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를 가리키는 옛 말들 혹시 아시나요? 2009-05-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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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 스며들어 그것이 수에 대한 말인지도 몰랐던 것 몇가지에 대한 글이 있어

퍼왔어요...

 

우선 문제~~~..

골 백 번 죽는다.

온 몸이 아프다.

불가사의 하다.

겁나게 많다.

이런 일상의 말들 속에 수를 가리키는 옛말이 숨어 있답니다. 찾아서 동그라미 해 보세요?

 

수를 가리키는 옛 말들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는 말 중에 "골 백 번 죽는다"라는 말을 쓰곤한다.
이 말에서 "" 이라는 말은 10,000(만)을 뜻하는 순 우리 말이다.

 

또 수를 가리키는 말 중에 "온 몸이 아프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온"이라는 말은 백(100)이라는 우리말이다.
흔히들 이 말은 온 세상, 온 누리 등으로 많이 쓰곤한다.

 

그리고 2000년이 되면서 밀레니엄 이라는 외국에서 사용한는 말을 쓰게 되는데, 이 말 대신 순수 우리말인 "즈믄해" 를 사용하자는 제안 하기도 하였다. 
즈믄은 우리나라말로 천(1,000)해당하는 말이다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는 말에 불가사의 라는 말이 있다.

이 불가사의 말도 수를 나타내는데, 10의 64제곱 이라는 값을 가지고 있다.

 

이보다 큰 수를 나타내는 말로는 ''이라는 말이있다.
이 말은 사방이 사십 리 되는 바위를 백 년에 한번씩 나타난 선녀가 입은 비단옷으로 스쳐서 다 닳아 없어지는 세월이라고 한다. 겁나게 많다, 겁나게 무섭다 이런 표현으로 쓴다. 하지만 이 말을 쓰는 사람도 겁이라는 말이 얼마나 큰 수 인지 모르면서 쓰고 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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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참 재미나더군요.

저도 재미로 '겁나게 웃기네...'그런 말들을 자주 썼었는데 무슨 의미가 들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사투리인 줄로만 알았지요.

큰 자릿수를 막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위 글이 더 재밌게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얼마전 사 두었던 수와 양을 재고 세는 우리말에 대한 그림책을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수준은 초등 저학년입니다. 7세정도도 가능하지요.

 재고 세고! 

( 끼리 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수와 양 )재고 세고!

우리가 예부터 어떻게 양을 재고 수를 세 왔는지 한눈에 다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책 소개글 펌>
이 책에서는 예부터 써오던 재고 세는 우리말들을 길이, 양, 물건, 수와 나이, 시간과 날짜를 재고 세는 말들로 갈래를 쳐서 끼리끼리 묶었습니다.

뼘, 마디, 아름, 발, 길. 이렇게 늘어놓으면 한눈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금방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짧은 길이를 재는 뼘과 마디, 조금 긴 길이를 재는 아름과 발?길을 끼리끼리 묶어 두면 한눈에 어떻게 뜻이 다른지, 느낌이 다른지 금세 알게 되지요. 말에 따라 나는 작은 차이를 알고 느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리말의 갖가지 표정이 다 보입니다. 끼리끼리 묶는 데 그치지 않고 재고 세는 말들을 알아보기 쉬운 작은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같이 읽어도 보고

일상에서 그대로 사용도 해보면 좋을것 같네요..그죠이~?

 

그 사이 키가 한뼘이나 자랐네...!

사탕을 한 웅큼이나 쥐었네.

아빠 허리는 한 아름, 엄마 허리는 두 아름[email protected]@;

이런식으로 말을 해 주면

스스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말의 갖가지 표정이 다 보인다는 책 소갯글이 딱 맞는것 같어요.^^

우리말이 참 이쁘지요?

 

자매품 "뜨고 지고" 도 있습니다~~.

뜨고 지고!

책소개 펌> 

뜨고 지고!(자연)』에서는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들을 다루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말뜻에 담긴 뜻과 느낌과 풍경이 자잘하게 재미난 그림으로 풀려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함께 쓰이는 말을 끼리끼리 엮어 술술 읽히는 글로 뜻을 풀어놓았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그림책처럼 쉽게 보고 읽을 수 있지요.

여름이면 줄기차게 오는 비를 부르는 이름만 해도 한 가지가 아닙니다. 가랑비, 이슬비, 장대비, 작달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모두 다른 느낌을 담아 부르지요. 이런 이름들에는 풍부한 생각과 곧고 날카로운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지요. 이 책은 자연에 관한 우리말을 크게 해, 달, 별/바람과 구름/비와 눈/들, 강, 바다로 나누고, 묶음별로 뜻과 사용례를 쉽게 알 수 있는 설명글을 붙였습니다. 또 '칸 그림'을 사용하여 낱말의 느낌과 의미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반대되는 말, 함께 쓰이는 말 등을 자연스레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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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2009-05-08 21:59 

그런 뜻이 있었군요..^^

말을 사용하면서도 진정한 뜻을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네요..

저도 로지랑 재고 세고 넘 재밌게 본 책인데.. 자매품도 있었군요..ㅋㅋ

자매품.. 왠지 준서맘님이 사용할 어휘가 아닌것 같은 ㅋㅋ ...그 대목에서 웃었어요.

뜨고 지고도 재밌을 거 같아요..^^

 

그나저나...이젠 좀 한가해 지셨나요?

준서맘 2009-05-09 00:13:50
가오리님 댓글을 이렇게 읽어 보니까요..
한참 댓글 주고 받을때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ㅎㅎ
로지의 모습을 보면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었나 싶고... 히히
근데 정작 울 애는 잘 모르겠다는...말씀..

자매품..
나도 그 말쓰고는 살짝 미소를..ㅎㅎ
80년대 광고 같네요..그죠?
내가 사용할 어휘가 따로 있당감요?ㅎㅎ

한가해졌나.....
이제 한가해 진게 아니라
한 두달간 제가 너무 한가하게 내 자유를 누리고 지냈었던 것 같네요.

생활패턴의 변화에 맞춰서 그간의 모든게 변화한 기분이 들어서
그것에 적응하고, 고민하고, 적당히 포기하고..
닥달하고, 제촉하고, 위로하고, 감싸주고, 기뻐하고, 맘도 졸이고...
이렇게 보냈고 앞으로 몇 달간은 길게는 1학년 내내 이렇게 보낼것 같어요.
이런게 1학년 내내만 이라면 오히려 기뻐할 일일지도...ㅎㅎ
예전에 귀담아 듣지 않던 초등맘들의 말들이 어찌나 현실로 다가오던지요..

그래도..
이렇게 내 애를 위해서
고민해 보고,
관찰해 보고,
수정해 보고,,
그러는게 또 내 몫이고,,
기꺼이 해야지 싶기도 하네요..
오늘은 컨디션이 좀 좋은가?ㅎㅎ
컨디션 안 좋은 날은 만사가 다 귀찮지만서도...^^
마리스텔라 2009-05-08 16:48 

와! 이거 재미있겠네요.

준서맘님은 어린 아그들 둘이나 있으면서 어찌 이리 부지런하신지

좋은책과 사이트를 참 잘 찾아내시고

아이와 활동도 열심히 그리고 쑥 칼럼도 이리 보기좋게 잘 정리해주시니 참 대단하셔요.

게다가 겉모습 처럼 아이들 수학교육도 이리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해주시니

준서맘님댁 아그들은 이런 엄마 둬서 복받은거여요.^^

 

준서맘 2009-05-09 00:01:33
마리스텔라님 여기까지 오셔서 흔적을 주시고...^^
애가 둘이라요...넘 정신 없는 매일매일을 아직도 보내고 있지요..
부지런하지 못해요...
애들에게도 점점 못헐짓?을 많이 하고요..ㅎㅎ
둘 키우는게 적응이 될 만도 헌데 아직 쩔쩔 매네요..
초등맘되어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어요..
이슬맘 2009-05-08 15:05 

아, 재고 세고 사려고 했는데 제목을 까먹은 채로 완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자매품도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이슬이 우리말 때문에 걱정이 장~~난이 아녜요. ㅎㅎㅎ

잊혀지고 있는 거 있죠. =_= 

영어 작작하고 우리말 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었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준서맘 2009-05-08 23:56:52
이슬맘님 셋째는 순산 하셨나요?
5월이 출산이라고 하셨는데요..
몸조리 중이신가요?ㅎㅎ
글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안 느껴져서리..
허긴 글에서 몸조리하는 분위기가 느껴질리가...ㅎㅎ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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