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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육아에 도움이 되기를 7

글쓴이 재준아빠

등록일 2019-08-12 16:31

조회수 1,01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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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예편했지만 아들이 중 3일 때 저는 육군 대령이었습니다.


현역군인인 저는 자주 이사를 다녔지만,

 

아내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서울 강남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아들은 초등학교 때에는 잘했습니다. 그런데 중2 때 아내는 경찰서로 호출되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마약에 손을 댄 것입니다. 


나와 아내는 충격이 컸습니다. 


아내는 경찰서에 여러번 불려 다녔고, 통곡으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나는 아들을 불러 앉히고 온갖 방법으로 설득을 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아내는 정신과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미워졌습니다. 


이런 쓰레기같은 놈이 사회에 나가면 무얼 하겠습니까? 


사회를 좀먹는 쓰레기가 될 바에는 없어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어느 토요일이었습니다. 나는 권총을 숨기고 아들을 데리고 등산을 갔습니다. 


산 중턱에 쉬고 있는데 아들이 오늘은 가장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때서야 나는 모든 것이 내 탓임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내 입장에서만 아들을 바라봤지 아들의 입장은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쓰레기 같은 놈이라느니,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낸 못된 자식이라느니 하며 


아들을 죽이려고 했던 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이제껏 아들은 '아버지 없는 아이'로 살아온 것입니다. 


그 날부터 나는 틈만 나면 집에 와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수영장에도 같이 가고, 테니스도 같이 치고, 


종합운동장에서 가서 야구 구경도 함께 했습니다. 아들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아런 아들을 보면서 아내는 회복되었고, 곧 퇴원을 했습니다. 


사춘기 아이에게 아버지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가 깨달았습니다. 


세상의 아버지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돌아가라고! 


언젠가 교육서에서 읽은 교육학자 니일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문제있는 부모는 있어도 문제아는 없다!" 


내가 바로 문제 부모였던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나의 체온이 아들에게 전해졌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옮겨다니던 직장만 탓하고 아내에게 자녀 교육을 맡겼던 


나의 이기심이 부끄럽습니다. 



- 심경석 저, 자극적 환경이 영재를 만든다 中 - 


돈 번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소홀히 했던 저를 비롯해 모두에게 가슴에


큰 울림을 주는 가슴이 먹먹한 글 같습니다. 


요즘 한국은 날씨고 덥고 일본의 경제 도발로 가뜩이나 힘든 경제도 


더 힘들어 지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그래도 이럴때일수록 교육이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에 더더욱 육아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치기 힘든 시기에 다들 화이팅 하세요 ~~


주위에 육아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을 봐 왔지만 


같은 시간의 육아를 하는데 어떤 엄마는 육아를 잘 하고,


어떤 엄마는 그 아이가 부모 마음과는 다르게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래서 경험상 어떤 엄마가 영어 육아에 성공하는지 아님 어떤 엄마가


육아에 실패를 하는지 적어 보겠습니다.



"자녀 영어교육에 성공한 엄마 VS 실패한 엄마" 

(참고로 위에 VS는 Versus 의 약자입니다.) 


성공한 엄마들은 우리말과 영어를 집에서 사용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것, 학습지하며 아이가 배운 것 엄마가 미리 책을 보면서 

그 내용을 사용하게끔 유도를 합니다. 


우리말을 유창하게 잘 하는 이유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도, 우리말이 쉬워서도 아닙니다. 


단지 집에서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제공했기 때문이죠. 


아이는 영어를 몰라도 부모가 배우는 내용을 사용하고, 묻고 하면 

아이는 그것이 좋아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고, 이렇게 하면서 습득이 되고, 

다음에 배울 내용을 기다리게 됩니다.


비록 짧고 하찮게 보이는 문장이라도 집에서 10번씩만 사용해 보세요. 

아이는 그 문장 평생을 잊지 않고 기억을 할 겁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에 오면서 (아이: Kid, 엄마: mom) 


Kid : I'm home. 

Mom : How's today?  Was it fun?

 

Kid : I wanna go outside (wanna => want to의 준말) 

Mom : Sure, but wash your hands first. 

이 문장 비록 짧고 간단하지만 매일 열흘정도만 꾸준히 사용하면 


이 문장만큼은 해석도 필요없고, 그냥 습득해 자연스럽게 나올겁니다. 



성공한 엄마들은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접근했습니다. 


숨바꼭질을 하면서도 아이들과 영어로 놀아주죠.

 

Mom Let's play hide and seek. I'm it (술래). You hide. 

Kid : O K. Close your eyes and count one to ten. 

Mom : 1, 2, ... 10. Are you ready? I'll find you. 


red는 빨강, yellow는 노랑하며 가르치는 게 아니라, 

빨간색 볼풀공을 보여주며 "red", 노란색 볼풀공을 보여주며 yellow, 

하며 몇 가지 색깔의 공으로 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해줍니다. 


공의 크기도 조금 큰 것, 작은 것 구별해, 큰 것과 작은 것의 개념까지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녹색공이 파란 공보다 조금 크면 


"Look at this honey! Green ball is bigger than blue ball."  


"Blue ball is smaller than Green ball."  


이렇게 놀면 자연스럽게 비교급까지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굳이 비교급은 er이 오고 뒤에 than이 온다는 문법을 가르칠 필요가 없죠. 


화장실 세면대나 욕조에 물을 받으면서 

Deep, shallow 의 개념을 가르치고, 과일을 먹으며 이름을 알려주면

아이들은 분명히 영어를 학습으로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이게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집에서도 충분히 영어와 친숙해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이런 과정을 집에서 사용해주면서 놀아주면


자연스럽게 공부가 아니라 영어가 언어로 습득이 될거고,


사용하면서 재미를 느끼면 스스로 하게 되어서 효과가 훨씬 좋아질 겁니다.  


학원을 보내야 되는 상황이면 이런 과정을 겪고 학원에 가든, 학습지를 하면 


효과가 더 좋겠죠.



학원을 보내서 듣기보다는 문법을 가르치고, 단어 테스트를 하고


레벨 테스트해 승급을 하면 뿌듯해 하시고 옆집 아이의 레벨과 비교하고.. 


전 이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며 단어와 문장을 익히고, 


영어식 사고와 표현을 익히고, 비디오나 인터넷을 통해 보여주고 듣게 하면


많은 문장을 보면서 저절로 문장의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영어시험에 연연하지 마시고 영어를 즐겁게 생각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세요. 


그런 환경만 제공해 주면, 아이는 영어를 학습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준이는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영어 문법을 물어보면 답은 아는데 설명을 못합니다.


그냥 어색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문법을 공부하고 시험 준비를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TOEIC이나 TOEFL 쳤을 때 리딩이나 문법 모두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던 기억이 나고, 지금 미국의 대학 입학 시험인


ACT 나 SAT 시험에도 리딩이나 문법이 있는데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며 


문장을 많이 보며 영어를 습득하지 않고는 제 시간에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지요.


현준이는 해리포터를 비롯해 많은 책들을 읽으며, 특히 시리즈물인 Warriors 


(저자 : Kate Cary) 에 꽂혀서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고 다음 시리즈 너무 기다려져서


도서관에 일정 기간 지나면 그 책이 배급되지만 그것을 기다리기 힘들어 


서점에서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출간되면 바로 구입해 또 밤새워 몇 번이나


읽으며 문장이나 어휘, 자연스럽게 문법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영어를 크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눈다면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 학생들이


유일하게 튜터를 받는 분야가 있는데 그게 바로 Writing 입니다. 


같은 의미로 표현을 해도 어떤 단어를 사용했는지, 문장 구조가 어떤지, 


콜론, 세미콜론, 대쉬, 따옴표, 쉼표 등이 언제 사용되는지 모두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데 책을 많이 읽어도 여전히 에세이에서 고칠 점이 지적되지만,

책을 적게 읽으면 더 에세이가 힘들어져서

튜터도 받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히시기를 권해드리고, 읽어라고 하는게 아니라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같이 하는게 중요합니다.



실패한 엄마의 공통점은 위의 사례와 반대로 생각하면 되겠죠. 


교육비 들여가며 학원, 학습지에 맡기고 부모로서 할 일을 다했다 생각하시는 분, 


아이가 원치 않는데도 무조건 영어 유치원, 영어 학원, 영어학습지 시키며 


일찍부터 영어에 질리게 만드는 부모, 못한다고 윽박지르고, 쥐어박는 부모... 


이런 유형이 영어를 못하게끔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아이들이 영어 못하는 건 당연한 거고, 또 영어 하기 싫어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익숙지 않은 영어 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죠. 


또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는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기 바라는 건 정말 부모의 욕심이겠죠? 


꾸준함 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또 영어 소리를 듣기 싫어할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 때는 푹 놀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억지로 시켜서 평생 영어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보다 훨씬 좋으니까요. 


이렇게 영어를 가정에서 사용해면서 영어를 친숙하게 만들어주고,


긴 영어나 좋은 발음은 아무래도 힘드니 테잎을 사용해 많이 듣게하고,


들은 것을 테잎을 들으며 한 문장씩 끊어 읽다가 더 좋아지만


두 문장씩 끊어 읽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Pause 버튼 누를 필요 없이


그냥 Play 해놓고 읽는 외국인과 같은 톤과 같은 속도로 읽으며 같은 곳에서


숨을 쉬면서 하면 거의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게 될겁니다.


거기에 더 좋은건 글이 없이 그림만 있는 책이 있으면 그것을 보면서


연상이 되는 문장을 말하게 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왜냐면 대화는 책을 보고 읽는게 아니니까요.  


바닷속 사진이나 산에 올라가는 그림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말을 연습하고, 표현하고 싶은데 생각이 안나거나 힘든 표현법이 있으면


제 댓글에 남겨놓으면 문어체 영어가 아니라 미국에서 사용하는 구어체 문장으로


답을 해둘테니 그렇게 해서 실력을 쌓아 가도록 하세요.


영어를 듣게 하는데는 실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잘 듣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고, 칭찬하고, 격려만 하면 충분합니다.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면, 아이는 신이 나서 더 열심히 듣게 되죠. 


이러는 가운데 실력이 점차 쌓여가는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많은 엄마들이 내가 가르쳐보고 싶은데 실력이 없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모가 가르치면 아이는 부모 이상의 실력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아이에게 꾸준히 영어 소리에 많이 노출시키고, 

 

영어 비디오 틀어주고, 영어 그림책 읽어주고, 영어 영상에 자주 노출 시키고 


그걸 반복하면 갈수록 말이 부드러워지고, 빨리지고, 길어지고... 


정말 So far so good으로 진행될 겁니다. 

 

제가 현준이에게 단어 외우게 하고, 파닉스 가르치고, 시험치고 했으면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영어 농사는 망쳤을 겁니다.


특히 취학 전 아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영어 그림책은 


엄마들의 걱정과는 달리 그리 어려운 내용이 없습니다. 


대부분 단문이고, 단어도 쉽지요. 


그림으로 내용을 유추할 수 있어서 중학교만 나와도 얼마든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만 같이 읽은 내용, 들은 내용 한 두개라도 집에서 사용해 보세요.


처음 입 떼는 게 어렵고, 처음 한 두번은 너무 쑥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한 두마디만 하면 그게 익숙해 지고 자연스러워집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엄마, 아빠들도 연애할 때 


처음 손잡는 게 괜히 손에 땀나고 했지만  


한 번 잡고나면 자연스럽게 쭈~~욱 손 잡았었고, 지금 결혼까지 했잖아요? ^^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사용하고, 같이 영어 듣고 하는게 힘든거지


한 번 시작하면 그래서 쑥스러워 웃고 하면서 시작하면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반은 성공하신 겁니다.  


자신이 없으면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갔을 때 

CD 미리 들어보고 한 문장씩 따라 해 보세요.



예전에 읽은 기사 중에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가정을 뽑았는데 


고흥주, 전혜성 박사 부부 입니다. 6남매를 뒀는데 남들은 1개 따기도 힘들고,


한 집안에 한 명 박사 학위 받기도 힘든 미국 사회에서 8명이 박사 학위 12개가 있고,


6남매가 모두 박사학위(예일, 하버드, MIT) 최소 2개 이상씩 가지고 있고, 


장남은 하버드대 교수, 둘째는 미국 국무부의 고위관리, 셋째는 MIT교수, 


넷째는 미국 증권가의 분석가, 다섯째는 예술쪽으로 권위자...  


이렇게 성공한 이유를 조사하니 아버님의 영향이 가장 컷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늘 집에서 책을 읽으시니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고.


그 아버님은 한 번도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책 읽으라고 말씀을 해 본적이 없대요. 


그저 그 모습을 늘 보여 주었다고 회상하십니다.


2가지 가정 철칙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매일 저녁 책상 8개를 한 방에 두고 함께 책을 읽으며 공부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밥상 공동체, 책상 공동체의 생활을 하니 모두가 잘 되었다는 것이죠.


부모님이 영어쓰는 모습을 보여주면 영어를 잘 할 것이고,


부모님이 연속극만 좋아하면 아이가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 드라마를 줄줄 꿰고 있을 겁니다. 


영어 잘 하기 위해서 꼭 권해 드리는 저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속는 셈치고 저를 믿고 꼭 집에서 사용해 보세요.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테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될 부분이 귀를 뚫는 것, 다음 좋은 발음을 내는 것입니다. 

문자나 문장 읽기, 쓰기는 그 다음이죠.


문자를 먼저 눈에 익히면 솔직히 별로 좋지 않습니다. 


먼저 귀가 열리지 않고, 발음이 좋아지질 않고, 듣기 보다는 자꾸 보려 합니다. 


제가 권하는 방법은 '포스터잇'으로 모든 문장을 다 가려주세요. 


그냥 그림만 보이게 하고 문장은 모두 가려주세요. 


다음 그 소리를 듣고 따라하게 하세요. 


문자가 없으니 처음엔 분명히 답답할 것이고, 짜증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옆에서 부모님이 같이 도와주고, 다독거려주어 그 시기를 넘기게 하세요. 


못해도 좋으니 그냥 들리는 대로 따라하자고 하세요. 


처음엔 무슨 효과? 라고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얼마 않있어 그 효과를 분명 체험할 겁니다. 


시각을 없애면 청각이 발달합니다. 귀를 뚫는데는 이만한 게 없죠.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 하는 연음이 들리게 되고, 그 소리를 내게 됩니다. 


기성세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문장을 눈으로 읽을 땐 해석도 되고, 문제도 풀 수 있지만 


지문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면 지문을 읽을 때는 없던 문장이, 


생소한 소리가 들리며 해석이 되지 않고, 또 많이 틀릴까요? 


바로 연음이 되는 발음을 여러분들이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귀와 입은 서로 통해 있습니다. 


말을 못하는 분이 듣지를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아이가 올해 수능치는 것도 아니고, 당장 급한 불도 아닌데 

점수에, 시험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듣기에, 연음되는 발음에, 

그리고 문장 속에서 단어가 노출되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비디오 노출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우리가 미국에 살지 않는다면, 원어민과 함께 사는 게 아니라면,

영어를 해석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여기에 비디오만한 게 없습니다. 


물론 그림책도 필요합니다. 

책을 읽으며 소리를 듣고, 어휘를 늘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슨 소리가 들렸을 때 해석하기보다 모국어처럼 그대로 이해하고 

자동으로 다음 말이 나오도록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영어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근거 없는 소문에, 그럴듯한 광고에 

여기, 저기 기웃거리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늘 안타깝습니다. 


No Cross, No Crown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영광의 면류관도 없다는 성경 말씀처럼,


No Sweat, No sweet 땀이 없이는 달콤함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당장 기억나는 이 세 문장들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가장 간단한 진리가 교육에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이 한 알이면 살이 빠집니다'  '이 책 한권이면 영어를 마스터 합니다'


이런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살을 빼려면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고, 적게 먹고 매일 땀을 흘려야 되듯이


공부 역시 잘 하려면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처럼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만 어릴 때 잡으면 그 학생의 공부 쪽으로의 장래는 밝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돈이 없어서, 아이를 비싼 학원에 보낼 형편이 못 되어서.. 라는 


말씀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자주 말씀 드렸듯이 제가 결혼을 하고, 재준이, 현준이를 키운 1990 년대와는


다르게 지금은 인터넷이 가정마다 보급이 되어 있고, 요즘은 좋은 영어 싸이트,


VOA (Voice of America) 나 TED 같은 교육적인 주옥같은 영어 싸이트, 유튜브에


Learn English, Learn English conversation 등 검색만 하면 수백개의 좋은 컨텐츠, 


세계적인 교육 사이트인 "www.khanacademy.org"  등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학교 같은 공교육 기관에서 권장하는 사이트이고 영어로 모둔 분야의 모든 학년 


공교육 수업에 맞춰 컨텐츠가 구성되어 있는데 한글 버전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안방에서 조금만 Search 하면 무료로 볼 수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활용하지 않고 그냥 옆집이 학원 보내니 나도 보내고, 


레벨이 옆집 아이와 비교해 높고 낮은지에 따라 집안에 저기압이나 고기압이 형성되는


그런 가풍이면 안되겠죠?


끝으로 <최고의 석학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의 책에 나오는 몇 분을 소개하면


1. 외과의사 앤서니 아탈라 - 


세계적인 잡지 타임지가 뽑은 10대 의학 연구 업적에 발탁되고,


21세가 가장 선구적인 의학자에 선정


"저의 자녀 교육은 아이들과 둘러앉아 저녁을 먹으며 토론하며 


자연스럽게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세상도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다"  



2. 베스트셀러 작가  폴 영 -


소설 오두막, 갈림길, 이브 등을 저서했고, 여섯 자녀를 훌륭히 키움


"저는 아이가 질문을 하면 대답을 제시하지 말고 역으로 다른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질문은 관계를 이끄는 초대장이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성장시키는 문이고,


훌륭한 한 마디의 질문은 천 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닙니다"



3. 인터넷 홍보업체 자쉬 링크너 -


세계 최대 인터렉티브 홍보 회사인 E Prize 창립자로 빈손으로 시작해

5개 기업을 설립하며 총 2억 달러 (한화 2천 400억) 의 가치를 만들어 냄


"저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일에 대해 긍적적인 마인드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 할 수 있다는 것은 특권이고, 일이 재미있고 즐거운 거라고 보여줍니다"


마치 고급차를 타고 가는 사람을 보고 어떤 부모는 아이에게 저 사람은 다단계나 사기쳐서


돈 번 사람일거야, 아님 부자 부모 둔 자녀겠다고 말하는 것과


저 사람은 열심히 노력해서 그 결과로 저런 차를 타고 간다고 말하는 것


비록 말이지만 아이가 받는 이미지는 천양지차 일건데 그것과 비슷한 말 같습니다..



4. 변호사 알란 더쇼비치 -


28세의 나이로 최연소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저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모든 것에 의문을 갖도록 가르쳤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세운 원칙을 다양하게 수정하며


살아가게 하고, 아이에게 도전하고, 질문하고, 의삼하라고 가르쳤고,


유일하게 확실한건 '모든 것은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가르쳤습니다"



5. 월트디즈니 전 부사장 리 코커렐 - 


 메리어트 Corporation 에서 17년, 힐튼 호텔에서 8년, 월트 디즈니에서 10년을 근무한


 고객 서비스의 세계적인 전문가


 "아이들은 부모가 통화를 하거나 누군가의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부모가 남에게 무슨 말을 하고, 대화가 끝는 후에 그들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주목합니다.  부모가 말싸움을 벌일 때나 서로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는 것도


  보고 듣고 배웁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아이에게 좋은 인성을 남기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아이를 위한 롤 모델이 되어야 됩니다"




6. 신경학자 마이클 포셀 -


  노화 질환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 스텐포드 대학에서 석, 박사 받고 30년간 교수로 재직.


"아이들 교육에 중요한 점은 말과 행동이 일관적이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약속하면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경고 했다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가 돌아오는지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는 당신이 거짓말을 한다고 깨닫게 되면 당신이 하는 조언을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 자신은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규칙을 쏟아내는


 부모도 있지요. 아이가 부모의 태도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집중하세요 "  



이런 집에서 자란 아이는 보통 사람들의 집에서 자란 아이들과 뭔가 달라도 다를테고


고흥주 님을 비롯해 일곱 가정의 공통점은 돈이 한푼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고,


가정 교육의 중요성, 일관성,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저희들의 할 일은 '대단하네'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함께 밥 먹으며 각자 폰 보고, 드라마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이 대화하고, 때로는 토론도 하고,


좋은 질문도 이끌고, 같이 공부하고, 일관성을 보여주고,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말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등등에서 내가 당장 가능한


한 두가지라도 시작한다면 당장 아이의 눈빛이 달라질 것이고, 아이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그 다음 부터는 육아 하지 말라고 해도 육아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 겁니다.



제 생각도 있고, 제가 옮겨 적은 글들도 많은데 몸도 피곤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제 글을 읽고 느끼고 실행으로 옮겨서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다는 댓글을 보면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 ^^


그럼 받은 선물 잘 키우시고, 육아 즐겁게 하세요.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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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삭 2019-08-28 22:34 

긴 글... 적어내려가시느라...

정말 애쓰셨습니다..

긴 설명 필요 없군요 ^^


거의 모든 문제는 부모에게 있어요.

정성을 다해 아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

한 편으론 욕심이기도 하죠.


그냥...네츄럴하게...내버려두지 못할 '두려움" 앞에 무릎꿇는 부모들,사실 많지요 ㅎㅎ

(저도 포함이요~!!^^)


참 오랜만에 들어와 클릭한 첫 글에서

나태해진 제 자신을 채찍질 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재준아빠 2019-09-13 15:06:46
첫째는 기대감과 의욕으로 육아를 이끌었는데 첫째도 잘 자랐지만 둘째는 방목으로 두살까지 키웠더니 잘 따라와줘서 그때부터 부모 마음 안들키게 놀이식으로 육아를 특히 영어를 접해줬던게 효과가 컸다고 생각됩니다. 방목도 무조건 좋은건 아닐거고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리고 '기대가 큰 부모 밑에서 아이가 제대로 자라기 힘들지만 기대가 없는 부모 밑에서도 아이가 잘 자라기 힘든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욕심은 가지되 아이가 눈치 못채게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아쿠아맨 2019-08-21 21:22 

부모가 먼저 바르고 부지런해야함을..

글방식으로 집에서 영어 흘리기하려면 먼저공부해야겠어요

잘읽었습니다

재준아빠 2019-08-22 05:53:06
맞아요.. 부모가 먼저 부지런해지고 노력해야 하고 물론 바른 방향으로 말이죠.. ^^
그 마음 변함없기를 바래요..
하얀라일락 2019-08-13 14:13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9-08-22 05:54:04
읽고 꾸준히 실천하며 잘 따라오세요
얄리야후 2019-08-13 13:21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9-08-22 05:59:28
잘 따라오세요. 감사합니다
김패밀리 2019-08-13 02:12 
재준아빠님 좋은 글들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재준아빠 2019-08-22 06:00:58
Everyone knows it, but no one does it 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어렵지만 한가지 한가지 따라오며 실천하면 변해가는 아이들을 볼 것이고 그러면 영어 육아 엄청 재미있어 집니다 ^^
바나나중독 2019-08-12 17:00 
제도권 영어 교육 방법에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좋은 글 읽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재준아빠 2019-08-22 06:02:27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댓들들이 힘이 되네요. 영어 육아 즐겁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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