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랑 엄마랑- we're going on a bear hunt 2000-11-0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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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의 인생에 있어서
24개월(두돌)은 큰 전환기인것 같다.
이때를 계기로 해서 우진이에게는 너무 많은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정말 book의 b만 나오면 "시여(싫어).. 아이야(아니야)"
를 외치며 던져놓고 기차를 조립한다거나,
비디오를 본다거나, 아니면 자기 신발을 열심히 챙겨서
"outside!"라고 말하면서 나가기를 원하더니

두돌이 되면서 친구들과 노는법도 알게되고,
책도 원하는대로 읽고, 엄마에게 읽도록 요구도 하고,
특히 (여전히 기차와 관련된것이긴 하지만^^)Tomas the tank engine책은 앉아서 숨을 죽이며 본다.

특히 이시기에 발견된 또 하나의 특징은
어려서 사준 좀 어려운 장난감들 - 구슬꿰기, 블록맞추기, 퍼즐,
등을 너무도 쉽게 해결한다는것이다.
정말 행복하고 감동적인 나날들이다. 후후..
(다른 맘들도 그래요? -궁금..)

요즘엔 집에 널려있는게 책들이다.
우진이침대, 마루에 여기저기, 컴방에도 하나씩, 부엌식탁에도 조금..
사실 책정리를 잘 안하는것도 우진이에게 책을 읽을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나의 하나의 전략이었는데, 다행히 통한모양이다.
(그냥 놀다가 자기가 흥미있는 책을 보면 읽으라는..)





bear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진이에게
예전에 사다놓은 bear책을 꺼냈다.

Look! woojin, Here is the bear.
There is family. mom, daddy, brother, sister & baby..

이책은 노래도 아주 재밌는 책이라,
몇번 들으니 노래가 쏘옥 머리에 외워지더라구요'
특히 반복적인 문구로 우진이가 쉽게 내용을 이해하더라구요.

책을 실감나게 읽어주면서 의성어 표현도
바람에 날리는 Long wavy grass - swishy swashy~
물첨벙거리는 river - splash splosh!
으~ 질퍽 질척한 mud - squelch squerch!
숲속의 발걸음 - stumble trip stumble trip!
와~ 빙빙빙 snowstorm - hoooo woooo!
Uh uh, there is a cave. It's dark.

이렇게 의성어 섞어가면서 숨을 죽이며
곰사냥(the bear hunt)을 하는데 동굴이 나타나네.

터널을 좋아하는 우진이 눈을 똥글똥글..
wow~ look, woojin.
there is a tunnel. a cave.
You have to go through this cave.
wooo wooo~ it's dark.
Tip toe, tip toe...(손가락으로 책위를 걷는 흉내)
it's very dark. Mommy can't see anything.
Woo jin, where is my son, woojin.(긴박하게~)
Ooooh, I'm very scared.

꺅~ (소리를 지르면 거의 이책의 절정이죠.)
There is a bear.
One shiny wet nose!
Two big furry ears!
Two big goggly eyes!

It's a bear!!!1

woojin.
The bear has One shiny wet nose like you. (우진이 코를 스윽스윽만진다.)
and two big furry ears like you. (귀를 스윽스윽.)
and two big goggly eyes like you.(눈을 스윽스윽.)

급박하게 돌아가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읽어주고
마치 밖에 있는듯이 이불을 덮어서

woojin, there is a bear outside.
Oh, no.
Mommy is very scared.
Mommy want to stay under the covers.
shhh~ woojin, don't make any sound.
please.... okay?
casue there is a bear outside.

Dont' make any sound, okay?
(이불을 꼭 덮고 숨을 죽인다.)

Let's see if there is a bear outside.
꺄~악~ There is a bear. there is a bear.



이놀이가 다끝났다고 생각해서
이불을 걷자, 우진이가 소리지르면서 하는말.
"bear outside, bear outside"
"Oh, yes, you're right.
there is a bear outside. Mommy'll be around. Okay?
Let' sleep with mommy."(^^)

그날밤은 그렇게 이불을 꼭꼭 싸매고 잤답니다.
무서운 곰이 나타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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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가 커가면서 하나씩 늘어나는 언어구사력과
또 느낌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흐뭇한 우진맘입니다.
이렇게 아가에게 스토리텔링을 해주면서
동화속에 구연된 이야기들에 빠져보도록
엄마가 적당한 동작과, 제스쳐, 표정, 음성의 고저장단 등을 통해 전달하는 것은 아가에게 또다른 이야기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특히 음성의 고저 장단을 제대로 사용하면
아이들을 집중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우진이 같은 어린유아에게나 또는 큰 어린이 5-7에게는
더욱더 큰 효과를 본답니다.
아이는 앞에서 지도하는 분의 표정과 같은 느낌과 표정을 짓고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앞에서 이야기해주는분이 바쁘고 정신없으면 아이들도 그렇게 표정짓고, 안정되고 편안한 모습이면 아이들도 그런모습으로 앉아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챈트들이 있나봅니다.
Open them shut them
Open them shut them
Give a little clap
Open them shut them
Open them shut them
put them on your lap.



look at me, look at me
look at me, look at me
open your eyes, open your ears
close your mouth.
shhhh~


우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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