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무더운 여름, 이런책 어때요.?

글쓴이 초코

등록일 2009-08-06 09:53

조회수 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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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쑥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네요.

휴가갔다 온 얘기도 나눠주시고, 귀여운 아그들 모습도 보여주시고..작가 얘기도 해주시고....

 

전 7월에 일찌감치 휴가를 다녀왔어요. 저번주부터는 아이들 방학이라 시댁으로 친정으로 다니면서 계곡이랑 바닷가 놀이동산까지 열심히 아이덜 델고 댕겼어요. 그랬더니 제몸에 이상이.. 지금 병원 두 군데 다니면서 쉬고 있답니다. 의사쌤말이 무리하면 안된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따라 다니면 제가 이렇게 꼭 병이 난다니깐요. 역쉬 좋은 체력은 엄마의 필수조건인가 봅니다. 에고고...

 

저도 젊었을 땐 바닷가에서 제트스키도 타고 패러세일링도 하면서 액티브하게 지내는 걸 좋아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노쇠한지라..사람 복작대는 데 가는 것 보단 조용한 리조트가서 쉬고 싶은 게 제 맘이랍니다. 근데 어디 아이들땜에 이게 가당키나 한 말이랍니까..? 아이들 체력은 누굴 닮았는지 지칠줄 모르네요.

주말까지 신나게 놀고 월욜날도 품앗이하고 병원 갔다왔어요.

화욜날은 제가 엄포를 놓았죠.."엄마가 아프니깐 오늘 놀이터도 못 가고 집에만 있어야 돼, 안 그러면 엄마 병원에 입원할지도 몰라"했어요.  그 날은 정말 어찌어찌해서 집에서 쉴수 있었는데

수욜날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엄마 나 심심해요." 첫째가 그러더군요. 화욜에 꽤나 심심했나봅니다. 안쓰러원서 아이 친구 놀러오라고 전화했는데 휴가중... 더운 날 놀이터서 아이들 노는 것 봐주다가 또 병날 것 같아 그냥 백화점 가서 밥 먹고 좀 놀리다 왔어요. 그리고 또다시 병원...

지금 목요일 아침.. 아이덜이 아직 잠을 자고 있네요. 오늘은 어찌 보내야할까요..? 전 집에서 푹 쉬고 싶건만... 오늘은 도서관에나 델고 가야겠어요. 책 몇권 읽으라고 풀어놨다가 몇 권 빌려와야겠네요. 책이나 읽으며 건전하게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ㅋㅋㅋㅋ

이 여름 시원하게 해 줄만한 책 좀 소개해 주세요. 오늘 도서관 가서 빌려보게요.

 

저도 얼마전에 아이들과 읽은 책 한권 소개할께요. 월욜날 품앗이 했던 책이예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 아니라.. "돼지가 연못에 빠진날~~"

바로"The Pig in the Pond" 라는 영어 그림책 입니다. 돼지 한 마리가 물에 뛰어드는 그림이 있는 책 표지만 봐도 시원해 지지 않으세요.?

책 소개 들어갑니다.

무더운 어느 여름날, 넬리간 농부의 돼지가 연못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거위와 오리를 부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 돼지를 위로해 주기는커녕 거위와 오리들은 무더위에 숨막혀 가는 돼지를 보며 비웃습니다. 더 이상 더위를 참지 못한 돼지가 수영을 하기 전에 몸을 푸는 장면은 과히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여름의 더위야! 사라져라!(Splash!)
전혀 예측을 하지 못한 돼지의 수영 솜씨에 거위와 오리들은 보기 좋게 연못 밖으로 퉁겨져 나가고 놀란 마음에 주변 농장에 있는 소, 양, 염소, 닭, 고양이, 개에게 알리고, 넬리간씨도 이를 목격하는데...
넬리간씨는 어떻게 할까요?


 

동물들의 울음소리도 자주 나오고, 문장이 반복되어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가 시원하고 재미있어서 아이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I want to join the pig in the pond"할지도 몰라요.

그러면 바로 욕조에 물 받아서.. "SPLASH !!!!!" 

이 무더운 여름 책 한권으로 반나절은 나실 수 있을 거예요.

 

속페이지도 보여드릴께요.

 

 

 

이 여름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추천 받습니다.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69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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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이치즈 2009-08-08 10:42 

ㅎㅎ

얼마전 읽었던 책이예요.

다시 봐도 시원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speech ballon을 달아줬더니 "우리 내일 또 할까?" 요러네요...ㅋㅋㅋ

예남매맘 2009-08-06 16:45 

와.. 초코님.. 여름에 딱 맞는 아주 시원한 책이에요.

근데, 아쉽게도 올해 동해안은 계속 되는 저온현상으로..

전 올여름에 거의 반소매 옷을 입어본기억이 없어요.ㅎㅎ

울신랑있는 서울은 무지 덥다는데..

흐미..여긴 오늘도 흐리고 너무 시원하고 살짝 춥기도 해요.ㅎㅎㅎ

돼지그림이 너무 재밌어요.ㅎㅎ

풍덩..

우리애들이거보면..어설픈 말로 이럴꺼에요. (아직 말이 늦어 서툴러요..)

 

" 엄마, 엄마 이거봐요..

돼지가 물에 빠졌어요. 킥킥.. 우끼다..

돼지 예뻐.. 예쁘다.. " 하면서,

 

돼지를 손으로 쓰다듬을꺼에요.ㅎㅎㅎㅎ

 

초코님은 아는 책도 많으시니 이렇게 상황별로 책이 탁탁 나오시네요.흐흐.

덕분에 이렇게 보여주시니 저희는 느무 감사할뿐이에요..^^

 

예전에 제트스키까지 타셨다구요? 흐미..

넘 멋지신 초코님을 상상하다 갑니다. ^^

너무 멋지셨겠어요. 흐미..

 

어서 컨디션 회복하세요.

아프지 마셔용~~ T,T

초코 2009-08-07 02:12:07
안그래도 동해안은 춥다고 하더라구요. 여긴 무지 더워요.
그래도 저녁부터 비가 와서 좀 시원해지긴 했어요.
그래도 여름은 더워야 제맛인데요. 그쵸..?

귀여운 예남매들 반응이 보고 싶네요.
울 둘째도 아주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오늘도 잘때 이 책 읽어달라고 쫓아다니고.. 한바탕 읽고 율동하다 잠들었네요.

이제 건강 많이 좋아졌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벨벳 2009-08-06 13:41 

초코님 아프지마셔요~~~~~

저책속의 오리와 돼지의 표정을 보시라요~ㅋㅋㅋㅋ

전 너무 웃기던데 은아는 오리가 불쌍하다네여 ;;;;

그래도 품앗이하시고 나면 뿌듯하시죠?^^*

전 부럽기만해여

저도 항상 저질체력이라서 한번 아이데리고 나갔다오면

월요일에 비실비실...

아이와 함께보내는 토.일요일이 어째 일하는날보다 더 피곤한지 ㅋㅋㅋ

도서관나들이 즐겁게 다오시고

또 좋은책 발견하시면 알려주시와요~^^*

 

초코 2009-08-07 02:13:21
저질체력ㅋㅋㅋㅋ 넘웃기네요.
저도 바로 그 저질체력입니다.
올 봄 부터는 고급 체력 만들려고 매일 운동도 하는데..
영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잠만 늘고..ㅋㅋㅋ
암튼 우리 고급체력을 위해서 노력해 봐요..~
광현지영맘 2009-08-06 13:40 

ㅋㅋ 책만 봐도 시원해 보여요~~!!! ^^*

저는 I'm the biggest thing in the ocean 책 추천해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귀여운 바다 생물들이 마구마구 출연해 주는 ㅋ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화책이랍니다^^

초코 2009-08-07 02:17:03
추천해 주신 책 도서관에는 없더라구요. ㅠ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귀여운 바다 생물들 출연.. 이라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서점가서라도 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령돌맘 2009-08-06 13:37 

우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책이네요...^ㅡ^

여름에 어울리는 책이라......

얼마전에 아이들이랑 도서관 가니....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을 골라오더라구요..

겨울에 관한책을 읽어보면 좀 더위가 가실나라요??

 

요책 찜입니다요...^ㅡ^

근디..  도서관에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쫗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오늘도 행복 만땅한 하루 되셔요..^ㅡ^

초코 2009-08-07 02:18:10
여름에 크리스마스 책 읽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두 도령님들도 엄마 닮아 아이디어가 번뜩이네요.
저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Tom 2009-08-06 11:11 

요책...저도 너무너무 반가워요~~~^^

간략한 스토리지만 빼꼽잡고 웃더라구요...울 아들녀석....

여름과 어울릴만한 또다른책이 뭐가 있을까나....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디 한번 고민해봐야 겠어요....^^

초코 2009-08-06 11:57:55
이제 곧 도서관 갑니다.얼렁 책 추천해 주셔야 잼난 거 많이 빌려오는데..
가끔씩 씨즌이나 아이상황에 맞는 책 생각해서 읽어주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생각나면 얘기해 주세요.~
가은맘 2009-08-06 11:05 

우왕 이책 느무 반갑다!

도서관서 보고 넘 재미있어서 제가

뽑아들고 가은이 한테 읽어주는 책이랍니다...

 

정말 시원한 책~ 맞슴다.

연못속의 오리를 바라보는 돼지의 시선

뜨거운 뙤양볕에 땀을 뻘뻘 흘리던 돼지가 풍덩 뛰어들땐

저까지 시원해 지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아주 압권이지요!

외출에서 돌아온 넬리간 농부가 엉망이된 연못의 상황을 보고

어떻게 했을까요????

옷을 훌훌 벗어던지기 시작하는 농부의 모습

결관 안봐도 아시겠죠?

 

암튼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 더없이 반갑네요~

추천꾸욱!!! 즐건 하루되셔요

 

 

초코 2009-08-06 11:59:17
가은이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군요.
ㅋㅋ 정말 이 여름에 재미나게 읽을만 하더라구요.
마지막 넬리건의 반응을 보여주기 전에 아이들에게 상상해보도록 해도 재미있더라구요
엄마 같으면 잔소리 했겠죠..
당장 나오라고.. 왜 그랬냐고..ㅋㅋㅋ
추천 감사해요. 즐건 하루~
개구쟁이맘 2009-08-06 10:58 

우와! 돼지가 물에 뛰어들어가는 그림이 정말 시원하군요!

단숨에 더위를 날려보내는듯...

 

시원하게 읽을 책이라...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전 그냥 휴가때 사진 한장 올려드릴께요.

서해안으로 다녀왔거든요~

 

가은맘 2009-08-06 11:06:03
우와 넘넘 시원하겄당
부럽슴다....
다들 시원한 휴가다녀오셨군요!~
에궁 부러~
초코 2009-08-06 12:02:15
아드님들이 훤하게 잘 생겼네요. 꽃남으로 키워보시지요..
이 사진 보니 더 시원해지네요.
저도 물에 풍덩 하고파요.
그러다 배고프면 남이해준 음식먹고.. 그러다 졸리면 자고..
껌딱지들만 없으면..ㅋㅋㅋ
휴가 시원한 데서 잘 보내고 오셨네요.
션한 사진 감사해요.
개구쟁이맘 2009-08-06 12:34:39
ㅋㅋㅋ 오른쪽은 조카랍니다. 왼쪽이 제 영원한 숙제인 큰 아들이죠. 작은놈은 모래밭에 있어서...
사진이 좀 잘 나왔어요. 서해라서 실제로 보면 물이 흐리멍텅한데... 마치 동해처럼 푸르게 나왔네요~
벨벳 2009-08-06 13:45:07
아으 놀러가고싶어랑~~~~~
물에 빠져있어도 어찌이리 잘생겼대요~~~~~
조카와 큰아들 둘다 인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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