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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우리집 풍경

글쓴이 꽃향유

등록일 2015-05-08 14:29

조회수 2,24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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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찍 일어난 세 아이들!

제가 밥하려고 부엌으로 나가자 안방에 모입니다.

각자의 돼지 저금통을 들고요.

와르르르~~~ 동전 쏟아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곤 곧이어 '100원,200원....' 세는 소리도 나요.

비밀작적이었는데 셋째가 '이 돈으로 마트에 가서 어버이날 선물도 사고 ..어쩌구 저쩌구' 하니까

첫째가 '엄마! 아니에요....우리 어버이날 선물 안사요. 친구들 선물 사려고 하는 거예요' 합니다.

그리곤 이따가 피아노학원 마치면 자기들을 마트에 잠시 데려다 달랍니다 ㅎㅎ

우리 아이들 하는 짓이 너무 뻔하죠?

 

오늘이 어버이날이네요. 모두 카네이션 받으셨나요?

저희 집 첫째와 둘째는 학교에서 종이 카네이션과 컵카네이션을 만들어왔더라구요.

저녁엔 이층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외할머니와 이모들 카네이션까지 만드느라

거실 탁자에 색종이가 한가득이었어요.

기특하게도 첫째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랑, 큰이모의 하얀 카네이션도 만들었답니다.

속으로 정말 대견했어요. 엄마보다 너희들이 낫다고 칭찬해줬습니다 ^^

 

아이들이 저와 남편을 부모라 칭하고, 감사하단 인사를 하고 꽃을 주니 정말 묘한 감정입니다.

정말 부모의 노릇을 제대로 한 것인가 반성도 하게되고요,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시부모님들과는 지난 어린이날에 저녁식사를 했고, 친정엄마랑은 내일 언니들과 모여서 식사를 할 생각입니다.

아직 제가 챙겨야할 부모님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입니다.

 

 

                                                             

                                   세상의 모든 살아계신 고마운 부모님께~

 

                                                   

                                 돌아가셨지만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계신 부모님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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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carrot 2015-05-12 10:47 

아이들 너무 귀엽네요~

감사할 부모님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지난주 시부모님 뵈러 가는데 전 가서 인사할 부모님이 없어 차안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이쁜이들 때문에 살아요~^^

오페라공주 2015-05-11 23:35 

아이고~아이들이 넘 깜찍한데요...ㅎㅎㅎ 꽃향유님~빨간 립스틱 바른 모습 궁금혀요....ㅋ 마지막 하얀 카네이션은 감동이네요...^^ 민홍이 맘씨도 이름도 넘 곱네요...
벨벳 2015-05-11 07:44 


아흐~~~깜찍해요^^ 마트좀 데려다달라니~~ㅋㅋㅋ 행복한 어버이날 보내셨네요.
꽃향유 2015-05-11 11:20:23
이제 서서히 엄마의 도움이 없이 뭔가 하려고 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항상 저의 챙김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던 아인데~ ^^
빨간 립스틱을 선물로 받았는데 넘 야시시해서 ^^ 바르고 사진찍어 올릴까요? ㅎㅎ
koneko 2015-05-11 07:02 

아이들을 잘 키우셨네요.

마음이 정말 예뻐요.

돌아가신 분들까지 챙기는 마음이 너무너무 기특합니다.

 

꽃향유 2015-05-11 11:21:25
외할아버지는 앨리스가 3살때 돌아가셨어요.
그런데도 항상 그리워하는 걸 보면 신기해요 ^^
이슬사랑 2015-05-10 10:57 
정말 예쁜 아이들이네요~^^
예쁜 마음 잘 간직하길 바랍니다..^^*
꽃향유 2015-05-11 11:22:24
예쁘다가, 밉다가 ^^
순수한 마음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고 있어요~
원영사랑 2015-05-08 21:35 

정말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카네이션도 준비한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꽃향유님의 예쁜 마음을 닮아 삼남매의 마음도 비단결~~입니다~!!

 

꽃향유 2015-05-09 20:26:57
아이들이 지금처럼만 이쁘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원영사랑님도 원영이에게 카네이션 받으셨죠? ^^
starflower 2015-05-08 18:40 

글 읽는데 순간 눈물이 핑~ 도네요 아이들 너무 기특하네요 꽃향유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아이들과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꽃향유 2015-05-09 20:28:13
저도 하얀 카네이션을 보니 왠지 뭉클해지더라구요.
부모님 살아계실 적에 잘하라는 옛말도 생각나구요.
아혜맘 2015-05-08 16:03 

세 아이가 모두 예쁘네요^^

작전 들통날까 무마하려는 것도 귀엽기만 하구요..ㅋㅋ

세  아이의 카네이션 받고.. 꽃향유님 무~지 행복하셨을 듯하네요~!!

 

꽃향유 2015-05-09 20:29:04
네~ 세 아이를 키우는데 힘이 들때도 많지만 이런 날이면 기쁨이 배가 되네요 ^^
산시 2015-05-08 15:31 

아이고 꽃향유님~~ 너무 부럽습니다. 어찌이리도 하는게 이쁠까요... 우리아그들도 어서어서 커서 저리해줬으면 좋겠그만..말로는 어버이날이라고 외치면서 할아버지댁 갈준비는 않고 옷갈아입다가 방바닥에 딱붙어 드러누워있는 아들놈보니 ㅋㅋ 꽃향유님댁 풍경은 꿈도 못꿀듯합니다.ㅎ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 도 쓴편지와 아이들 편지보니그마음이 너무 이뻐 울컥하네요. 친정 잘다녀오셔요.
꽃향유 2015-05-09 20:30:52
둘째랑, 셋째가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아요. 아마도 몇년 후면 귀엽고 살가운 맛이 사라질 거예요.
오늘 친정에 잘 다녀왔답니다 ^^
팁토 2015-05-08 15:29 

"좋아요"~를 누를뻔했어요~ㅎㅎ

카카오스토리버전으로 착각...ㅎㅎ

이쁘네요~아이들 천진난만하고~"세상의 모든 살아계신 고마운 부모님께"에서 가슴 뭉클합니다^^

꽃향유 2015-05-09 20:32:31
나이가 드니까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경이롭고 소중하게 여겨지네요.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왠지 시간이 아깝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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