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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글쓴이 꽃향유

등록일 2016-01-20 14:17

조회수 1,865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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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 쑥쑥맘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저희 집도 매서운 추위는 피해갈 수 없나봐요.

어제는 새벽부터 온수가 나오질 않아서 결국 오후 늦게서야 기술자를 불러 해결했답니다.

다행히도 보일러는 이상이 없어서 방은 따뜻했지만요..

쌩쌩부는 바람에 모든 것이 얼어붙는 듯한 추위때문인지 방콕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비록 여기저기 고칠 곳이 많아서 수리를 하려면 한숨부터 나는 집에 살지만 이 겨울 우리 가족 모두가 따뜻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부족한 것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못해주는 것이 정말 많지만 큰 불만이 없이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거였어요.

 

이번 주에  방학을 맞아서 '과천과학관'을 가려고 했는데 강추위라는 일기예보에 겁을 먹어 다음 주로 미뤘답니다. 방학이지만 첫째의 수술로 열흘이상을 방콕할 수 밖에 없었기에 아이들과 겨우 영화관과 눈썰매장 두 곳만을 다녀왔네요.

첫째는 수술전에 비염과 편도와 아데노이드비대로 숨소리가 거칠었는데 수술을 받고나니 숨소리가 한결 편안하네요. 열흘동안 죽을 먹느라고 일반식을 먹는 가족들을 보며 눈물을 지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 첫째도 아무거나 다 먹을 수 있을만큼 회복이 되었어요. 갸름해져서 이뻤던 턱선이 다시 두툼해지고 애기때부터 볼록했던 배가 며칠만에 다시 원상복귀되었지만요 호호

 

(둘째때문에 웃은 일  1)

얼마전에 피아노학원을 마치고 아이들을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중에 둘째가 갑자기 " 엄마, 폭탄을 팔면 안되는 거 아니예요?"하면서 흥분을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의 말만 믿고선 "말도 안돼! 어디에 그렇게 써있어?" 했죠.  길가에 현수막에 " 폭탄세일"이라고 써있더군요 ㅜ.ㅜ

 

(둘째때문에 웃은 일 2)

뒤늦게 불붙은 '응답하라 1988'

딸아이와 두 아들들이 저와 함께 보는 유일한 드라마!

제가 원래 아이들과 드라마를 안보는데 딸의 친구들이 매일 '응팔, 응팔' 했나봐요.

엄마가 유일하게 허락해준 드라마였기에 아이들은 신이나서 봅니다.

첫째는 그렇다치고 9살 둘째랑, 7살 셋째는 뭘 알고 보는 것인지...푹 빠지더라구요.

암튼 열심히 보는 와중에 둘째왈  " 엄마, 덕선이가 누구야????"

몇 회를 같이 깔깔거리고 보았던 아들의 질문이랍니다. " 엄마, 덕선이 남자 맞지?" 켁!!!

 

하도 뽀뽀하는 장면이 많아서 더이상 보면 안되겠다 싶어서 끄자고 했더니 딸이 말하길

"엄마, 풀하우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뽀뽀하다가 끝나요. 저런 장면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

흠... 풀하우스를 옆에서 같이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렇게 뽀뽀장면이 많았단 말인가? 에구..넘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미국의 문화를 인정한다나 뭐라나 ...개방적인 딸의 말에 웃음만 났어요.

 

 

 

(셋째가 처음으로 이를 빼던 날)

7살 셋째가 어제 처음으로 이를 뺐어요.

이를 필요한데 필요했던 건 '엄마, 실, 형아, 누나'

두 아이의 이들이 모두 저의 손을 거쳐서 빠졌기에 셋째도 과감히 '퐈악~'

겁먹고 떠는 동생을 둘째가 뒤에서 받쳐주고 , 빠져서 어디로 튀었는지 사라진 이를 찾는 건 누나가 찾고, 피난다고 목욕탕으로 향하니까 누나와 형아가 컵에 물받아서 양치하라고 주고, 위로해주고,

좀 야단법석이었어요.

 

아이들이 자는 불꺼진 방.

아이들이 잘 자는지 점검하러 들어갔는데 , 셋째가 역시나 이불도 걷어차고 옆으로 비스듬히 자기에 베게에 똑바로 눕히는데 베게밑에 뭔가가 만져지더라구요.

동생이 이빠진 걸 축하한다며 첫째와 둘째가 선물을 베게 아래에 놓았더라구요.

뭉클했어요 ㅡ.ㅡ;;

첫째가 첫니를 뺐을 때 베게아래 이빨요정의 선물이라며 '천원'을 두었던 생각이 났어요.

저도 동전으로 천원을 넣었습니다.

 

오늘 아침...늦잠꾸러기 막둥이가 제일먼저 누나와 형아의 선물을 들고나왔어요.

'엄마! 투쓰페어리가 선물을 줬어요. 형아랑 누나두요~'  ㅎㅎ

 

요즘 뉴스보면 정말 살맛이 안나요.

조만간 셋째도 저랑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누리과정 ㅡ.ㅡ)

그래도 서로 의지하고 서로를 챙기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나마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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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여유 2016-01-22 07:05 
동생 챙기는 형, 누나 모습~~
지들도 아직 아긴데.. 참으로 대견하네요. ^^ ♡
요래서 애들은 애들 속에 커야하는데 말이죠.
저희 집은 그런 부분은 아쉽지만 채울 수가 없네요.

사랑 넘치는 가족의 모습~~
엄마는 100배 힘들지만, 더 한 행복이 있네요~ ^^
꽃향유 2016-01-25 11:25:49
항상 잘 챙기면 자랑할 것도 아닐 거예요 ^^
가끔있는 일이라서요 ㅎㅎ
혼자서 자라도 현우는 사랑스럽고 마음이 이쁘잖아요 ^^
RInBIn 2016-01-21 18:15 
막내를 살뜰이 챙기는 누나 형 모습에
저도 함께 따뜻해지네요^^
삭막해지는 세상에서 큰 힘이 되어줄
형제가 있다는건 참 고마운거같아요~
둘째의 엉뚱함이 꽃향유님께 늘 웃음을 선물해주겠어요~~~
같이 선물받고 웃음 빵터졌네요
이번주 내내 춥다고 해요 이쁜 삼남매와 건강하게 보내세요~♡
꽃향유 2016-01-21 21:57:38
세 아이라서 힘든 점도 많지만 또 서로 장단점이 다르니 보고 배우는 것도 많더라구요.
경제적으론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해요..아직까지는요 ㅎㅎ
린빈님도 이쁜 남매와 남은 방학 따땃하게 보내셔요~!!
령돌맘 2016-01-21 11:21 

다둥이집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여~~^^

 울 큰놈둘은 싸우기 바쁜데....

막둥이에겐 정말 뭐든 다해주고 잘 돌봐주고 더없이 좋은 오빠들이랍니다..


꽃향유님댁 아이들은 서로서로 챵겨주는 모습이 기특하고 이쁘네요

막내의 동심이 참 귀엽고요..

저런 아이들의 어록들 기록해두면 좋을것 같아요 ♥♥♥


따뜻한 가족이야기에 강추위도 날아가버리는듯 해요~~~~

꽃향유 2016-01-21 22:00:51
저희 집 아들들도 지금은 어려서 그렇지만 좀 크면 많이 싸우겠죠 ..
싸우면서 크더라도 잘못한 걸 뉘우칠 줄 알면 되는 거죠뭐 ㅎㅎ
막둥이는 어느 집이나 형과 누나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것 같아요.
령돌맘님댁 막둥이와 같이 귀엽다면야 저희 집에서도 사랑을 독차지할 것 같아요 ^^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 아이들이라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령돌맘님과 같은 엄마를 만난 거 아이들의 축복입니다~~^^
민민좋아 2016-01-20 19:33 

어휴..동생 챙기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밖은 추워도 엄마맘은 따뜻하겠어요.

그런거 보는 맛에 아이들 키우는거죠 ㅎㅎ


저희집 두딸도 요즘 부쩍 사이좋은 날이 많아요.

둘이 재미있게 놀면 작은애가 

"엄마..우리 오늘 안싸우고 잘논다..그치? "

자기도 희한하고 뿌듯한가봐요 ㅋㅋ 




꽃향유 2016-01-20 19:59:35
민민좋아님댁도 두 공주님이 사이좋게 잘 지내는군요.
방학동안 추운날씨에 방콕할 일이 많은데 아이들 사이좋게 지내면 엄마맘이 정말 편안해져요.
아이들과 남은 방학도 행복하게 보내셔요~^^
오페라공주 2016-01-20 19:08 

앨리스 수술 잘 되어 회복되었다니 기쁘네요...^^

꽃향유님 이제 홀가분 하시겠어요...ㅎㅎ

넘 귀여운 둘째...폭탄세일...ㅋㅋㅋㅋ

이 빠진 막둥이를 위한 형아, 누나 맘도  넘 이뻐요...이쁜 아이들

 

울 딸은 이빨이 빠져서 제가 베게 밑에 두면 투쓰 페어리가 선물 줄거라고 했더니

투쓰페어리는 외국에 있고 우리나라는 까치가 가져간다며

한사코 지붕위에 던져야 한다는 거여요,,,ㅋ

아파트라 지붕도 없는데 ...옥상까지는 너무 높아서 못던진다고 했더니

아파트 라인별로 들어가는 입구 1층에 기와지붕모양으로 되어 있는 거기에 던진다는거여요...ㅋㅋ

꽃향유 2016-01-20 20:01:19
ㅎㅎㅎ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투쓰페어리는 외국에 있다는 말에 빵~ ㅎㅎㅎ
우리의 풍습을 지키려는 딸들의 마음이 이쁘기만 하네요 ^^
까치가 가져가면 돈은 안줘도 되고 좋은데요 ㅎㅎ
성민주맘 2016-01-20 17:59 

ㅋㅋ ~~

폭탄세일 넘 웃겼어요^^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추운 겨울 감기조심 하세요.

꽃향유 2016-01-20 20:02:56
그니까요..참 엉뚱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말들 잘 살피면 달리 해석될 수 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
성민주맘도 감기조심하시고 마음 따땃한 겨울되세요~!!
꽁이 2016-01-20 17:04 

꽃향유님 잘 지내시죠??

일상적인 이야기에나 이제 댓글을 달 수 있어요..ㅠㅠ

영어는 뒷전이고 하루하루 정말 말 그대로 치열하게 사는 것 같아요...

 

12월 중순쯤 토깽이도 송곳니가 빠졌어요..

항상 이빨 요정이 천원 이천원 주었기에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문제는 제가 그날 심하게 아파 앓아 누웠다는 거..ㅡ.ㅡ

아빠가 챙겨준다고 생각했다는데 애들 챙기다 같이 잠들어서 깜빡 했다더군요..

아침에 실망한 표정이란....ㅋ

 

그날 저녁 저는 약에 취해 자고 신랑은 애들과 놀다 지쳐 잠들었는데,

새벽에 둘이 동시에 일어났어요...둘 다 베개에 돈을 넣어야한다는 생각으로..ㅋㅋㅋㅋ

다음날 베개를 들춰본 토깽이는 신이 났구요..^^

 

작년 4월에 지금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여기 뒷베란다에 결로가 너무 심한 거예요..덕분에 새로 칠하고 온 페인트가 엉망이 되었어요..ㅡ.ㅡ

근데 그제 어제 너무 추운 날씨에 뒷베란다 벽이 꽁꽁 얼어서 무슨 냉동고 같아요..ㅡ.ㅡ

 

저도 둘째 이야기 하나...

우리 둘째 야홍이가 그제 자다가 새벽에 엄마~하고 소리를 지르는거예요..울면서

애들 방 2층 침대에서 토깽이는 2층에 야홍이는 1층에서 자고 저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자는데..

취침등 켜고 침대를 보았는데 야홍이가 없는거예요..

울음소리는 커지고 놀라서 불을 켰는데도 애가 없어요...

 

침대 밑을 봤더니 침대 밑 저 끝쪽에서 애가 기어나오려고 버둥거리고 있는거예요[email protected]@

 

떨어질 걸 대비해서 엄청 긴 쿠션을 침대 밑에 세워두웠는데 굴러다니다 그 사이로 떨어지고

잠결에 떨어진 것도 모르고 굴러서 그 끝까지 간건지...ㅡ.ㅡ

 

놀라서 손을 쭈욱 뻗어서 애를 끌어냈네요..ㅡㅡ

 

어제 집에 가서 왜 침대 밑에 있었냐고 했더니

"이쪽 떨어졌어요. 재의 무서웠어요..엄마 유령 있어요..." 이러네요..ㅡ.ㅡ

 

유령 없다고 갔다고 하니 그냥 막 웃어요[email protected]@

 

아직도 어찌 그 밑에서 자고 있었는지 의문이예요...

 

 

누리과정...저도 너무 속상합니다..

공약은 지키라고 있는건데...이런 식으로 지키지도 않을 공약을 남발하고 나 몰라라 하는 현실에

정말 분노가..ㅡ.ㅡ

 

오랜만에 쑥에 와서 혼자 수다떨고 가네요...^^

꽃향유님 닉넴보면 그냥 혼자 푸근해져서 막 수다떨고 싶어지거든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꽃향유 2016-01-20 20:14:00
꽁이님~~ 오랫만이여요.
남편님도 꽁이님도 순수한 꽁이의 맘을 지켜주고자 새벽잠을 설치신다니 정말 감동이네요.
무뚝뚝한 저희 남편은 각성을 좀 해야겠어요 ^^
이사하신 집에 하자가 있군요.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ㅜ,ㅜ 에구...그러니까 집을 지을때 애초에 잘 지어야하는건데 말이죠.. 둘째 야홍이~~ 앙 이름도 귀엽고 , 잠자다 굴러다니는 건 저희 아이들도 심각할 정도랍니다. 둘째는 항상 옷장에 머리를 부딪치며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 자는 위치가 다 바뀌어있어요 ^^
간만에 꽁이님 이야기도 듣고 넘 좋네요.
남편이 컴을 써야한다고 뒤에 기다려서 수다는 여기서 멈춰야겠어요. 간만에 수다를 좀 떨려고했더니만 ...
꽁이님~ 꽁이와 야홍이과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 또 글로 만나요~~~^^
벨린 2016-01-20 16:26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이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네요 ~^^

서로 의지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은 생각만해도 흐뭇하지요. 
그런 아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꽃향유님의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꽃향유 2016-01-20 16:35:26
수다는 떨고픈데 날씨가 추워서 누구를 만날 엄두도 안나는 요즘입니다.
쑥쑥에 이렇게 수다를 떠니 쑥맘들의 따뜻한 댓글이 땔감이 되어 더욱 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씽씽마미 2016-01-20 16:09 


아덜냄과  함께  글읽다가 넘어갔습니다..

" 폭탄 세일 " 을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 

정말  따스함 이 가득가득  묻어나는 얘기들네요..

글은 이리 올리셨지만  힘듦도 있지만

서로서로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쁨은 더욱더 세배네배가 되지요.. ^ ^

빨리 나아진  앨리스도  다행이네요..


꽃향유 2016-01-20 16:16:51
둘째가 좀 엉뚱한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랍니다 ㅎㅎ
이밖에도 뒤로 넘어갈 이야기가 많은데 기억력이 3초라 ㅎㅎ 앞으론 적었다가 쑥맘들을 좀 웃겨드려야겠어요. 씽씽마미님은 닉넴만 읽어도 힘이 생겨요~ 오늘도 씽씽~~~홧팅!!
투엠 2016-01-20 16:03 

안그래도 큰아이 수술이 어찌되었나..궁금했는데..

알콩달콩 아이들과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고 계시네요 ^^

저도 친정이 주택이라 겨울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난방비도 많이 들고 외풍도 심하고..

그래도 마당있는 집에서 자라는것도 요즘은 보기 힘든 모습이라

아이들은 즐거울거예요..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꽃향유 2016-01-20 16:14:39
1층이 원래 창고용으로 지은 거라서 외벽이 얇거든요. 모퉁이마다 곰팡이가 생겨서 벽지를 새로 발라도 1년이 못 가는 거에요. 새로 공사를 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생기니 감히 엄두가 안나요.
둘째랑 셋째는 별말이 없는데 첫째가 작년부터 불만이 많더라구요. 어찌해야 저렴하게 곰팡이를 없애고 쾌적하게 살 수 있을지 숙제네요 ㅜ.ㅜ;;
레벨업방에 뒤늦게 참여하기가 그러해서 올겨울은 그냥 나름대로 아이들과 지내고있어요.
말만 해놓고 참여를 못해서 죄송스럽더라구요.
레벨업방의 뜨거운 열기로 쑥쑥이 뜨겁다죠? ^^
예제맘yj 2016-01-20 15:40 

ㅋㅋㅋ 저는 주말에 친정에 가서 응팔을 본방으로 봤어요....아이들이 잘 시간이 아닌데 자꾸 뽀뽀장면이 진하게 나오니...참...안볼 수도 없공...아이들을 남동생 방에 가둬두고 거실서 저 혼자 봤어요....

앨리스 말대로 저희 아이들 그냥 둘걸 그랬나봐요...>,<

 

꽃향유님 아이가 셋이셧군요....

오히려 둘키우는거 보단 셋이 덜 힘들다고 누군가 제게 하나 더 낳으라고 했었던 기억이....ㅎㅎㅎ

둘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셋이겠네요...

매서운 날씨지만 따뜻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가족 풍경입니다~~^^

꽃향유 2016-01-20 16:20:26
그죠? 끝날 무렵이 다 되어서 왜그리 뽀뽀장면이 많은지...ㅜ.ㅜ;;
같이 보고있자니 낯이 뜨거워져서 ㅎㅎ
암튼 고개한번 안돌리고 잘 보는 아이들이 더 신기해보였답니다 ㅎㅎ
둘보다 셋이 더 나은 것이 맞다면 저 잘한 거 맞지요? ^^
예제맘님댁도 이쁜 두 딸의 애교에 행복하실 것 같아요~^^
초록사과 2016-01-20 15:36 

폭탄세일의 깊은 뜻을 알게 되었네요^^

겨울 어떻게 나고 계시는지 궁금했어요~~

 세명의 예쁜이들과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시고 계시네요^^

저도 요번 방학 만 같으면 더 이상 주름 안 생길듯해요. ~~

남은 방학 더욱 행복하게 지내시길♥♥

꽃향유 2016-01-20 16:23:16
초록사과님댁도 이번 방학이 평화롭게 지나가는군요 ^^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내기만 해도 나름 힘과 위로가 되더라구요.
이번 겨울이 추위도 추위지만 살벌한 뉴스에 더욱 추운 것 같아요.
초사님댁도 남은 겨울방학 더욱 행복하게 보내셔요~!! ^^
준혁재정맘 2016-01-20 15:31 

너무 이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잔잔한 일상에 감사하고, 행복 해 할 수 있는 꽃향유님의 맘도 넘 이쁘네요..

맞아요~

힘들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도 홧팅~!!

꽃향유 2016-01-20 16:24:32
평범함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준혁재정맘님댁도 남은 겨울방학 훈훈하고 따땃하게 보내셔요~~^^
반갑다영어야 2016-01-20 15:11 

아이구 이쁜 아이들~~

막내 챙기는 마음이 넘 이뻐서 뭉클했어요~

순간 울 둘째 이 빠졌나 생각하며...

빠졌는데 전 아무 것도 안해줬군요^^;;

날은 엄청 춥지만 서로를 아끼는 꽃향유님댁엔 따스함이 묻어나네요~

남은 방학도 이쁜 아이들과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꽃향유 2016-01-20 16:28:14
막둥이가 좀 힘들어하는 상황이 생기면 평소 쌀쌀맞던 형아랑 누나가 어찌나 친절한 모드로 변신을 하는지요..얼마전 눈썰매장에서도 동생대신 타이어 끌고 올라가고 뒤에서서 밀어주고 넘 이쁘드라고요.
첫째 아이는 두번째 이가 빠졌을 때까지만 몰래 돈을 넣어주고 다음부터는 안넣어주었답니다. 은근슬쩍 이빨요정은 없다...라고 말했어요. 동심을 깨는 못된 엄마랍니다 ㅋㅋ 흠...이가 왜그리 자주 빠지던지 나중엔 감당하기 힘들었기에 ㅎㅎ
똘망똘망맘 2016-01-20 14:55 

이런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아이들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꽃향유 2016-01-20 16:29:17
오랫동안 기억에 남겨서 어른이 되어서도 서로 힘이되었으면 좋겠어요 ^^
라온제나4 2016-01-20 14:29 

요즘은 숙제방에서만 잠깐씩 만나던 꽃함유님..

반가운 마음에 댓글부터 덥석 답니다♡

동생들 챙길만큼..앨리스도 회복이 잘 된듯하네요^^

아이들때문에 화도 나고 속상할때도 있지만..

아이들덕분에 웃기도  하고, 힘도 나는것 같아요

꽃향유님은 웃을일이 세배나 되시니..

많이 웃으시고..행복하세요^^

꽃향유 2016-01-20 16:31:13
속상하게 만들고 바로 웃게 만드는게 아이들인 것 같아요.
라온제나님댁의 사랑스런 따님들도 마음이 이뻐서 항상 훈훈할 것 같아요.
게시글도 넘 뜸하니 쓰니까 잘 안써지더라구요. 앞으론 숙제방에서만 댓글로 만나는 일을 좀 줄이도록 할게요 호호
감사미샘 2016-01-20 14:26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이들 얼굴은 모르지만 상상이 충분히갑니다

험한세상 따뜻한 마음으로 자라길 바라요

든든하지죠!^^

꽃향유 2016-01-20 16:33:01
감사미샘님댁이 아이가 넷이지요?
복작복작 하루종일 조용할 날이 없어도 이 아이들이 없었음 어떨까 싶어요~ 그죠? ^^
첫번째 따땃한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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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엄마.. 2016/01/28 9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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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ce 2016/01/28 1,4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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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답글 3개 ▼
오니네 2016/01/27 1,1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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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사랑.. 2016/01/27 2,67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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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이 진한화장을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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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수학방 #5 활짝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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