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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Daily Notes: 생각의 여행

글쓴이 애경라지

등록일 2003-03-09 20:52

조회수 2,1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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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Daily Notes: 생각의 여행

듣고 말하기와 읽기가 어느정도 이루어지면 자연히 생기는 욕심이 하나더 있습니다. 이 욕심은 모국어이든 외국어이거나 할 것 없이 생기는 자연적 욕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흔히 들으시는 언어의 네 기능 중 더디게 실력을 발휘한다는 글쓰기가 되겠지요.

모국어일지라도 독서평이나 각종 수필을 써야할 때 고통스러울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초등 학생 아이들 가지신 부모님들은 웬만큼 이해를 하실 것 입니다. 학교에서 거의 매일 처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숙제가 있지 않습니까.

아이들의 글쓰기 영역을 넓힌다는 목적을 가지고 세기를 넘어서도 실시되는 “일기쓰기”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기를 써서 검사를 맡아야한다는 고충보다는 생각의 여행을 자유로이 펼칠 수 있는 “쓰기” 시간이 따로 주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합니다.

초등영어 게시판에 아이들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고민하시는 글을 가끔씩 읽게 됩니다. 저에게도 뚜렸한 방향을 제시할 이론도 부족하고 이렇다고 내놓을 방법론을 아직 못터득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지금껏 딸아이와 꾸준히 해온 습관을 하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 습관은 버리기가 아까워서 교실 안에서도 아이들과 많이 사용합니다.

아이들에게 받는 아무리 작은 쪽지라 할지라도 반드시 답을 보내는 습관은 아이들의 얼굴에 특별함을 느끼게하는 미소를 심어주곤 합니다.

일을 가지신 여러 어머님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못보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화의 연장으로 아이에게 쪽지 편지를 나누기 시작하였지요.

낱장이다보니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노트를 쓰기 시작한지가 상당히 되었습니다. 아주 즐겁습니다.

처음엔 한 두단어의 답이 점점 길어지기도 하고 어쩔땐 그림 한장으로, 때로는 만들기 공작에 선물도 들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아무말도 없는날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상당히 무심한지라 집에 돌아와서 식탁에 노트가 닫혀 있으면 읽어봤구나 하곤 합니다. 아이에게 부담을 안주고 싶어서이고, 그냥 습관처럼 묻혀 사는 일상으로 심어주고 싶기도 해서 입니다.

딸아이와 주고 받은 예제하나 실어 드립니다. 이날은 엄마의 피곤함을 가시라며 손가락 두개 들어갈 상자를 만들어 사탕을 가득 넣어 놓았더랍니다.



Figure 1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딸아이를 못보고 나감에 서운한 마음을, 혹시 길에서라도 부딪힐까하는 엄마의 희망을 담은 쪽지 공책입니다.

April 8, 2002

Dear Aera,

I might have to go out to work without seeing you. That’s too bad, isn’t it? We might bump into each other on the street thou.

I’ll see you this evening. Love you so much.

Mom





Figure 2와 3는 집에 돌아와보니 답장이 적힌 그림 쪽지와 식탁위에 놓여진 사탕 봉투입니다. 가슴이 “싸아”하는 묘한 기분 아시지요?

Hi, Mom…I was wondering… If you knew how much I love you!

어머님들과 선생님들께서 이미 실행 중이신 분들이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아이의 나이가 어려서 때를 기다리시는 어머님들이나, 이제 때가되신 아이들이 계시거든 작은 내용이더라도 글로 써보는 습관으로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Let’s make it a habit, shall we?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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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5

 로제타 너무 좋아요.

 답글 3개 ▼
강영선 2003/03/31 2,359 0
2439

 조언을 부탁합니다.

2003/03/21 1,851 0
2360

 writing Daily Notes: 생각의 여행

애경라지.. 2003/03/09 2,186 0
1648

 댁의 자녀는 어떤 스타일 인가요

 답글 1개 ▼
로리 2002/10/18 3,920 0
1459

 원어민 선생님(일산)

율이엄마.. 2002/09/12 3,302 0
1393

 다희맘에 동감하지만, 엄마의 한계도...

 답글 1개 ▼
캔디맘 2002/08/31 3,126 0
247

 최선희님의 파일을 일부 복사해 두었습니다.

 답글 2개 ▼
주번 2001/12/11 4,2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