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서... 그리고 초등 마지막 여름방학..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3-07-06 01:56

조회수 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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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서가 다양하게 많이 있는데..

사실 어휘서의 필요성에대해서는 저는 좀 회의적인 편입니다.

특별히 탭스나 토플 고득점을 염두에두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어휘서에 힘을 쓸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독해서를 하면서 어휘를 볼 수도 있고, 영자 신문 등을 하면서 어휘 챙겨갈 수 있지요.

그럼에도 난이도별로 정리된 어휘를 망라해서 그동안 쉬운데 익히지 못했거나,

구멍이 있었던 부분에대해 영역별로 어휘를 한번 다져주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휘서가 가장 만만하게 나갈 수 있는 교재임에도..

저희 집서는 워들리 와이즈로 낮은 단계임에도 어려웠고...(혼자 진행하기는 좀 어렵고,거기 나오는 단어도 수준별로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습니다)

보케블러리 커넥션도 너무 좋다는데..

일단 그 시험지 재질의 종이.. 펜으로 쓱쓱 그린 그림.. 그에비해 비싼 책 값...

이런 것을 차치하고라도... 좋다는 롸이팅은 우리 집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휘서 해본게... 이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학원 다니면서는 학원에서 하는 보카를 열심히 했엇고,

그만두고는 난이도가 조금 낮은 토플 독해 보면서 단어 외우고,

영자 신문에 새로운 어휘를 보면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확실히 다양하고 새로운 어휘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데,

아무래도 어려운 어휘들은 복습을 한다해도 지속적으로 장기기억으로 남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저희 아이는 영자신문, 토플 독해로 어휘서 없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르치는 아이의 경우, 어휘수준이 낮고 문형도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어휘서를 해야만 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월드컴 교재와 컴퍼스 교재를 저울질 하다가... 토플에서 꽤 매력을 발산하던 컴퍼스 퍼블리싱의 교재로 낙점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에서 교사로 등록하면..

다양한 웍싯과 앤서키제공은 기본이고 수업을 위한 자료들이 잘 구비되어 있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낙점된 어휘서...

쑥에서 소개가 되기도 했던 책입니다..

 

 

 

 1단계 어휘는 거창한 출판사의 책소개에에 비해서 쉽습니다.

대략... 이 정도의 어휘가 1단계에서 다루는 어휘입니다..

(출판사 소개에서 발췌= 인터파크 )

 

Unit 1 afraid, agree, angry, arrive, attack, bottom, clever ~

Unit 2 adventure, approach, carefully, chemical, create, evil, experiment ~

Unit 3 alien, among, chart, cloud, comprehend, describe, ever, fail, friendly ~

Unit 4 appropriate, avoid, behave, calm, concern, content, expect, frequently ~

Unit 5 aware, badly, belong, continue, error, experience, field, hurt ~

Unit 6 advantage, cause, choice, community, dead, distance, escape, face ~

Unit 7 allow, announce, beside, challenge, claim, condition, contribute ~

Unit 8 accept, arrange, attend, balance, contrast, encourage, familiar, grab ~

Unit 9 against, beach, damage, discover, emotion, fix, frank, identify, island ~

Unit 10 benefit, certain, chance, effect, essential, far, focus, function ~

Unit 11 anymore, asleep, berry, collect, compete, conversation, creature ~

 

일단 어휘서는 타겟 어휘의 성격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탭스, 토플에서 고득점이냐... 중고등 내신용 어휘냐... 등으로요..

출판사 책 소개에보면..

토익, 토플, 내신, 학습서, 외고시험 지문 등에서 뽑은 단어들이라고 하는데..

외고자체시험은 없어진지 한참 되었지요.. 그래서 좀 신뢰도가 급 떨어지는 느낌..

제가 보기엔 내신, 수능 단어가 비교적 많이 포진된 느낌입니다.

 

일단 제가 가르치는 아이의 경우... 제가 선생님이기 때문에..

저희 아이보다 확실히 꼼꼼하게 제대로 나갑니다... 워크시트도 제가 변형해서 다시 만들고

시험도 철저히 보고...

일단 단어를 외우는 것은 기본이지요..

그리고 아주 쉬운 예문도 외우게 합니다..

 

그 중 제가 다시 수정해서 만든 웍싯 하나 소개해볼게요..

 

Unit 5

 

l                       adj. 알아차리는

I was not                   of the ringing phone.

→ 나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l                               adv. 나쁘게, 몹시

He hurt his arm                playing with friends.

→ 그는 친구들과 놀다가 팔을 심하게 다쳤다.

l        .                   v. ~의 소유물이다

The blue suit                   to Paul.

→ 그 파란색 양복은 Paul()의 것이다.

l                                   v. 계속하다

She stood under her umbrella as the rain                      to fall.

→ 비가 계속해서 내리자 그녀는 우산을 쓰고 서 있었다.

 

 

 

Unit 5

 

l                       adj. 알아차리는

 

→ 나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l                               adv. 나쁘게, 몹시

 

→ 그는 친구들과 놀다가 팔을 심하게 다쳤다.

l        .                   v. ~의 소유물이다

 

→ 그 파란색 양복은 Paul()의 것이다.

l                                   v. 계속하다

 

            → 비가 계속해서 내리자 그녀는 우산을 쓰고 서 있었다.

 

 

내려받은 웍싯에 블랭크를 만들어서 타켓 어휘를 적습니다.

그런데 이 교재의 장점이자 단점이... 나오는 예문이 너무너무 쉽다는 점입니다.

보통 토플보카책은 나오는 어휘보다 예문이 너무 어려워서 짜증나는데..

이 책은 예문이 아주 쉽습니다..

그래서 한글 해석을 보고.. 예문을 써보는 것까지 시험 보고 있는데...

학생이 힘들어해서.. 유닛을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같이 직독직해 하면서 문장 완성시키고... 혼자 공부해오게 합니다..

요렇게 하다보면.. 삼인칭 단수에 s붙이는 것..

명사의 복수형.. 과거형 등 기본적이 문장구조와 문법사항도 함께 익히게 되어서

지금 하고 있는 문법을 다지면서 가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어 연습이 끝나면 그 단어들을 이용해 쓴 독해 지문이 나옵니다.

지문은 쉬운 편이고 문제도 아주 쉽습니다. 부담없이 할만합니다..

 

이렇게 그 학생과 공부하다보니..

급.. 저희 아이에게도 해주고픈 마음이 들어서...

4단계를 구입해서 웍싯을 다운 받아 놨는데...ㅜㅜ

역시나.. 아드님은.. 이 교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네요..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그 동안 학교 시험 준비한다고 시간도 없었고,

영자 신문을 하겠다고 해서.. 이 책을 들이밀 시간이 없었답니다... ㅜㅜ

 

일단 욕심을 부려봤는데..

단어 공부를 안 한다는 것도 아니고.. 다른 걸로 하겠다니.. 일단 좀 천천히 들이밀어 볼까 합니다..

 

어휘서를 한다면.. 좀 쉬운 것으로..

그렇지만 꼼꼼하게 나가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롸이팅이 거창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문장 한문장 문법에 맞게 구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할 수 있으면..

그게 롸이팅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문장을 제대로 외우면서 가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지 않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곧 여름 방학이 다가오네요..

오늘 수영장에 가서 아침 8시부 매일반 수영을 등록해주었습니다.

저는 반대로 주 3일 하던 수영을 한달간 연기했구요..

 

지난 여름방학 처럼.. 일어나서 수영다녀오고 아침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패턴으로

아이는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저녁 나절엔 태권도 가고... 열심히 체력도 키우고 한자도 좀 챙기고.. (본인이 좀 해야겠다고 하니..)

휴가 다녀오고 하면

여름방학 금방 지나가겠지요..

 

뭐.. 이때쯤이면.. 게시판에 여름방학 계획.. 뭐 이런거 좀 올라오는데..

혹시 계획 올리실 분은..

댓글로 달지 마시고.. 게시글로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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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맘 2013-07-09 11:49 

브죵님!!!*^^*

늘 알찬 계획으로 아드님 이끌어 주시는 거 부럽부럽.

전 아마 집에 있었어도 브죵님처럼은 못 할 거예요.(꿈도 안꿔)

제가 워낙 꼬부랑 글씨를 걍 남의 나라 글이라 여기는 실력인지라 ㅎ(부끄부끄)

엊그젠 쑥몰에서 나도 영어하고 쪼매 친해져 봐?

함시로 생활영어회화책을 주문했져.

울 아들 하는 말.

엄마는 왜, 영어를 독일식 발음처럼 해?

뭐시여?ㅎㅎ

제가 들어도 남들은 넘 굴린다는데

전 풀먹인 모시 옷 마냥 빳빳하게 펴서 발음을 하니 제가 읽고도 거슬리는 ㅜㅜ

 

저희 집은 다니는 학원 의지하여 영어는 진행하면서

문법은 2학년 것 학원에서 진행하던데, 오메나 요즘 장마철 마냥 비가 내리고 있으니

겨울방학 때 진행했던 This is grammar 기본으로 한 번 볼 계획이구요,

수학은 중1-1 기본하고, 유형은 좀 봤으니

민*이 진행하고 있다는 에이급원리해설하고, 1-2기본 진행하려구요.

짧은 방학인데 저만 이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네요.

울 딸 아마도 켁 함시로 뒤로 넘어갈 듯.

넘어가면 뒤에서 받쳐주면 되겠죠? 히^^

 

브죵님, 오늘은 비는 내리지 않는데 습기가 많은 날씨네요.

목욜날 신도림 모임 나가신다니

저도 회사만 아니면 가서 뵙고 싶네요.^^

 

브죵 2013-07-10 17:47:35
요즘 제가 놀면서 왜 이리 바쁜지..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없어요..

정말 창피하지만 청소할 여유가 안난다는..
물론. 지금 이시간에 하면 되지만서두..^^

오전에 수영도 가고.. 수영끝나고 가끔 밥도 먹고...
수영 안가는 날은 약속도 있고..
오후에 아이 수업도 있고.. 아들녀석 챙겨줘야하고..
저녁하고..
정말 오후에서 밤시간이 너무 바빠요.
낮에는 마트도 가야하고... 또 나름 바쁘고...

한글로 진행되는 문법이 많이 어려운 거 같아요..
수동태.. 가정법.. 이런거 고급 문법인데.. 쉬운 것 마냥...
앞부분부터 나와서 사람 진을 빼지요..
그것도 직설법으로 고치는 쓸데없는? 짓 까지 하니... 더 그렇구요..
저희도 아직 쉬운 수준의 문법을 하고 잇어서..
그럭저럭 해나가가는데.. 곧.. 중등 문법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수학은 인강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가 만족해해요. 에이급 실력은 안될 것 같구요..
원리 해설 제대로 풀기..가 목표에요.. 다행히 오답이 그리 많진 않네요..
c 스텝 정도 그래도 할만하더라구요..함수 8문제중 5개 이상 맞으면 천원 준다고 했는데
무난히 용돈 받았거든요..
저희도 요기까지 하고.. 2학기 것 나가려구요.
근데 아직 인강 촬영이 안 끝난거 같더라구요. 방학 대비 말고 말이에요..
전 그냥 본 강의 듣고 싶은데.. 교과서가 바뀌니.. 현 중1은 더 어려움이 많을 듯 해요.
브죵 2013-07-11 08:42:22
폰이라 수정이 안 되어서요. 원리해설은 에이가 어려운거죠.? ABC.로 나가는 줄 .. 착각햇어요. 함수 ㅇ방정식 어렵다해서 그 부분만 인강 들엇는데 이젠 함수는 만만하다 하더라구요..기말 공부한다고 좀 미뤗는데..이번주엔 마무리 할 듯 합니다.
꽁이 2013-07-08 13:03 

브죵님~안녕하세요~~

브죵님이 쓰시는 글을 보면 아직 먼 이야기라..^^;;

일단은 제 영어공부를 위해서 제가 봐야할 것 같아요..ㅋㅋㅋ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저도 슬슬 걱정이 되네요..

일단 돌봄교실에서 2시까지는 있을 수 있어서,

괜찮은데 그 이후가 걱정이네요..

피아노학원 하나 다니고 있는데, 여기 갔다오고 나서도 4시간 넘게 혼자 있어야해서..

뭔가 하나를 더 보내야할 것 같기도 한데..

에고고..참, 고민이예요..

 

브죵님 글 참고해서,

소의가 더 컸을 때, 활용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브죵 2013-07-08 15:54:30
아직 일학년인데요...뭐..모르는 게 당연하죠..
단어는 한글 어휘가 향상되어야 더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인식하다.. 언쟁하다.. 이런식으로 아는 단어도 한글 뜻으로 바꾸면 어려워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 것들 많이 알아가고 실력도 더 나아진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이에요..


직장맘님들 방학이 참 고민이시죠..
나중에
로빙화 2013-07-07 23:02 

방학전마다 올려주시는 소식과 계획 반갑네요.^^

4000 essential words중 4단계한권을 작년에 진행했던 적이 있어요.

어휘를 글속에서 자연스러게 익힐 수 있도록 그 단어들을 활용한 스토리지문이 있고

그 앞뒤로 또 여러회 반복학습이 되도록 참 잘만들어진 어휘서였는데도

몇달지나 확인해보니 그어휘서를 통해 새로 습득한 어휘를 거의 기억을 못했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어휘서는 포기하고 영자신문이나 content reading같은 학습서 지문에서

어휘를 짚어보고 활용하는 영작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어휘서로 익힌 어휘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반복하지 않으면

long term memory속에 잘 안남는 듯해요.

대신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어휘력을 올리는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아드님은 이번 방학에도 수영을 배우는 군요.

저희도 이번방학에는 수영강습 매일반에 등록시켜주려해요.

영어, 수학은 늘 하던데로 꾸준히, 방학이니 한글독서 시간을 늘리고 여행도 많이 하고 수영과 피아노. 

널널한 듯하면서도 나름 챙길건 다 챙기는 방학을 보낼 계획이예요.

브죵님 글도, 아는책 소개도 반가워서 댓글 몇줄 달고 갑니다^^

 

 

 

 

 

 

브죵 2013-07-08 16:00:28
저희는 영자신뭉서 배운 어휘도 잊는 게 많긴 하더라구요..
내용이 좀 어려워서 그런 것도 같구요...

그래도...어휘를 좀 햇는지 여기저기 다니며 좀 늘엇는지..

고학년이라 그런지 4단계는 좀 쉽더라구요..
나이가 주는 이점 같기도 하구요... 학원다니며 외운 게 좀 효과가 잇나 싶기도....



학원 그만두기 전에 전국 셤 봣는데 결과를 못봐서 나중에
찾으러 갓거든요...4-6학년 시험이라 육학년에겐 좀 쉬웟겟지만...
원에선 백분위로 보니 일등인 거 같고...전국 일프로 되더라구요..
문법 어휘 다 맞고 독해도 하나 빼고 다 맞앗더라구요..
시험이 쉬웟던 거 같긴하지만 기초적인 게 잘 갖춰지고 잇단 생각도 들엇어요..
twom 2013-07-07 15:29 

초등 마지막 여름방학이라..기분이 어떠실까요..

전 이제 2학년 2학기인데도 기분이 묘해요

아직까진 애기같은데 3학년은 1,2학년과는 좀 다른 무게감이 느껴져서요

여름방학은 너무 짧아 뭔가를 해본다는건 좀 무리인거 같아

마땅한 계획이 없네요

수영,농구,태권도 로 체력다지며 실컷 놀게 해주고 싶다가도

영어책좀 빡세게 읽고 수학 2학기 예습정도는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엄마가 갈팡질팡하다가 여름방학 끝나게 생겼어요 ^^

브죵 2013-07-07 18:19:35
여름방학이 너무 짧아요.
휴가 다녀오고 나면.. 정말 금방 가지요.

그래서.. 그냥 수영하고 태권도하고 야구하고..
그 중간중간 공부 좀 하고.. 휴가가서 실컷 놀고... 그렇게 하려구요..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2학년때 탁구 배우다 말았는데.. 꽤 잘 했는데..
좀 더 할 껄..하는 아쉬움도 있더라구요..

2학년부터 4학년 정도까지 영어에 좀 더 힘을 기울이시고..
많이 들려주고.. 읽고 해서 어느정도 레벨 올려놓으시면..
편하실 거에요. 조금할 필요도 없지만..
너무 느긋이 하지도 마시고... 하루 2시간은 듣는다.. 생각하시고..
집듣...흘듣.. 디비디.. 많이 많이 넣어주세요..^^
홍박샘 2013-07-07 14:34 

어휘는 학년이 높아지면 달려들어 외워 머리 속에 쟁여두는 게 좋기는 해요.

그 효과를 내 아이가 SAT 볼 때 알아챘시다. 마지막 두 해는 죽어라 어휘만 외웠어요.

그런데 읽기와 쓰기를 통해 독해력, 구사력이 높지 않는 경우 어휘는 외워지지가 않아요.

외운다는 건 (1) 머리 속에 저장하고 (2) 필요할 때 기억해 쓰는 건데

독서와 활용을 통해 배경지식이 머리 속에 있는 애는 새 어휘가 들어갈 때

용이주도하게 저장이 되서 필요할 때 착착 불러다 쓰느데 그런 배경지식이 없는 애는

마구잡이로 머리속에 일단 넣고 보는 셈이라 기억해 낼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기억 못 해 못 쓰는 어휘는 외운다는 목적에 도달하지 못한 거잖어요.

그래서 제가 어휘에 전력하는 시기를 중학교 이후로 보는 거여요.

물론 그 전에 영어에 꾸준히 노출된 아이일 경우를 말하는 거지만요.

영어가 진저리 난 아이가 뭔 배경지식이 잘 들어차서 새 어휘를 차곡차곡 쌓겄시유?

저는 요즘 도통 어휘를 못 외워요. 지금까지 아는 걸로 버팁니다.

도저히 안 외워지니 단어 외울 수 있을 때 해야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브죵 2013-07-07 18:17:27
사실... 요기 나오는 어휘들이 그리 고급 어휘는 아니에요..
맨 뒤에 레벨도 분위기상으로 그리 많이 어렵진 않은 듯 하거든요..

책 많이 보고.. 문장 많이 본 아이들의 경우.. 어느정도 외우지 않아도 기본적인 단어들은 잘 인지하고 있고 활용도 잘 되는데 비해서..
제가 가르치는 아이의 경우.. 문장을 보면 단어가 걸려서 내용 파악이 너무너무 안 되어요..
그래서 기본적인 것은 외워줘야하더라구요..

저희 아이 경우는 어느정도 기본 단어들은 잘 알고 있는데..
그 단어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문장에 맞게 쓰는 것은 부족한 듯 싶더라구요..
물론 지금 문법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잘 다져지기야 하겠지만..
간단한 문장이라도 정확하게 구사하게 하고픈 마음이 요즘은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말씀처럼..
단어 외우는 것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단어는 잘 외우는 거 같아요. 근데 다 잊어버리지요....

박사님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사실 우리 아이같이 어정쩡한 경우.. 참 어려운 점이 있더라구요..
책을 무쟈게 읽는 것도 아니고.. 정신 연령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성실함을 갖추고 있는 정도...
그러니.. 학습을 조금 깔고 가는 길을 택하게 된 거 같아요...
희서맘 2013-07-06 22:05 

브죵님^^

 

어휘서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아직은 그냥 책에서 발췌한 단어를 공부하고 있는데...이것도 매일은 못하구요..ㅠ

어휘서가 있음 좋겠다 싶긴 했었어요^^

한번 보여주신 책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벌써 여름방학이네요..^^

이제 간단하게라도 계획 좀 세워봐야겠습니다..^^

 

 

브죵 2013-07-07 18:21:42
어휘서의 필요성은 제가 글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 시험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굳이 그렇게 빡세게 할 필요까진 없겠다..싶어요..

그런데 편독을 하거나 하는 경우..
사회 , 과학 단어 등 부족한 부분이 생기니.. 좀 메꿔주는 의미도 있겠고..
마구마구 쌓인 것을 한번 흔들어 정리해주는 효과도 있겠지요..

어휘서보다는 문법서가 더 먼저라 생각해요.
그리고 어휘서를 본다면.. 예문도 꼼꼼히 보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올린 글 입니다...^^
포츄니니 2013-07-06 18:07 

안녕하세요 브죵님.

아마 올 초였을거여요..저희 딸 영어진행 방향 질문했던 엄마입니다.

제가 봐줄 형편은 안되고 시골이라 학원도 마땅하지 않아 과외와 전화영어를 하고 있는데 부족함이 느껴진다고..

그때 브죵님이 매직트리하우스를 추천해 주셨거든요. 어휘가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 또 울딸이 좋아하는 공주이야기가 아닌데 과연 괜찮을까 망설이다가 또 그동안은 학교생활이 나름 바빠서 못 넣어줬는데 며칠 전 드디어! 시리즈를 몽땅 구입했어요.

반응이 좋습니다. 재미있대요..저더러 아서왕 이야기를 아냐고, 그럼 멀린과 모건도 아냐고 막 묻습니다. 짧지만 올여름은 매직트리로 쭉 갈 것 같아요.반복을 즐기는 아이라 일단 재미있다니 엄마가 어휘를 짚어주지 못해도 나름 얻는 것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지문 읽고 문제푸는 수업이라 시험영어에 너무 일찍 길들여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책을 읽고 듣고 재미있다 하니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뻐요.

 

그저 아이 읽는대로 갈 터이고 심지어 하루에 얼마,라는 계획도 없는지라 게시글로 올릴 수는 없지만 브죵님께서 추천해 주신 방법 새기고 있다가 좀 늦게라도 진행하는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브죵 2013-07-07 18:24:16
매직트리가 문형은 쉬운데 단어가 만만치 않지요.

아이가 좋아한다니.. 정말 반갑네요.
이 책 아이가 시큰둥해해서 속상해하는 분들 많이 봣어요..
좋아하면..계타신 거에요..^^

하루 얼마.. 계획이 없더라도..
한달 후면 뭔가 한 게 있겠죠. 그게 3개월, 6개월 쌓이는 거지요.
그 쌓인 걸 올리시면 그게 진행기구요..

포츄니니님.. 딱 걸렸어요..
여름방학 후에 진행기.. 기대할게요.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 진행기 쓰기 쑥스러우시겠지만..
그렇게 써가다보면..더 잘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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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죵 2012/02/21 8,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