일매일 함께하는게 힘들어요.
깐순아빠님 말씀처럼.. 외출하는 것도 자제해야하고..
주말에 약속이 있으면 오전에 아이와 미리 당겨 해놓고..나가야하고..
평일엔 웬만하면 오후시간에 나가지 않고.. 그걸 지켜야하니까요..

학교 다녀와서 한시간 쉬고..
수학 한시간 반정도하고.. 또 한시간 쉬고.. 영어하고..
밥 먹고.. 학교숙제하고... 하루 후딱 가죠..

데인져존은 단어가 좀 어려운 것 같아요..제가 보기에.
저희 아이는 그책을 이상하게 좋아하질 않더군요..
그것보다는 지금하고 있는 책을 더 좋아해요.
아이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익살스러운 것 크게 좋아하지 않거든요..
좀 더 사실적인 것 부드러운 걸 좋아하죠..

작은 글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또 한글책 작은 글씨 익숙해지면.. 보면 되죠.
글자 큰 것들도 읽을 것들이 아주 많지요..^^
작은기적 2012-05-18 00:11 

브죵님~~ 화려한 결과라뇨... 그런거 상관없어요

그냥 이렇게 등장해주시는것만으로도 게시판에 활력이 솟는걸요 ^^

이책 첨보고 뭐~ 말씀해주셨듯이 ㅋㅋ 우리 아이린과는 먼~ 책이기도 하지만..

우짜뜬 전 반갑고 고맙습니다. ^^

 

그램인유즈~ 찌찌뽕 ㅋ

저도 요즘 진행중인데.... 에고고~~ 이해갈듯하면서 아리송한것이 ㅠㅠ 도대체 뇌가 돌아가려고를 안해요 ..꼭 녹슨기계처럼 삐그덕 삐그덕 간신히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그래도 좀 도움은 되고있네요~~ 아이 책읽어주면서  어~ 이거 오늘 공부한건디~ 하고 속으로 반갑고 뿌듯하고 그래요 ㅎㅎㅎ 작년부터 계획했던건데.. 1년지난 이제서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았네요 ^^;;;

이젠 끝까지 마쳐야겠어요.. 여기에 이렇게 한다고까지 했으니 더이상 못미룸^^;;;

 

브죵인 아드님과 함께 이렇게 역사공부도하시공.. 전 나중에 아이가 고학년되면 과연 이렇게 함께 해줄수있을지..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지요 ㅎ ^^

 

브죵님~ 오랜만에 긴글뵈니 넘 반갑네요

자주자주 이렇게 사는야그 들려주셔요~ ^^

브죵 2012-05-18 00:21:45
화려한 결과는 사실 게시판 활성화에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갈 수 있든 없든 화려한 결과가 있어야 사람을이 꼬이는 것이 게시판 생리죠..

다만.. 쑥은 유게에서부터 출발한 곳이고..
나름 영어에대한 순수성?을 지키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소 세속적으로 보이는 인증시험이라든지.. 하는 부분들을 폄하?하는 분위기가 없잖아 있죠.
그래서 현실적인 것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야하는 시점이 오면..
자꾸 다른 사이트나 카페로 옮기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봐요.

그곳엔 좀 더 노골적인 자랑과.. 스킬들..이 있는 곳이니까요..
근데.. 전 제가 못되먹어서 그런지... 그런 자랑질은 보고 잇자면.. 속이 좀 안좋아집니다.
하지만.. 그런 자랑질을 견뎌내는 것이 정보를 얻는데 필요한 수업료라고 생각해요.
딩동댕 2012-05-17 23:47 

전 선배님들 이런 이야기보면 덮어놓고 따라하고 싶어서 큰일입니다

내 아이 실력으로는 한참 뒤 이야기인데...

브죵님과 아이 이야기 화려하지 않다굽쇼...화려하지 않아도 좋아요

사람들이 화려한 장미꽃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수수한 국화도 좋고 소담스런 안개꽃도 좋고 소박한 패랭이꽃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게시판에 브죵님 기다리는 팬들도 많아요

영어이야기 아니어도 아이랑 이야기만 올려주셔도 너무 재밌으니 염려말고 게시판에 동참하시랑께요~

책과 함께 아이의 역사도...참말로 좋은 엄마가 확실합니다~

브죵 2012-05-18 00:16:11
제가 영어 봐주는 아이랑은 정독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읽게 시키고 제가 해석을 해주는데..
내 아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 아이가 수업을 좋아라해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도 매직트리 할때쯤..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가..란 생각해봤어요.
효과가 나름 있었겠다..란 생각도 사실 들었답니다.

하지만.. 뭐 다 지나간 일이지요..

지금하고있는 작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단어 리마인드 하는데도 십여분 걸리고.. 읽고 해석하는데... 시간 잡아먹어요..
페이지수가 1권은 300페이지 좀 넘고 2권은 400페이지가 넘죠..
1권 끝나는데... 빼먹지 않고 하려 노력해도 두달은 걸릴 것 같아요..
대신.. 이 책은 1권이 가장 내용이 좋아서.. 1권만 제대로 해도 괜찮다 싶어요..

물론 아이가 저와 함께하면서 중간에 좀 힘들어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날 영어 끝내고 나면..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해요.
특히 성경이야기가 군데군데 나와서 모세나오는 부분은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너무 축약된 거 아니냐고.. 화를 내면서 말이죠..

옛이야기 읽듯.. 그렇게 보면 되는데..
그래도 고대사고 꼼꼼하게 지도 첨부해서 보니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좀 더 기다렸다 시도해보세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겟지만..
워크북이나 액티를 함께해주면 더 좋겠고..
한글책보다는 영어로 읽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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