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여름 방학】P.E.I - (1)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2009-08-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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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작한 여행의 4편으로 방학을 이용한 여행이기에 여행 기간은 8일. 목적지는 캐나다로 국내 여행입니다. 오타와서 너무 멀어서 하루 온종일 운전을 해서 가야는 Province of Prince Edward Island. 작은, 캐나다에서 크기도 가장 작고 그러므로 인구도 가장 작은 주이며, 제가 꼬맹일때 아주 재밋게 보던 <빨간머리 앤>의 녹색 지붕의 집 <그린 게이블스>로 유명한 곳. 바다 풍경이 좋으며 신선한 바다가재 홍합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P.E.I입니다.

 

하루만에 도착 할 수 없어 중간쯤 지점인 이도 오타와서 온종일 달려 노바스코샤주 Edmundston 도시에서 오고갈때 하루씩를 보냈습니다. 여기 까지도 8시간 걸립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98% 불어를 사용하는 곳이라 어찌나 낯선지. 2% 모지란게 얼마나 다행인지.이 작은 도시는 은퇴한 노인들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거리,가게,식당에서 젊은이를 만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음식점에서는 모든 할머니들이 스티브를 이뻐해 주시고, 심지어 식사 후 틀니를 빼서 컵에 담궈 훌훌 씻어 다시 끼우는게 아주 자연스러우신 분들이 많았고. 옷 가게 조차 싸이즈가 어찌나 큰지 여기 사람들은 다들 한 몸 하시는구나...했는데 그게 전부 할머니 전용이였더라고요.^*^

 

이틀에 걸쳐 도착한 P.E.I에서는 주도인 Charlottetown에서 머물렀습니다. 이틀동안 고속도로와 울창한 나무와 감자밭만 보고 달리다가 사람 사는것 같은 동네에 들어서니 어찌나 좋튼지...^*^ 주도라곤 하지만 여기 오타와로 따지면 고작 울 동네 수준인 살럿타운. 이제 막 생긴 한국 수퍼가 하나 있으며 머물던 호텔 앞에는 한인 교회라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한국어를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길건너 우리말이 적힌 교회 놀이터에 가 본다면서 그곳에 건너갈 틈이 없었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을 빼면 P.E.I에서 머문 시간이 일주일도 안 되기에 그나마 골라 봐야는 형편이라서...머, 여행이란 이런거지요...모자란듯,부족한듯,그렇게 아쉬움을 남겨야는~^*^

 

오늘은 P.E.I 여행 1편으로 오다가다 만나는 풍경과 풀밭 식사입니다.

 

 

 
가는 도중에 재워간 갈비를 구워 먹기위해 공식 휴계소에 자리를 잡고...

 
 
부족해서 더 만났던 갈비!
이것이 야외만찬의 시작일줄이야...^*^

 
이번 여행에는 토비도 동행!
 
 
 
우리 아이,셋!!!
 
 
 
드디어 도착!
 
 
 
길다란 다리 보이시나요...12km,20분 가량을 차로 가얍니다. 다리위에 신호등도 있고. 다리가 그냥 평범하고 심심한게 아니고 가다보면 오르막도 내리막도 있습니다. 어떻게 바다위에 이런 다리를...이란 궁금증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섬으로 들어갈땐 무료. 섬에서 나올땐 차종에 따라 다리 사용료를  냅니다. 저희같은 일반 승용차는 42불. 이 다리가 없으면 배로 가야는데 여름철에 휴가철에 배에 차를 실고 섬으로 들어갈려면 몇일만에 갈 수 있을까요? 생각도 계산하기도 무서워집니다.ㅎㅎ
 
토비 때문에 주로 음식을 사서 야외서 먹는 방법을 선택해야했습니다. 첨엔 아이고 구찮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편했습니다. 풀밭 식사는 호텔서 주는 아침을 제외하고 점심 저녁을 모두 이렇게 다양한 음식으로 해결했습니다. 토비 덕분에 팁이 뭔지 모르는 여행이였습니다.ㅎㅎ

 

 
샌드위치 점심...

 

 
야외 바베큐...남자라고 고기는 남자가 만진다네요~ㅎㅎ

 

 
가장 유명하다는 바다가제 요리집

 

 
이도 토비 때문에 풀밭 식사로...

 

 

영차영차~ㅋㅋ

 

 
피자 점심...

 

 
부두에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화가 난 아들~ㅎㅎ

토비를 창문 너머 세워둔 차 안에 두고 우리만 가게안에 있다고요...ㅎㅎ

 

 

도심을 투어하고,바다로 들어가서 바다도 투어하는 버스 & 배

 

 

 

이건 뭐냐고요? 호텔로 갑자기 들어온 군인들과 그들의 차.

 


쉽게 볼 수 없는 좋은 기회라며 남편이 얼른 가서 찍어놓으라고...ㅎㅎ

스티브가 차에서 자고 있어서 사진으로라도 보여줘얀다고. 맘 좋은 캐나다 군인 아저씨, 사진만 찍지 말고 너도 찍어줄께. 안에 타 보니깐요 와~조그만 모니터에...더이상은 말 하면 안될것 같아서...다양하게 가져온 큰 차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더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자던 아이를 그냥 확 깨웠어야했는데......지금 생각하니 이젠 억울하네요...ㅠㅠ

 

 

P.E.I의 일상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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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레 2009-08-11 21:38 

빨강머리앤의 배경이 된 곳 아닌가요?

green gable 은 가보셨겠지요?

최지연 2009-08-12 10:49:46
예~ㅎㅎ
June 2009-08-11 16:52 

아~  PEI다녀오셨군요~ 멀어서 엄두도 못냈었는데..12년전에 친구셋이랑 토론토에서 핼리팩스로 날아가 거꾸로 버스여행하면서 들렀었어요.. 우와 저 다리기억나요~  중간에 들리신 도시가..멍턴아닌가요? 기진맥진해 쓰러져 한밤잤던 도시가 생각나네요~ 지금 제딸이 빨강머리앤 만화 보고 있네요~ 한국교회가 있다니 신기하다..

최지연 2009-08-12 10:51:52
너무 멀어서 늘"감히...어떻게...거길..."그런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그러고나니 이젠 내년엔 더 길게 다른 방향으로도 갈 수 있겟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정 반대 방향으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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