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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아무도없느냐]옆집아줌마랑읽는한국사[삼] 2017-09-13 07:38
koneko 4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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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름이 슬슬 많이 나오기 시작하니 이제 멘붕이 옵니다.

좀 외워뒀다가 짜잔!하고 꺼내고 싶은데 말입니다.


고구려가 성장하고 있을 때,

한나라의 땅 위에 위촉오 세 나라가 들어와서 자기들끼리 전쟁하느라 바쁩니다.

전쟁이 운명이라면, 우리는 ...아니 진짜 휴전중이 잖아요? 새삼 깜짝 놀라봅니다.

엊그제 저희집 초딩들 뭐, 다음날 핵폭탄을 터뜨린다고 김씨 일가가 그랬다며

함께 잠을 자자 청해 왔었어요. 이런, 삐라도 아니고.


동천왕에게 위촉오 세나라중 위나라가 찾아와 함께 가운데 껴있는 공손씨라는 세력의 요동지방을

치자!라고 합니다. 그래놓구선 승리도 함께 나누지 않고 도리어 고구려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위나라를 이어 진나라가 세워집니다.

왕족들끼리 다투게 되자 고구려의 미천왕이 옳다구나! 하여

그동안 받은 설움으로 평양에서 황해도에 이르는 고조선의 옛 땅을 되찾았어요.

인구가 적어서 였을까요?

백제도 그렇고 좀 더 기운내서 중국을 넘어 범 아시아 국가로!의 왕은 우리에게 없었던

걸까요? 그리스라고 기억합니다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그냥 유럽에서 인도까지

그렇게 큰 야망을 품으면 안될까요? 우리는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저기 프랑스가 보인다 돌격!

유럽 곳곳에 서울 이라는 명칭을 심어주고, 광개토라는 도시명을 하사하고, 다보탑과

석가탑을 유럽 곳곳에 기념으로 세워두는 거죠.

부러워서 졌습니다. 다시 평정심을 찾고.


모용선비라는 나라가 고구려와 힘겨루기도 했었네요.

성장한 백제에게도 국경선을 수정당하고 고국원왕도 죽임을 당했어요.


왕위를 물려받은 소수림왕은 그동안의 상황을 정검해봅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불교를 들여오고, 태학이라는 국립 학교를 세워

인재를 기르고 나라의 법을 통일했어요.


책의 뒷이야기에 요동지방에 대해 나오는데

지금 북한의 왼쪽 위를 요동, 중간을 요하, 더 왼쪽을 요서라 부르네요.

요동은 고조선의 땅으로, 고구려는 고조선의 자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옛땅을 다시 찾고자 노력했던 거에요.

요하로 흘러드는 강 주변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농사짓기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철과 석탄도 많이 있었다고 하니, 게다가 한반도의 절반 정도라고 하니,

아무일들이 일어나도 그 정도 규모만 유지했더라면, 우리나라도

인구 1억인 나라일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6권에 담덕의 이름으로 18세에 왕위에 오른 광개토대왕 납시요!

소수림왕 때부터 나라가 평정을 찾고 백제에게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어요.

요동지방의 후연과 아래쪽의 백제중 백제를 먼저 정벌하기로 하고

왕이 직접 칼을 들고 나섭니다.

뭐 문장 한줄이면 끝나내요.

58개 성을 얻고, 방금 들어온 소식통에 의하면, 백제의 아신왕이 항복했답니다.

광개토대왕에 대해 제대로 읽는건 처음인데요.

용맹하고 시원스럽군요.

물론, 제가 백제의 용녀였다던지 개똥이였다면, 절대 절대 슬프고 억울한 일이었겠지만요.


이후, 서북쪽의 거란을 쳐서 한편으로 끌어드립니다.

위나라가 했던 방법인데, 이거 뭐 전쟁에서 흔한 방법인가봐요.

신라에 왜가 쳐들어와 도와달라고 하자 도와주고는 신라도 속국으로 만들어 버리고

가야의 남해바다도 아싸하고 접수합니다.

전쟁에 있어서 약속이란, 예의란, 뭐 그 딴 것은 사치야. 그냥 이겨! 마구 이겨! 


부여는 분명 우리나라 땅이라고 말은 하는데,

자세한 역사가 없는 탓인지, 한번씩 정벌했다는 식으로만 나오는데

광개토 대왕도 동부여를 정복했네요.

드디어 중국의 후연도 정벌했어요.

우리의 역사중에 이렇게 밖으로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간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페이지 한장한장 넘기는 것도 쉽네요. 

그러나 왕이 이렇게 직접 나서면 안되는 건가.

39세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었데요.

알렉산드로스와도 비슷한 나이에요.


지금의 저보다 어린 동생이 더 어린 시절부터

커다란 꿈을 안고 말을 타고 요동지방을 헤쳐모여! 거란 접고! 백기들어!

했던 거에요.


'국강상광개토평안호태왕' 국강상에 묻힌, 땅을 크게 넓히고 나라를 평안케 한 태왕인

광개토 대왕은 아들도 잘 두었지요.

나라를 더 잘 다스리기 위해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수도를 이전하고,

새로 일어선 나라인 북위를, 다른 나라들과 손을 잡고 견제해서 밑에 둡니다.

백제에도 첩자를 보내(고구려스님이 바둑으로 백제왕에게 가까이 들어가 대규모 토목공사 등을 벌이게 하여 나라를 흐트러 놓지요) 좋은 공격 시기에 돌격했어요.


백제는 한강유역에서 쫓겨나 지금의 공주인 웅진으로 옮겨갔어요.

북쪽으로도 땅을 더욱 넓혀 만리장성과 대싱안링 산맥 동쪽의 드넓은 땅이

전부 고구려의 차지가 되었어요.

아들인 장수왕도 잘 기억해야겠어요.

79년 동안 고구려를 다스렸고,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니,

아버지때를 생각해 건강에도 무척 정성을 기울였을 것으로 짐작되요.

이때, 백성들은 배부르고 등따시게 잘 지냈을까요?

고려때에 백성들은 배고픈데 왕실에서는 이를 잘 몰랐다고 하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어서, 나라는 부강했는데 백성들도 부강했는지가 하염없이 궁금합니다.


이야, 숫자가 신기해서 적습니다.

371년에 백제와의 전쟁으로 고구려의 고국원왕이 죽고,

391년에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이 왕위에 오릅니다.

491년에 광개토 대왕의 아들 장수왕이 죽습니다.


이런 것을 외워두면, 세계사 책 읽을 때 당시 우리의 생활수준과 상황에 대한

것들을 세계역사와 비춰 비교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371박수 시작!하면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겠어요.


시계도 놀랍게 7시 30분이네요. 게다가 오늘은 13일.


다음의 7권에도 고구려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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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맘마 2017-09-14 21:33 

학창시절에 한국사(그땐 국사였는뎅ㅎㅎ) 공부할때 외우기 젤 힘들었던것이 년도이고.

세계사 배울때 젤 궁금했던것이 우리나라와의 동시대 비교였던거 같아요

코네코님 덕분에 앞으로 역사책 읽을때 활용해볼게요^^

저희집은 이제 고조선 읽었어요^^;;

엄마는 맨날 피곤하고 아들은 커서 엄마와 같이 읽는것에 별 관심이 없고 딸냄은 역사책에 흥미를 못느끼네요ㅠ

그래도 또 이렇게 쑥쑥에서 코네코님 글 보구 오늘밤 책 펼쳐보렵니다^^

koneko 2017-09-15 05:55:45
제가 외운 것이 세종대왕이 한글창제한 시기와 신라의 통일시기 정도였는데 그것만 알아도 두루두루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처음엔 읽어줬었는데 지금은 그냥 제가 열심히 봅니다.
햇살맘마님도 화이팅입니다.
다 읽고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
관심과여유 2017-09-14 09:38 
이야~~~!!!
같은 책을 읽었는데, 어쩜 이리도 잼있게 이야기를 풀어가시는지..
그저 감탄에 감탄만 나오네요. ^^

저도 그 생각했어요.
이제, 광개토대왕이나 장수왕 같이 패기 있는 지도자는 없는 걸까?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에 남편 잃고, 아빠 잃고, 자식 잃은 가족들도 많았겠지요?
암튼 전쟁은 절대 일어나면 안 될 듯 합니다.

제가 매번 헷갈리는 왕이 소수림왕과 근초고왕
전혀 다른 이름이지만 글자 수가 같아서인지 자꾸 헷갈리네요.
고-소, 백- 근 이렇게 외워두려구요. ㅎㅎ

연도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371, 391, 471 .. 요건 머리 속에 남을 듯 해요. ^^

코네코님 덕분에 역사가 잼있어졌어요.
감사해요~~^^♡
koneko 2017-09-14 14:04:03
일어나면 안되는거 맞는데 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알아서 알아서 싸워서 영토를 어느 정도만 넓혔다면
ㅠㅠ하는 바램이 몽글몽글...
연도도 언제 썼냐는듯...가물가물.

ㅠㅠ그래도 붙잡아서 날름 넣어야죠.
관여님 덕분에 저도 갈 수 있는 거에요. ^^
관심과여유 2017-09-14 16:27:28

지금 7, 8, 9, 10 다 빌려왔어요~^^ 끝까지 함께 해요~^^
koneko 2017-09-14 21:20:36
저는 두곳에서 7까지밖에 못빌려서..동동구르는 중이에요.^^
화이팅입니다.
홍박샘 2017-09-14 07:50 

요약의 왕이야요.

이거 몇 번 읽으연 얇고 넓은 지식 되겄어요.

koneko 2017-09-14 13:56:58
이렇게 쓰면 뭔가 남아야할텐데
생각만큼 남지않아 걱정에 땅꺼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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