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Room】Grade2 - 여름 지나 가을 오고, 새학기도 되고... 2009-09-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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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지르며 신나게 놀던 여름이 끝났습니다. 그 여름 끝자락에 여름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깜짝 파티가 둘 있었습니다.

 

 

스티브 생일 파티~

생일에서 다소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바빠서 같이 하지 못한 친구네가 저녁 먹자더니...결국은 지나간 스티브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였더군요. 친구 좋타는건 이럴때 팍팍 느낍니다.ㅎㅎ

 

 

 

7살이랍니다~이젠.

 

 

폭주도 터뜨리고~^*^

 

 

여름 끝날, 100명이 모이는 파티입니다. 친구네 뒷뜰은 무쟈게 넓어 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도 늘린게 공간입니다. 중간 돼지를 한마리 사고 굽는 기계를 빌려 아침 8시반에 굽기 시작하여 저녁 8시 쯔음에 먹을 수 있었던 돼지구이 파티입니다. 3시에 모여 저녁 시간까지 이야기 하고. 그 와중에 100인분용 옥수수를 제가 껍질을 벗기고 손으로 반으로 부러뜨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옥수수가 더욱더 달달했다는~ㅎㅎ 새학기가 되고 년말 까지는 바쁠것 같아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으므로 친구를 몽땅 한꺼번에 불러 한번에 보자며 모인 파티였고 늘 반짝이는 아이디어 만큼 화려하고, 재밌고, 의미 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는 친구입니다.

 

 
초대하여 준 크리스~
 

 

아이들~

이제 태어나 아이부터 대학생 까지 아이들만 하여도 어찌나 많은지...어떤 가족은 남자 아이만 5명 대리고 왔습니다. 남편이 또 시작이더군요. 부럽다~~~라는 노래를. 근데 진짜 부러운것은요. 5명 아이가 각각 다른 악기를 다루고 연주하는데 그건 진짜 부럽더라고요. 어휴~증말 멋지게 키우셨네...컸네......

 

 

한국 저 시골에서나 하던 일인데...웬지 낯설지않코,좋았다는~^*^

 

 

그리고도 남은 마지막 여름은...

 

토비는 수영 선수

 

가라앉을까봐 불안불안...^*^

 

 
마지막 여름이라고 생각하셨는지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그리고, 이젠 가을입니다...

 

뒷뜰에 이쁘게 핀 코스모스 앞에서...

다들 캐나다 속의 한국이라고 합니다. 예뻐서 오픈 해 둔 공간입니다. 누구든 와서 사진도 찍고 구경 하시라고. 사실 이런 모양새 갗추느라 공사장에서 돌을 주워다가 화단을 만들었고. 야외용 저 의자를 사고서 남편에게 무쟈게 혼났지요. 아무거나 하나 싼거 안 사고 분위기에 맞는거 사느라 돌아다니고 고르고...비싼것 들고 왔다고요. 여름 같지 아니하여 의자만 덩그란히 남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코스모스가 넘쳐나서 어찌나 고마운지~^*^

 

 

그리고, 이제 아이들은 학교로...

 
제일 먼저 스쿨 버스에 오르는 2학년이 된 스티브!!!

 

잘 모르겠습니다. 방학 내내 팡팡하게 놀다가 학교에 갔는데...아들은 어려 뭔지 모르고 암 걱정없이 학교에 가지만 아영인 이젠 8학년이 되니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는것이니 걱정이 되나봐요.

"어떤 고등학교에 가야 돼"

라고 조용히 물어봅니다.

우리가 해줄 대답은 째까닥 나옵니다.

"니가 알아서 가야지"

우린 이렇게 뻔뻔한 부모로 새학기를 시작합니다~ㅎㅎㅎ

 

 

2009년 9월 8일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고...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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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2009-09-11 02:20 

와..아니 돼지 얼굴이 살아있네요(?) 이상하게 웃고 있는 듯한 얼굴^^;; 크리스라는 친구분 아주 멋지게 사는 분이신 것 같네요. 재미있으셨겠어요

최지연 2009-09-11 04:17:01
여름 끝에 그런 놀라운 일이 있었다고 하면 다들 "What?" 그래요. 그럼 또 찬찬히 설명하죠. 돼지 뱃속에 사고가 잔뜩 들어가고...그러면서요. 어마어마한 일인데 좋은 추억이고 한국스러움에 정겹기도 합니다. 친구는 자기 아버지가 한국 사람 같다고 한국 사람이야...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증말 이야기를 듣다보면 동네분 같아요. 그래서 친정 간다면 간장 김 챙궈보내게되요. 제 친구의 촌스러움 어디서 나오겟어요.ㅋㅋ 친구에게서 꺼꾸로 한국을 자주 보게되어 이거 이게 아닌데...이럼 안 되는데..하기도 합니다. 제 생일날 예쁜 젓가락 셋트 사주는 캐네디언 친구. 좀 멋있죠.ㅠㅠ

제법 쌀쌀합니다. 가을 분위기가 슬슬 나고요...그곳도 그러한가요?
june 2009-09-10 23:47 

우와 무항생제 freerun것도 착하게 크기까지..냉동하지 마시고 푹고와 드시지 그러셨어요..침넘어 간다..진짜 멋진 이웃인데요..

어....늘 그리워하는 오타와 소식 전해주셔서 제가 고마운데요....흑.. 

최지연 2009-09-11 04:10:01
크기에 질렸는데...생각을 달리하여, 추수 감사절에 의미있게 사용하면 되겠지요...^*^
June 2009-09-09 10:06 

아...오랫동안 글을 기다렸어요~ 정말 환상적인 이웃을 두셨군요...아고 정말 부럽다..근데 돼지 한마리.,정말 깬다..한국 시골에서도 더이상 돼지한마리 잡진 않는데 진짜~ 정겨워요~ 코스모스하며..오타와가 전혀 낯설지 않네요 한국인에게도.. 여긴 신종플루때문에 어수선해요~

최지연 2009-09-10 11:51:19
여기두요...

좀 깨지만 은근 멋지죠. 그런 기발한 생각을 하다니. 그런데요. 더 깨는건,집에서 직접 닭도 키웁니다. 그렇게 자란 닭 한마리 저희집 냉동고에 있어요. 너무 커서 칠면조 크기입니다. 받아는 왔지만 부답스러워요. 삐약일때 불러서 가서 ㅤㅂㅘㅅ는데 그새 21마리를 훌러덩 벗겼더리고요. 난 안 줘도 된다고 했지만...깨깽하고 받아와야ㅤㅎㅔㅆ습니다.칭구가 뭐길래~ㅎㅎ

고마워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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