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을 다녀오다! 2011-09-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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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마닐라시 저지대의 일부가 잠기고 나무가 부러지는등 하루동안 정전에 2~3일간 인터넷도 되지 않았네요. 드디어 인터넷 복구!!!

필리핀소식 부터 전합니다....^^*

 

제가 있는 빌리지나 큰도로등은 큰 피해가 없지만, 태풍의 피해가 그렇듯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부러지는

크고작은 사고가 있었고 외에 저지대에 사는 필리핀 빈민가는 그야말로 집이 잠기거나 불이나거나 피해가 어느정도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 나라 사람들이 그렇듯 화내는 사람 하나없고 그저 물에 떠내려오는 슬레트나 이것저것 지붕을 엮을 도구들과 가지들을 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며칠만에 무섭게 쏟아지던 폭우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날이 상쾌하기 그지없네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따알화산을 가다..

오늘은 지난 주 일요일 이곳 가족들과 함께 간 따알화산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곳 임교수가 가족들과 주말 따알화산을 가기로 가은이 오기전부터 아이들과 약속을 해놓은 탓에..

저희는 가족들의 스케쥴에 맞춰 동승한 것이니..

가은맘 공부하러가서 놀러만 다닌다 하심 아니되어요 ㅋㅋㅋㅋ

 

이곳 임교수 와이프가 참 독하다 할정도로 짠순이가 되어버린 가은맘이네요..

짠순이 가은맘의 독한(?) 유학생활과 공부하는 모습은 다음편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마 당분간 이런 여유로운 모습은 기대하시기 힘드실거에요~~~^^*

 

수억년전 화산이 폭발한 뒤 길이 25km, 폭 18km에 달하는 따알 호수가 만들어 졌으며, 1977년 다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화산 분화구 안에 다시 작은 분화구가 생겨났다고 하는 따알 화산. 화산 속의 또다른 화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하 볼거리 따알 화산으로 따라오세요!

 

따가이 따이는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30분~2시간남짓 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닐라와는 전혀 다른 색깔과 향기를 지닌 곳입니다.

무엇보다 마닐라 거리를 매우는 매케한 매연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 스러웠으니~~

 

파인애플 좀 보세요.

파인애플이 이렇게 열리는줄 처음알았네요....^^*

아래는 커다란 파인애플 농장입니다.

따가이 따이 마을에서

잠시 묘목을 판매하는 시골집에 들렀어요.

커다란 바나나나무.. 우리네 시골집이 그렇듯 이곳 사람들도 연신 웃으며 먹을것을 권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얻은 바나나잎에 싸서 쪄낸듯한 쫄깃쫄깃한 바나나 떡^^*

아주 맛났네요..

 

근처에 세워져 있는 지프니 앞에서 한컷~

 

따알 화산을 가기 위해 마닐라에서 출발 2시간 남짓 달려 한적한 따가이따이 마을을 지나 따알 호수로 갑니다,

이곳이 따알 호수입니다.

따알호수에서 보트처럼 보이는 방카를 타고 20여분을 달려야 따알 화산입구에 도착할 수 있어요.

우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선착자을 이용했어요.

 

이곳에서 발견한 김연아 선수의 사진과 사인!!!!

어찌나 반갑던지..

 

드디어 방카를 타고 출발!!

 

방카를 타고 도착한 따알화산이 있는 마을입니다.

여기서 따알화산의 정상까지 말을 타고 이동을 합니다,

선착장에서 주민들이 이끄는 조랑말을 타고 숲길을 지나 40여분 올라가면

따알 화산 정상의 절경이 펼쳐지지요.

말을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 이색체험~^*^ 너무 즐겁게.. 만연에 가득한 미소 보이시죠??

 

 

처음 타보는 말에 연신 신기해 하며 너무나 신나하는 가은이.. 정말 즐거워 했어요!!

 

드디어 말을 타고 도착한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셀카~~~~^^* 분화구 보이시나요?

 

정상에서 50페소, 한화로 1500원 이나 하는 음료수를 사달라며 떼쓰는 딸래미..

하나 쥐어주니 저러고 먹고 있슴돠..

 

따알화산을 내려와 가는길...

 

 

 

돌아가는 길에 들른 골프 컨트리 클럽~^^*

골프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골프관광을 올정도라고 하죠..

골프를 치기위해 들른건 당연 아니구요..... 살짝 바람쐬러...

 

컨트리 클럽내에서 결혼식이 있었나봐요~~~^*^

사진 촬영을 하는 신부와 들러리들입니다.

 

남의 결혼 피로연장에 과감히.... 잠시 들어갔다 얼른 나왔어요.

 

신부들러리들...

 

피로연을 위한 멋진음악도 연주하고...

일가친척들이 모여 파티형식의 피로연을 갖는 문화... 부럽더군요!

 

클럽내 캐디들..

 

고산지대에 형성된 거대한 도시 ..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암튼 거기에 아주 맛있는 파이집이 집어요!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여느 파이들 처럼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아 또 먹고 싶당!!!!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죠?

체인인데.. 체인점을 잘안내준다나 봐요.. 마닐라에도 한군데 밖에 없는데, 거긴 파이가 이렇게 다양하지 않아서 다양한 파이맛을 보려면 이곳까지 와야 한다는데.. 요놈 하나사자고 몇시간씩 걸리는 거리를 달려 올수도 없고..ㅜㅜ

 

 

가는길에 아주 예쁜 총각 무우처럼 생긴 무우를 봤어요.

이무우가 이곳에서만 난다는군요.

온김에 총각김치를 담는다며 임교수네 와이프 제가 언니라고 부른답니다.

팔려고 내놓은 무우 절반을 샀답니다.

 

정말 깨끗하고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그아래 가지까지.

언니가 담궈준 총각김치 정말 맛있었어요... 무우가 좀맵긴 한데 며칠지나니 맛이들어 와~~ !!

 

그렇게 밤이 깊어 집으로 돌아왔네요....

아 길다...

이상으로 지난주말 다녀온 따알화산 여행기를 마칩니다..

모두 행복한 한주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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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향기 2011-10-04 08:47 

역쉬 가은맘 입니당 홧팅~~~~~~~^^

따스한나날 2011-09-30 18:00 

저도 필리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저 파이가 먹고 싶네요.

정말 맛있게 생겼어요.

5살 둘째가 옆에서 보더니 만들어달라며...ㅠㅠ 엄마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네요ㅋㅋ

조은엄마 2011-09-29 17:27 

벌써 지프니를 타시다니 대단하시네요. 필리핀 문화를 적극적으로 체험하시는 모습이 부럽고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즐거운 여행이야기 너무 잘 봤어요. 여행도 많이 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 보람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랄께요. 특히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