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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궁금한역사]행복한한국사초등학교3

글쓴이 koneko

등록일 2016-02-19 11:18

조회수 89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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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였어요.

종원형님이 말씀하셨죠.

"전문가는 처음부터 물에 면을 넣지요."

저도 처음부터 라면을 넣었어요. 넣고 생각해보니

그것은 스파게티였어요. 끓이면 끓일수록 면이 저를 한심한듯

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익히면서 먹으면 먹을수록 불고 있구나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렇게 제가 끓인 면은 식탁에 올랐을 때 생각보다는 식

감이 좋았지만 이미 상황에 질린 저는 객관성을 잃

고 말았습니다. 애들은 무척이나 맛있

다고 국물까지 비웁니다.

음..이 글. 보이

세요? 자

만의산

이.

 

지도를 봅니다. 신라가휘청대네요.

빨래가 다 됐습니다.

널기 싫습니다.

그러면... .

안너는 것이지요.

대신 공부는 해야겠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책을 바로 펼치세요.

그래야 됩니다.

안꺼낸 빨래는 결국엔 한두시간 지나면 널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안꺼낸 공부는 절대로 안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아직도 안꺼냈어요. ㅋㅋ

 

빨래개듯이 신라가 접어졌네요.

궁예가 일어나 고려를 세웠군요.

원래 스님이었는데 새가 물어다 줬데요. "니왕이다"

"나왕이다"를 정당화 하려는 만들어진 일화겠지요?

영어로 번역해봅니다. 유아더킹 앤드 아임더킹. 아유....영어 잘한다~!

중국어로 번역해봅니다. 니스~하이 워스~.모른단 얘기입니다. ㅋㅋ

궁예도 자만의 산을 쌓았군요.

요리좀 한다 설친것처럼 자신을 벗어난 거에요.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자리가 그런가봐요.

처음에는 부하들과 함께 생활할 정도로 낮은 자리로 임한 군주였는데

초심을 잃었군요. 어찌 안 잃을 수 있겠냐만은 크게 잃었나봐요.

왕륭은 성이 함락되느니 궁예밑에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것이 좋겠다싶어

아들인 왕건을 성주삼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뭔가 흑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궁예밑에서 왕건은 착실히 또한 조심하며 세력을 키워나갔어요.

왕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를 기다린다는 것이, 적절한 시점을 찾아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테니까요.

저도 좀 배우고 싶습니다.

작게는 아이들과의 일을. 크게는- 커봤자 집안의 일을 말이죠. ^^

 

정확하게 고려!라 외친 사람은 왕건이네요.

왕건은 현세력인 호족들과의 든든한 관계를 위해 결혼을 이용합니다.

지금은 결혼이 이용되는 것이 이해 됩니다만, 학창시절까지만해도

절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었으니까요. ^^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신라의 장수가 된 견훤이 백제의 원한을 풀어주겠다며 일어섭니다.

금성의 진골들이 진상이었나 봅니다. 견디다 못한 백성들은 스스로 도적떼가 되거나 호족의

노비가 되었데요. 견훤이 농민을 위하여 군사를 일으킨다하자 많은 백성들이 따랐다고 하는데

더 읽어볼께요. 그는 변절하지 않았을까요?

얼마나 좋아요. 쌓인 지식이 없으니 이런 궁금증도 가질 수 있고.

무식해서 행복합니다. ^^

 

이 나라가 후백제입니다.

후고구려의 궁예가 미륵불을 자처하여 민심을 잃는 동안, 후백제는 착실하게 영토를

넓혀나가고 중국과의 외교활동도 활발히 펼칩니다.

견훤과 궁예는 친하게 지내는 척 조카인 진호와 사촌 동생 왕신을 인질로 서로의 나라에 보내는데, 고려에 갔던 진호가 병사하고, 백제의 견훤은

"필시 뭔가 이유가 있어. 흑흑..조카를 죽이다니"하며 왕신을 죽입니다.

이리하여 사랑과 전쟁이 시작 되는 것이지요.

분명 병으로 죽었을지 모르는 진호를, 건강한 애가 그 집에 가서 죽다니 구린내가 나~!하며 보복성으로 받아온 아이를 잔인하게 죽이다니요.

삐리리~! 이것은 핑계인지 연기인지 모르겠으나 삼한이 통일 되는데에 기여한 불씨가 되겠습니다.

뒤에 제 의견을 받침해 줄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위의 문장은 저의 추측되겠습니다.

 

신라와 후백제는 그래도 조금 여러가지로 관련이 있어보이는데, 고려의 왕건에게 붙어 버렸으니... 이때, 포석정 나와줍니다.

견훤이 화가 난다며 신라에 쳐들어왔는데 왕과 귀족들이 포석정에 앉아 있더래요.

"명색이 천년 왕국 신라 아니더냐. 신라의 왕이라는 자가 어찌 이리 한심하단 말인가. 자결하라."

경애왕은 그렇게 졌고, 신라의 왕족 김부를 왕으로 세웠으니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었어요.

이 소식을 듣고 화나간 왕건은 몸소 군대를 이끌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왕건이 궁지에 몰리게 되고 그의 의형제였던 신승겸이 대신 왕검의 옷을 입고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한데, 의리는 피보다 진할 수 있답니다. 의자매이야기는 어디 없나요? 의아줌마

이야기도 곧 등장하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해보지만, 죽음을 뻔히 앞에 두고 그것을 대신해줄 선택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사실, 주변에 꽤 많이 발견됩니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서 그 모습을 볼 때, 장하다 말하지만, 장하지 만은않은 부모로서의 아픔도 느껴집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유, 오늘 제 손을 잡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아이 생일 때문에 워터파크에 갔다가 때를 시원하게 밀었거든요.

날마다 이렇게 고운 손이면 좋겠지만은 제 손도 백성들의 삶 만큼 퍽퍽했으니,

얼마나 목욕탕에 안가는지 아시겠지요? ㅋㅋ

이것은 웃자고 한 소리만은 아닌듯 합니다. ㅋㅋ

 

신승겸 장군은 머리를 잃었답니다.

왕건은 그를 위해 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장례를 치러주었데요. 사람들이 훗날 무덤을 파헤칠 까봐

봉분을 3개나 만들었데요. 강원도 춘천에 그의 무덤이 있다고 하니, 정말로 사진에 3개네요.

어느 자리일까요. 가운데는 분명 아닌듯한데, 오른쪽? 왼쪽? 제가 도굴꾼이라면 다 파헤쳤겠지요.

3년 후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그 틈에 있었던 백성들은 어느쪽에 서야하는지 숨죽이고 있었답니다. 그렇죠. 어제 산에 배고파 내려온 북한군을 도와줬더니 오늘 남한군이 올라와 빨갱이라며 내치고, 또 남한군에게 밥해줬더니 북한군이 일가족을 몰살시키고, 그런 상잔도 어디였겠어요. 그것이

이들에게도 그렇지 않았을까요?

책하나 추천해 봅니다. '글뤽 아우프-독일로 간 광부.'

작가가 역사소설을 줄곧 써왔습니다.

글이 생생합니다. 생생하다 표현하기로만 역부족입니다. 작가가 사전조사를 철저히 했습니다. 글이 알차고 살아있습니다. 작가에게 고맙습니다. 우리가 역사책으로만 한줄 알고 지나갔을 법한 내용들을 일어서게끔 써놨습니다.

자기전에 혹은 아침에 눈뜰 때 반쯤 뜬 눈을 사랑해 주시고, 먹다만 코딱지를

아껴줘가며 아이에게 읽어주세요. 초등 2학년 둘째도 좋아하네요.

책을 읽으며 글을 쓰니 자연스레 글이 길어지네요.

내일 오전에 글을 다 읽고 써야겠어요.

지금 글은 이 책의 6분의 1정도의 분량이군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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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입니다.

어제 읽어준 그 책.

자꾸 요즘에 죽음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게 되는데, 우연히요.

집안에 상이 있었던 터라 아이들이 어제 화를 냈어요.

그런 책은 읽어주지 말라고.

아욱글뤼프는-반대로 썼구만요. 글뤽 아우프에요- 살아서 지상에서 만나자는 뜻이었고, 주인공과 함꼐 독일탄광에 갔던 아재가 탄공이 무너져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 나와요.

이 책은 저혼자 맥을 이어나가는 중이고, 역사소설이다보니 작가의 어느 책을

읽어도 죽음과 연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리 살펴보고 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번더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십오소년표류기로 유명한 쥘베른의 책중에 지구속 여행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어제 읽어주었는데, 재미없다네요. 쥘베른은 소년들 이야기말고는

저희집에서 인기가 없군요.

저만 너무 신나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나머지를 다 읽었어요.

남성적인 소설이죠.

보물섬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보물지도를 발견한 삼촌과 조카가 휴화산을 통해 지구속 여행을 시도하죠.

뜨거울 줄 알았던 지구속은 삼촌의 예상대로 뜨겁지 않았어요.

제법 진지하고,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라 쥘베른 아저씨의 예언적 감각? 지적인 감각?

뭐라 정의할지 모르겠는 시대를 초월한 감각에 밤잠을 자면서도 결말이 궁금했어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흥미로워요.

 

음. ㅋㅋ행복한 한국사 책은 어제 그 수준에서 더 못읽었어요.

아마 주말에 나머지를 보충해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좋으네요. 고구려가 고려보다 먼저였고, 왕건은 고려사람, 견훤은 백제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서요. 박물관가면 자신있겠어요. ㅋㅋ

여기에 쓰겠습니다.

다음주는 4권 나가야지요.

반영님이 진도를 제대로 내고 있고, 제가 느린 것 이거든요.

더이상 지체하면 안되지요.

지금은 친구가 온다하여 집을 치우고 있습니다.

친구가 오니 집을 치울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집의 먼지의 역사도 궁금하시나요?

자, 구석기시대로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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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green 2016-02-20 10:38 

코네코님덕에 세계역사이야기를 읽고있습니다~

흠. 재밌군요.. 고대1,2 시간나는대로 읽는중인데..

갑자기 미이라나노는영화가 보고싶어져 미이라1,2,3 삼일에걸쳐 다 보았습니다.ㅋㅋㅋ 

재밌어요~  저도 하고있는척 해봅니다..^^

난 언제 한국사로 넘어가나..^^요..

ㅎㅎㅎ

koneko 2016-02-22 17:11:00
제가 엠그린님 세계사이야기를 따라가야겠어요.
한국사 끝나면 그 책 읽을거에요.
그런데, 그책 2,3건은 재미없었어요.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서 비빔밥 먹는 기분으로
니맛내맛걲어서 읽고 나왔어요.
엠그린님은 즐겁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dkcarrot 2016-02-19 13:14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맛나게 먹어주면 성공이죠~!!^^
펼치지 않은 공부... 말씀처럼 다시 꺼내어지지 않네요..
재미난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koneko 2016-02-22 17:09:51
캐롯님...매번 방에 들려 인사해주셔서 대왕마마 감사한데요.
걱정도 됩니다.
혹 몸이 좋지 않으신건 아닌지, 마음이 편치 않은건 아닌지...
이렇게 열심히 오시는 반면, 무언가 시작을 못하고 있다는 건...
저는...그렇게 읽어집니다.
부디 아무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반갑다영어야 2016-02-19 12:04 

ㅋㅋ

저도 오늘 친구가 온다해서 집을 대충 치우고 방이 열렸나 들어와 봤습니다

아침밥 먹고 책을 펼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용선생 4권 중반까지 읽었어요

제 수준엔 딱 용선생입니다 읽으면서 정리가 되니 참 좋더라구요

진도도 맞추고 무식한 제 머리도 채울겸 한국사편지도 빌려왔어요 

코네코님 고려하실 때 저는 한국사편지로 고려까지 한번 따라잡아 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ㅋㅋ

쥘베른 이야기는 제가 잘 모르는데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 나온 얘기가 아닌가 혼자 추측해 봅니다

내용이 비슷해서요 ㅋㅋ

아는 게 없는 사람이라 제 말을 믿으면 안됩니다 ^^;;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모습 정말 닮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그래도 최근 며칠 둘째에게 친절했다는 사실만으로 잘했다 위로합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koneko 2016-02-22 17:08:33
그르게요. 그것이 똑같은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책읽어주다 아퍼서 병원갔는데 의사샘이 별관련없는 듯 말씀하시네요. ㅋㅋㅋ
친절한 순간을 아이가 즐기길 바랍니다.
곧 다가올 안친절을 상상하지 말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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