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도서목록 만들기 2001-03-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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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가벼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며칠후면 저의 아이가 10개월이 되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는 어린 월령의 아이들을 위한 내용일 수 밖에 없네요.

아이의 도서목록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해서요.
아이를 위한 이런 저런 교재며 책 등을 많이 구입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언제 무슨책을 사고 읽었는지,
그 책을 아이가 좋아했는지 기억이 점점 가물가물해지더군요.

책정리를 제대로 해 두지 않으면 어디로 숨어있었는지
그 책을 찾기전까지는 잊고 읽어주지도 않게 되구요.

세월이 많이 흐른후에 우리 아이가 무슨책을 보면서 자라왔는지
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학교때 도서카드 만들어 보신적 있으시죠?
예쁜색깔의 보드지로 label 만들어 붙이고 알파벳이나 가나다순으로
박스에 도서목록 정리하고...
하지만, 보관이 좀 어렵더군요. 세월이 지나니 어디로 다 달아났는지
흔적도 없구요.

그래서 지금은 clear file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날짜별로 정리하는 방법이 어린 연령에는 더 적합한 듯 합니다.
한면당 하루의 구입목록을 filing 합니다. 여백을 두고...
적게는 두세권부터 많게는 대여섯권을 한꺼번에 구입한 적도 있지요.
혹, 그 책을 보고 있을 때 찍은 사진이 있다면 함께 꽂아두기도 하구요.
간단하게 메모를 하기도 하지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아 이메일로 주문목록을
보내오면 그 내용을 프린트해서 꽂아둡니다.
따로 typing할 필요가 없으니 간편합니다.
서점에서 직접 구입한 책들은 그때 그때 기록을 해두지 않으면
언제 구입을 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납니다.
목록정리를 하다보면 이번달 도서구입비도 바로 체크가 되구요.

다른 사람한테는 그다지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다음에 아이가 자라서도 계속 해나간다면 아이한테는
소중한 추억 내지는 아이만의 도서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적어도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더불어 책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는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지요.

오늘은 그동안 밀렸던 파일을 정리해야 겠습니다.


하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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