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 이것저것.. 그리고 사이언스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2-10-30 00:54

조회수 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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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바쁘신가요?

경제가 여러 모로 힘들다고 하니.. 다들 움츠러들어서 그러신 것인지..

예전에 같이 댓글로 소통하고, 나름 어려움도 토로하고 했던 분들..

모두다 그립네요.

특히.. 집듣반 같이 하던 분들.. 다 보고 싶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 잘 들 지내고 계시겠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뭐 그럴듯한 결과를 가지고 쑥에 나와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발길이 잘 안되는 분도 계실 것이고,

발길을 해도.. 그냥 훑어만 보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방학이 되면..

새학년 교과 과정에 맞추어.. 5학년이 역사란다.. 미리 역사책 좀 읽혀보자.. 등등..

생각해서 넣어줬지만.. 몇몇 만화시리즈만 반복햇을 뿐..

한국사 편지 등은 어렵다고 뒤로 밀려났었지요.

 

사실.. 저는 아이 데리고 이런저런 체험에 다니거나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초등대상 체험 좀 해보려고 하면... 이제 막 걷기 시작한 꼬맹이들부터 아기같은 아이들이

어찌나 많은지.. 민망해서 못데리고 다니겠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는 그냥.. 자연을 많이 보여주고.. 알건 모르건 여행다니고...

부모와 돈독한 애정을 쌓고.. 그냥..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라고 생각했구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저학년때 너무 여기저기 학습을 목적으로 한 체험도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아이가 필요로하고 원할 때 그때 경험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가 이도저도 의욕이 없다면.. 조금 더 주도면밀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요..

 

5학년이 되면서 한국사를 배우고,

그러면서 3월 즈음에 국립중앙 박물관을 몇차례 다녀왔습니다.

선사시대나 초기 국가 시대의 경우, 유물이 거의 모든 것을 말해주더군요.

박물관의 유물들의 설명이 국사책과 완전히 일치하기도 하구요..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선사시대만 꼼꼼히 보고.. 밥먹고 쌀쌀한데 산책 조금 하고 오고..

몇주 뒤에 또 가서 삼국시대만 보고 오고.. 그렇게 몇번에 걸쳐서 다녀왔습니다.

그 뒤로 아이가 국사를 배워가면서 점점 흥미가 생겼는데..

삼국시대 이후로는 유물 보다는 제도적인 것, 경제적인 것 등이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책이나 실질적인 자료 등을 보고 싶어 하더군요.

 

고려와 조선을 배우면서부터 한국사편지를 차분히 읽더니..

무척이나 재미있어하고, 수업시간에 아는 척 하는 재미도 느끼나봅니다.

선생님께 칭찬도 듣고요..

(어떻게 그렇게 역사를 잘아느냐고... 솔직히 별 것은 아닙니다. 요즘 역사 정말 잘 아는

저학년 아이들도 많지요.. 그런데 한국사편지는 철저하게 교과서와 일치되다보니, 대답을 잘해서..

선생님이 그리 생각하신 겁니다... 한국사편지 읽었다고 대답햇답니다. )

 

경복궁이나 다른 문화유적들도 너무 가보고 싶어하구요.

그래서 경복궁에 함께 가려다보니... 창덕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자료도 풍부하고,

역사적으로도 더 의미 있는 듯 싶어 창덕궁도 함께 돌아보았죠.

도슨트 설명을 열심히 들으면서 다니는 것 보니, 본인이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학년의 경우 체력적으로 힘들어 따라다니다 포기하기도 하더군요.

 

지난 주말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하는 역사체험 신청해서 청주까지 다녀왔습니다.

고인쇄박물관에 다녀왔는데.. 그럴듯한 직지책도 만들어왔답니다.

미리 책을 좀 보고 가는 것이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좀 봤습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체험학습 책들인데..

두껍지 않으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쓴 책이라 가기 전날 훑어보기 아주 좋았구요..

구립도서관에도 전체 책들이 비치가 되어 있답니다.

 

역사에 필이 꽂히다보니... 이런저런 역사 관련 책들을 보고 있는데..

 

 

과학법정 시리즈를 재미나게 보았었는데..

이 책도 한번 봐보려고 함께 빌려왔는데 아이가 좀 어렵다고 하더군요.

지엽적인 역사를 이리저리 파헤치다보니, 어휘도 좀 어렵고,

시대상황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긴 시리즈인 줄 몰랐는데.. 전 시리즈가 50권 정도 되나봅니다.

쉽지 않지만.. 좋아하는 부분 등을 골라서 읽으면.. 좀 더 깊이있게 역사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 보고 싶어서 제가 추천한 책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입니다.

사실 저는 만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이 책을 그냥 제목만 봤었습니다.

 

 

2011년 개정판이 있던데.. 도서관에서 빌리다보니,,,, 2003년 것을 빌렸습니다.

저도 좀 훑어보았는데..

나름 휘리릭 각 왕들의 특징과 왕조에대해 잘 나타나있는 듯 햇습니다만..

2003년판이라 그런지.. 좀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일찍 죽고, 자식 또한 일찍 잃은 영국 여왕에게 "팔자가 사납다 "등의 표현을 쓴 것이 그것인데요..

개정판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고쳐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역사를 이끌어가는 빵떡모자쓴 화백의 구어적인 표현들이 가미되다보니..

그 부분에서 점수가 확.. 깎였습니다.

앞으론 개정판을 구해서 읽혀볼 생각입니다.

 

더불어 세계사 공부도 " The story of the world" 로 하고 있는데..

진도가 거의 안 나가고 있습니다. 한글책 보는 시간을 좀 내어주다보니..

아무래도 영어는 좀 뒷전이 되고 있네요..

 

그리고.. 

일전에 그리미님이 소개해주셨던 맥그로힐 과학 교과서 그레이드 3를 구입햇습니다.

과학은 좀 두단계이상 아랫 단계로 보는 것이 혼자서 하기에 편하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기억이 나기도 했구요.. 실상.. 과학 수준이 그리 높지도 않구요..

이미 학교에서 광합성이나 증산작용등...을 배운 터라..

영어지만 내용 이해는 매우 쉬웠구요..  무엇보다 그레이드 3까지는 6권으로 분책이 되어 있고,

소리도 따로따로 6개로 나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6권 내용이 400페이지 정도로 페이지가 이어져 나오구요.. 각 권의 뒤에는 워크북이 함께 제본되어 있습니다.

한권당 씨디 한장씩 있는데...  이 씨디를 흘려듣기로 하다가 책을 보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책 안 본 것들도... 소리로 들었다라고 아이가 이야기 하더군요.

천천히 보고.. 그레이드 4도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분책이 되어 있지 않네요.

씨디도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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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티임프 2012-12-03 10:35 

브죵님글은 오랜만에 와서도 찾아 읽게 되는데 감사하다는 댓글은 처음 다네요.

솔직 담백 진솔한 얘기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이맘 2012-11-08 11:15 

ㅎㅎ 바로 저인데... 맘이 무척 찔려요..

그래서 오늘은 열심히 댓글을...

학년이 올라가니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지만 극적인 무언가는 없어.. 쓸것도 없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뒤져서 뭐라도 하나 써봐야죵..

항상 글 올려주셔서 전 감사해요..~

브죵 2012-11-12 17:41:38
얼른 뒤적여보세요..^^
학년이 더할수록 더 그렇더라구요. 저희 집은..
드라마틱한 것도 없을 뿐더러..

시간은 또 왜이리 없는지..
뭐하나 꾸준히 하는 것도 어렵공 ~~

책좀 읽고.. 영어 좀 하고... 태권도 다녀오고...
이게 다인데..
가끔 친구들과 한시간정도 놀다보면.. 그나마도..
후다닥 시간 다 가요..
펑거스 2012-11-01 18:26 

브죵님^^ 넘넘 반가워요.

작년보다 학교 수업이 그리 많이 늘어난것도 아닌데

올해는 굉장히 바쁘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그래요.

쑥쑥도 잘 안들어오게 되구요.

 

바로 어제 창덕궁 다녀왔어요.

사진에 올려주신 책도 같이오신 아이친구 엄마가 가져오셔서 봤구요.

그래서 또 반갑네요.

창덕궁 안에 인정전을 지난 10월 24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간 일반인에게 공개를 했거든요.

우리아이랑 아이 친구랑 엄마들이랑 둘째도 떼어놓고 단촐하게 다녀왔어요.

안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일년에 한두번 정도 공개하고 올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해요.

며칠전부터 가려고 후원까지 보려고 했는데, 인터넷은 벌써 마감이 되었더라구요.

어제 매표소에서 창덕궁 표사려고 보니까 현장에서도 후원 표를 파는거에요.

와~~ 신난다, 하고 달라고 했더니 글쎄 우리까지 하고 딱 마감된거 있죠^^

완전 기분좋았답니다.

창덕궁 인정전도 좋았지만, 후원이 정말 좋았어요.

해설해주시는분도 조선시대에서 툭 튀어나온것 마냥 어찌나 단아하신지,

그분 설명대로 후원을 느긋하게 걸으면서 마치 제가 왕족이 된듯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후원은 너무 아름다워요.

바쁜 일상을 다 잊게 해주는듯 했답니다.

나중에 우리 딸아이가 데이트 해도 이런곳에서 했으면 했어요^^

문득 브죵님 시간되시면 같이 가도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일전에 맥그로힐 science 추천해주신분이 그리미님이셨군요.

안그래도 그 글을 읽고 서점에 한번 보러 갔었어요.

꼭 사리라 생각했는데, 많이 비싸더만요.

좀더 생각해봐야지 하고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는데,

아무래도 서점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네요.

저는 계절을 절대로 안타는 사람인데,

올해가을은 왠지 더 쓸쓸하면서도 또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어제 후원을 갔다온 탓이겠지요.

종종 소식 들려주세요~~

 

 

브죵 2012-11-01 23:05:36
펑거스님..
후원에 너무 힘들어 못갔는데..
담에 꼭 가려구요.. 목요일은 자유관람이라던데요..

전에는 좀 조급해보였는데..
지금은 웬지 여유도 느껴져요..

좀 이따 다시 올게요
벨벳 2012-10-31 21:43 

역사법정시리즈가 있는줄 몰랐네요~^^*

브죵님 잘 지내시죠?

저도 집듣방이 그리워요~^^*

좌르륵~~보물같은 책소개 풀어놔주셨네요.

Grade4로 올라가면 내용이 확~어려워지던데요~

전 아직 진행은 안해보았는데 책보니 어렵더라구요~

이담에 진행하시게되면 후기 부탁드려요~^^*

시간되실때에 불러주시면 조르르~~~달려갈테니 연락주셔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브죵 2012-11-01 23:04:06
벨벳님..
늘 따뜻한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그레이드4는 좀 더 어렵겠죠..
그래도.. 3열심히 하면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보물같은 책은 없구요..
다 아는 책들이고, 아이가 좋아하니 모아본 거지요..

애나 이야기도 좀 들려주세요..
게시글로..^^
leosun75 2012-10-31 15:47 

 

  이런 선배맘들의 이야기 듣기 좋네요^^

  이런글 간만인거 같아요~

  초3 인데 역사를 좋아라하긴 하는데 역시 한국사 편지를 선뜻 읽진 않더라구요~

  브죵님 글 읽으니 때가 되면 재미있게 보리라 기대해봅니다.

브죵 2012-10-31 18:37:54
레오선님.. 반가와요..^^

우린 뭐든 너무 일찍 당겨서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듯 해요.
독서도 남보더 좀 더 수준 높게..
영어도 쭉.. 땡겨서.. 수학도 선행으로..

교과과정에서 역사는 6학년때 다루어지다가 작년부터 5학년으로 내려왔죠..
교육과정이 괜히 그렇게 편성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6학년은 되어야.. 그만한 사고가 뒷받침이 된다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한 학년 더 내려오니, 저학년부터 역사 논술이다... 이런저런 체험이다하고
무리하게 진행되는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유사나 사기 등으로 자연스레 옛날이야기처럼 접근 되는 것은 괜찮지만..
저처럼.. 왜 우리 아이는 역사에 관심이 없나.. 하면서 어려운 책 들이미는 우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리안가을맘 2012-10-31 10:44 

좋은 글과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아직 1학년이라 그런지 역사엔 관심이 없네요..

제가 오히려 관심이.. ㅎㅎ

아이 학원에서 하코트로 진행하고 있어서 교재 보고 참.. 좋구나 생각했는데

맥그로힐도 좋다 하시니 한 번 보고 싶네요.

 

브죵 2012-10-31 18:40:17
하코트도 좋은 책이죠.
맥그로힐이 맥밀란이랑 합병된 것으로 알아요..
하코트는 민핀사와..
암튼..
맥그로힐이 수학, 과학 교과서가 유명한데..
과학의 경우 의학서적도 많이 나오더군요.(지인에게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실사 사진도 좋고.. 간단한 실험들도 괜찮더군요.
무엇보다 과학을 접근하는 방법이 우리보다 친근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물...과 함께 환경을 늘 비중있게 다루는 점도 맘에 들었구요..^^
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해봤습니다..^^
선희맘 2012-10-31 10:33 

먼나라 이웃나라..삼십대 중반인 제가, 초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몰래 보던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만 해도, 이런 만화책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나중에 커서까지 세계사에서

전체적인 감을 잡는 데는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브죵 2012-10-31 18:42:21
왜.. 저는 이런 책을 몰랐을까요..ㅋ
저는 학생때 신문에 연재되는 것은 봤었어요.. 그냥 보기만..^^
근데 흑백에 말이 되게 많고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안 봐봤다는..

단편적인 것보다는 그래도 흐름을 갖고 가는 면이 괜찮아 보여요.

요즘엔 맹꽁이서당(요건 나온지 오래되었지만)이나 한국사바로보기 등..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만화도 많은 거 같아요.
그런데 맹꽁이는 재미있는 대화만 보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elove 2012-10-31 10:29 

쑥쑥에 발을 들인 건 오래됐지만 뜸하다가 올 여름부터 자주 찾고 있어요.

그 중에 자주 글을 올리시는 몇 분이 눈에 띄었는데 브죵님의 글은 꼭 챙겨 읽고 있어요.

느긋하게 기다리며 아이를 잘 이끌어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글도 너무 편안하게 잘 쓰시고요. 

 

아들이 2학년인데 그저 밖에서 뛰어노는 게 제일 좋은 아이랍니다.

이제 3학년 되면 사회랑 과학도 배우는데 요즘 통 책을 잘 읽지 않아 걱정이 좀 되네요.

마법의 시간여행 한글판 재미있게 읽고난 뒤로는 시들합니다.

그래도 좀 있으면 더 추워져 놀지도 못할텐데 기다려야죠.

 

소개해주신 책 잘 기억하고 있다가 학년 올라가면 꼭 읽어야겠어요. 

 

브죵 2012-10-31 18:46:53
느긋하긴요.. 늘.. 저도 안달이죠뭐..
근데 안달한다고 뭐 달라질 것도 없더라구요.
시간도 정해져있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체력이나.. 이런 것들이 정해져있으니까요..

저희는 3학년 때 사회 , 과학 성적이 저조했어요..
어려워하더라구요.. 그러더니 4학년때 공부방법을 좀 알았던 거 같아요.
삼학년때는 교과서 대충보고 문제만 디립다 풀었거든요..
문제는 왜 일케 어려운쥐..
그러더니 4학년 후반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제 손 타지 않고 교과서 반복해서 보고 문제풀고 답 맞추고..
혼자서 공부해요...
지금도 국사배우는 사회 과목은 혼자서 교과서보고 문제푸는데..
그 어렵게 느껴지던 문제집 문제들이 쉬워졌는지.. 다 맞더라구요.
학교 셤도 사회는 거의 100점이에요..

3,4학년에 조금씩 도와주는 것도 나쁘지야 않지만..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은 아주 편해졌거든요.. 알아서 할 수 있으니까요..

중학교 되어서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과학시간에 하신 속력에 관한 이야기.. 막 하면서.. 저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보면요.

수업을 열심히 듣고..
교과서에 충실하고, 문제좀 풀어보고.. 뭐.. 그럼 되지 않겟어요..초등인데 더구나..^^
섬아이맘 2012-10-31 09:23 

초등 1학년 우리 딸

만화로 된 삼국유사 삼국사기를 보고 삼국시대 인물을 거의 다 알길래

올해 여름 전집을 떡 들여주었더니..잼없다고 안보고..전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화를 좋아했던 게지요 ㅋㅋ

 

우연히 용선생 역사 책을 보여줬는데

그건 또 재미있다고 해서

도서관에 신청을 해논 상태인데

언제나 들어올려나

3학년 전에는 들어오겠죠..

그거 열심히 보여주려고 생각중입니다

 

시골에 살다보니...박물관이라고는 근처 공룡박물관뿐이라

애들 소풍으로 매년 가는 곳이고..

특별히 시간 내서 설로 가려니..

에구..머리가 아프네요

브죵 2012-10-31 18:49:55
그러니까요.. 아이가 좀 좋아하면.. 엄마 맘은 구만리를 달리죠..^^
저도 그랬구요..

학년이 좀 더 되면 잘 볼거에요.. 사실 보시면 알겟지만..
사회 경제 제도 등이 나오면 용어가 우리 배운 용어 그래도 다 나와서 어렵잖아요..
진대법, 노비안검법 등등... ㅜㅜ

용선생은.. 이번에 한번 도서관에서 보긴 했는데..
저희는 학년이 있다보니.. 좀 더 진지한 책을 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어느정도 기본기는 통사정도로 되어 있으니까 말이에요..

공룡박물관은...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것..
옆에만 가봤어요..^^ 거기 캠핑장...^^
바로 옆에 두고 바닷가에서 놀기만 했다죠..발자국만 보고요..
다른데도 공룡박물관 또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저희는 그러고보면.. 참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아이는 그걸 거의 기억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기 전에 지도도 보여주고 하는데도 그래요..^^
magic 2012-10-31 08:55 

브죵님 저도 주변에 3학년인데 역사모임 만들어서 체험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조급해졌거든요. 님의 글에 힘이 좀 나네요. 저희 가족은 아직도 자연을 즐기러 놀러만 다닌답니다..^^;

항상 좋은 글에 아이디만 봐도 클릭해버리는 습성이..ㅎㅎ

맥그로힐은 정말 탐나네요..저희 아인 아직 타임포키즈 줌인과정도 벅차해서 여심히 적응중입니다.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브죵 2012-10-31 18:51:35
저희는 타임포키즈 쉬운 거 한다고 빅픽쳐했는데..
밀리기만하고.. 정말 안 맞았어요..
그 돈으로 과학 교과서를 살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활용하기 나름이죠..^^

줌인이 꽤 어렵던데요..^^
그래도 기왕 하는 것이니.. 소리듣기 위주로 해보세요...^^
웍북까지 너무 애쓰진 마시구요.. 그럼 스트레스 되더라구요.
안졸리네 2012-10-31 06:30 

초2 아들은 요즘 위인전에 빠져있어요. 엄마, 마틴루터킹하고 링컨이 같은 시대 사람이야? 이러면서 비슷한 분야사람들끼리 연대표를 물어보더군요. 살았냐? 죽었냐? 왜 에디슨이 더 유명하냐,, 아인슈타인이 더 똑똑했던거 같다. e=mc 뭐 이런거 언제 배우냐??? 최근에 아무준비없이 수학단원시험본거 보고 ㅠㅠ;; 그냥 웃지요... 위인전 읽다보면, 정말 궁금한게 많나봐요. 일단 역사를 알아야할거 같고 장티푸스같은거 뭐냐고 묻기도 하고 ㅠㅠ;; 전쟁은 왜 하냐구 그러구... 영어 엄마표도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ㅎㅎㅎ  그리고 맥그로힐로 화상영어수업 하는데, g2 는 아이한테 좀 쉬운거 같지만 좀 다져간다는 기분으로 하고 있어요. 한두단어 잘 못 읽기도해서 역시 3학년책은 내용이나 글 길이가 길어보이네요. 주옥같은 글 감사하고 자주 올려주세요.

브죵 2012-10-31 18:55:41
아무래도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드님이군요..

그런 관심 가질때.. 결결이 잘 넣어주시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그렇게 해보세요..^^

수학은 저희는 평상시에 늘.. 기본기로 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어요.
언제 시험봐도 단원평가는 잘 볼 수 있게 미리 좀 해놓는데요.
그러니까.. 적어도 학교 시험정도에서는 자신감을 갖더라구요.

그래도 단원평가 공지가 나오면.. 공부를 하긴해요..
저는 그냥 진도나갔으면 좋겟는데... 아이가 그걸 원하더라구요..
지금도 쉬운 문제 막 풀고 있네요.. 시간이 좀 아까운 감이 있는데..
본인이 원하니 할 수 없죠..

맥그로힐 보다는 화상은 하코트 류를 많이 하는 것 같던데...
맥그로힐로 하시는 군요..
화상은 쉬운 교재로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어려우면 말이 더 안나오잖아요. 그걸로 지식을 배우는 것은 아니고..
지식을 가지고 말을 해보는게 중요하니까요...
로빙화 2012-10-30 16:35 
아드님이 역사에 관심을 붙였다니 대견하시겠네요.^^
역사 좋아하는 아이들이 문과체질인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보셔야겠어요.
휴일에 고궁이나 박물관에 가면 체험학습 온 아이들을 종종 봐요.
슬쩍 귀동냥해보면 교사가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도 의외로 집중해서 듣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였어요.
역사는 배경지식이 없으면 흥미를 붙이기가 어려운데 
아이들이 원하는 시기에 선호하는 방법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박물관이나 고궁, 역사 유적지들도 한번씩 다녀요.
아직은 학습없이 눈요기나 하는 정도지만, 후에 책에서 접하면 반갑기도 할 것이고
서울 근교의 유적지들이 거의 공원이나 산을 끼고 있어 나들이 삼아 다니기도 좋던데요.
아이는 역사에 아직 흥미가 없지만 엄마관심분야중 하나이니 
조만간 브죵님따라 세계사책들 소개도 올려볼게요.^^
브죵 2012-10-30 17:44:36
세계사책 올려주신다니 반가운걸요..^^
기다릴게요...

요즘엔 사실 문과, 이과 가르는 것이 참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현실적으론 어쩔 수 없겠지요.
두 가지를 잘 아우르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 같아요.
의사샘이지만.. 글 잘 쓰시는 분들이 유명세를 더 타기도 하잖아요..
과학도이지만.. 멋진 글을 써서 많은 사람에게 지식을 전파하고 감동까지도 주는
정재승님 같은 경우도 있구요..

그럼에도.. 솔직히 아이가 문과인 것 같아서.. 조금의 낙심? 비슷한 생각도 햇답니다..
수학 잘 했으면.. 하는 생각이 아무래도 있거든요..
남편도 집안이 거의 문과이고.. 저도 그런데.. 뭘 바라겠어요.
돌연변이도 아니구요..

아이가 타고난 성향이 좋은 쪽으로 잘 발현되길 바라고 기도하는 거죠.

5학년 들어서 학교 생활을 더 즐겁게 하고 있어요.
친구들간의 관계도 좋고, 신망도 두텁다고 샘이 말씀해주시니..
더 바랄 것이 없어보여요..

좋은 책 소개 기다리고 있을게요.^^
로빙화 2012-10-31 13:00:11
네. 앞으로는 문과, 이과 분과인재보다 융합형인재가 요구된다는 기사가 떴더라구요.
근데 아이마다 타고난 성향이 있고, 한쪽분야에서도 뛰어나기가 어려운데
시대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탐구심은 있지만 심오한 사유나 사고의 소유자가 못되어서 인문학도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아이가 그쪽이여도 좋겠다 싶었는데 과학좋아하는 걸로 봐서는 이과체질인 것같아요.
왜 아니겠어요. 부모가 다 이관데. ㅋㅋ
앞으로 수학 신경써줄 일 생각하면 골치아파요.^^
밤톨 2012-10-30 15:05 

브종님.

직장맘주제에 시간내어 체험학습이랍시고 데리고 가면 휘리릭 뛰어서 한바퀴돌고 끝내고 바깥정원에서 뛰어노느라 바쁜 아들내미보면서.. 체험학습은 필요할때 가자.. 다짐했었는데..

그 마음이 꼭히 저 편하자고 내린 결론만은 아닌듯도 하여 속이 좀 편합니다. ㅎㅎ

사실 저는 학교다닐때 국사과목을 제일 싫어했어요. 국사수업시간은 마냥 즐거운데 어째 그게 시험으로만 가면 시대적 연결 앞뒤연대..모두다 헷갈리면서 총체적 난국이 오던지..

그래서 지금도 아이에게 사준 역사만화책조차도 보기가 힘겨워요. 흑.

그래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지난번에 우연히 들른 실학박물관에서 정약용을 보고 오더니, 그 부분 심도있게 관심갖고 찾아보기도 하는 아들내미보면서.. 저부터 스스로 벽을 깨자.. 생각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다양하게 아이얘기 사는얘기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방학때 집듣으로 매직트리하우스했던 기억이 다시금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대문 열어주셨던거 다시금 감사해요.

브죵 2012-10-30 17:38:16
밤톨님..

역사 만화책은 저도 잘 안봐요.. 만화책 자체를 제가 싫어라해서요..
그래도 검열용으로 조금씩은 보는 거죠..^^

뭐든 아이가 원하는 때 하면. 더 열심히 하고.. 또 오래 기억하겟죠.
저학년에 한 체험은 어찌 그리 다 잊어버리는지..
뭐 기억하는 것도 없는 듯 해요.. 여행도 그렇구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그냥 뛰어놀고 거닐고.. 하는 것들이 더 오래 남으리라 생각해요.

올 겨울에 누가 집듣반 이끌어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일산맘 2012-10-30 12:11 

안녕하세요, 브죵님!

오늘도 좋은 책들과 진행기 풀어 주셨네요.

정말 맨날 이렇게 받기만 하고 풀 재주가 없으니

가끔 댓글만 달게 되네요.

많이 얄밉죠 잉~!

 

저희 딸램도 5학년이라 역사 관심 있어하고, 재미 있어합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브죵님처럼 아이 손잡고 필요할 때 넣어주지는 못하고

아이와 함께 한다는 글 읽으면, 마구마구 부럽습니다.

주말에 함께 할 수 있는데 제가 피곤하단 핑개로 어흑, 게으름이죠.ㅜㅜ

큰 애를 2년동안 체험학습을 보냈었습니다.

한달에 한번꼴로 전국을 누비고 다니더라구요.

역사를 싫어 했던 아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작은 애도 4학년 때 8개월 정도를 보냈었는데 많은 곳은 아니지만

체험 갈 때, 갈 장소에 대해서 먼저 수업으로 한 번 훑고, 집에 있는 눈으로 보는 한국역사를

한 번 읽고 체험다녀와서 보고서 쓰고 했더니,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고

다녀온 장소에 관련 된 부분이 나오면 더 솔깃하게 귀 기울이고

궁금하면 못 넘아가는 성격이라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검색하면서

더 깊이 있게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엔 저희집도 한국사편지를 끼고 살았네요.^^

 

이번 겨울방학엔 말씀하신 세계사책(번역)과

소개 해 주신 과학책 욕심나네요.

찜 합니다.

 

늘 감사드리면셔

복 받으실거예욤~!*^^*~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 맛난 점심식사하셔요.

 

 

브죵 2012-10-30 14:09:30
뭐.. 제가 손잡고 다녀야 얼마나 다녔겠어요.. ^^
요게.. 학습 목적으로는 거의 다에요.. ㅋ

여행은 그래도 계절마다 한번정도 가는 거 그거죠..뭐.

우리 아이가 낯도 가리고해서.. 역사체험한다고 버스타고 잘 모르는 친구들이랑 가는 거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자진해서 가겠다고 많이 조르더라구요.
저번엔 아빠의 방해 공작에 못갔구요...(같이 놀자고 사정사정해서..)

역사 좋아하는 친구들 많네요..
우리 아이는 역시 문과인가봐.. 이럼서..
그래도.. 역사를 배우면서 인과관계나 여러가지 것들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주말에 초등동창들 만났는데..
이과 선택해서 연구원이나 기타 취직은 쉽게 한 친구들이..
사십대 되니.. 진로때문에 많이 고민하더군요...
취직이 다도 아니고.... 공부 오래해서 이제 10년정도 일했는데..
뭘 또 고민해야하는지.. 참 속상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이공계 연구원인 한 녀석이 인문학에 빠져있더군요.. 그중에서도 역사..
제가 맥주 한잔 하면서.. 넌 타고난 이과는 아이었어..
문과가도 잘 했을거야... 막 이랬답니다.. 실제로 그랬구요..
본인도.. 이제와보니.. 자기는 문과가 맞는 것 같다..고도 하더군요..

대학 들어가기 이과가 더 넓다고 하고,
취직도 그렇다고 하는데..
친구들 만나고서는 또 머리가 아파지더라구요..

세계사는 책만 두껍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영어로도 충분히 할만할 거에요.
다만.. 길이가 길다보니.. 시간이 걸려서 문제지요.
한글로 읽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어쩌다 영어먼저 시작했으니..
뽕을 뽑아야죠.. 일단 2권까지만이라도요..
일산맘 2012-10-30 14:41:41
한두달 전 TV에서
박사후 과정 연구원으로 2년 있으면서
마지막 남은 반년은 취직자리 알아보느라 인터넷 뒤진다는,
그리고 연구원 과정이 끝난다고 딱히 들어 갈 자리가 없기 때문에 일이 손에 안 잡힌다는
참 씁쓸하더이다.

아드님 이왕 시작한 영문 세계사 뽕 뽑으시구요.ㅋㅋㅎㅎ
그 담 한글로 읽으면 날아 갈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후니맘 2012-10-30 11:31 

브죵님! 반가워요.

5학년 되니 역사도 나오고... 애들 힘들겠다 싶어요.

우리 역사책은 와이 만화만 좀 보고, **펜 삼국지만 열심히 보고 있네요. 관우가 멋있다고 합니다.

 

맥그로힐 과학책은 몇 번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했습니다.

저는 너무 마음에 드는데 하코트 트로피즈를 조금씩 하고 있어서 시간이 안 될것 같아요.

여행도 잘 다녀오시구요. 아드님 쑥쑥 자라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브죵 2012-10-30 14:12:58
저희 아이는 3학년때 사회를 제롤 어려워했던 듯 해요..
일반사회였는데.. 어쩜 그리 딱딱한 걸 먼저 배우는지... 깜딱 놀랫잖아요..
인문환경, 자연환경.. 그딴거였던 거 같아요...

훈이가 삼국지 좋아하는군요..
저희 집엔선... 뭐.. 그냥 냉담.. ^^

책도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몽테크리스토 백작.. 뭐 이런거 읽고 있어요..

맥그로힐은 정말 너무 괜찮아요...
하코트는 일종의 통합 교과서로 알고 있는데.. 그 책도 괜찮지요..
그런데, 과학 하나는 이거.. 못따라갈 듯 해요..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대부분이라..
단어만 좀 알면.. 어렵지는 않아요.. 그레이드 3단계에서야..
여기저기서 들었던 단어들 많이 나오니까요.
오렌지이 2012-10-30 11:19 
저희 아이도 5학년이라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먼 경주는 소개해주신 체험책들고 다녀왔는데 아직 가까운 국립박물관은 못갔네요 ?!?!
한국사편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말씀대로 수업시간과 연관되니 그런거 같습니다법정시리즈도 좋아할것 같아요 세계사 넓게보기 재미있게 봤는데 다음으로 볼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세계역사이야기는 많이 두꺼워서 살짝 망설여지네요
책소개 감사합니다 브종님글 많이 읽었었는데 댓글은 첨인거 같아요 그동안 글쓰는 재주가 너무 없는 관계로 눈팅만 했었는데 한번 용기내어 봅니다 홍박사님 글 읽고 많~~이 찔려서요
브죵 2012-10-30 14:15:24
제가 뭐 아는 게 없어요..
이 책들도 아이랑 도서관에서 대충 빌려온 거라..
아는게 없어요..

혹시 댓글에 소개해주시는 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책을 휘리릭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좀 천천히... 보는 스타일이더라구요...(이제사 알았어요..)
꿈다섯 2012-10-30 10:51 

브죵님 잘 지내셨지요?

저도 올해 들어서 경복궁, 창덕궁(후원), 국립중앙박물관 한번씩 가봤네요..

학습적인걸 생각 안하고갔다면 거짓말이고..^^;;;.. 도슨트 설명을 잘 들었음 했지만 애들이 지겨워서 싫어하더라구요.. 결국은 중간에 나와서 우리끼리 돌아다니고...

 

제가 예전에 국사를 좋아했던지라 애들이 물어보면 얕게 대답할만큼 지식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도 가물가물해서...작년부터는 역사책을 시간날때 조금씩 보고있어요...

아이들은 저학년때 삼국유사사기 보고 한국사 만화로 된 전집 좀 보다가 고학년 되어서 한국사편지 읽고 최근에 용선생 시리즈가 쉽고 재밌다하여 샀는데 그것도 잘 보고 있습니다.

한국사편지가 지식위주로 자세하게 나와있는 반면 용선생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흐름에 중점을 두어 썼더라구요.  그당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잘 알려지지 않는 뒷이야기등 저도 재미나게 읽었어요.

한글책 수준 높지 않은 둘째도 잘 보더라구요..

과학은 우리가족 모두 약한 분야라 걱정되긴 합니다..ㅎㅎ.^^*

브죵 2012-10-30 14:17:16
진짜 국사 잘 하셨나봐요..
전 시험범위에서 좀 비껴가있던 근대사는 쥐약이고..
기억나는게 거의 없더라구요.. 왕 이름 순서.. 고거는 알려줬어요..^^
갑자 세는 거랑...^^

일하며 바쁘실텐데..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거 보면.. 꿈다섯님 참 대단하셔요..
zeze 2012-10-30 10:39 

안녕하세요! 브죵님! :)

저는 어렸을 때 먼나라 이웃나라를 참 재밌게 봤었어요.

아빠, 엄마가 만화라면 질색!을 하셔서 저 책이 있는 친구들 집을 전전하며 한 권, 한 권 봤었답니다. ㅎㅎ

각각의 나라에 대한 특징들이 아직까지도 머리에 남아 신기할 때가 있답니다.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이미지화가 되어서 기억이 나더라고요.

각 나라의 특징,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나 성격 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긴 하는데요.

근데, 그런 단점은 있는 것 같아요. 편견(?)을 가지게 된달까?

어렸을 때는 받아들이는 힘이 더 강하잖아요. ^^

대략적인 성격이 그럴수는 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뭐 이렇게...^^

엄마와 함께 본다면 더 재미있겠네요.

브죵 2012-10-30 10:54:05
그런 헝그리함이 책에대한 갈망을 더 일으켰겠네요..
제제님.. 책 좋아하신 듯 해요..
전.. 책 별로 안 좋아해요.. 지금도.. 책 보면 어찌나 졸린지 말이에요 ~~
그래도.. 어떤 내용인지 대략은 알아야해서.. 본 거죠.

초등 고학년 청소년기에 읽은 책들이 오래 남는 거 같아요.
영화도 대학 때까지 본 것들은 줄거리가 기억나는데..
그 이후로 본 것은 정말... 줄거리가 기억이 거의 안나요..
물론.. 줄거리 없고 때려부수는 영화를 많이 본 탓도 있지만요..
이건 전부 제 잘못은 아니고.. 지금의 남편 같은.. 다소 무식한? 남자를 만나서 그런 탓도 있죠..ㅋ
재윤군 2012-10-30 10:13 

창덕궁책을 보니 저번주 후원에 갔다왔던 생각이 납니다. 저 책을 읽고 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드는데 담에 다시 한 번 갔다와야겠어요

브죵 2012-10-30 10:28:42
후원은 그냥 보아도 충분히 좋은 곳일겁니다.
(저는 힘들어서 후원은 못봣어요.. 미리 예약도 안햇구요..)

꼭 뭘 알기위해 목적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실상.. 제가 그런 스타일을 저 좋아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번엔 아이가 목적을 갖고 가길 원해서 그렇게 한 것이구요..

인사동에서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 사먹고..
야구 공 치기나 던지기 하면서 아주 즐거웠어요..
그게.. 저나 아이의 본래 모습이거든요..ㅋㅋ
서연예원맘 2012-10-30 09:06 

김영사 책은 저희 집에도 있어서 반갑네요.

얼마전 홈쇼핑서 하길래 구입했거든요^^

로즈도 얼마전 학교숙제할때 요긴하게 잘 이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먼나라이웃나라도 만화라 저도 좀 꺼리고 있는데..선배엄마들은 나름 추천해주던데..

한번 로즈에게 보여줘봐야 겠네요.

 

소개해준 과학책은 아직 수준이 안 되는 관계로

저만 눈도장 찍네요^^

 

알고 있는 책을 이렇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것 같아요.

 

브죵 2012-10-30 09:38:49
김영사 책을 다 구입하셨어요?

저는 경주역사지구와 불국사만 구입했어요..
경주가기 전에 급하게 구입햇었죠..

서연예원맘님 반가웠어요.
서연예원맘 2012-10-30 09:44:34
전부 구입했어요^^
늘 브죵님 글을 읽기만하다
첨으로 댓글다네요.
국립중앙박물관도 괜찮아여.
거길 자주 가신다니...^^
전 다 괜찮은듯 하더라구요.*^^*
주니랑 2012-10-30 08:44 

브죵님~

 

책소개 감사해요~~~
안그래도 요즘 책구입이 넘 뜸해서 서점을 기웃기웃하던 참이네요.

 

소개해주신 한국사편지가 눈가 확 띄어서

찾아봤더니, 2학년인 아들래미는 아직 어려운 책인거 같아요.

저학년 추천도서(역사) 부탁드려용~~~

 

 

 

브죵 2012-10-30 09:30:54
주니랑님.. 반가워요..
오랫만에 게시판에서 뵙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삼국유사, 사기 이런거 그냥 인물 위주로 1,2학년때 보았구요..
맹꽁이 서당과 만화한국사 바로보기.. 요런 거 봤는데..
아무래도 재미있는 부분 위주로 보니.. 시대적 흐름 정도야 거기서 좀 배웠겟지만..
그거 외에는 별 기대할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한국사바로보기는 바로보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비교적 진보적?인 사관을 가지고
써내려갔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는 책으로 넓게 보다가 관심을 갖기보다는
학교의 학습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천천히 넓혀가면서 보는 스타일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결결이 학습적인 책들을 두루 넣어주려 많이 애쓰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볍게 보다가...
아이가 관심을 갖게 되면 그때 조금 더 집중적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사라는 것이 어느정도 인과관계도 파악해야하고..
국제 정세나.. 보다 넓은 시야가 필요한 것이기도 해서..
지식만 가지고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잇다고 생각도 합니다.

도서관에보니.. 어린이 대상 역사책이 너무너무 많더군요..
한 책 꽂이 가득이더라구요..
몽땅연필 2012-10-30 07:22 
법정시리즈 5헉년때 동네 일주일에 한번씩오는 이동도서관에서 빌려 열씸 읽었던기억이납니다
더불어 세계사법정시리즈도 읽었음했는데 세계사는 몰라도 너무 몰라서 몇권읽다 말았습니다.
한국사탐험대 10권짜린데 이것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문고판 책들중에서도 역사이야기가 담겨있는것들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학녀궁이 ...짧은기억력으로 기억이 안나네요.
과학교과서 정말좋아보입니다. 과학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욱 좋겠는걸요? 책구비가 잘되어 있는 도서관이 가까이 있는 것도 복받으신겁니다. 그쳐?
브죵 2012-10-30 09:26:07
한국사도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으로 통사에대한 어느정도 지식을 가진 후에 이런 대결국면의 토론?을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세계사도 전체적으로 대충이라도 훑어본 후에 보면.. 더 재미있게 제대로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사는 영어로 2권째 보고 있는데.. 창피할 정도로 진도가 부진해요..
그래도 2권이 중세전반이니까... 끝나고 나면.. 대략적인 세계사는 근현대사 말고는 어느정도 알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으로 로마를 겉핥기라도 했더니.. 그래도 아는 체 좀 하더라구요.

근데.. 저희가 가는 구립도서관도 사실 멀어요..
교통이 좋지 않아서 차 가지고 가는데... 이럭저럭 30분가까이 걸리더라구요..
차라리 다른 구도서관이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도 가던데로 간다고.. 그리 다니긴하죠..
침묵의지혜 2012-10-30 00:59 

브죵님의 추천도서 고맙습니다.

역사책을 찾고있던 중이었는데...

책 들여줘야겠네요.^^

브죵 2012-10-30 01:05:11
엄청나게 빠른 속도 댓글..
반갑습니다..^^

근데.. 쑥에선 침묵하지 마세요..^^
소통이 그립답니다 ~~~

제가 사는 지역엔 구립도서관에 논픽션 부분이 잘 구비가 되어 있어요.
법정시리즈나 역사분야.. 수학자 과학자 시리즈 등..
가면. 정말 읽히고픈 책이 너무 많은데..
아이에게 좀 버거운 책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아이 학년에 맞게 잘 찾아서 읽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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