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바바라 쿠니의 책들

글쓴이 로빙화

등록일 2010-06-30 11:10

조회수 8,734

http://www.suksuk.co.kr/momboard/BFA_059/44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책소개 올려봅니다.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삽화가중 한분인 바바라 쿠니의 책들입니다.

이분의 책은 그림도 글도 무척 서정적이고 잔잔해서 엄마 눈에는 참 좋아보여도

떠들썩하고 우수꽝스럽고 요란하고 엽기발랄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호하는 딸래미가

자발적으로 뽑아서 읽는 책들은 아닙니다.

다만 하루종일 엄마와 떨어져 있다보니, 침대에서 책읽어주는 시간과 이시간 읽어주는 그림책만큼은 

거부하지 않기에 아이가 열광하는 종류의 책은 아님에도 슬쩍 끼워서 읽어주는 책들이예요.

 

바바라 쿠니의 그림책은 많지 않은 글밥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어휘와 표현들덕분에

칼데콧 수상작인 Ox cart man같은 경우 lexile지수가 무려 AD1130에 달하기도 합니다.

 

간략한 작가 소개 퍼왔습니다.

화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으며, 스미스 칼리지에서 회화를 전공하

고, 뉴욕의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1959년에 제프리 초서의『캔터베리 이야기』

의 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챈티클리어와 여우』로, 1979년에『달구지를 끌고』로 칼데콧상을 두

번 수상했다. 차가운 푸른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는 평면적이면서도 탁 트이고 밝은 풍경들과, 잔

잔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세부 묘사가 특징인 우아한 화풍은 80년대에 들어 완성되었다. 2000년 3월

1일, 여든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Chanticleer and the fox.

 

 : 톤다운된 4원색만을 사용하여 소박하면서도 고전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그림책으로

제프리 초서의 글에 바바라 쿠니가 삽화를 그려 1959년 칼테콧상 본상을 수상한 그림책.

아첨하는 여우에게 넘어가, 능력을 과시하다가 잡혀가는 수탉이야기.

그림과, 우화에서 따온 이야기는 유아들에게 적당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고전에나 나옴직한 문장들이 간간히 있어 그리 녹녹치는 않습니다. lexile score는 AD840L으로 나오네요.

 

 

Roxaboxen

 

: 바위와 버려진 상자로 덮인 황무지언덕.

마리엔은 이 언덕을 록사벅슨이라 이름짓고,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집도 짓고

마을도 만들고 시장놀이도 하고 때로는 요새를 만들고 전쟁놀이도 하며 뛰놀며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모두 성년이 되고 친구들은 하나씩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지만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유년기의 고향인 록사복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백발이 성성해져서도 가끔씩 록사벅슨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듯한, 어릴적 뛰어놀던 언덕과 들판에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

우리의 아이들은 자랐을때 유년기를 추억하며 떠올릴 놀이터가 어디일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lexile score는 AD 710L

 

 

Miss Rumphius

 

: 바닷가에 살던 소녀 앨리스는 항구를 드나드는 배를 보며

언젠가는 세상 먼곳들을 여행하고 바닷가로 다시 돌아와서 작은 집을 짓고 사는 꿈을 꿉니다.

그런 앨리스를 보며, 할아버지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도 한가지는 해야한다고 말씀합니다.

앨리스는 자라서 세계각국을 여행한 후에 바닷가에 작은 집을 짓고 정착한 다음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교회마당에도 학교돌담에도 lupine씨앗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그런 앨리스를 보고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지만 다음해 봄이 되자 마을은 온통 꽃으로 덮히게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장래희망만 물어보는 것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무얼 하고 싶은지 한번쯤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Hattie and the wild waves.

 

: 이책은 한글판으로 먼저 접했던 책이자 저희가 처음 접한 바바라 쿠니의 책이예요.

성공한 독일계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여류화가가 되었던 엄마 Hattie의 어린시절을 담고 잇지만

실제로는 유년기부터 그림책 화가를 꿈꾸었던 바바라 쿠니 자신의 자서전적인 이야기이이도 합니다.

엄마와 공연을 보러가서 젊은 여가수가 sang her heart out하는 것을 본 Hattie가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The time had come, she realized, for her to paint her heart out.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부분은 일부러 여러번 읽어주었네요.^^ 

독일어도 섞여있고,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게 느껴지는데 의외로 렉사일지수는 AD730? 나옵니다.

스코어 뒤에 물음표는 렉사일 사이트에 뜨는 그대로인데 혹시 의미를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

 

 

Ox -cart man

 

: 가을이 되면 아버지는,

봄에 깎은 양털, 아내가 양털로 짠 숄, 딸이 직접 뜨개질한 장갑, 아들이 만든 싸리빗자루

한해동안 수확한 감자, 양배추, 사과, 벌꿀, 장작을 실은 달구지를 끌고 읍내로 갑니다.

산업화 이전, 모든걸 자급자족하던 시절 평화로운 한 농가의 일상을 담은 이 그림책은

판화풍의 목가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그림으로 1979년 칼테콧 본상 수상작이 되었습니다.

글밥은 바바라 쿠니의 그림책중 가장 적지만 어휘때문에 Lexile score는 1000이 넘어갑니다.

문장들 또한 시적이고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워, 반복해서 읽다가 부디 외워줬으면 하는 바램의 책입니다.^

 

 

바바라 쿠니는 2000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약 100여권의 그림책 삽화를 그렸고

1959년 챈티클리어와 여우로1980년 ox -cart man으로 칼데콧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마지막 작품인 바구니와 달은 1999년에 출판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현재 10여권이 한글 번역서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분의 그림책은 평균 Lexile 500-1000정도이고 권장연령이 만4-8세이니만큼 앞에 AD가 붙어있습니다만

고학년이나 어른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글도 그림도 무척 아릅답습니다.

초등저학년 또는 고학년이 볼만한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그림책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448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냥닝이 2015-03-11 09:35 
질 담아갑니다.
정미라 2010-07-11 22:43 
잘 담아갑니다.
이신숙 2010-07-02 11:58 
잘 담아갑니다.
우준시환맘 2010-07-01 20:33 

와~이분이셨어요?

맨 마지막에 있는  ox -cart man책 읽었었거든요..

한글번역본을 읽고 너무 좋아서 다시 영어서적도 찾아보게 된 책인데

정말 잔잔하니 좋지요...그림도 세세히 잘 그려놓았구요...

작가별 책이 필요했는데 고맙습니다...

 

로빙화 2010-07-02 10:17:56
Ox cart man 참 좋아요.^^
종이가 아닌 리넨천인가 실크엔가 그렸다고 알고 있는데 가물가물..

우준 시환맘님 리더스 100 이끄셨던 분이지요?
댓글에서 첨 뵙지만 닉이 친숙합니다. 아들이 둘이신가보아요.^^
도움이 되셨다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몽구맘 2010-07-01 08:46 
바바라 쿠니...챈티클리어와 여우는 봤는데 다른건 그다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책소개 감사드려요.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우선 번역본으로^^
로빙화 2010-07-01 10:22:56
그림이 좋아서 번역본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몽구맘님 좋은 하루 되세요. ^^
양은정 2010-07-01 08:31 
그림이 참 예쁘네요.고맙습니다.
로빙화 2010-07-01 10:23:21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2010-06-30 23:38 

엄마표로 시작하며 챕터북과 쉬운 그림책 위주로 읽기를 하고 있는데

막상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보면 어떤 그림책이 좋을지 모르니 그냥 대책없이 빌려다가 보여줄 때가 많아요..

그런데 아이 말이 챕터북이나 일반 책을 보지만 정말 그림책 보는 것이 더욱 즐겁고 좋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옆에서 아이가 보더니 소개시켜 준 책들이 넘 보고싶다고하네요..

좋은 그림책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빙화 2010-07-01 10:36:41
진님 안녕하세요^^
챕터북은 또 챕터북대로의 장점이 있는 책이고
그림책은 또 그대로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경험상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읽혀주는게 더 몰입율이 높은 것 같아요.
진님께도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
둥이엄마 2010-06-30 21:20 

하루 종일 몸이 안좋아 누워있다가 남표니 일찍 와서 사주는 밥 먹고 여유롭게 들어왔더니만 이렇게 친숙한 이름에 클릭을 했답니다.^^

이런 이런,,,

작가분 얼굴이 화풍과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왠지 동유럽 계통 사람처럼 보이면서,,,괜히 아는 척은,,,ㅋㅋㅋ

아는 책이라고는  첫권인데 참 재밌게 읽은 기억만 있네요.

우리 아이들 처음 영어를 한적엔 제가 더 흥분해서 그림책을 사 모으고 읽고 했는데 아이들도 저도 그림책 읽기는 실종상태인데 이번 방학 제가 책 읽어주기 목록에 꼭 넣어야 겠습니다^^

영어가 거기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얻어가는 것이 많은 게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그림책을 쓰는 작가들의 상상력과 천재성에 깜짝 놀라곤 하지요.

얼마 전 안소니 브라운의 책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는 데 구석 구석 작가의 상상력을  얼마나 섬세하게 심어놓았는지 정말 이 작가는 천재구나 싶더라구요.

저처럼 덤덤한 어른 눈에도 이럴진데 감성이 말랑 말랑한 아이들한테는 어떻까 싶더군요.

자극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조만간 민머리 되지 싶어요. ㅋ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로빙화 2010-07-01 11:14:09
둥이엄마님 반가워요. 닉도 친숙하구요^^
작가분 후덕하고 정감가게 생기셔서 놀랐어요.
화풍하고도 닮았을 뿐더러 그림책을 많이 그리셔서 그런지
아이처럼 천진해보이시기도 하고..^^

말씀대로 앤서니 브라운, 모리스 센닥, 윌리엄 스타이그.. 다 천재들이신 것 같아요.
그 부모님들이 그들의 어린시절 그런 작가적 상상력을 어떻게 키워주셨는지 궁금해요.
좋은 그림책을 많이 접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기도 하고..

둥이엄마님이야말로 보물같은 책 많이 아실 것 같은디 언제 한번 풀어주시어요~~~~^^
댓글도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은맘 2010-06-30 18:16 

너무 이쁜 책 소개 감사드려요.

저도 ox-cart man과 miss rumphius를 가지고 있어요.

참 아름다운 책이에요.

은이는 책을 볼때 일러스트를 굉장히 따져요.

4살때부터 그림을 꼼꼼하게 보고 그림이 마음에 들면 무한반복하지만 그림이 마음에 안들면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그런 아이의 특성때문에 저는 그림책을 살때 첫장부터 끝장까지 그림을 꼼꼼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서점에 직접 서서 책장 전부 넘겨보고 산답니다. 

색채감도 이뻐야 하고 등장인물의 감정도 그림에 잘 살아있어야 하고 특히 글의 내용이 그림으로 유추가 되어야 만족을 하거든요.

참 까다로운 독자시랍니다.

그래서 챕터북들은 좋아하지 않고 그림책을 좋아한답니다.

때로는 챕터북 읽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운데 은이는 챕터북에서 큰 즐거움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좋은 그림책들을 많이 사서 보여주다가 크면 명작 읽다가 소설책으로 가는 노선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소개를 멋지게 해주시는 로빙화님의 능력이 너무너무 부럽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면 제가 너무 욕심쟁이죠???

로빙화 2010-06-30 18:45:47
조은이 진행기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아이 학년이 같으면 눈이 한번 더 가요.
주변에 엄마표하는 사람이 없으니, 조은맘님 올려주시는 진행기가 좋은 참고가 되어요.

바바라 쿠니의 책은, 그림이 예뻐서 저희딸도 걍 봐주는 책인것 같아요.
은이도 그림책을 좋아하나봐요.
글이 어려워도 그림으로 유추가 되고, 어휘도 유추가 되고 장점이 많은데
오디오가 없는 책이 많은게 단점인 듯 해요.
책소개가 보시며 즐거웠다니 글 올린 보람이..^
조은맘님~댓글 감사드리고 다음 진행기도 기다릴께요^^
타조알 2010-06-30 17:08 

로빙화님, 범상치 않으신 분이라 요즘 느끼고 있던 차에 또 안타를 날려 주십니다.

너무너무 이쁜 그림책 한가득^^

저는 아이 그림책 1학년 때까지 읽어 주었는데 늠후늠후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와서 사전 찾아가며 읽어 주다 보니 그만 힘이 딸려서^^;

대단하셔요. 일하시면서 아이에게도 이렇게 가이드를 잘 해주시다니...

나이 들어도 읽어 보면 좋을 그림책이 참 많지요.

저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들 중에 지금도 생각나고 그리운 책들이 있는데(영어책 아니고 한글책)

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아이에게 읽어 줄 때의 느낌도 남다를 것 같고 저도 마음이 땃땃해 질 것 같아서요.

그림만 봐도 너무 행복하네요. 이야기가 다 전해지는 듯.

로빙화님네 보물들 잘 보았습니다. 감사요^^

 

로빙화 2010-06-30 18:16:07
타조알님. 다른 곳에서 자주 뵈어서 그런지 무척 친숙합니다.^^
타조알님 따님 스피킹 동영상 보았을때 헉~. 소리 나던걸요.
그때는 제가 거의 유게만 들락거려서 못보고 지나치고 얼마전에야 봤어요.
저희아이는 스피킹이 가장 취약해서
타조알님 글 올리시면 장황한 질문댓글 달아보려고 벼르고 있었어요.^^

그림책 양적으로도 많이 읽히고, 반복에, 질적으로도 좋은책 많이 읽혔는데
아이 입학하면서 슬슬 꾀가 나서. 오디오딸린 각종 스토리북으로 전향해서
아이 정서가 감당하는데까지 이것저것 읽혀보다가
그리미님 조언 덕분에 당분간 그림책을 좀더 읽혀볼까 생각중입니다.

타조알님 보물도 궁금한데 기회되심 언제 꼭 좀 풀어주셔요. ^^
댓글 감사드리고 저녁 맛있게 드셔요~~~^^
민이맘 2010-06-30 15:50 

와 바바라 쿠니 들고 오셨군요.. 주인공이 대부분 여자여서 남자아이의 취향은 아닌듯 하지만

읽어주면 듣고는 있으니 바바라 쿠니 작품도 몇권 쟁여두긴 했어요..

좋은 책 다 보여주고 싶은 욕심많은 엄마라....

예전에 단어의 쉽고 어려움에 상관이 없이  이정도 되는 글밥의 책도 읽어주기 힘들었어요.

읽어주면 그냥 튕겨져 나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베렌과 매직스쿨버스 리더스를 끝내고 난후에는

글밥있는 그림책도 읽어주면 듣고 있네요....이제 본격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줘 볼려구요...

그림책 소개 감사드려요....  

로빙화 2010-06-30 18:30:50
들고 오셨다고 하셔서 괜히 웃음이...^^
역시나 그림책 사랑하시는 민이맘님이 바바라 쿠니책이 없으실리가^^
언제 민이맘님 그림책 목록이라도 교환해요.
날잡아서 한번 목록정리좀 해볼까 해요.

울 민이는 요즘 어떤 책들을 읽나요. 궁금하네요^^
댓글 감사드리고 저녁 맛있게 드셔요~~~^^
민이맘 2010-06-30 22:10:07
ㅎㅎ 그럴까요. 그림책 목록 만들어볼께요..
저도 챕터에 관심좀 돌리다가.. 애가 푹 못빠져서 포기하고
다시 그림책 읽어주기로 전향한지 한 일주일 되었나봐요...
지난 한달동안 읽지도 않는 챕터북 집중듣기 시도해본다고 끙끙 헤맸었지요..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맘으로 그림책 읽어준다 생각하니 맘은 편해요...
읽어주는것 차곡차곡 마음에 남겠지요..?
개구쟁이맘 2010-06-30 15:43 

아까 도서관 가느냐 바빠서 추천만 누르고 이제 댓글을 다네요. ^^

 

<미스 럼피우스>만 한글책으로 한번 보고 다 처음 보는 책이네요.

그래도 예림이는 책 읽어주면 듣는군요.

울 큰도령은 아예 쳐다도 안봐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이런 수채화풍의 그림책은

저부터 손도 대지 않게 되었어요. 흑~

 

로빙화님은 딸이 있어

같이 그림책보며 세계명작 보며 교감할수 있어 좋겠어요.

전 아들놈의 세계만 쫒다보니

오로지 엽기, 코믹, 환타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그림책 소개 감사하구요,

저도 한달전부터 소개하려던 책이 있는데

이참에 자극 받아 사진부터 좀 찍어둬야겠어요.

 

 

로빙화 2010-06-30 18:37:23
도서관 다녀오셨나봐요.^^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
아들 둘(그분까지 셋인가? ^^) 키우는 개구장이맘님은 못따라가겠어요.

예림이는 책이 맘이 안들면 코골고 자버려요.
침대에서 읽어주는게 그게 안좋아요.
저중에 Hattie~를 읽어주며 계속 사전을 뒤적이다 보니, 벌써 꿈나라 가있더라구요.

코믹. 엽기. 환타지. 다 예림이 취향이예요.
윤수에게 먹히는 책은 틀림없이 예림이에게도 먹힐 꺼예요.
개구장이맘님 꼭~~. 풀어주셔요^^
수다맘 2010-06-30 14:53 

예전에 그림책 공부 할때 바바라 쿠니 책 많이 봤었습니다

그림이 너무 이쁘지요 저는 한글 번역본으로 많이 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에밀리'였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요. 영어책은 쉬운 책은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로빙화 2010-06-30 15:05:35
수다맘님. 4기 북클럽이후 오랜만이어요. 반가워요.^^
수인이와 다인이도 잘 지내나요?

저희도 저중 헤티와 거친파도라는 책을 한글판으로 먼저 접하고 반해서
영어책으로도 찾아보고 하나 둘 사 모았어요.
에밀리는 대부분 사이트에 없었던 것 같은데 다시 찾아보아야겠네요.

수다맘님 초게서 뵈니 반갑고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좋은 시간되셔요~~~^^


수다맘 2010-06-30 19:16:42
네 반가워요^^ 그런데 아이들 이름이 틀렸어요. 나중에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밀리는 비룡소에서 나온 책이예요.
로빙화 2010-07-01 11:17:29
에고. 수다맘님 지송...
이런 큰 실수를.
4기 검색해서 이름 꼭 제대로 확인할께요.^
령돌맘 2010-06-30 14:07 

어쩜 이렇게 책소개도 이쁘게 해주시는지.....

 

저두.. 이런책들 참 좋아하는데....

아들놈을 키우면서 이런책 읽기가 쉽지만은 않네요....ㅋㅋㅋ

한글책은 서정적이어도 잘 보는데.. 영어책은 아직까지 그렇지를 못해요...

아직 많이 부족한가봅니다....ㅋㅋㅋㅋ

 

저두... 건령이가 어른이되어서도 그림책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데...

로빙화님이 소개해주신 책중에서 좀 쉬운걸로 읽어줘보고 싶네요..

 

책소개 넘 감사하구요...

행복한 하루 되셔용...ㅋㅋㅋ

령돌맘 2010-06-30 14:22:10
방금 렉사일 지수 알아보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그 물음표는 AD라는 용어를 부연 설명해주는 거네요... 물음표를 클릭하면...
AD에 대한 설명이 뜨잖아요...ㅋㅋ^^
그 물음표가... 렉사일 지수앞에 특정 이니셜이 있음... 옆에 그 물음표가 떠서..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남들은 그냥 넘어갈만한 일인데... 역시.. 로빙화님은 꼼꼼하셔...ㅋㅋㅋ
덕분에 저두 좋은거 배워갑니다..
AD랑 BR에 대해서 알게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로빙화 2010-06-30 15:18:24
령돌맘님이 답을 주시는구만요.^^
AD까지는 알았는데 물음표는 몰랐어요.
맨날 스코어 찾아보면서 그동안 뭘본건지...^

재령이는 몰라도 건령이는 읽힐만 하실텐데요.
건령이가 한 감수성 할 것 같은디..^^
ox-cat man이 단어빼곤 그중에서 쉬워요.

령돌맘님 댓글도 반가운디 궁금증도 풀어주셔서 더욱 감사.^^
건령이 반응 좋은 책 있음 좀 풀어주셔요.~~~^^
그리미 2010-06-30 13:47 

로빙화님이 정말 멋진 그림책 소개를 들고 오셨네요. 바바라 쿠니의 작품은 Miss Rumphius와 Roxaboxon 읽어봤어요. 럼피우스는 집에도 있는 데, 정말 잔잔한 문장에 끝에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역시 좋은 작품을 쓴 분이라 그분의 작품이 정말 많군요. 사랑이한테 ox-cart man을 사서 보여주고 싶군요. 예전에 바구니와 달은 도서관에서 한글판으로 봤었답니다. 그림책인 데 글밥이 꽤 되는 그림책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초등고학년 그림책으로 분류되었던 것으로요. 로빙화님처럼만 해주신다면 아이가 영어를 재밌고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을 거에요. 로빙화님, 멋져요~~~^^*

 

로빙화님은 지금도 책을 읽어주시는군요. 저도 사랑이한테 오래도록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영어책도 한글책도... 영어책은 정말 글밥이 너무 많고 어려운 그림책이라 저도 읽어주면서 그 수준에 너무 놀라기도 했답니다. 나중에 엄마가 너무 더듬거리면서 읽어줬더니 아이가 스스로 읽게 되었고요. 한글책은 더 오래 읽어주었답니다. 거의 2학년말까지... 지금은 너무 읽히고 싶은 책은 제가 옆에서 자꾸 읽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궁금해서 자기도 읽어보겠다고 하구요 ㅎㅎ 아이한테 책 읽어주는 것, 그것은 아이가 원할 때까지 마니마니 읽어주면 정말 좋지요. 초등6학년이라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너무나 좋답니다. 엄마가 한 번 읽어봐 주세요. 아이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엄마 곁으로 파고 들어 귀를 쫑긋할 겁니다.

 

그림책에서 사용하는 어휘와 문장은 기존 챕터북과는 정말 차이가 많이 나죠. 그림책이라 무시하기 쉽지만, 이런 그림책을 읽고 자란 아이들은 문학작품으로 훨씬 쉽게 다가가기도 해요. 물론 문학작품만 읽기 편해지는 게 아니라 고학년 되도 읽는 그림책은 아이들의 정서에도 굉장히 좋고요.

 

저는 적어도 초등까지는 그림책과 함께 가도 너무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도 6학년이지만, 아직도 그림책을 참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림책을 많이 읽어온 게 아이의 정서에도 영어 실력향상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쳤고요. 그림책 중에서 이런 문학성 높은 작품도 참 많고, 지식을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낸 작품도 많습니다.

 

초등 고학년, 그림책 읽기에 너무 늦은 나이 아니랍니다. 그림책 중에는 해리포터보다 레벨 높은 책들도 많습니다. 뉴베리5, 6레벨보다 높은 책들도 많고요. 그림책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해 보는 거 어떨까요?

 

저도 로빙화님에 자극받아 그림책 올려보고 싶네요^^* 추천도 찐허게~~~!!!

그리미님 2010-06-30 15:27:33
요즘 그리미님 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Saint George and the Dragon은 받은지 이틀만에 몇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스토리북은 소리내서 읽어보래도 그렇게 안하더니
이책은 보는사람마다 지가 읽어준다고 따라댕겨서,환갑넘은 아주머니에게도 읽어주구요.ㅋㅋ
덕분에 간만에 물고 빠는 책이 생겨서 감사해요.

ox cart man은 어휘때문에 렉사일지수가 약간 부풀려진 느낌이 있어요.
외려 Hattie and the wild waves가 사전찾아보느라 정신없었던 책이고
초기 뉴베리보다 훨씬 어렵단 생각이 들었는데 사랑이야 쉽게 읽을 것 같아요.

그리미님. 그림책 소개 풀어주심 너무 감사하죠.^^
날이 더워서 오늘은 일이 좀 한가하네요. 그리미님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셔용~~^^
사니맘 2010-06-30 13:34 

와앙~~

그림이 너무 이쁘당~

이리 자세한 내용 소개에다가 렉사일 지수까지 안내해 주시공~ 감사~~~

 

그리고 보니 집에 그림책이 별로 없네요.^^

여름방학도 다가오고 하니... 아이 소원 좀 풀어줘야겠어요.

책을 좀 들여놔야지 싶은데.... 산이보고 고르라고 해야겠네요.^^

로빙화 2010-06-30 15:35:34
사니맘님은 좋으시겠어요.^^
산이는 언어쪽으로 탁월한 재능도 있는데다가 스스로 독서도 즐기는 아이이니.
저희는 스스로 즐기는 책이 한정되어 있어 손이 많이 가요.
책을 골라도 줘야하고 읽어도 줘야하고..

산이는 소원도 책인가요? 흐미 고녀석 참말로...^^
예림이는 맨날 먹는거 타령인디..

사니맘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댓글 감사드립니다^^
예지맘 2010-06-30 12:26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림이다 싶더니 "챈타클리어와 여우" 가 저의 집에 있습니다.(한글 번역본)

로빙화님의 책소개글이 예사롭지 않아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봅니다.

단순한 나열이 아닌 자세한 설명과 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느껴져서 혹시 책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저도 아이가 선호하는 책을 위주로만 고르다 보니, 호리드 헨리나 캡틴 언더팬츠 처럼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코믹한 쪽으로만 흐르는 게 아닌가 싶어, 칼데콧 수상작 낱권으로 한권씩 구입할까? 계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간 패키지나 시리즈물위주로 구입했던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나중에 중고시장에 내 놓으면 쉽게 팔린다는 단순한 이유때문이었는데, 아름다운 그림책을 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책소개 잘 보았습니다.

로빙화 2010-06-30 13:29:39
예지맘님. 예림이도 예지와 취향이 비슷해요.^^
아직 어려서 요란뻑쩍한 이야기만 좋아해요

전공은 이과지만 원래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엄마표한답시고 원없이 책을 사보고 있으니 꿩먹고 알먹인것 같아요.^^
칼데콧상 수상작은 제가 많이 모아두었는데 가까우시면 빌려드리면 좋으련만...
저희도 시리즈로 산건 중고시장 통해 많이 양도했는데
한권씩 사 모은 그림책은 거의 가지고 있어요.
아이가 컸을때 어린시절 즐겨보던 그림책을 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예지맘님 첫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같은 또래라 예지맘님 올려주시는 글도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444

 [유아] Must Have 그림책 2단계

[17]
은주리 2010/04/01 8,031
443

 [유아] 헬렌 레스터와 린 먼싱어의 작품!

[15]
가은맘 2010/03/30 6,695
442

 [유아] 그림책이야기- Stellaluna

[11]
가은맘 2010/03/21 6,916
441

 [유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하여] Must Have 그림책 1단계

[37]
은주리 2010/03/11 13,799
440

 [유아] 발레책 다 모여라...

[25]
대충맘 2010/03/08 12,924
439

 [유아] 탈것관련 책들입니다.^^*

[13]
가은맘 2010/03/01 7,511
438

 [유아] 남은 그림책들 소개

[29]
로빙화 2010/02/25 8,382
437

 [유아] 책읽기 그리고 한글깨우치기

[30]
꽁이 2010/02/18 10,186
436

 [유아] 제가 가지고 있는 알파벳 책입니다.

[45]
제이맘 2010/02/17 9,697
435

 [초등] 그리스 신화를 모아모아

[47]
그리미 2010/08/05 13,907
434

 [초등] 빅뱅의 비밀

[10]
그리미 2010/08/08 6,703
433

 [초등] 2008년+2009년에 쑥에 올린 수학도서 총정리

[163]
그리미 2010/08/11 21,316
432

 [초등] Angelo

[26]
Blessy 2010/08/12 7,282
431

 [초등] 우주의 신비를 풀어주는 책

[23]
그리미 2010/08/02 8,087
430

 [초등] 슈렉작가 윌리엄스타이그 책들

[26]
주울 2010/07/13 9,225
429

 [초등] 오늘 도서관에서 빌린책들

[15]
수다맘 2010/07/07 8,655
428

 [초등] 지적인 지식그림책 + 진행기

[32]
로빙화 2010/07/06 7,519
427

 [초등] 리더스분들께 - 지식책 1단계

[74]
그리미 2010/07/05 12,037
426

 [초등] 남아들+남아들 뺨치게 남아스런 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그..

[16]
그리미 2010/07/03 8,139
425

 [초등] 리더스분들께 - 그림책 1단계

[63]
그리미 2010/07/01 11,079