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의 영어이야기]엄마표영어를 다시 이야기한다(2)-특성별, 성향별 분류 2009-01-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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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시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초등 입학 전에 영어를 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영어를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사교육 기관에만 믿고 맡겨두었던 경우에는 부실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똑같이 시작하고 똑같은 진행을 하였다 하더라도 어떤 아이는 말을 하고 책을 읽는 반면에 어떤 아이는 책을 읽기는 커녕 말도 순조롭지 않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더 다양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다음에 드리는 예시들은 보편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접근법입니다. 참고하시고 자신만의 가이드를 만들어 보세요.

 

  • A 그룹

초등 저학년이고 영어는 완전 처음, 우리말 구사능력이 덜 발달되어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책읽기도 발달하지 못했거나 습관화 되어 있지 않은 아이들과 영어를 시작했지만 사교육에 거의 의존해서 체크해 보니 구멍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는 케이스도 여기 포함됩니다.

어떤 유형의 아이이든 기본은 듣기왕창입니다. 당분간은 아무 생각 마시고 듣기에만 올인해 보세요. 듣기로 다져진 습관은 영어라는 장기전에 가장 기본이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참을성을 길러줍니다. 가능한 골고루 듣기에 이용하시되, 특히 발달된 감각이 있습니다. 시각적인 것을 더 좋아하면   스토리전개가 조금 느리고 대화체의 속도도 느린 것, 문장의 길이가 좀 짧은 것으로 된 영상물로 시작하면 됩니다.

글밥이 적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책들은 나중에 읽기책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책구입을 망설이실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A-1 그룹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자기주장이나 고집이 센 아이들

듣기를 할 때 잘 지켜보시고 집중한다 싶으면 자율에 맞겨 보십시오. 좋아하는 분야나 캐릭터가 분명하여 첫 시작이 힘을 받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책에 대해 활발히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초등 저학년의 영어 첫시작은 집중듣기 시간을 비교적 적게 배분하고 흘려듣기나 비디오 보기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분하시면 좋습니다.

특정의 캐릭터만 고집할 경우도 있습니다. 존중해 주시고 그와 관련된 주제로 듣기책, 영상물, 활동물 등을 준비해 주시면 좋을 것이구요, 조금씩 다른 분야로 확장해나가게 신경을 쓰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기호는 늘 변하기 마련인데 억지로 바꿀 수는 없는 것이 이 유형입니다.

 

 

A-2 그룹

수동적으로 엄마나 다른 사람의 주도에 순응하는 아이들

꾸중 듣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몸 따로 마음 따로일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시라면 6개월 정도는 엄마가 글자와 소리를 직접 짚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 내용을 물어보시거나 하는 방법으로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십시오. 오답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많으므로 틀렸다고 심하게 꾸중하는 일로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한도내에서 현명하게 해내야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나중에 사춘기가 왔을 때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그림이 아름다운 동화책을 늘 가까이 해주세요. 그림이 아이와 대화를 한답니다^^

 

A-3 그룹

청각형의 아이들

시간이 흘러도 읽기 독립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 이 유형이 많습니다. 때로 귀찮고 힘든 건 딱 싫어하는 성격도 포함되구요, 왜 듣기만 하려는 것인지 잘 살피셔서 정말로 소리를 더 즐기는 것이라면 아이가 스스로 읽고자 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음원을 제공하셔야 합니다. 듣는 척만 하면 되니까 난 듣기가 더 좋아라고 하는 아이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아주 쉬운 레벨의 책부터 시간도 5분, 10분, 20분,,식으로 조금씩 늘이면서 듣기를 한 후에 읽기 또한 5분 동안 읽을 거리, 10분 동안 읽을 거리,,식으로 읽기 습관을 들여주세요. 읽기의 힘은 한번에 읽어내는 양보다 읽으려고 앉아있는 궁뎅이의 힘으로 길러주셔야 합니다.^^

 

A-4 그룹

문자형의 아이들

우리말 책읽기도 좋아합니다. 저절로 속독을 자기 패턴화 하는 경향이 많고, 처음엔 속독과 다독으로 시작되는 예도 많습니다. 정독의 시점을 언제로 잡아줘야 할 지는 아이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학년이므로 즐거운 독서에 초점을 맞춘다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싶군요. 저학년에서의 책읽기는 학습이 아닙니다. 흘려듣기나 영상매체를 이용한 듣기, 일정 시간을 정해서 하는 집중듣기를 아주 오래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리딩레벨은 계속 높아가지만 듣기 레벨은 일정 부분서부터는 꼭 몇 퍼센트가 모자라거든요.

 

이 밖에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읽기 독립 또는 듣기 독립이 빨리 되면 좋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상당 기간을 아이를 위해 목이 쉬도록 읽어주셨던 선배맘들이 많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두려워 마세요...다른 분들도 이미 거쳐갔던 길이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B그룹

초등 저학년이면서 영어에 체계가 잡혀 있는 아이들,

말하기가 되고 읽기독립이 덜 되어 있더라도 읽기를 주저하지 않는 아이들,

읽기 독립이 되어 있는 아이들

2.0 이상의 영어책을 우리말 속도로 읽을 수 있는 아이들, 또는 그 상위 단계

 

듣기와 읽기, 그리고 학습서를 시작하셔도 됩니다. 기본 리딩 컴프리헨션을 훈련하는 학습서와 롸이팅의 기초단계 학습서를 하시면 쓰기에 필요한 기본 문법을 체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전히 듣기의 비중은 높아야 합니다. 소리가 흘러나오는 시간을 측정해 보시고 형편에 맞게 집중듣기나 흘려듣기를 적절히 배분하세요. 읽기는 아무리 상위 단계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해도 역시 아이를 단단히 다져주는 것은 쉬운 책 읽기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아이의 레벨에 비해 턱없이 유치한 책을 읽겠다 하더라도 그냥 두십시오. 거기서 아이는 우리가 모르는 결손을 스스로 메꿔갈 수 있답니다.

그림책과 지식책의 비중을 아이의 정서나 성향에 맞추고 결정하시되 가끔 지나치게 지식책을 푸쉬하시는 부모님을 뵙니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하지만 언어의 확장은 지식이나 상식의 힘이 아니라, 문학의 힘으로 넓혀갈 때 훨씬 견고한 바탕을 쌓게 됨을 늘 잊지 마세요.

 

B-1 그룹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자기주장이나 고집이 센 아이들

레벨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어느 단계의 책을 편하게 읽고 있는지가 그 중 가장 정확하다 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분야별로 그 레벨이 들쭉날쭉 하기가 십상입니다. 이 성향에서 특히 그러한데요, 우리말책으로 보충할 수 있는 방법, 아니면 체험학습이나 기타 보조학습의 방법을 취해서라도 조금씩 균형을 맞추는 시도를 하여야 합니다. 고학년까지 쭉 같은 성향으로 치달으면 학과에도 결손을 가져옵니다.

 

 

B-2 그룹

수동적으로 엄마나 다른 사람의 주도에 순응하는 아이들

자기 아이는 엄마가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지만 이런 성향일수록 간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비교적 말을 잘 들어온 아이라면 내재되어 있는 스트레스가 없는지를 살필 때입니다. 고른 성취를 보이지만 반대로 가장 즐거워 하는 분야나 영어진행 방법을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No! 라고 못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구멍이 많고 뒤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여유를 주십시오. 리딩 컴프리헨션이나 어휘를 다지는 학습서를 해보세요.

 

B-3

청각형의 아이들

듣기레벨을 읽기 레벨과 격차가 있게 진행해도 곧잘 따라갑니다. 듣기 시간의 길이가 길어져도 불평이 없지요. 그저 가만히 있고싶어하는 귀차니즘이 아닌지 살피는 것은 언제나 유념하셔야 합니다. 환타지 선호 경향이 있습니다. 무조건 나쁘다고 할 것이 아니라 잘쓰여진 환타지를 골라주시는 것도 좋겠지요. 초등저학년의 영어에 대한 호감도를 얼마나 오래 잡아둘 수 있느냐가 향후 상위 레벨의 진입이나 마무리에 동력을 제공합니다.

리스닝 테스트로 쓸 만한 것을 찾아보셔요. 이 학년의 아이들에게 내신 대비의 중학듣기나 수능듣기로 훈련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하루 10분 정도의 딕테이션으로 듣기를 즐기고 있는지 시늉만 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 정도의 롸이팅을 겸할 수 있는 어휘학습서나 넌픽션 학습서를 권합니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또 종종 시각형이기도 합니다. 책읽기보다는 영상을 좋아하지요. 가만 두면 하염없이 비디오만 봐도 행복하게 보입니다. 저학년 시기에는 이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자학습의 비중이 많아져야 하므로 늘 이 문제는 엄마들의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B-4

문자형의 아이들

영어나 학습 기본기가 책으로 다져진 아이들은 따로 학교 공부를 챙기지 않아도 늘 우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호기심을 책으로 충족하려고 하는 본능이 더 강해 보이지요.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읽은 책 중의 한두 권에 대해서는 대화나 토론 정도의 독후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독일수록 흘리고 가는 정보의 양도 꽤 됩니다. 이 아이들은 반복의 힘으로 그것을 보충하게 되는데 고학년이 되면 그동안 저장했던 정보를 정리해주는 시간이 필요해 집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그것이 중등 이후 학습 결손이 되는 기막힌 상황과도 만나게 됩니다.

방학을 이용한 학습서 풀기나 규칙적인 롸이팅 습관을 붙여 주시면 좋습니다.

소리의 속도가 느리면 먼저 읽어버리려는 경향이 많으므로 맞춤의 속도를 제공하셔서 듣기는 늘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문자와 더불어 듣고 의미파악하는 것도 책읽기의 힘으로 어느 정도 상위 레벨에 이를 수는 있지만 레벨이 끝까지 차오르지는 않습니다. 미리 유념하시고 진행스케줄에 만전을 기할 일입니다.

 

 

  • C그룹

초등 고학년

영어를 내신형 학원이나 학습지 등으로 좀 허술하게 진행했던 아이들

체계적이지 않은 진행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아이들

듣기가 읽기보다 더 레벨이 낮을 때

중등일 경우 내신잡기도 바쁜 경우

영어의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교과목의 중심이 됨과 동시에  나아가서는 대학이나 취업 이후의 영어를 생각해 보면 마음이 바쁘시겠지만 초등고학년은 금방 중등을 대비한 학습도 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내신튼튼으로 가야할 지, 중등 저학년의 내신 일부를 포기하고라도 영어를 더 튼튼하게 할 지를 결정하십시오. 책읽기가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은 의외로 영어가 수직상승하기도 합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그러합니다.

내신 위주로 가든 영어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기를 원하든 이 그룹의 아이들은 리더스를 중심에 두고 진행하는 것이 비교적 빠른 성취를 보입니다. 듣기 중심은 기본이며 읽기는 듣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 진행하시되 한국형 원서교재를 이용한 학습서를 병행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C-1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자기주장이나 고집이 센 아이들

자녀와 노골적인 트러블이 잦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책임을 설정해 주시고 지키도록 하되, 달성 가능한 분량으로 조금씩 시작하시고 성취감을 높여 주세요.

 

C-2

수동적으로 엄마나 다른 사람의 주도에 순응하는 아이들

사춘기가 시작되면 이 그룹의 아이들은 측정불가능으로 돌변합니다. 말 잘 듣던 아이에서 반항을 하거나, 멍하니 있거나, 잠만 자거나, 학습을 의도적으로 거부하거나 합니다. 그 동안의 순응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표면화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속마음을 정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이 그룹의 아이들은 상대방이 화가 날 만한 행동이나 말은 가급적 삼갔던 예스맨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시기적으로 자아가 형성되고 자신을 찾으려는 본능이 움직일 때입니다. 아이가 "NO!" 라고 하는 것에 분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습보다 아이와의 관계형성이 더 중요합니다.

 

C-3

청각형의 아이들

듣기 시간을 많이 잡으시고 한꺼번에 몇 시간이라도 들을 수 있는 텍스트를 물색해 두십시오. 이 그룹의 아이들은 재미있는 책은 잠도 안자고 듣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멀리 보면 이 유형이 단단하게 영어를 굳힐 수 있습니다. 듣기의 힘은 중등 이후에 들을 시간이 없어져갈 때 제일 먼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복을 하기 좋은 유형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무한반복하시고, 기초단계의 학습서를 시작해서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드라마나 창작류를 좋아합니다. 들은 후 6하 원칙에 의한 말하기나 쓰기로 들은 내용을 정리해 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드시 영어로 할 필요는 없구요^^

 

C-4

문자형의 아이들

규칙적으로 듣기를 스케줄화 해야 합니다. 들은 후에 읽게 하는 것이지요. 바탕이 다져지지 않았다면 텍스트를 다양하게 하고 지나친 반복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그룹의 아이들은 소리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자가 제공하는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니까요. 학습서 또한 소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셔서 흘려듣기로라도 듣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능한 많이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전방위로 모색하셔야 합니다. 학습서는 그리 급하지 않습니다. 넌픽션이나 상식류의 지식을 아주 좋아하고 그것을 알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집니다. 특정의 주제를 놓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끊임없이 문자만 추구하는 아이들의 기호는 일전 연령이 되면 갑자기 확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미 습득한 정보를 대화나 토론으로 정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토론을 중심에 둔 논술수업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D그룹

초등 고학년

자기 학년 이상의 레벨이 나오고 읽기 또한 그러한 아이들

상위 레벨의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의 아이들

중등일 경우 내신은 염려없지만 더 이상의 레벨업이 되지 않은 아이들

가장 취약한 부분을 찾아 보충해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세요. 듣고 읽기가 충분한 그룹이지만 계속 그러기엔 시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수능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고 수능 정도의 레벨에서 자유로운가를 측정해 보세요. 기타 인증 시험 등으로 객관적인 전국 표준 지표를 얻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흔히 문법이나 어휘, 그리고 롸이팅이 문제이기가 쉽습니다. 롸이팅의 경우 어떤 글을 쓰기를 원하는가에 따라 진행이 달라져야 합니다. 학습서는 미국교과 과정의 부교재용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D-1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자기주장이나 고집이 센 아이들

말할 수 있는 기회,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스스로 모자란 것을 느낄 때까지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고 기다려야 합니다. 때가 되면 스스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만 기다려주기가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지요. 동기부여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그룹입니다.

 

D-2

수동적으로 엄마나 다른 사람의 주도에 순응하는 아이들

엄마의 스케줄대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기쁨이 없는 진행일 수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무얼 원하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자기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나중에 사춘기가 진행이 되면 아이도 많이 힘듭니다. 롸이팅이 된다면 쓰기를 많이 시켜 보세요. 첨삭보다는 그 글의 내용에서 아이의 성장의 흔적을 찾아보시고 자신감을 키워 주셔야 합니다.

 

 

D-3

청각형의 아이들

다량의 학습서로 읽기를 대체하는 방법을 흔히 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상식이나 사고력이 몇 프로 모자라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말수가 적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전화영어 등을 이용하여 꾸준히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우리말 논술 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D-4

문자형의 아이들

그동안 습득했던 다량의 정보를 정리하고 자기 것으로 하는 작업이 쓰기나 학습서 등으로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정독의 습관이 조금씩 생겨야 합니다. 학습서의 오답 정리는 필수로 하셔야 하고, 왜 틀렸는지 이유를 적어보게 하세요. 읽어왔던 양에 비해 국어 능력이 그에 상당하는 레벨이 아니기가 쉽습니다. 그런 점에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M 그룹

초등 고학년 중 미들 레벨인 아이들...

중등 아이들 중 미들레벨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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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맘 2009-01-16 16:23 

레이지님이 제 글에도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황송합니다.^^

전 아이들 레벨이나 책 고르기 힘들어 미국교과서를 여유될때 중고로 구입해서 보여줍니다. 가끔 책읽고 내용은 한국말로 해봐도 간단히 이야기 나누기 정도 하구요. 트로피스 1.5까지 작년봄에 하고 요즘에는 리딩스트리트1.5를 하고 트레져도 1.5를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요 어릴때6세때 킴앤존슨센터에 다녔었는데 지금도 거긴 미교를 하면서 무지 많은 워크 시트랑 르팩티스북을 3권이나 다 푼다네요.숙제량이 엄청나다고 들었어요. 어릴때 같이 했던 친구들 몇몇이 거기서 지금 다니고 있지만 저는 그냥 집에서 하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일주일에 1번 재미로 수업을 들었다가 요즘은 겨울이라 그마저 안가고 있습니다. 예전 레이지님 조언으로 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은 겨울만 하고 있지만 너무 쉽다고 하네요. 코스북과 롸이팅교재 1권함께 하고 있습니다.

3월달부터는 안하겠답니다. 확실히 별거 아닌데 집에서 책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고맙습니다.

준서맘 2009-01-16 13:23 

체질도 태양인 태음인 그런식으로 나누잖아요.

아이의 성향을 저렇게 나눠 놓으니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진짜 성향대로 리드해 가는게 현명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때론 정보가 넘 많아서 제 스스로 쳐내면서 맘 다스리느라 애쓸때가 있는데요..

정말 어떤게 옳은 건지 애매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점점 힘든 일이네요.

저도 글을 보면서 울 아이의 그룹을 찾아 보게 되네요.

혼란스러우면 도움 요청 하것습니다..

꼭 받아주시와요..^^

 

참 이번 세미나는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일 것 같은데.

사정상 가지 못할 것 같어요.

흔들리는 맘에 힘 좀 실어 오고 싶건만...

후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lazy 2009-01-16 13:51:49
음...
나는 준서맘이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다는 걸 마이 못봐서
지금 감격했쓰...ㅎㅎ

중심이 든든한 사람이라 늘 탄복스러웠다오..
그 중심을 잃지 말고 가요.

준서가 이제 학교엘 가지요?
학부형이 되신 것....축하드립니당~~~ㅎㅎㅎ
수다맘 2009-01-16 04:08 

너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연년생인 재매인데 큰 애(현재초등1 )는 B그룹이면서 아직 쉬운 책만 읽으려는 B2성향에다가 약간 문자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때부터 엄마의 제안에 반항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학원 도움 없이 읽기가 가능해졌다고 말할수 있지만 6세 후반 아이 성격에 대해 제가 심각하게 고민한 이후 천천히 가자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다양한 리더스로 접했지만 아직 2.0대의 책이나 챕터북은 좀 이른듯합니다. 엄마의 욕심은 있는데 아이한테 밀어부치지는 못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가끔 일기장을 통해 확인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1학년인데도 모든 걸 잘 참고 욕심도 있습니다. 가을에 티라아클럽을 매일 집중듣기로 한챕터씩 했는데 2개월 정도 하고 다 끝낸 후 다시 꺼내보지 않네요. 아이가 너무 졸라서 사줬거든요. 다 하고 나서 잘 모르겠다고 좀 어려웠다네요. 그래서 요즘은 어스본 1,2단계랑 로켓시라즈를 빌려서 하고 있고 큰 맘먹고 월드컴 시리즈를 20권 구입했습니다. 제가 봐준 적은 없지만 롸이팅도 자기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정도는 됩니다. 5줄에서 10줄이상.

스펠링은 거의 틀리지 않고 문법은 가끔 틀리는 정도입니다. 미국 교과서를 일주일에 2번에서 3번 정도 하고 있네요. 리딩과 한국말 또는 영어로 내용 말해보기나  책의 내용을 같이 보는 정도입니다.

 

반면 둘째(예비초등)는 EFL파닉스 1권을 6세 후반부터 7세 초반에 했고 HOOKED ON파닉스를 6세 후반에 하다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과감히 그만두고 7세에 욕심 안부리고 런투리드만 쭉 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EFL파닉스 2를 하고 12월부터 3를시작했는데 읽기는 조금 하지만 듣고 써보라고 하면 거의 못씁니다. 아주 쉬운 몇글자만 쓰는 정도입니다. 가끔 재민있는 문진영어 동화 제이와이 예전에 듣던 스토리 테입 들려주고 가끔 읽어주면 좋아하는 정도지만 전혀 읽으려는 생각은 없고요. 런투리드는 이제 50프로 정도 읽는 정도 입니다. 한글도 문자에 약해서인지 7세2학기에 읽기를 거의 완성했고 아직 한글 쓰기도 자유롭지 않아 영어에 많이 투자 하지 않습니다. 영어는 어려서부터 노출만? 많이 되어서 좀 싫어합니다. 대신 언니는 수동적이지만 동생은 자기 표현을 잘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에반 무어의 리딩스킬을 A 끝내고 B를 하고 있습니다.

수준도 성향도 다른 두 아이를 한다는 것은 참 어렵네요.

아이 성향을 파악할수 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lazy 2009-01-16 13:49:09
작은 아이의 문자교육을 잠시 뒤로 두셔요..
우리 문제의 즐거움을 먼저 찐하게 느끼게 된다면 저절로 다른 나라의 문자와도 서로 통하게 될,
그런 스타일 같군요.
먼저 소리가 즐겁다면 소리로라도 접하게 해주신다면 그리 늦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초조함이나 걱정이 우리의 맘을 조여올 때,
그것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또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겠지요..

그나저나 큰아이와 레벨 차이가 뚜렷이 느껴져서 걱정은 많으셨겠습니다..
아이마다,
꽃의 모양이 다르고, 피는 시기도 모두 다르답니다...^^
마영쓰 2009-01-15 21:58 

레이지님^^ 오렇게 어찌나 불러 보고 싶었다구요..

연속 홈런성 글에 넘 감사해 혼자 덩실덩실 춤이라도 춰야 할듯 ㅋㅋㅋ

울 아가 속한 그룹도 있네요 난중에 책 한권 내세요 제가 홍보대사 하겠습니다~~ ^^

lazy 2009-01-16 13:45:21
이런 류의 책들이 범람을 하는 세상이라
저는 걍 게시판에나 올리려구요...저까지 가세하면 진짜 좋은 책들에 누가 되겠지요...
말씀만으로도 황송합니다요~~~^^
서영맘 2009-01-15 18:32 

도대체 감사의 말씀을 어찌 전해야 할지..무한한 사랑에 따뜻한 밥이라도 사고 싶군요..정말 꼭 필요한 자료였습니다. 늘 그렇듯이..^^

lazy 2009-01-15 20:53:21
필요하셨다 하시니 오히려 제 기쁨입니다..
이런 분류가 과연 쓰임새가 있을까,,,지난 여름의 글들 중에서 가장 고민했던 글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애 2009-01-15 14:43 

아이는 거실에서 '나니아 연대기' 책보며 듣고 있어요.

재밌다고 늘 끼고 살고, 잠잘때도 자주 이 cd를 틀어놓고 잠드는데

4b 수준에서 이 책이 재미있을까요?

4b도 제 생각엔 진짜 수준보다 높게 나온 수준같은데 말이예요.

좋아하니까 하지 말란 소리는 안하는데 ...

극단적인 문자형의 아이는 아니지만  분류를 하자면 문자형의 아이라

레이지님의 글에서처럼 구멍이 많은 듯 보여요.

54회,55회 글 모두 어찌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레이지님 뵙고 싶어서 세미나 신청했어요. ^^

lazy 2009-01-15 20:52:10
이쁜 아가들, 겨울방학을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겠지요..
엄마야 아이들이 집안에서 복닥대고 있으면 많이 고단하시겠지만...^^

나니아는 소리를 끼고 듣는다면 지금 레벨에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정서적으로 접근하는데도 별 무리가 없는 나이니까요..
다만, 문자의 레벨이 높아지면 소리의 속도가 점점 늦다 여겨질 때,
가능한 레벨의 책들이 의외로 나이의 힘을 요구할 것이므로 그 때 잠깐 힘드실 것입니다..

기쁨으로 뵐께요......천사아가에게 제 뽀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