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그리고 기쁜 소식 2011-12-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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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운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아침 미사를 드리고 '십자가의 길'이라는 카톨릭 기도를 바치고 있다.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하며 영광에 이르는 과정이다.

남들은 부러워 하는 자식이지만 두아이 키우며 눈물이 나고...

내게 왜 이리 무거운 십자가를 주셨는지..

고통이 크면 영광도 그만큼 크다는 사실도 알지만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

아이들이 커나가며 참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그래서 글을 쓰는지도 모른다.

그 고통스러운 얘기 누구나 가슴속에 있겠지만

아무튼 어제도 좀 우울한 하루였다.

아이들이 커나가며 느끼는 고민과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육체적으로 편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다.

 

그러나 기쁜 소식을 받았다.

큰애는

경영학 2년 공부 그리고 경제학 복수전공하다가 군복무를 하고 있다.

대학 다니며 너무 치열한 생활을 하기에 군복무는 오히려 휴식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틈틈히 논문보고 공부.주일 종교휴가 중에도 잠깐 나와 공부...

손에는 언제나 읽을거리를 쥐고 있다.

정말 공부도 팔자라고 생각했다.

가을에 논문을 쓴다고 했다.

교양 1년 공부하고 전공은 1년 공부...

경영이지만 수리통계, 경제도 전공수준으로 공부한다고 했다.

남편은 무슨 학부 2년 마치고 논문을 쓰냐고 ...

써 온 논문 보더니 형편없다고...ㅠㅠ

그러나 어제 매일경제신문& 지식경제부 대학(원)생 경제논문대회에서 

500만원 상금과 함께 대학원생들도 모두 제치고 최우수상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하고 싶은 공부 하는 것이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대학가서 훌륭한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았고 좋은 친구들과의 교류,아버지의 학문에 대한 영향력이

어린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결과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유학가서 공부하고 학교로 가겠다던 애가 지난달에는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뵙고

정치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ㅠㅠ 작년부터 정치하고 싶다더니,권력자의 포스에 놀란 듯 하다.

오세훈 곽노현 토론 보고 결심을 한 듯...

경제이론으로 무장하고 정치해보겠다고....

계속 정진해서 실질적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자랐으면 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많이 힘들어 했는데

대학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훨훨 날아다닌다.

뒤늦게 포텐 터진 경우...ㅎㅎㅎ

어려서 형광등이라는 별명을 지어줄 만큼 배움이 느려 엄마속을 무던히 태우던 아이였다.

 

다음주 수상식날

만찬에 초대받았는데,

바쁜 엄마는 그냥 일에 충실하고 친정부모님을 보내드려야겠다.

 

다음 주말 정도에 매일경제신문 보시면 기사와 인터뷰 보실 수 있겠네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은 저의 취미입니다.

이는 대화와 토론을 중시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가정분위기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학의 기초논리를 가르쳐주셔서 제가 논리적으로 사고하도록 지도하셨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강조하신 '권위 앞에 무릎을 꿇지 않는 비판적 탐구자세' 는 저의 삶의 지침이 되었습니다......(고등학교 시절 자기소개서 중에서)

 

스테파노가 쓴 집안환경 소개의 일부이다.

우리가 이렇게 키웠나?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아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도했는데,오늘 큰 웃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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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2011-12-27 19:44 

하니비님, evergreen군의  입상을 축하드려요.  어떤 논문일까 궁금했는데, 교육계 혹은 공무원 세계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본  논문이라기에 조금 의외이기도 하고, 구체적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기도 하더군요.  그 쪽을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글이 드물어서, 참신하게 느껴졌어요. 그 바쁜 와중에 논문을 두 편씩이나 쓰다니, 역량과 열정이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그리구, 아드님의 공부 과정과 각고의 노력을 알기에 조금은 까칠한 얼굴일 줄 알았는데, 참 다정해보이네요. 하니비님과도 닮았나요?^^

대니얼맘 2011-12-25 01:25 

하니비님, 축하드려요^^

글 읽고 제 아드레날린이 미친듯이 핏속을 달리네요.

와우. 기쁘시죠! 저도 그냥 기뻐요.

전생에 쌓은 덕도 덕이지만 쑥에서 하니비님이 내주신 시간과 지혜도

한 몫 하신 것 같아요.

부럽고 또 한편으로는 찬사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참 열심히 달려오셨어요. 수고하셨어요"

살맛 2011-12-18 05:19 

정말 멋집니다.

축하드려요. 꼭 제 일처럼 기쁘게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자주 하니비님 글을 봐서 그럴까요?

예쁜앤 2011-12-16 23:49 

축하드려요.

"형광등"이라는 말에.. 깜짝 놀랬어요. 우리집에 진짜 형광등 하나 있어서.. 나중에 우리 형광등도

저렇게 휼륭한 샹드리에가 되려나.. 싶네요.

이번에 저희도 아주 기쁜 소식이 하나 있어요.

1년간 진행해온 독서일기가 금상으로 뽑혀서 조회시간에 교장선생님께 상 받게 됐어요.

아이와 저 모두 힘들게 진행한 만큼 많이 기쁩니다.

축하한다는 말에 울딸이..." 엄마가 잘 가르쳐줘서 그래요." 이러는데,,

눈물날뻔 했어요. ㅠ.ㅠ

조금은 아나 봐요. 아무리 어려도 자식에게도 전해지나 보다 싶어

이번 방학에도 열심히 한번 해 보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감사드려요.

 

성실노력 2011-12-16 19:31 

 축하드립니다.   작은 것이 쌓여 큰 기적을 만든다.....

 노력하겠습니다.....

딩동댕 2011-12-16 15:15 

읽으면서 제 아들인양~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저희집 아들놈 초3 ㅎㅎ)

저는 이렇게 바르게 자란 아이들이 이 사회를 제대로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꼭이요~

밑에 댓글에 코만 안 흘렸으면~   이 이야기에 빵 터졌어요ㅎㅎ

아이가 믿을런지...

주원이맘 2011-12-16 14:21 

하니비님 정말 부럽네요, 그런 기분이 어떤것일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 감동 느껴보고 싶은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하니비 2011-12-16 12:47 

방금

기획재정부 & 한국조세연구소에 제출한 논문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00만원 상금과 함께...

무슨 일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과제물 상장 받아 오던날 둘째를 유모차에 태우고 문구점으로 달려가

코팅해서 방에 붙여주던 행복하고 아름답던 시절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은 것들이 쌓여 큰 기적을 만드는 가...봅니다.

 

늘 행복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지만 올해는  특별하네요.

 

이제 시작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좋은 논문을 여러편 발표하리라고 다짐하더군요.

 

많은 분들 축하해 주시기에 보답으로 또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셋사랑 2011-12-17 09:02:52
정말 축하드려요.^**^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 뿌듯함!!!
내 아이들이 상을 받은 것처럼 기뻐요.
앞으로 하니비님의 기쁜 나날이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magic 2011-12-16 11:05 

정말 축하드립니다..늘 멘토가 되어주시어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 늘 낮추시고 베푸시고 기도하는 마음이시었기에 열매가 더 단것 같습니다.

저도 주변 지인들의 자식에 대한 자세(?)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그저 내 자식과 눈맞춰주고 웃어주는 분들께 깊이 감사하는 마음단계까지 왔습니다.

님처럼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계가 어서 와야할텐데요..^^;

하니비 2011-12-16 07:31 

감사합니다.

 

어제 시상식 예정이었는데,26일로 연기되었네요.

 

블랙정장에 블루셔츠 블루넥타이를 골랐는데,셔츠만 흰색으로 바꾸면 오바마스타일이라고 하네요.ㅎㅎㅎ..

 

오바마 양복입은 스타일이 멋지죠.

 

흰색셔츠보다는 푸른색 셔츠가 더 부드러워보여서 푸른색으로 입히려고요.

 

와인색 넥타이가 잘 어울리는데,요즘 세계적인 유행이 블랙정장에 푸른색넥타이라네요.

 

아무리 멋내봐야 군인신분이라서 별로.....

 

아이들을 키우며 여러가지 추억이 쌓여갑니다.

 

어려서 비염 때문에 코를 많이 흘려 정말 코흘리개였는데..

 

제발 코만 흘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며 키웠어요.

 

그런데.....

블랙정장을 입고 좋은 자리에서 빛을 내는 아이로 자랐네요.

 

 

기도맘 2011-12-16 09:10:00
흰셔츠보다 푸른색에 한표 와인색 와이셔츠도 멋있는데...
비염은 우리 신랑도 한몫하는데 공기청정기를 집안에 두시면 좋구요 일단 먹을거리를 조금 신경쓰셔야 할 듯한데 냉온욕이 그나마 비염을 고치는데 좋습니다.
멀리서도 양복입은 모습을 그리며 ...
지면 신문을 통해서 만나겠습니다.
이왕이면 스크랩을 하셔서 올려 주시면 더 좋구요
제가 하니비님 있는 곳으로 가면 아드님과 사진 한방 찍어 기념으로 남겨 둘 수 있을까요? 호호
아침에 기분도 눅눅한데... 배 아픈 일만 있네요...
플라시보 2011-12-16 09:39:19
얼마나 기쁘실까요?
멋진 사진 함 올려주셔요!!
traum 2011-12-15 23:43 

  진심으로...기쁘고, 축하드려요.

 

 한없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날씨가 차가워져서인지, 글 가운데... 외로움이 조금 묻어나는 것 같네요.

 

 새해에는 더욱 화이팅 하셔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영향력을 발휘하시길 바래요...

지혁민지맘 2011-12-15 16:27 

항상 언제든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결과인듯 하네요

정말 부럽고 축하드려요

예비중등인 우리 아들은 점점 책과 멀어질려고 해 걱정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자극제가 되어주세요

암튼 축하축하해요

 

와니와니 2011-12-15 12:56 

스테파노가쓴  집안환경소개글...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정말 신기하게 진심으로 축하하게되네요^^

하니비님~~~정말 좋으시겠어요~~~~

즐거운 2011-12-15 11:45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아드님의 좋은 소식을 또 듣네요.  평소 얼마나 많은 덕을 쌓고 계시길래

이렇게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는지 너무 부럽습니다.

항상 귀감이 되어주시길 ....

고등어맘 2011-12-15 02:23 
와우~~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네요. ^^*
정치 하고 싶다고 하면 정말 환영할 일이에요. 
정치는 왜 맨날 진흙탕이라 깨끗한 사람이 하면 안된다고 난리들인지 모르겠어요. 정치가 세상을 바꾸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인데 말이죠. 
정치가 엉망이면 우리가 하는 모든 노력이 다 허사가 됩니다. 
아~~ 근데 정치 하려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죠?
이제 공부 대충하고 학생회장 출마 하시고 데모를 하셔야 하나????? ㅋㅋㅋ
암튼 여러가지로 치열하게 부딛혀 보라고 하세요.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걸 보니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아~~~~ 너무 완벽해~~~~~~


민스맘 2011-12-14 21:26 

하니비님 글 애독자입니다.

말없이 읽기만 하는 팬입니다.

오늘은 너무 기쁜소식에 축하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엄마에게 가장 행복하고 기쁜 소식은 자식일이겠지요.

중1짜리 딸아이 하나 키우며 시행착오도 많이 하는..그런 사람입니다.

pushkar 2011-12-14 15:22 

축하드립니다..

메인에 뜬 것을 보고, 하나비님의 칼럼들도 읽게 되었네요.

워낙 많은 글들이 있어 이제부터 하나하나 읽어야 하겠지만요..

5세딸과 2살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곧 6세가 되는 아이, 어떻게 영어를 지도해 주어야할지, 엄마표는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주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영어 노래나 동화책 약간만 읽어 주었는데..

 

아. 올해가 가기전 12월에 어느 정도의 계획을 다 세워보고 싶은데,

머리 속이 점점 엉켜만 가네요.. 

너무 많은 멋진 엄마들이 많고, 읽다가 좌절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힘을 내서 계획을 세워봐야겠죠......

 

칼럼들 소중히 읽어보겠습니다.

질문도 드리겠지요? 좋은 글들 계속 부탁드립니다........

하니비 2011-12-14 07:49 

감사합니다.

 

이웃이나 친구들에게는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밥사라고 할까봐...ㅋㅋㅋ 빈첸시오 회장에게 얘기했더니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기부금 부탁하셨어요.

어제는 우리집에서 후원하는 아이의 겨울 옷을 골랐어요.성탄절 선물로요.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고 전했어요.

이렇게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행복해요.

큰애가 페이스북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와 라이크(like)를 받았대요.

페이스북은 추천이 아니고 라이크....하루만에 라이크가 ㅎㄷㄷ

책을 낸 선배가 선배 책 출판했을 때 보다 더 많은 댓글과 라이크를 받았다고 하며

인관관계도 잘 맺으며 살고 있다고 칭찬해 주었대요.

 

얼굴 한번 뵌 적 없지만 이렇게 기뻐해 주시다니 저도 참 신기해요.^^

여러분에게도 기쁘고 좋은 일 엄청나게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아침미사는 여러분을 위해 봉헌 하겠습니다.

 

연말 입니다.이웃과 사랑을 나누세요.

 

"너희는 새겨들어라.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마르코복음 4,24)

 

진도에 성당을 지으시는 신부님이 주신 성서귀절입니다.

기범우진맘 2011-12-13 21:15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아들둘을 키우는 엄마로써 너무 부럽습니다.

JJlove 2011-12-13 18:00 
우와 역시 대단하신 아드님 축하드립니다. 정말 하니비님 소원대로 글로벌 리더가 되겠는데요... 우와 축하드립니다.
행복해야지 2011-12-13 13:38 

하니비님~~~

 

축하드려요^^ 너무 부러워요^^ 와 ~~~~~~ 좋으시겠다.

매경 꼭 챙겨볼께요. 저는 이제 아이 초등학교 가는데 저도 하니비님처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지난번에 알려주신 매직트리와 스토리  하우스 교재 봤어요^^

우선 독서로 기본을 닦으면서 거기에 나오는 어휘를 쌓으라는 거지요?

문법은 좀 뒤로 미루구요~~~ 쪽지가 다시 닫혀서 여기에이렇게 질문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하니비 2011-12-13 07:24 

니터님 저도 조카 소식 축하드립니다.수시합격이네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여러분들의 소식을 전해서 기쁨을 두배로 간직하겠습니다.

우리 애들도 쑥쑥 잘 알아요.

아이들의 성장과정과 더불어 함께 해 온 친구니까요.

니터 2011-12-14 22:31:06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말이 있었는데 주책이다싶어 생략했어요. 아드님이랑 어떻게 안될~~~까 했거든요.
아이고 줄 서계신 분들이 뭐라고 하시는지 들리네요.
하니비 2011-12-13 07:19 
오늘의 묵상
“내 안에 있는 황폐함은 무엇인가? / 내 안에 있는 부족함은 무엇인가? / 내 안에 있는 외로움은 무엇인가? / 내 안에 있는 고통은 무엇인가? / 내 안에 있는 힘겨움은 무엇인가? / 내 안에 있는 목마름은 무엇인가? / 나를 초라하게 하고 지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회 송봉모 신부님이 쓴 소책자 『광야에 선 인간』에서 묻는 질문입니다. 광야는 버려진 벌판, 외롭고 쓸쓸한 메마른 땅입니다. 우리 내면에도 바로 이런 자리가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우리 인생의 ‘광야’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결핍된 존재이기에 누구나 광야를 안고 삽니다. ‘광야에 선 인간’은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죽기 살기로 광야를 탈출하려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모으고 더 챙깁니다. 그러면 우리의 광야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 내면은 더 황폐해지고 우리 인생은 더욱 초라해지며 우리는 더 지쳐만 갑니다.
우리를 외롭게 하는 내면의 광야는 피할 수도, 다른 것으로 채울 수도 없는 곳입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계를 만나며 주님만이 희망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비로소 우리의 목마름은 채워지고 우리는 위로를 받게 됩니다. 내면의 광야는 하느님을 만나는 매우 소중한 장소입니다.
하니비 2011-12-13 07:21:19
매일미사 12/11 오늘의 묵상입니다.
내면의 광야 피할 수 없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네요.
멜리사 2011-12-12 18:07 

 축하드려요 !!

tomo 2011-12-12 16:58 

와~~

축하합니다.

 

살구되기 2011-12-12 15:10 

축하드립니다!!!

저도 매경보는데 유심히 보게되겠네요.

항상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스 2011-12-12 12:01 

저도 축하드려요

 

니터 2011-12-12 10:47 

기쁜 소식입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원생들도 제치고.... 에서 환호했습니다.

정말 쑥쑥의 자랑입니다.

저희 집에 SKY 합격한 참한 조카가 있는데......

 

책사랑 2011-12-14 17:39:48
니터님,문법반 인연 이후로 오랫만이어요~~~잘 자내시죠?
스카이간 참한 조카 자랑스러워요~~~~
이젠 점점 스카이란 말도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예전엔 그냥 대명사로 들렸는데,,,
몽땅연필 2011-12-12 09:35 

정말 축하드려요...

올한해 마무리하는 이 즈음에 이런 좋은 소식을 접할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아이입에서 말하는 집안분위기에 역쉬 하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쑥쑥에서 할아버지님과 하니비님의 글을 만날수 있어 기쁩니다..반갑고....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하면된다 2011-12-12 07:20 

아드님의 수상 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니비님의 아드님은 우리 쑥쑥의 상징이니까요. 자주 글을 올리진 못하지만 항상 주옥같은 글을보며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얻으며 계속 읽고 있답니다. 좋은 글로 후배맘들에게 보시를 베풀어 주신 축복이 아닐까요? 항상 건승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