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를 극복하는 힘, 존 버닝햄 & 모리스 센닥 2001-07-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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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쓸쓸합니다.
둘러싸고 있는 많은 가치들, 그것이 국가든 사회적 관습이든 내가 나에게 바라는 어떤 모습이든, 기준이 되는 무엇과 "충돌"을 하면 외로워집니다.
그럴 때 저는 시장에 갑니다. 살 수 없는 물건만 즐비한 백화점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한 봉지에 500원, 1000 원 하는 상추며 시금치를 고르고 파닥이는 생선을 흥정하다 보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마 어른들은 이러한 외로움과 싸우는 자잘한 자신만의 방법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으며 영화를 한편 볼 수도 있고 마음 맞는 친구를 찾아 가거나 때로는 큰 소리로 울며 신께 기도를 하는 그런 방법 말입니다.
그런데, 혹시, 한번쯤, .......... 아이들은 어떻게 외로움과 무서움을 해결해 나가는지 관심을 가져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이들은 ........... 마냥............ 행복합니까?
저는 아이들이 무지개동산에서 살고 있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많은 그림책 작가 중 존 버닝햄과 모리스 센닥은 저의 이런 생각에 가장 동의를 해 줄 것 같습니다.
그들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다른 그림책 작가에 비해 아이들이 느끼는 외로움, 소외감, 무서움에 대한 깊은 배려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어른인 우리에게 어떻게 우리가 아이들을 외롭게 하는지 살펴보는 기회를 주고 있으며,
아이들의 상처를 어른인 우리는 어떻게 보듬어 줄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상처를 극복하는 첫 번째 힘, 상상

상상이란 보이지 않는 무엇을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힘이며 새로운 해결 방안을 내놓기 위한 밑그림입니다.
때로는 비현실성이 강조되어 공상이라는 의미로 유통되기도 하고 도덕이나 규칙에 매이지 않는 사고의 아우토반이 되기도 합니다.
상상을 하십니까? 어른이 되면 계획이나 걱정이상의 범위를 벗어나는 상상은 별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끔 황당한 꿈을 꾸고 나서 어처구니 없어하든지 복권을 사는 정도지요.
그런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상상을 즐겨하고, 기꺼이 허용하며, 그 상상의 세계에 금방 적응을 합니다.
아이들의 책에 어른들의 책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유난히 초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아이들은 전혀 그러한 상상의 세계를 낯설어 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로 스스로 빠져들어 갑니다.

# 존 버닝햄의 상상의 세계

존 버닝햄이 그리는 작품에는 이렇게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아이들과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충돌이 자주 목격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충돌이 이야기를 이루는 중요한 긴장관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John Patric Norman McHennesy-the boy who was always late/ 지각대장 존 ">에서 학교 가는 아이는 악어를 만나고 사자를 만나고 파도를 만납니다. 어두컴컴한 새벽길을 서둘러 허둥지둥 학교를 가다가 온갖 이상한 일을 겪은 후 가까스로 학교에 가지만 아이는 매번 이러한 이유로 지각을 합니다. 아이는 사실대로 선생님께 이야기 하지만 선생님은 펄펄 뛰며, 무서워 오줌까지 싸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문장을 300번이나 쓰게 합니다.






존 버닝햄의 또 다른 작품 "ALDO" 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는 알도 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주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토끼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말한다면 이해하기는커녕 비웃을 거라는 것을 이 아이는 미리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게 TV를 멍하니 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과, 외식을 해도, 놀이터를 지나가도 아이와는 상관 없이 앞만 바라보는 엄마를 보면서 그 아이에게 알도란 친구가 왜 생길 수밖에 없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늙은 개 이야기인 "Courtney" 에서도 존 버닝햄은 어른들과 아이들의 불협화음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순종인 개만 선호하는 부모들은 잡종이고 늙은 개인 코트니가 온갖 집안일 을 도와주고 불이 났을 때 막내 아기까지 구해 주었는데도 늘 순종 타령만 합니다. 그들은 아이들이 일부러 아무도 찾지 않는 개를 키우려 하는 그 마음씀씀이를 결코 헤아리지 못합니다.






재미있는 기차놀이와 다양한 동물로 어린 아이에게도 인기가 좋은 존 버닝햄의 작품인 "Hey! Get Off Our Train" 에서도 그런 어른의 모습이 보입니다. 재미있게 기차놀이를 하는 아이를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잠잘 시간이니 무조건 잠을 자야한다고 소리치는 엄마........ 좋은 꿈 꿨니? 정도도 아닌 학교에 늦을 거라며 빳빳이 서서 말로만 깨우는 건조한 표정의 엄마가 보입니다.


그렇다면 존 버닝햄이 그려낸 아이들은 이런 어른들의 모습에 어떻게 대응을 하고 행동을 할까요?
대개 그가 그려내는 아이들은 표정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반항은커녕 말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론 좋은 친구가 되 줄 "Aldo"를 찾거나 조용히 경찰서로 가 "Courtney"를 찾고 꿈속에서 다 마치지 못한 기차놀이를 합니다.
그렇게 상상 속에서 아이는 나름대로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지만 가끔 타협하지 못하고 상처를 남기며 어른들의 세계와 스스로 담을 쌓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John Patric Norman McHennesy-the boy who was always late /지각대장 존"은 그런 아이의 태도를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 마지막에서 아이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던 선생님이 하루는 커다란 고릴라에게 잡혀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와달라 소리치는 선생님에게 아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고릴라 같은건 여기엔 없어요. 그리고는 무심한 얼굴로 가던 길을 가버립니다. 세상의 많은 어른들에게 가슴이 툭 떨어지는 두려움을 경험하게 하는 장면이지요.

그러나 존 버닝햄이 반드시 화해할 수 없는 어른과 아이의 세계만을 그린 것은 아닙니다.





"CLOUDLAND" 에서는 재미있고 행복하게 구름나라에서 노는 아이가 나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결국 엄마 아빠에게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아이는 구름나라 여왕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게 되고 결국 행복한 구름나라를 멀리하고 집으로 옵니다. 가끔 구름나라로 가고 싶어 외우지 못하는 주문을 계속 시도해 보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요.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는 "WHADDAYAMEAN" (What do you mean?) 은 본격적으로 아이들에 의해 변해 가는 어른들의 모습,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God(신)"이 매개역할을 하지만 어쨌든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으로 바꾸어 살아있는 지구를 만드는데 같이 노력합니다.
아이들로 인해 세상이 바뀔 수 있고 또 그런 힘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존 버닝햄은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모리스 센닥의 상상의 세계

이렇게 쉽지 만은 않은 화해를 보이는 존 버닝햄에 비해 모리스센닥은 어른들과 부딧치는 "충돌"을 아이에게 상상이라는 과정을 주어 한바탕 풀어내게 한 다음 현실과 화해하며 기쁘게 돌아오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작품에는 "충돌"이란 과정보다는 "풀어내는 과정", 즉 환타지의 세계가 대부분의 이야기를 차지합니다.
모리스센닥의 대표적 작품이며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그림책인 "WHERE THE WILD THINGS ARE" 란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심한 장난꾸러기 맥스에게 "Wildthing" 이라고 한 엄마는 맥스가 엄마를 잡아먹겠다는 말에 화가 납니다. 엄마는 맥스에게 저녁밥도 주지 않고 방안에 가두어 버리지요. 맥스가 갇힌 방에 수풀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방은 이제 더 이상 갇힌 공간이 아니라 울창한 숲이 되고 바다가 되지요. 맥스는 보트를 타고 항해를 나가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도착합니다. 맥스는 거기서 "Be still" (움직이지마) 란 단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괴물들을 휘어잡으며 그들의 왕이 됩니다. 왕이 되어 괴물들과 요란하고도 신나게(그림책으로는 말없이 여섯 페이지나 지속됩니다) 놀던 맥스는 배가 고파오고 가지 말라는 괴물들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방안에는 엄마가 둔 따뜻한 저녁밥이 기다리고 있지요. 저녁밥은 엄마와의 화해를 의미하게 됩니다.






모리스 센닥의 또 하나의 작품" IN THE NIGHT KITCHEN"도 흥미롭습니다. 모리스 센닥은 어렸을 적 밤중에 일어나는 일들이 몹시 궁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잠을 자야만 했지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미키는 어느 날 밤,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깨고 부엌으로 떨어져 빵 반죽에 빠지기 됩니다. 아침 빵을 위해 밀크대신 미키가 빵 반죽에 들어가게 된 셈이었는데 뜨거운 오븐에서 구워지려는 순간, 미키는 빵 반죽에서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는 우유가 아니라며 빵 반죽으로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로 날라가 우유를 의기양양하게 구해 베이커들에게 줍니다. 그리고는 개선장군처럼 침대로 돌아옵니다.


잘 알려진 모리스 센닥의 이 두 작품에서 느껴지는 공통점은 아이들이 자신의 상상속에서 히어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밤에는 깨어 있을 수 조차 없고 (모리스센닥의 어느 인터뷰) 늑대놀이 마저 방해되어지는(Where the wild things are) 일종의 못마땅함 혹은 분노를 이런 상상을 통해 아이는 풀어버리고 스스로 의기 양양 현실로 돌아옵니다.

#Fantasy 문학과 그들의 그림들

이렇게 두 작가는 현실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특징으로 하는 "Fantasy 문학"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Fantasy 는 그림을 통해서 더 구체적인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다가서는데 사실 이 두 사람의 뛰어난 그림이 아니라면 내용 만으론 엉뚱하다는 오해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림책에서 말하는 그림이란 구체적으로 "illustrate"를 말하는 것으로서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잘 드러내도록 그려지는 그림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순수 회화에 비해 illustat는 많은 사람들이 내용 안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대중성이 요구되어지기도 합니다.

존 버닝햄의 그림의 인상은 초기의 "BORKA" 외엔 대부분 흐릿하고 뭉개진듯한 인상을 받아 어찌 보면 그리다 만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그의 그림에 자꾸만 빠져드는데 어쩐지 쓸쓸하고 고요한 느낌에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수채물감, 파스텔, 연필, 펜, 유화 물감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사용하고 있는데 색조는 어두운 장면을 나타낼 때는 당혹스러우리만큼 검은색을 마구 칠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상상을 하는 부분에서는 아주 노랗거나 녹색 등의 화사한 색깔로 대조를 주고 있습니다.
"지각대장 존" 같은 경우 현실에서 선생님과 만나는 부분에서는 테두리 없이 그림이 그려지고 상상력이 주가 되는 부분은 모두 테두리가 있는 액자 식으로 그림을 진행해나가는 장치를 주기도 합니다. 또한 "CLOUDLAND" 나 "Whadayamean " 작품에서는 실제 사진을 첨가하기도 해 리얼리티를 살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CLOUDLAND" 에서 본 무지개가 아주 인상깊었는데 늘 보아오는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가 아니라 실제로 볼 수 있는 무지개, 내용안에서 품위 있고 과장되지 않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무지개였기 때문입니다.

존 버닝햄의 작품을 탁 보면 존 버닝햄을 알게하는 글과 그림의 이미지가 분명한데 비해 모리스센닥은 정말 너무도 다양한 화풍을 지닌 작가입니다.
"WHERE THE WILD THINGS ARE" 나 "IN THE NIGHT KITCHEN"에서 보여준 기발한 상상력과 운동감이 넘치는 그림 말고도 "OUTSIDE OVER THERE" 처럼 인상파 분위기가 나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초기의 "Nutshell Library" 처럼 만화 같은 그림도 있고 "Little Bear" 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한 그림이 있기도 합니다.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다양한 화풍을 상상하고 그릴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WHERE THE WILD THINGS ARE" 처럼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에서 귀엽고도 무서운 괴물들과 신나게 노는 장면을 활기차게 표현한 움직임을 기억합니다. "IN THE NIGHT KITCHEN" 처럼 빵이나 우유곽으로 도시를 만든 상상력도 즐겁습니다. 그리고 잘 살펴보면 현실의 세계는 작은 액자 안에 넣어 빈 공간감을 주었고 상상으로 가는 부분에서는 그림이 전체 종이를 모두 덮는 식으로 화면의 여백의 크기를 통해 현실과 상상의 세계임을 구별해 주고 있습니다.


2) 상처를 극복하는 두 번째 힘, 따뜻한 관계(relationship)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로 넘어가 외로움, 분노, 공포에 대항하는 능동성이 있는가 하면 따뜻한 사람과의 관계에 의존해 (어찌 아이들만 그러하랴만은) 어려움과 고통을 나누기도 합니다.
존 버닝햄의 "GRANPA" 같은 작품을 보면 어쩐지 딱 들어맞지 않는 듯한 손녀와 할아버지가 나옵니다. 서로가 함께 있으면서도 다른 생각과 엉뚱한 대답을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들의 관계는 가까워 보입니다. 말없이 할아버지가 없는 의자를 바라보는 아이를 표현하면서 죽음이라는 말 한마디 없이, 눈물 한 방울 없이 그들의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Aldo" 역시 토끼 인형이지만 강한 애착관계가 그리운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는 알도가 늘 도와 줄 거라는 아이의 믿음 앞에서 엄마인 우리들이 알도 뒤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보게 됩니다.
"Courtney" 와 " BORKA" 역시 소외당하는 아픔을 그리며 감싸주고 사랑받으며 살길 원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리스센닥 또한 "OUTSIDE OVER THERE"를 통해 여러 무서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어 동생을 구해오는 언니를 표현해내고 있고 그림으로 참여한 "Little Bear" 역시 가족간의 모범적인 사랑, 어떠한 순간에도 너그러움과 사랑을 잃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물론 두 작가를 연결해본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서로 드러나는 이미지나 성격이 전혀 다르지만 말을 해보면 두 사람은 참 비슷하구나 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저에게는 두 작가가 참 비슷하게 와 닿았습니다.
동심이란 반드시 핑크 빛이거나 하늘 빛일 거라는 편견에서 저를 깨워 주었고, 오랫동안 잊고 있던 "상상"을 들추게 해주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꾸만 가벼워만 지고 시끄러워지는 세상에 휩쓸리고 있을 때 다시 조용하고 나직한 목소리를 꺼내게 하는 작가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나 나는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에 혹시 내가 주는 상처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고마운 자각을 하게 해준 작가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 돌된 저희 아이는 "좐버어닝헴", "몰스쎈닥" 하며 각 작가들의 작품들을 뭉쳐 가지고 와 읽어 달라기를 좋아합니다. 아직 몇 작품은 저만 읽으며 읽어줄 때를 기다리고 있는 작품도 있고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좋아하는 작품들도 있으며,깊은 뜻을 알까 싶지만 너무나도 아이가 좋아하는 작품이 있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엄마와 이 많은 느낌을 서로 나누고 엄마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깨우쳐 주고 .......혹시 ..... 이 엄마도 책에 나오는 어른들 같았다면 이런 그림책을 보며 함께 상상하고 용서해주길 아이에게 바래 봅니다.




< 참고: 약력 및 주요 작품>

존 버닝햄은 1936년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무심한 얼굴의 아이였던 그는 대안학교로 유명한 서머힐을 다녔으며 서머힐에서의 생활은 그림책을 만들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미술공부는 런던의 아트스쿨에서 했는데 거기서 "We are going on a bear hunt"의 그림으로 유명한 헬렌 옥슨베리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1964년 "Borka"로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1970년 "Mr Gumpy's Outing" 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게 됩니다. 간결한 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심오한 주제를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함게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로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주요작품
Borca ,Mr Gumpy's outing ,Courtny, Grandpa, The Shoping basket
John Patric Norman McHennesy-the boy who was always late
Cloudland, Aldo, Oi Get Off Our Train, Christmas Present등이 있습니다.

모리스 센닥은 192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집에서 아버지가 들려주시던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상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학교 교육을 무척이나 싫어 했던 그는 화가가 되었고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63년 " Where the wild things are" 란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칼데콧 본상을 수상했고 이어 "In the night Kitchen" 으로 또 한번 칼테콧 아너상을 받게 되고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이기도 한 안델센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림책 작가의 피카소라고도 불립니다.

주요작품

Nutshell Library, Where the Wild Things are ,In the night kitchen, King Grisly-Beard, In Grandpa's house, The Wonderful Farm, Outside Over There , Little Bear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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