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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과외를 고하다..

글쓴이 빨강머리앤

등록일 2012-10-04 16:45

조회수 4,893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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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지금 4학년..

처음 엄마표 할 때부터 해리포터 읽을 정도는 되어야 원어민과 이야기를 해도 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오늘까지 왔네요. ^^

그 이전에는 돈이 많이 아까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4점대 책으로의 진입이 이루어졌고 어찌할까 고민을 했었답니다.

화상영어도 인터넷으로 뒤져보고 지인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데 아이의 성격이 그닥 외향적이 아니에요. 차분하고 생각이 깊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성격이라 화면으로 만나는 원어민 샘은 아무래도 우리 아이와는 맞지 않을 듯 싶었어요.

게다가 화상영어 주 3회 정도 하려면 그 시간도 만만치 않구요.

사실 시작은 서너달 전에 시작했는데 그간 쑥쑥에 못 올린 이유는

이걸 계속 할지 말지 판단이 잘 안 섰기 때문입니다.

한 달 두 달은 아주 속이 타들어가더만요.

일주일에 한 번 한시간 오는 선생님이 맨날 주사위 굴리며 게임만 하는 겁니다.

아이 수준을 대강 이야기 해주었는데도 초등 저학년 게임식 수업만 하길래

그만 둬야 하나 어째야 하나.. 갈등하다가

차라리 샘을 가르치기로 했어요.ㅋㅋ

우선 아이가 문장을 완벽히 구사하도록 자꾸 격려해주고 writing은 미리 해 놓을 테니 틀린 것들은 가르쳐줘라. 책 읽은 것 retelling 하라고 할테니 듣고 질문해주어라. 복사를 해서 줄테니 Can you belive it?을 같이 해줘라. 질문할 거리가 없으면 children's talk를 들춰봐라...

그러다가 여름방학 하면서 고향인 영국을 다녀온다더군요.

잘됐다. 이참에 끊어버리자...! 했는데...

아이가 샘을 너무 기다리는 겁니다. 흑흑...

돈이 너무 아깝다... 했더니 아이는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영어로 말을 많이 할테니 계속 하게 해달라고 사정을 하더라구요..

결국 샘은 다시 오셨고... 발을 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업은 ... 수업이라기 보다는 그냥 놀이입니다. 같이 헤헤거리고 웃고 장난치고 ...

다만 그래도 과감히 끊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가 그렇게 하면서 스스로 단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말을 많이 하고 싶은데 자기가 쓰는 단어들이 너무 한정되어 있고 수준 낮은 단어들만 쓴다는 겁니다.

그래서 스스로 단어 공부를 하기로 했구요.

샘께 retelling을 해야하니 책을 그저 읽기만 하다가 머릿속으로 정리를 좀 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쓴 것 중에 틀린 것 있으면 알려달라면서 샘께 편지도 쓰더라구요. 편지 형식으로 writing을 할 거라면서.. 문자도 영어로 샘께 보내려고 하구요.

동기부여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단점은 ...역시 비싸다는 것... 그래도 여지껏 학습 사교육 아무것도 안했고 지금 하는 거라곤 방과후 플룻 말고는 피아노 하나밖에 없으니 돈 많이 잡아먹는다고 애를 구박하기도 뭣합니다.

그리고 샘 와이프가 한국사람이고 (학교 선생님이라) 여기 계속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 불성실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어요. 삼촌처럼 잘 해주고 굉장히 예의가 발라서 그 점은 맘에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본을 보이지 않는 원어민이면 당장에 자르는 건데... ㅋㅋ

 

솔직히 아이들은 영어학원 안 보내면서 저는 영어회화 학원을 좀 다녔었거든요.

많은 원어민 샘들을 겪어서 대략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겠더라구요.

이 샘과는 몇 번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괜찮은 사람이란 판단이 들었구요.

제가 영어회화를 공부한 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설프지만 수업과정에 대해 샘과 대화가 되면 마구잡이식 수업을 할 수도 없을테고 아무래도 신경을 곧추 세울테니까요.

 

사실 아직도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원래 제 신념이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다!! 이기 때문에 남에게 많이 의지하지는 않거든요. 어짜피 공부는 아이가 해야해요..

쑥쑥이 엄마표를 추구하는 곳이라 예전에는 주로 엄마표 이야기였는데

요즘은 학원이나 사교육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가는 것 같아 사실 많이 씁쓸하기도 하면서

요즘 추세가 그렇구나.. 싶기도 하구요.

분위기 알만한 분들은 사교육 이야기 슬쩍 빼고 이야기 하시기도 하구요.

저 여자가 맨날 엄마표 어쩌구 하더니 웬 원어민 과외래? 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 같아요.

사실 불필요한 시기에 불필요한 사교육을 반대했던 것이지 모든 사교육을 부정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지요.

언제까지 시킬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같은 고민과 같은 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 진행시작을 알려요.. ^^

이후에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함께 나누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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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군 2012-10-30 10:58 
 고민하게 되는 부분인데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아이때문에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정말 어떤 선생님이 오실지도 걱정이고 맘에 안들면서도 정리할 때 쉽게 못할 것도 같아 선뜻 시도하기가 겁나거든요
기어 2012-10-10 11:24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도 초2딸아이가 있는데 화상영어를 시키고 있어요(필리핀)

처음에는 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재미있어하고 대화도 잘합니다

(사실 제가 영어가 안되서 무슨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어여........)

영어회화학원에 다니신다니 존경심이 막 생깁니다

 

계속 진행기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빨강머리앤 2012-10-10 13:49:24
기어님 아이의 화상영어 후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올려주실거죠?
샛별마을 2012-10-08 20:52 

여유가 되어서 원어민 수업을 받으면 외국인과의 거리감을 일단 좁힐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구요. 제 가까이에도 엄청 예의바른 원어민 선생님께 수업을 받는 집이 있었는데요

수업시간에 하는 거라고는 보드게임을 하거나 거의 놀이 위주로다가... 심지어는 원어민 선생님과

놀이터에서 같이 놀기, 목욕탕도 함께 보낼 뻔 했었다는군요 ㅠㅠ

제가 봤을 때는 원어민 수업 받아서 좋겠다 싶으면서도 우리나라 환경 시험기반에서 미루어 봤을때

경제적으로 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그 돈이 아니면 원어민과 마음껏 대화를

할 수 없고 외국에 나가야 하니...  ㅠㅠ

 

그래서 전 요즘엔 회화는 일단 접어두고 여전히 영화보여주면서 영자신문보고 책 골라서

던져주고 문법책도 하다 만 거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하고 있네요.

앤님은 영어도 배우러다니시고 열정이 대단하세요~ 부럽습니다^^

저희 애도 초 4라 반가워서 글 남기고 갑니다

빨강머리앤 2012-10-10 13:48:19
원어민 수업에서 우리나라식의 학습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그들은 우리의 대입시스템을 잘 모르니까요.. 또 공부야 혼자 외워야 할 것도 많고 생각해봐야 할 것도 많은데 그걸 원어민에게 배우기는 좀 뭣하고.. 원어민과 만나는 것은..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을 통해서 얼마나 내 실력이 향상되었나 써먹어 보는 거라 여기는 게 맞을 거예요.
원어민 과외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 글 읽다보니 북미권은 화상영어비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어서 영어 실력이 늘어서 한류바람타고 한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노랑머리 애한테 돈 많이 받고 한국어 가르치고 싶어요.. 헤헤
시지맘 2012-10-06 23:45 

앤님, 제가 두달전쯤 실력있는 원어민강사의 수업을 들을기회가 있었어요.전문가과정이였죠.(전 전문가가 아니였지만^^:)선생님들이 다들 그 선생님이 원어민치고(선생님들은 다들 원어민에대한 신뢰가 그닥...)너무 잘 가르치신다고 칭찬이 자자했었어요. 그런데 그분이 개인과외를 하신다는데 수업내용을 거의 게임으로만 짜신다고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절대 영어를 힘들게받아들이지않는다는게 이유엿죠.  그 아이들은 외국살다온 아이가 대부분인데 오랫동안 그분께 수업을 받았더라구요..무슨 뾰족한 수를 기대했던 저는 사실 기댔했던 답은 아니였지만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선생님은 원어민이여야겠죠...^^

앤님의 따님도 좋은 수업의 예가 될것같아요...시월은 시월인것같아요...바람이 마--이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빨강머리앤 2012-10-08 09:47:19
저는 게임 하는게 너무 못마땅한데 아이는 너무 즐거워해요. 하긴 한시간 내내 딱딱한 공부만 하면 누군들 하고 싶겠어요..
한번씩 샘과 슈퍼마켓도 가고 놀이터도 가고 마술도 하고.. 그러면서 영어를 어떻게 사용하나 고민하는 계기가 되라고 그냥 내버려두고 있네요.
답은 아이들이 찾아야겠죠.
그러니...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만 두고 싶게 만들지 않는 선생님이 실력있다는.. 묘한 방정식이 성립되네요.. ㅋㅋㅋ
gina3340 2012-10-06 08:16 

빨강머리 앤님,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감기몸살 걸렸다는 말에 쌍화탕이라도 들고 뵙고 싶은데 못가고

빨리 쾌차하기만을 기도드려야 겠네요.

원어민샘 과외에 대해 이리 말씀해주시니 미처 생각못했던 부분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기나 비용 그리고 방법까지도요.

저의 아이는 아직 어린데도 마음은 자꾸 급해지네요....

생각지도 못한 욕심도 스멀스멀 잠식해오고요... ㅎ

정말 마음 다스리다 초등 1년 다 가네요...

 

빨강머리앤 2012-10-08 09:45:22
쾌차하였습니다!!! ^^
gina님도 스스로 많이 공부하시는 분이라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 분이란 걸 잘 아는데요. 뭐..
마음이 많이 급해질 때는 주문을 외워 보세요.. "워~~ 워~~~"
주디judy 2012-10-05 13:40 

해리포터를 읽을 정도의 수준에 원어민과 이야기할수있다.. 는 굳은신념.. 멋지세요..

요즘들어 원어민을 좀처럼 만날기회가 없는 울 아들때문에

샘을 좀 알아봐야하나.. 갈등하고 있었는데..

학원도 안다니니 외국인을 보면.. 좀 겁내하고 당황하는지라..

해리포터 읽기전까지는 옆좀 보지말고.. 우선 가봐야겠네요...

 

원어민 샘이 아주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요즘 원어민 샘들의 인성을 참 모를일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

우선 인성이 좋으시다니..

방향 잘 알려주시면서 가시면 될것 같은데요..

앤님이 방향 잘 잡고 쭉~ 가세요.. 홧팅입니다.. ^^

 

 

빨강머리앤 2012-10-08 09:43:37
이 젊은이가 (29세거든요) 한 여름에도 정장을 갖추어 입고 오더라구요.. 항상 단정하게 입고 항상 예의바르게 이야기하고 아이들에게도 친절해서..
학원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을 믿을 수 없어서 이기도 하구요.
제가 수업받고 있는 회화수업 샘인 미국 아가씨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한국 아이들 너무 너무 mean해서 놀랍대요. 그냥 빨리 45분만 지나가라~~~하고 바란다네요..
동네 영어 과외샘 말도 자기가 아는 원어민 샘들이 많은데 학원에서 아이들 색칠이나 시켜놓고 자기는 존다고 이야기 하더래요. 한국 사람으로서 듣기 기분 나빴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엄마가 선생님을 잘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쉬운 일은 아이죠.. 눈 앞에서 지켜보지 않는 한...
그런 면에서는 차라리 학원 보다는 화상영어나 집으로 오는 과외가 낫지 않을까 해요..
작은기적 2012-10-05 11:49 

앤님~~ ^^

따님이 좋아하고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으니.. 우선 좋은징조인걸요!! ^^

원어민샘의 자질도 글에서 볼땐 좋으신분같아요!  좋은샘과 만나기도 쉽지않은데....

낯선청주에서 어찌아시공~~  역쉬 앤님~~ ^^

무엇보다 엄마가 어느정도 준비가되어있으니.. 샘과 소통하면서 옆에서 지켜볼수있으니..

든든한 엄마셔용!! 앤님은 ^^

 

엄마표로 따님의 실력이 그만큼 갖춰지고~~적기에 사교육을 넣어줄 수 있다는것!!

참으로 부럽사옵니다. ^^ 우리도 언젠가는...... ㅎㅎㅎ ^^;;

 

앤님 ~ ^^

진솔한 글 잘읽었어요~~~

따님 잘할꺼여요!  쭈욱 ~~ 응원합니다.! ^^

빨강머리앤 2012-10-08 09:37:58
서울이었으면 어쩌면 아직 미루고 있었을 거예요. 오히려 서울에선 언제든지 구하기 쉬운 원어민 샘이니까요..
가끔 수업에 관해서. 숙제에 관해서 문자 보내고 받고 하면 아이가 옆에서 굉장히 부러워해요.
사실 별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특별한 단어도 아닌데 말이에요.
저는 단지 겁없이 덤비는 엄마의 태도를 보고 배웠으면 한답니다. ㅋㅋㅋㅋ
투빈사랑 2012-10-05 01:28 

저희집 큰아인  아직 튼튼영어를 해요

쑥을 안진   8년?   튼튼을 한건  5년째  쑥생활 제대로  한건  작년부터...

앤님처럼 저도 계기가 한번 생겨 작년에  그만두고  완전 엄마표로   할  생각이엇는데  아이가 너무 원하더라구요   (지금은? ㅎㅎ  좀 어려워졌거던요 ㅋㅋ)

주 1회 화상영어가 있어요  5단계 부터던가....원체 제가 따로 봐주질 않아서

저 역시 공부는 스스로 한다는  주의라....

주 1회  수업 한 내용으로  10분씩 화상수업을 하는데  헐~

처음엔 정말   yes no  이 말 뿐이더군요

돈을 얼마나 들였는데....란 생각이 먼저드는것이...ㅋㅋ

수업하고나면 feed back 이 있어요   늘 같은 말이죠  어휘가 부족하다는....

녹음이 되는  이 수업을  제가 나중에 들으면  특별히 어려운건 없는것 같아요

그럼  제가 아이보다 잘하냐...절대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안될까? 였는데요

아마   화상한지   6개월쯤 된것 같아요

요즘     좀 늘었어요

제가  feed back 에서 나온  글들 일부러  안 전해줫는데도 불구하고   아이 스스로 느끼더라구요

매번 바뀌는 선생님들이  본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요

단답형이 아닌  제대로 갖춘 문장형 대답...

사실  저희도  그걸 원하는 거잖아요 ㅎㅎ

앤님 글에   엉뚱하게도   제 아이 경험담만  쭉 써버렷네요 ㅋㅋ

요점은....늘 우리가 하듯...기다리시면

아이 속에 내재되어있던것이 나온다는 말을 하려는 거였는데 말이죠

저희  아들녀석  눈치가 빠른녀석도 아니고  정말  딱  평균적인 아이라   아직도  2점대  책에서  헤매지만

기다려주니   감은 잡더라구요

아직도  잘하는 축에 끼려면 멀었지만   스스로 느낀다는건 정말 중요하단 생각을 해요

아시겟지만 ^ ^

앤님 따님은  스스로  열심히 한다고 햇으니   앤님도   뒤에서  바쳐주시고   선생님도 좋으신분 같고~

삼박자가 맞으니  일취월장 하실거여요~

간만에   시간이 나니  글이 길어졌네요ㅋㅋ

제가 앤님을 좀 좋아하잖아요 ㅎㅎ

그럼  큰 따님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빨강머리앤 2012-10-08 09:35:33
제가 기대하는 바도 ...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거랍니다.
어느 순간에 단어가 부족함을 느껴 단어 공부를 시작하듯 또 어는 순간에는 문법에 취약함을 알고 다가갈 수 있기를..
사실 샘이 사람은 좋은데 가르치는 기술이 뛰어난 건 아니라서 50% 정도는 돈이 아까워요..
계속 이야기 하면서 개선해나가야지요. ^^
둘9764 2012-10-04 18:56 

엄마가 영어학원도 다니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대학 때 다녀보고 요즘은 엄두가 안 나네요..(작년에 화상영어 해보겠다고 레벨테스트 받았는데..필리핀 여성이랑 대화 하는데도 ...하고 싶은 말이 영어로 안되니 정말 힘들더군요.)

 

원어민 과외가 다소 비싸도 선생님이 아이와 맞고 아이도 좋아하니 괜찮아보이네요...

 

저도 엄마표 한다고 하다가 요즘은 아이를 영어학원도 보내네요..(그나마 숙제 적고 학원비 저렴한곳)

 

해리포터 읽을날이 과연 올지 모르겠네요..요즘은 매직 트리 하우스 한국어 번역본 아이가 잘 읽고 있어요..내년쯤에는 원서로 읽었으면 좋겠네요...(영어학원 다녀도 영어책 한두권은 읽고 있어요... 아주 쉬운 리더스북으로.....)

빨강머리앤 2012-10-08 09:33:05
저는 엄마가 먼저 회화학원이나 화상영어 해보는 것 적극 추천합니다.
우선 영어가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회화의 도구로서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단어가 구사되어질 수 있는지 경험해 보는 것이 아이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더라구요.
너는 왜 맨날 똑같은 표현만 하니..? 라고 윽박지를 수가 없는 것이 말이란 게.. 자기 편한 말만 하고 싶게 되더라구요. ^^ 그치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되고 웃을 수 있는 타이밍에 같이 웃을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거구요.
학원 보내시면서도 책 꾸준히 읽게 하고 계신 건 정말 잘하고 계시단 생각이에요. 학원 다니면서 가장 크게 손해보는 게 독서잖아요. ^^
그 날은 곧 오게 될 거에요...
보라마니 2012-10-04 17:39 

초2엄마입니다. 앞으로 울 아이가 크면서 한번정도는 해볼 고민이기에 글 잘 읽고 갑니다.

더불어 울 아이도 해리포터 정도는 읽어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할까 말까 하는 고민하는 날이 올가요?

후배엄마로서는 부러울따름입니다.

빨강머리앤 2012-10-08 09:29:47
원어민과의 수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새는 워낙 발달된 매체들이 많아서요. 가능하면 최대한 모든 것을 활용하고 마지막으로 미루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요.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목표하는 지점에 올라가있겠죠..^^ 먼 길 같아도 한 걸음 한 걸음이 그 길로 인도한답니다.
모니카짱 2012-10-04 17:03 
아이가 좋아하니 다행이네요. 저도 이번 쑥쑥화상영어무료체험했는데 한번 더해보고 고민해보려구요
빨강머리앤 2012-10-08 09:26:19
한달 혹은 두달 정도 해보고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뭐든..
한 두번은 솔직히 적응도 안 된 상태라 장단점 알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물론 아이가 좋아해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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